경산시는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가격 업소 이용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산사랑(愛)카드로 착한 가격 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추가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센티브는 최대 월 2만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착한 가격 업소’는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지정된 물가안정 업소다. 경산시는 2011년부터 착한 가격 업소를 지정하고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23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경산사랑(愛)카드를 충전할 때 10%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하므로, 경산사랑카드로 착한 가격 업소에서 결제하는 소비자는 최대 15%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경산시는 착한 가격 업소의 배달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은 민간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 등 6개 배달 앱에 입점한 착한 가격 업소에서 배달 주문 시 할인쿠폰을 사용하면 배달료 2000원이 할인된다.
경산시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 업소 및 경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