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6일 성주읍 창의문화센터 평생교육실에서 수강생 및 지역주민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기 성주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제39기 성주여성대학은 ‘여성이 행복하면 성주는 즐겁다’ 라는 주제로 오는 9월 5일까지 매주 화, 목, 금요일 2시간씩 라이프학과·웰빙학과·실용전문학과 3과정 총 42회로 진행된다.
교육은 친환경 생활용품만들기와 다양한 건강요리와 통증테라피 수업, 치유노래교실, 실버요리지도사 자격증 취득 등 지역민의 관심도가 높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1986년부터 39년째 매년 여름 진행돼 온 성주여성대학은 양성평등 사회조성 및 지역사회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여성 지도자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8기 28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 저출생과 지역소멸 위기가 현실적 문제로 직면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녀의 역할 모두 중요하다"며 "이 교육을 통해 자기 개발과 역량을 강화해 우리 지역을 잘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