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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산불피해 긴급생활지원금 7일만에 80% 이상 지급 완료

의성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산불 피해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시작한 지 7일 만에, 전 군민의 80% 이상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경상북도의 계획서를 접수한 직후, 자체 지급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기본소득위원회 심의·의결을 신속히 완료했다. 또한, 사전에 지원대상자 명단을 확보하는 등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주민 편의를 고려해 담당 직원이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받는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접수 후 2~3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신속한 행정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17일 기준, 39,389명에게 지급하여 전 군민의 81.2% 지급하였으며, 다음 주 내 95% 이상 지급 목표로 빠른 시일내 지급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긴급생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긴급생활지원금 오는 5월 30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의성군은 지난 4월 9일 신청 접수를 시작해, 4월 11일 첫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경북 내에서 가장 빠르게 지급을 시작하였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17

영천시, 경북도 최초 ‘장시간 민원응대 통화 종료’ 도입

영천시는 민원 응대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전화 전수녹취를 전 부서로 확대하고, 경북 최초로 ‘장시간 민원응대 통화종료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모든 전화 통화를 자동으로 녹취하는 ‘전수녹취’ 기능과 함께, 정당한 사유 없는 반복, 폭언 민원 상담에 대한 경고와 통화종료를 안내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건전한 민원 응대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오는 21일부터 민원 응대가 많은 종합민원과, 일자리노사과, 복지정책과, 교통행정과 4개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시스템 안정성과 개선사항을 점검한 뒤 5월부터 전 부서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민원인의 권리는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악성 민원이나 과도한 장시간 통화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며 “경북 최초로 도입되는 통화종료 시스템을 통해 민원 대응의 효율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공직자 보호와 더불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응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원행정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4-16

경산시,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 시행

경산시가 계약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행정의 혁신을 이끌기 위한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 시스템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은 공사와 용역, 물품 계약 등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계약 체결 때 민원인(계약상대방)이 직접 제출해야 하는 각종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해 기존의 번거로운 종이 서류 제출과 그에 따른 청사 방문, 대면 처리 등 계약업무 처리 과정의 비효율적 측면들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 건의 계약업무 처리를 위해 민원인(계약상대방)은 최소 세 차례(계약 체결, 착수 및 완료계 제출, 청구서류 제출 등)이상 시청을 방문해야 하지만, 비대면·무방문이 시행되면 전자정부 시스템(나라장터, 문서24)에 접속해 계약 관련 서류를 제출·접수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 시행을 통해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과 함께 업무 효율성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시스템 도입에 앞서 매뉴얼 작성과 직원교육, 민원인 대상 홍보 등을 비롯한 시범 운영 기간을 가진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4-16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위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진행

의성군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상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CARPOS) 의성군지부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포스 의성군지부는 오는 4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이틀간 의성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차량 및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산불 피해 복구 활동에 사용되는 차량과 피해 주민이 소유한 차량이다.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윈도 브러시, 냉각수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포함하며, 상황에 따라 일부 부품은 유상 처리될 수 있다. 이번 무상 점검은 산불로 인해 차량 손상 및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교통 안전을 확보하고,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재영 카포스 의성군지부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전문 정비업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가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16

산불 재난 현장 찾아 이재민에 재능 기부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응해 재능나눔전문봉사단(단장 김근회)이 긴급구호부터 주거환경 복구까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능나눔전문봉사단은 지난 3월 22일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재민(일시대피자)을 위한 대피소 설치, 구호물품 및 식사 수송, 의료기관 이송 지원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해 이재민들의 안전 확보와 혼란 최소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복구 단계에서는 거주지를 잃고 임시 컨테이너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노후 컨테이너의 단열 작업과 도배·장판 교체 작업 등을 진행해 이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재능나눔전문봉사단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직영단체로 전기, 설비,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특히 재난 상황에서는 실무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복원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재난의 위기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서준 재능나눔전문봉사단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피해 복구 및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15

의성남부초등학교, 학생 위기 예방을 위한 아웃리치 캠페인 성공적 운영

의성남부초등학교는 14일 본교 중간 마당에서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학생 위기 예방 아웃리치(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학업중단, 자살, 성폭력 등의 위기 상황에 대한 예방과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의성교육지원청, 의성군청, 의성경찰서와 의성남부초 또래상담자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또래상담자 홍보 부스 방문, 예방 메시지가 담긴 질문 스티커에 답변을 적어 ‘행복 나무’에 부착하는 활동, 긍정의 말이 담긴 문구를 들고 친구와 사진 찍기 활동, 상담센터 리플렛과 홍보 물품 받기 등의 활동을 했다. 의성남부초등학교 5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는 활동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어떤 상황이 위험한지 알게 되었고,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 보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원숙 교장은 “이번 아웃리치 캠페인은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올바른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15

의성군, 농가들의 신속한 산불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농가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농기계 피해 역시 일정 부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경북 북부 산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다수 농가의 과수원과 농작물, 농업 기반시설에 큰 피해를 남겼다. 그러나 사전에 산불 위험을 인지한 농민들이 주요 농기계를 들녘 등 개활지로 이동시키거나, 화재 취약시설에서 떨어진 장소로 피신시키는 등의 침착하고 현명한 대응을 펼친 결과, 고가 농기계 및 주요 장비 다수가 불길을 피해 무사히 보존될 수 있었다. 의성군 조사에 따르면, 전체 피해 우려 농기계 약 2,072여 대 중 상당수가 이러한 조치로 피해를 피했으며, 특히 영농 시기에 맞춰 사용 예정이던 장비들이 온전히 보존돼 향후 일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인명 피해도 최소화됐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발 빠른 대처와 군의 긴급 대응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의성군은 정부 및 경북도와 협력해 NDMS(재난관리시스템) 등록 농기계 외에도 기타 장비까지 지원할 수 있는 복구 계획을 마련 중이며, 관련 기준과 절차는 조만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도 농가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복구와 예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산불을 계기로 기후위기 시대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체계를 점검하고, 농기계 보관 및 관리 방식 개선과 예방 교육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15

조현일 경산시장, 2026년도 국비 활동 본격 활동

조현일 경산시장은 14일 2026년도 국비를 확보하고자 한발 앞서 환경부와 중기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은 △팔공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자인2지구 하수관로 정비 △서부권 노후 하수관로 정비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사업 등이다.   조 시장은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을 만나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 사전 예방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관로 정비 사업추진의 시급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정호경 자연공원과장과는 팔공산국립공원 탐방인프라 확충 계획에 따라 와촌면 대한지구 내 갓바위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탐방·교육시설로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면담에서는 지난 3월 공모 선정된 제조·창업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인근 부지에 전국에는 없는 기계·금속 분야 제조 창업 기업의 초도양산 지원체계를 구축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이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인 비수도권 최대 ICT 벤처창업밸리인 경산 ‘임당유니콘 파크’와 연계 가능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필요한 핵심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경북도 방문, 긴밀한 소통·협력체제를 유지하여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