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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공모 사업 선정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6-03-08 13:59 게재일 2026-03-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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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인구구조 변화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사회적 관계망이 약화 되는 현실에 대응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경산시 1인 가구는 빠르게 증가해 45.5%(5만 9918세대)를 차지하며 특히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중·고령 1인 가구의 증가는 고립과 돌봄 공백 위험을 동시에 내포해 지역사회의 선제 대응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해 중장년층 1인 가구 등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국비·지방비 2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은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하며 지역 우체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촘촘한 안부 확인과 지원 체계를 구축해 대상자의 생활방식에 따라 매주 또는 격주 등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종량제 봉투, 생필품 등 맞춤형 물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 도움도 제공한다.

집배원은 배송 과정에서 확인한 특이 사항을 회신해 위기 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즉시 연계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고립 위험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관리하는 상시 돌봄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행정과 지역사회,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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