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천시, 민‧관 합동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영천시는 최근 영천공설시장에서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일자리노사과·가족행복과 직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NH농협은행(중앙회)·iM뱅크(대구은행)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소비촉진 캠페인은 경기 불황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살리기 위해 영천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하는 민생경제 회복 지역사회운동이다. 지난 4월에 이어 민·관 기관·단체들이 다시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를 통해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5월 한 달 동안 시행하는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기간 속에 진행됐다. 구매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판매 손길은 분주했으며, 장터를 찾는 인파도 크게 늘어나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상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소비가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착한 소비 나눔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경기 침체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영천시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며 “시민 여러분들도 영천사랑상품권 이용과 지역 골목상권 방문으로 소비에 더욱 적극 나서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5-07

추경예산 1조4914억·조례안 8건 등 18건 심사·의결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3건, 조례안 8건, 일반안건 6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위원장에 양재영 의원, 부위원장에 김상호 의원, 위원에 권중석, 김정숙, 김화선, 박미옥, 이경원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임시회에 제출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1조 3976억 원) 대비 938억 원(6.7%)이 증가한 1조 4914억 원으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김화선 의원과 양재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화선 시의원은 ‘저출생 극복, 경산의 미래를 바꿀 전환점’을 주제로 경산시가 보듬병원과 산후 조리비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등에 나서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청년층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는 창업·취업 연계형 프로그램 강화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 청년과 신혼부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 정책의 실행력과 지속적인 관리, 시민과의 소통의 병행 등을 거론했다. 이를 위한 일자리와 삶터가 함께하는 도시로의 변화, 민간의 돌봄 인프라 확대, 외롭지 않은 육아, 함께 키우는 공동체 문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양재경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나무 대신 물을 심읍시다’를 주제로 이제는 끄는 것이 아닌 막는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산 중턱이나 경사면 곳곳에 흙과 돌, 나무 등을 활용한 작은 빗물 저장 웅덩이인 ‘물모이’를 만들면 산불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슬로바키아의 사례를 들어 산림 1ha당 400~670만 원으로 예산부담이 크지 않은 물모이를 경산시도 많은 곳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산불이 난 후 대처하는 사후 정책이 아닌 산불을 막기 위한 선제적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캠페인과 홍보전략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07

조지연 의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7일 한국전쟁 전후 인권유린과 학살 등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실질적 보상이 이뤄지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를 통해 왜곡되거나 은폐된 역사적 사건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 국민통합에 이바지하도록 하고 있지만,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 근거가 미비해 실질적인 구제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진화위를 통해 진실규명 결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를 상대로 소송에 나서야 해 희생자와 유족들이 소송에 어려움을 호소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소멸시효가 만료돼 실질적인 권리 구제를 받지 못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조 의원은 △명확한 보상 규정 마련을 위한 보상심의위원회 구성 △진화위 조사 활동 기간 1년 추가 연장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기념‧추모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정부로부터 진실규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가 별도의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것은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실질적 보상은 물론, 미래세대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예우할 수 있도록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07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성주 납시오”

조선왕실 고유의 장태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가 지난 2일 서울 경복궁 및 운현궁에서 열렸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실인 세종대왕자 태실에 안치될 왕자들의 태(胎)를 경복궁에서 장태지인 성주까지 봉안하는 의식을 재현하는 행사이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가유산청에서 주최한 ‘2025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진행됐다. 재현행사는 경복궁 교태전에서 세태의식(세종대왕자의 태를 씻는 의식), 강녕전에서 태봉지 낙점 및 교지선포, 태를 누자에 안치하는 의식 순으로 이어졌다. 세종대왕 왕자들의 태를 전국 최고의 길지인 성주로 봉안하러 가는 태봉안 행렬을 경복궁 근정전에서 광화문 월대까지 재현했다. 또한 운현궁에서 태봉안 환송 연극 퍼포먼스 ‘세종대왕자 태를 맞이하다!’, 검무예술단 지무단의 창작 검무, 프로젝트 樂의 퓨전국악 공연 등 세종대왕자 태봉안을 축하하고 세종대왕자태실을 서울시민 및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태봉안 축하연을 개최했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는 서울에서의 봉출의식을 시작으로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5월 15일~ 18일)의 첫째 날인 5월 15일 성주 시가지 일대에서 안태사 및 관찰사 퍼레이드와 태봉안 행렬을 맞아 마을축제가 이루어지던 영접행사를 재현한 군민 길놀이 행사로 종료된다.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소재한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대왕의 큰아들인 문종을 제외한 18왕자의 태실과 원손인 단종의 태실 등 모두 19기의 태실이 집단 조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왕자 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유일한 형태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을 재현하는 것은 우리 조상들의 생명존중 사상을 계승하고, 우리나라 장태문화의 산실인 세종대왕자태실의 가치를 널리 알려 그 세계적 가치를 빛내도록 하기 위함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07

의성 금성초 어린이날 ‘스포츠데이 협동 도미노 놀이’ 눈길

의성 금성초등학교(교장 신종훈)는 지난 2일 제103주년 어린이날 기념 ‘따뜻한 행복학교 스포츠데이 협동 도미노 놀이’를 진행했다. 전교생 50명, 학부모 15명, 선생님 11명이 강당에 모여 도미노 놀이를 했다.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친구들을 배려하고 협동하며 사회성을 함양하는 경험을 해 보는 의미로 행사였다. 도미노 쌓기에 앞서 다 함께 도미노의 원리와 쌓는 방법을 알아본 뒤 금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정한 도미노 모양과 글자를 만들었다. 고마워, 대한민국, 금성초, 작은별 등 학생들과 교사들이 힘을 모아 6개의 도미노 작품을 만들었다. 학부모들은 2025, 태극기, 행복을 도미노 작품으로 만들었다. 학생들이 떨리는 작은 손으로 도미노를 조심조심 쌓으면 넘어가고, 쌓으면 넘어가는 일이 반복되자 처음에는 힘들어하기도 했다. 가운데 4줄~5줄 쌓기가 특히 어려웠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괜찮아 다시 해 보자’라고 응원을 보냈고 학생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시간 가까이 도미노를 쌓으면서 대략 2만 개 정도나 되는 도미노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었다. 학생 대표와 학부모회장이 로봇을 출발시켜 첫 번째 도미노를 쓰러뜨리면서 도미노가 시작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함께 만든 작품들이 넘어갈 때마다 기쁨과 함께 환호성을 보냈다. ‘고마워’에서 출발해 ‘행복’으로 끝난 도미노 놀이처럼 학교와 가정에서도 늘 감사하며 행복하기를 바라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신종훈 교장은 “경북도 교육청 따뜻한 행복학교 공모 사업으로 진행하는 도미노 놀이 놀이를 통해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7

군수님과 참외 시식하세요

성주군은 성주참외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일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성주참외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이사, 최영섭 하나로마트 양재점 지사장, 도희재 군의회 의장, 강도수 월항농협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주참외 홍보에 앞장섰다. 최근 성주군에서 하루 10만박스/10㎏이상 참외가 출하되면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참외는 지역 농협에서 운영하는 11개소의 APC에서 비파괴 당도 선별기와 AI시스템을 이용해 고품질 참외만을 선별하는 등 우수한 품질의 참외를 생산하고 있어 소비자가 믿을 수 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로 정평이 나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1인가구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도록 참외 1.5kg, 2kg 소포장으로 구성했다. 할인 판매와 더불어 1.5kg 2봉 구입시 참별이 키링을 무료로 배부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NO1이자 세계의 명물로 자리 잡은 성주참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언제나 고품질의 성주참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유통 경로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유통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성주참외공식 쇼핑몰 ‘성주참외’에서는 고품질 농·특산물을 상시 할인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06

경로당 운영지원·안전망 강화·어르신 취약 계층 돌봄 최선

청도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맞춤 복지에 총력을 다한다. 군의 4월 말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45.1%인 1만 8131명으로 온누리복지관 이용 활성화와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운영 지원, 안전망 강화, 취약계층 돌봄 등 다양한 정책으로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만 800억 원(군 예산의 13%)에 노인복지기금도 49억 원을 모금해 생애주기별 복지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온누리복지관은 시설 환경 개선과 노래 교실 및 장수요가 등 25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여가·건강·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와 자기 계발을 돕고 있다. 올해 상반기 노인 일자리 참여 인원은 1830명으로 경로당 깔끄미 활동과 노노케어, 온누리푸드 사업단 등 지역 특화형 사업단이 특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노인 일자리를 위해 상반기 75억 원을 투입한 청도군은 하반기에는 환경친화적 ‘온누리 에코플러스 사업단’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319개 경로당에는 47억 원이 투입돼 냉난방비·양곡 지원, 노후시설 신축과 리모델링, 비상벨 설치와 화재 배상책임 보험 가입, 행복 밥상, 경로 무료급식 사업, 행복 선생님 배치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누리 스마트 경로당 구축도 추진 중이다. 취약계층 맞춤 돌봄과 소외 없는 복지 실현을 위해 공무원 복지도우미 활동과 정기적 안부 확인, 재가 식사 배달, 건강음료 지원,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운영,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돌봄도 강화하고 있다. 2024년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은 2025년부터 65세 이상으로 확대돼 의료복지가 더욱 촘촘해진다. 청도군은 100세 장수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으로 노년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화장장려금 지원으로 장례문화 변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대한민국과 청도군이 누리는 모든 영광은 어르신들께서 평생 흘린 땀과 헌신 덕분임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어르신 중심의 현장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언제나 어르신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현장 밀착형 돌봄을 목표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마련해 어르신 모두가 존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06

의성교육지원청,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한 공정하고 깊이있는 평가

의성교육지원청은 1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등 평가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평가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학업성적관리규정의 변경 사항을 중학교별, 고등학교별로 확인하고, 정기고사 시행 전 평가 업무 담당자가 확인해야 할 사항, 시험 도중 부정행위 유형과 대처 방안 및 처리 방법, 학기말 성적 처리 과정까지 평가 업무 담당 교사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공유하여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고등학교 평가 체계의 큰 변화가 시작되는만큼 고교학점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방식과 절차,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사항까지의 내용들을 다루어 고등학교 평가 업무 담당자에게는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 적용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되었으며, 중학교 평가 담당 교사에게는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진로 교육의 정보를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고등학교 교사는 “평가 체계의 변화 속에서 혼자 고민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운영의 전반에 걸쳐 이렇게 연수를 들으니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고 많은 정보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가늠하고 보완하고 성장하도록 하는데 평가는 빠질 수 없는 요소”라며,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초점을 맞춘 공정하고 깊이있는 평가가 되도록 우리 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단촌초등학교,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하루!”

의성 단촌초등학교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줄 ‘쿠키 만들기 체험’, 기대와 즐거움을 더하는 ‘선물 랜덤 뽑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어린이 포토존’, 그리고 서로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칭찬 롤링페이퍼 코너’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되었다. 특히, ‘칭찬 롤링페이퍼 코너’에서는 가족, 친구, 선생님이 전하는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벽에 붙이며 서로에 대한 긍정의 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애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 했다. 단촌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의성군 작은 학교 행복 만들기 사업’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작은 학교 가꾸기 및 정주학교 사업’ 추진으로 타 지역 학생들의 전입학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고 싶은 학교,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작은 학교의 차별화된 특별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운영하는 데 끊임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교육지원청, ‘의성교육 발전 유공 감사패 수여식’ 개최

의성교육지원청은 2일 2층 소회의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의성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2024학년도 의성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지역협의회 안용명 회장,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 김연화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재임 중 따뜻한 봉사정신과 교육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주신 두 회장님께 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 앞으로도 의성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의성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지역협의회 안용명 회장은 2019년 의성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지역협의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 의성읍 협의회장, 범죄피해자보호센터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 김연화 회장은 2024학년도 안계초 학부모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안계면 주민자치회에서 간사로 활동 중이다. 안용명 회장은“지난 한 해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학교운영위원장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의성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화 회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의성지역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점곡초등학교, 어린이날 - 어버이날 함께 축하해요…

점곡초등학교는 2일(금) 의성 전통시장에서 본교 유치원생과 전교생이 함께하는‘가족 사랑 체험학습’행사를 실시하여 가족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교육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최근 산불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실시한 이 체험행사는 의성 전통시장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부모님께 드릴 어버이날 선물을 구매하며 길러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 특히 조그마한 손으로 지역사랑 상품권을 건네며 물건을 구매할 때의 예쁜 마음과 씀씀이에 지역 상인들의 응원과 더불어 일정 금액 할인을 해주는 등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함께 위기를 이겨내자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오전 9시에 의성 전통시장에 도착하여 먼저 시장을 구경해 보고, 사고 싶은 물건과 사야 하는 물건 사이의 우선순위를 잘 고려하여 정해진 금액에 맞추어 물건을 구매하였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경제 활동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가득 찬 장바구니를 보면서 뿌듯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많은 지역 주민도 열렬한 응원을 해주었다. 그중에서도 처음 도착했을 때 맛있어 보이는 먹거리를 마다하고 부모님께 드릴 꽃과 의류를 구매한 학생들끼리 남은 금액을 모아 모두 함께 떡볶이를 나누어 먹는 모습에서 감동한 한 지역 상인은 1인분 가격에 3인분의 음식을 내주셨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같이 즐거워하셨다. 비록 어린이날을 가까이 둔 체험 활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버이날을 위해 구매한 선물로 장바구니가 가득 차기까지 대략 1시간 30분가량이 걸린 전통시장 체험에서 선물을 받으실 부모님의 행복해하는 모습이 기대되는 한 학생은 연신 담임선생님에게 자신이 구매한 물품을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지역 주민은 “어린아이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온 것도 예쁜데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선물 받으실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시겠다”라며 칭찬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 모 학생은 “떡볶이랑 핫도그랑 치킨을 전부 먹고 싶었지만, 꾹 참고 엄마께 드릴 앞치마랑 모자를 샀는데 엄마가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고, 또 시장에서 아버지를 만나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어버이날 선물을 전할 수 있어서 무거운 장바구니가 없어진 천 모 학생은 “제가 1등으로 선물을 드렸어요. 아빠가 선물 받으시고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무거운 장바구니가 없어져도 그게 더 좋아요”라며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김문용 교장은 “시골 지역 소규모 학교이지만 큰 꿈을 꾸며 배우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필요한 최적의 교육활동이었으며, 가족 사랑을 실천함이 나아가 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사랑하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떤 물건을 구매해야 할지 생각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많이 고민했던 오늘 이 체험이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지역 주민들에게 힘든 일이 많았고, 특히 점곡면에도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이 많았다. ‘마을이 아이를 키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학교와 가정, 마을이 모두 함께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점곡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씨와 다소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 이 체험 활동을 통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예전처럼 다시 모두가 행복했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북부초, 어린이날 맞이 체육 행사 성료

의성북부초등학교(교장 김태한)는 5월 2일(금)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함께하는‘어린이날 맞이 체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의성북부초 체육관(꿈터관)과 운동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서로 응원하며 함께하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체육 행사에서는 △개인 달리기(운동장) △큰 공 굴리기 △긴급출동 구조대 △신발 컬링 △양면판 뒤집기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다. 승패와 관계없이 친구들을 응원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운동장과 체육관은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응원으로 가득 찼다. 특히, 의성북부초 24회 졸업생이 재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산불피해를 받은 학생들에게 위로의 의미를 담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도 마련되어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졸업생의 따뜻한 마음은 후배들에게 큰 힘과 귀감이 되었으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해주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산불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 위로받을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신유호 교사는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뛰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홈커밍데이 행사 개최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1일 홈커밍데이(졸업생 방문의 날) 행사를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YH데이타베이스의 박대형 사원, 정태양 사원, ㈜제이솔루션의 김진효 사원, ㈜엠엔비젼의 우영웅 사원, ㈜플레이파크의 안성경 사원 등 총 5명의 졸업생이 참가하여 본교 1, 2학년 재학생들과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공별 공부 방법과 직장 생활,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 준비 요령 등에 대한 강연 후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재학생들과 졸업생의 질의·응답을 통해 학업과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졸업생들은 홈커밍데이 강연에서 전공 공부와 일반 교과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풍부한 교내외 활동, 대회 실적 등이 취업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재학생들은 실무에서 사용하는 전공 기술과 미래 취업 시장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자신의 취업 방향을 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1학년 김 모 학생은 “선배들의 강연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고, 회사에 대한 설명과 전공 관련 내용 등을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선배들을 보고 ‘나도 졸업 후 저런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는 생각을 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석 교장은 “졸업생의 생생한 현장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 요령에 대한 강연을 통하여 우리 학교 재학생들이 많은 영감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며 소프트웨어 영마이스터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제262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7일 개회

경산시의회는 제262회 임시회를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경산시 숲 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8건의 조례안 △경산시 청년센터 사무의 민간 위탁 동의안 등 6건의 동의안과 고시안 △시정에 관한 질문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등을 심사·의결한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경산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안으로 본예산 1조3976억원보다 6.7%(938억 원)가 증가한 1조4914억 원을 편성했다. 지난달 30일 시의회에 제출된 제1회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 3140억 원, 특별회계 1774억 원으로 각각 본예산 대비 860억 원(7%)과 78억 원(4.6%)이 증가했다. 세입 증가는 △세외수입 57억 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298억 원 △국·도비 보조금과 보전 수입 505억 원 등이다. 의안 중 관심을 가질만한 것은 △경산 상림재활산업특화지구 조성사업 지원계획 변경 동의안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 고시안이다. 경산 상림재활산업특화지구 조성사업 지원계획 변경 동의안은 제258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된 지원계획 동의안과 관련된 것으로, 사업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가 보상금 집행과 사업의 착공 조달자금을 위해 행안부에 요청한 공사채 발행이 투자심사 일정 지연으로 어려움이 예상돼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당초 의결된 지원계획에 대해 행안부 협의 사항에 따라 의회의 변경 동의를 구하는 것이다.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 대상 지역 고시안은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도시 지역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 대상 지역으로 의회의 의결로 고시하는 것이다. 경산시의 도시지역분 적용 대상 지역(2025년 3월 18일 기준)은 전체면적 411.73㎦의 30.13%인 124.07㎦로 용성면은 관리지역과 농림지역으로, 남산면도 관리지역과 농림지역, 자연환경보호지역으로 제외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06

의성 옥산중학교, 흙 속에서 피어나는 학교폭력예방의 씨앗

옥산중학교는 지난 5월 2일(금) 5교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사제동행 텃밭가꾸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교폭력예방의 일환으로, 바른 인성을 기르고 생명 존중과 협동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진행되었다. 장소는 학교 내 텃밭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텃밭을 정비하고 식물을 심으며 자연과 더불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직접 흙을 만지고 모종을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교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사제간 유대감을 높였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며 일하는 과정을 통해 이해와 배려,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교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동시에, 폭력 없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천적 교육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흙을 만지며 텃밭을 가꾸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도 많아지고 분위기도 한층 부드러워졌어요”라며, “내가 심은 식물이 자라는 걸 보면서 책임감도 생기고, 학교에 더 애정이 생긴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동환 교장은 “사제동행 텃밭가꾸기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인성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구천초등학교, 가정의 달 맞아 한마음 축제 열어

구천초등학교(교장 정찬명) 운동장에서는 2일 7명의 전교생과 가족들, 교직원 등 모든 구천교육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여느 학교의 운동회처럼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기에도 너무나 적은 학생 수이다 보니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열띤 응원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지만 모두가 구천교육가족이라는 한 팀이 되어 함께 어울리며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에 함빡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더욱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은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학교를 졸업한 형제자매와 어린 동생들까지 참여하며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할아버지께서는 “내가 이 학교를 다닐 때에는 학생 수가 천 명이 넘었는데 지금은 열 명도 되지 않아 마음이 씁쓸한데 이렇게 모든 구천초 식구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예전 운동회 추억도 떠오르고 감회가 새롭다.”고 하시며 손주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끽하셨다. 정찬명 교장은 “비록 우리 학교가 학생 수로는 작은 학교이지만 한 명 한 명의 아이들과 학부모님, 교직원들의 열정과 사랑은 어느 학교 못지 않게 뜨겁고 큰 학교로서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경산시, 2025년 1회 추가경정 예산안 1조4914억원 편성

경산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안으로 본예산 1조3976억원보다 6.7%(938억 원)가 증가한 1조4914억 원을 편성했다. 지난달 30일 시의회에 제출된 제1회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3140억 원, 특별회계 1774억원으로 각각 본예산 대비 860억원(7%)과 78억원(4.6%)이 증가했다. 세입 증가는 △세외수입 57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298억원 △국·도비 보조금과 보전 수입 505억원 등이다. 하지만 국·도비 보조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 보전 수입을 제외하면 실제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가용재원은 크지 않아 시는 이번 추경에서 핵심 현안 사업 추진과 민생안정에 집중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생활 불편 해소, 교육 발전 특구 본격 추진 등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 투자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국내 복귀 기업 투자 보조(252억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19억원,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운영 16억원 등이다. 또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투자하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방세 수입 감소 등으로 가용재원이 줄어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 편성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