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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고위험군 백신접종

의성군은 최근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으로 65세 이상 고령층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이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19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 촉탁의가 소속된 협약의료기관 또는 보건소가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 피해로 인해 임시주거시설 등에서 다수가 밀집 생활 중인 이재민들의 경우, 장기간 스트레스와 환경 악화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피해지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도 예방접종을 병행 실시하여 이재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접종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지정 위탁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연락 후 방문 시 더욱 원활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보건소(054-830-66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여름철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 주시길 바란다”며“군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대응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1

경북 시장·군수協, 경주서 정책 개선 방안 논의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주수 의성군수)는 10일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시에서 민선 8기 제1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도내 시장·군수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숙박요금 상한제 도입 △독도 방문 확대 지원 등 총 2건의 건의사항이 상정돼 각 시·군의 현장 사례와 행정 여건을 반영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상정된 안건들은 모두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광·복지 분야의 제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공공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갖춘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회의에서 채택된 후에는 경북도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관계 중앙부처에 공식 제출되며, 관련 부처의 검토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또 협의회는 2025년 10월 예정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도내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다짐했다. 김주수 협의회장(의성군수)은 “도내 22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건들이 중앙정부와 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0

고령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 ‘우수 홍보상’ 수상

고령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종합관광박람회인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관광전에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관광 정보와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와 (사)국제관광인포럼이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해 열렸다. 국내·외 지자체와 기초 자치단체, 호텔, 여행사, 항공사, 협력단체 등 4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406개 업체가 참여했다. 고령군 관광 홍보관에서는 고령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제5회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마을로 선정된 ‘개실마을’등을 소개했다. 또 제1회 ‘고령 멜빙축제’홍보와 고령 멜론을 주제로 룰렛 이벤트 및 SNS 게릴라 이벤트 등을 통해서 수도권과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고령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고령군의 관광홍보 마스코트인 ‘고고스트링밴드’를 활용한 부스 디자인과 이들과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고령 멜론잼과 귀여운 캐릭터 인형 기념품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었다며 “고령군은 앞으로도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6-10

“대가야 1500년 역사 위상 국가적으로 인정”

고령군은 9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고령 고도(古都)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8일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로 신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은 가야사 최대 전성기를 이끈 대가야의 정치·문화 중심지로, 지산동 고분군(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궁성지, 주산성, 토기가마, ‘대왕(大王)명’ 토기 등 풍부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역사 도시다. 이러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 제정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에 따라 20년 만에 처음으로 대가야 고령이 신규 ‘고도(古都)’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군립가야금연주단의 ‘용천검’병창을 시작으로, 소리꾼 김산옥의 판소리, 캘리그래피 작가 김소영의 멋글씨 예술 등 식전행사가 열렸다. 이어 고도 지정의 의미를 담은 소개 영상 및 고령 주민들의 축하 메시지, 미디어 공연 ‘더 히어로’와 한국 전통무용인 ‘화관무’ 축하공연, 고도 지정 선포식 및 지정서 전달식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한 김재욱 칠곡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경북도, 경주·공주·부여·익산 고도 자치단체 관계자,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및 군 의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약 700명이 참석해 고도 지정을 함께 축하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고도 지정은 고령군민 모두의 오랜 염원이자, 대가야 1500년 역사의 위상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쾌거”라며 “고도 지정이 고령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역사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대가야 고도 시행계획 수립, 고도 정체성 복원 프로젝트, 국가유산 보존관리 등을 통해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령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6-10

청도군 살림살이 6734억 원으로 늘어

청도군의 살림살이가 본예산 대비 523억 원(8.42%)이 증가한 6734억 원이 됐다. 일반회계 6252억 원과 특별회계 482억 원 규모의 29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5일 청도군의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불편 해소와 평생학습 행복 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 농업 대전환 등 3대 미래 비전 추진을 포함한 청도군의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편성된 예산은 군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0억 원, 대중교통(버스) 어르신 무료 승차 지원 4억 원, 어르신 복지증진사업(경로당 안마의자, 식탁·의자 지원) 4억 6000만 원, 물 부족 해소를 위한 각남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에 10억 원을 지출한다. 또 교육 분야 8억 7000만 원과 문화와 관광 분야 48억 원, 농림분야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9억 1000만 원과 농산물 포장 상자 지원(복숭아, 자두, 반시) 10억 5000만 원 등 208억 원을 지출한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추경 예산을 통해 군민의 불편함을 선제적으로 찾아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군정을 추진하며 이와 더불어 3대 미래 비전을 포함한 성장 기반 마련으로 군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10

커피향 ‘물씬’ 경산서 ‘카페축제’ 즐겨요

경산문화관광재단이 개최하는 제1회 경산카페축제가 6월20일부터 7월4일까지 15일 동안 하양 송송제빵소 등 지역의 20개 카페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480여 개에 이르는 지역의 카페와 지역 대표특산물인 신비복숭아 홍보와 소비 촉진, 관광객 유치와 시민들에게 힐링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 제공을 위해 개최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카페는 각기 카페문화와 신비복숭아를 테마로 공연·전시·체험·시식 등 다양한 감성 프로그램을 투어 형식으로 진행한다. 축제 기간에는 카페별로 커피, 디저트, 원두 등을 할인 판매하는 세일 페스타를 실시한다. 문화행사 이벤트를 진행하는(1일 1개소) 카페에서는 모든 방문객에게 신비복숭아 무료 시식을 제공하고 염가에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21일에는 카페CW가 가수 나얼과 드로잉쇼를 펼치는 제이플로를 초청해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일정과 자세한 프로그램은 경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gsctf.or.kr/user/festival/festival/cafe)와 축제 리플렛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축제관광팀 관계자는“이번 축제는 커피와 디저트는 물론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감성 축제이다"면서 "저마다 멋진 뷰와 향기가 있는 경산 카페를 방문해 카페축제를 즐기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10

의성유니텍고 태국 유학생들, 산불피해 농가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펼쳐

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에 재학 중인 태국 유학생 14명은 지난 6일 의성군 단촌면 후평리 일대의 농가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및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유학생들이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다양한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실천으로 되돌려주는 기회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유학생들은 멘토-멘티 관계를 맺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 교내 실습실에서 직접 과자를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께 정성껏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 활동도 함께 실천하였다. 교장 김한표는 “태국 유학생들은 평소 의성군으로부터 학업 및 생활 적응에 필요한 행정‧정서적 지원을 받고 있어, 이번 활동을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속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태채원 학생은 “농촌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도와드리며 뿌듯했고, 태국에 계신 할머니가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1학년 태다정 학생은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주민분들이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의성유니텍고는 앞으로도 유학생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0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 “사제동행 문화체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동행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대구 이월드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59명과 전문상담(교)사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위(Wee)센터 사제동행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교 부적응, 산불 재난 피해 학생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들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건강한 또래 친구들도 함께 참여하여 자연스러운 관계 회복과 상호작용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전문상담(교)사와 짝을 이루어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대화를 나누며, 학교에서는 어렵게 느껴졌던 관계 형성이 보다 편안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또래 친구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위기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한 참가 학생은 “친구와 선생님이 함께해줘서 덜 부담스럽고 오히려 더 편했다”며,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교사·또래와의 관계를 새롭게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위기 학생의 정서 지원과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0

의성군, 2025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완료

의성군은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2025년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년 주기로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군 소속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285명(18개 부서, 34개 팀, 62개 작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3월 증상 설문조사 △3~4월 현장 방문(작업자 인터뷰 및 비디오 촬영) △5월 정밀 분석으로 이루어졌으며, 6월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별 개선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전체 62개 작업 중 39개 작업(62.9%)이 근골격계 부담 작업으로 평가되었으며, REBA(작업 자세 평가도구) 점수는 ‘보통(7점 이하)’ 수준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신체 불편감 호소율은 19.3%였고, 이 중 43명(15.1%)은 관리대상자, 12명(4.2%)은 통증 호소자로 분류됐다. 작업 중 불편을 호소한 주요 신체 부위는 허리(18.6%), 어깨(16.8%), 다리·발(10.2%) 순으로 나타났으며, 조사 대상자의 53%가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로, 고령 인력 중심의 작업환경 특성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현장의 유해 요인을 보다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조치를 통해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0

성주군의회, 제290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는 9일 개회식을 열고 이달 27일까지 19일간 제29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회기 첫날인 9일에는 ‘성주군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본회의에 앞서 이화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세대 간 소통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대안으로 지역 내 이용률이 저조하거나 미사용 시설들을 활용한 연령대별 특화된 공공형 실내 놀이터 조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어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기금 결산 승인안을 심사한다. 도희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단순한 절차적 회기를 넘어 군 예산의 적정성과 행정 운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로 특히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는 제9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 감사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 의장은 또한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지 1년 차로 임기 초 다짐했던 ‘생활민원 해소’와 ‘지역 현안 해결’에 함께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언제나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군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6-09

제263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9일 개회

경산시의회가 9일 제263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20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5분 자유발언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의원 발의 조례안 3건 등 13건의 조례안 △경산시립어린이집 민간 위탁 동의안 등 3건의 동의안을 처리한다. 권중석 시의원과 이경원 시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배달앱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과 ‘경산시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권중석 의원은 “배달 플랫폼은 이제 소상공인들에게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유통체계로 자리 잡았다”며 “그러나 과도한 중계 수수료와 광고 경쟁, 특정 플랫폼에 대한 종속으로 소상공인의 수익성을 약화하고 자생력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저렴한 수수료의 공공 배달앱이 있지만, 이용률이 저조하고 무료 배달 서비스가 도입되며 공공 배달앱의 입지가 위축되고 있다”며 “공공 배달앱 운영사업의 예산 확대, 가맹점과 이용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공공 배달앱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경원 의원은 “미래세대를 위해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보편적 지원은 현재 전국 9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생리용품 지원 조례를 시행 중으로 여성 청소년들의 일상과 자존감은 물론, 학교생활의 만족도까지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 청소년의 생리용품 지원은 사회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의 목소리로 이를 실행에 옮긴다면 경산시가 사람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조례안 중에는 택시 차령 조정 조례안이 관심을 끈다. 택시 차령 조정 조례안은 경산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택시운송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법인 택시는 4년에서 6년으로, 개인택시는 7년에서 9년으로 택시의 기본차령을 2년 추가하는 것이다. 택시의 최대 차령은 법인 택시는 8년, 개인택시는 11년이다. 차령을 더하려는 자는 시장에게 별지 서식의 경산시 택시차령 조정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09

의성군 저출생 극복 ‘4대 문화 운동’ 전개

의성군은 최근 의성문화회관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동참 서명식을 갖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 개선 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번 서명식에는 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향후 유관기관과 단체, 군민으로 범위를 넓혀 범군민 캠페인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은 경북도가 올해부터 중점 추진 중인 도정 과제로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일-생활 균형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어지고 문화를 개선하여 저출생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의성군은 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캠페인 참여 분위기를 본격 조성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동참을 유도하여 전 군민이 함께 실천하는 생활 속 문화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최대 1900만원) △결혼장려금 지원(최대 300만원) △신혼부부 주거비용지원(최대 240만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7월부터 출산장려금의 지급 요건을 완화하여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행정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문화 운동이 사회적 인식 개선 계가가 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앞으로 실과소 및 읍면 자체 행사, 유관기관 연계 캠페인, SNS 인증사진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9

산불 피해민 일자리 참여자 모집

의성군은 산불 피해 주민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 및 고용 창출을 위해 ‘2025년도 공공형 긴급일자리지원사업’참여자를 오는 16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피해 주민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 복구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총 70명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재난취약시설 정비, 이재민 모니터링,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의성군민으로, 산불 피해 이재민과 세대원, 생계 안정이 시급한 주민 등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모집 분야, 근무조건, 선발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긴급 일자리지원사업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회복과 주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9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 행정 실천”

청도군의 군민 중심의 적극 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군은 반기별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조직 내 유연하고 도전적인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해 ‘청도군 적극 행정 운영 조례’를 개정해 적극 행정으로 인한 소송 지원 대상을 퇴직 공무원까지 확대하고, 징계 또는 소송 요구 때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해 공무원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이는 민원 현장에서 더욱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공직자들은 민원인을 단순한 ‘업무 대상자’가 아닌, 군정의 주체로 인식하며 적극적이고 친절한 응대 자세로 전환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3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대상인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 중 평가 부분별 상위 6위 이내에 해당하는 기관에 기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는데 청도군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이다. 청도군은 행정안전부의 △직원 교육 강화 등 기관장의 적극 행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관심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주는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 운영 △대상포진 예방 무료접종 △자생 돌봄공동체 확대를 통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군민 체감형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의 행정 관행을 뛰어넘어 민원을 단순히 ‘처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감 행정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 행복을 위한 적극 행정을 실천해 온 결과 중앙부처로부터 적극 행정 실천 우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자세로 전 직원이 군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09

의성군 단촌초, 지구사랑-플러깅 챌린저

의성군 단촌초등학교(교장 백경애)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환경지킴이 활동’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학생 및 교직원 모두 일회용 컵 대신 개인용 컵을 사용하는 등 환경을 지키는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알아보고, 이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눴다. 저학년 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분리수거 방법을 익히는 활동에 참여했다. 분리수거 게임과 함께 실제로 분리수거를 해보며, 올바른 분리배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 학생들은 자원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에 대해 배웠다. 직접 간단한 업사이클링 체험을 하며 자원 순환의 의미도 함께 되새겼다. 또한, 전교생이 함께 마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러깅(plogging)’ 활동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연을 지키는 실천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며, 마을을 위한 작은 실천의 가치를 느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단촌초등학교 학생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책임감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