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천주교안동교구, 의성군에 산불 구호성금 1억원 전달

천주교안동교구가 지난 1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성금 1억원을 의성군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천주교안동교구 권혁주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교구장)가 직접 의성군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천주교안동교구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을 해왔으며, 관활 중인 경북 북부지역 10개 시·군 중 피해를 입은 5개 지역(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 각 1억원씩 총 5억원을 내놨다. 천주교안동교구는 1969년 5월 29일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대구교구에서 분리되어 설립된 교구로, 초대 교구장은 지난 4월 10일 선종한 ‘두봉 레나도’신부가 맡아 1990년까지 재임했다. 현재 안동교구를 이끌고 있는 제3대 교구장 권혁주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는 의성 출신으로 1978년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안동교구에서 보좌신부와 주임신부를 거쳐 2001년 교구장 주교로 임명되어 지금까지 교구를 이끌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권혁주 교구장 주교님을 비롯한 모든 교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며, 주민들의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1

흙살림연구소, 의성군 산불 피해 농경지 회복 위한 미생물토양개량제 8톤 지원

의성군은 흙살림연구소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의 농경지 생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흙살림균배양체 8톤(400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인해 황폐화된 토양의 생태적 회복을 돕고, 향후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에 앞서 흙살림연구소 관계자들은 의성군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를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의 의지를 공유했다. 이태근 흙살림연구소 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농가의 빠른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흙살림연구소는 유기농업 및 친환경 농자재 개발을 선도해 온 기관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회복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귀한 도움을 주신 흙살림연구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균배양체는 산불 피해 지역의 토양 복원과 농업 기반 회복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1

의성군, 25년도 농어민수당 조기 지급...

의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산불 피해 농가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농어민수당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 18일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1만3,908명이며, 지급된 총액은 약 83억원에 달한다. 당초 6월 중 지급 예정이었던 수당을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영농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경상북도 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경영체 대표가 지급 대상이다. 올해는 농가당 60만 원이 일괄 지급되며, ‘농어민수당·농자재지원 겸용카드’를 통해 지급되어 의성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구매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농어민수당은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제도”며, “이번 조기 지급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산불 피해 농가의 빠른 영농 복귀를 위해, 농어민수당 조기 지급 외에도 △맞춤형농자재카드 조기 지급 △농기계 지원 △영농인력 지원 △농기계 무상 임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기에 추진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1

(B) 의성군, 산불 피해 농가에 ‘맞춤형 농자재 카드’ 신속 지급… 봄철 영농재개에 큰 도움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적기 영농을 돕기기 위해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가들이 비료와 농약 등 농업 필수 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봄철 영농을 원활히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은 농가별 영농규모와 재배 품목에 따라 일정 금액의 농자재 구매 포인트를 카드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카드는 지정된 농자재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맞춰 유연하게 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로 인해 방제용 약제, 토양 복구용 비료, 비가림 자재 등 긴급 수요가 급증했다. 군은 피해 직후인 4월 초 농자재 카드를 조기 지급해 피해 농가들이 시기적절하게 자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농기계는 복구에 시간이 소요되지만, 농자재는 영농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카드 형태의 빠른 지원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제도를 재해 대응 수단으로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 예기치 못한 산불 재난 속에서도 농민들이 영농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의성군의 창의적인 정책이 신속히 실행되었고, 농민들의 강한 의지가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단순 복구를 넘어 농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회복까지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맞춤형 농자재 카드 지원 외에도 농기계 지원, 영농인력 지원, 농기계 무상 임대 등 다양한 대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농자재 카드의 이용 실적과 활용도를 분석해 향후 제도 개선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1

한국코미디타운, 웃음 명소로 ‘새단장’

청도군이 이웃들에게 웃음과 추억, 재미를 주는 코미디를 계승 발전하고자 한국 코미디타운을 활성화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청도의 이미지를 재조명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코미디타운은 한국 코미디 역사 100여 년을 재조명하고 사라져 가는 한국 코미디의 전통인 재담과 만담, 악극 및 방송 코미디에 관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자 지난 2017년 이서면 이서로 565에 개관됐다. 그러나 코미디 공연이 가능한 대공연장과 만화방, 포토존, 코미디 전시체험관과 어린이 놀이시설, 카페-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나 어느 시기부터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청도군은 기존 코미디 공연팀과 결별하고 5월부터 (사)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연합회와 협업으로 ‘경상도 놈들의 배짼다 쑈’를 선보인다. 쇼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와 4시 공연되며 개그맨 박영재와 김동욱, 김민재가 경상도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그들만의 유머를 진지하게 담아낸다. 한국 코미디타운은 끊임없는 변화를 위해 관객들의 반응을 살펴 고객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코미디체험관에는 세계적 관심으로 부상한 AI와 로봇에 대한 켄텐츠 도입도 검토하고 7·80년대 코미디 프로그램을 현대적으로 퓨전화해 추억과 재미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달고나와 피자 만들기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재추진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간 관람·체험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 시스템을 체계화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문화 소리마당의 야외무대와 어린이 놀이시설을 연중 상시 무료로 개방하고 기관단체 등에 무료나 실비로 제공해 사용률을 높이고 지역문화 예술인의 창작 발표의 장소로도 활용한다. 한국 코미디타운은 인근의 청도 레일바이크와 청도신화랑 풍류마을 등 관광 테마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 체험행사를 발굴해 지역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학습체험장으로도 활용한다. 청도군은 문화와 예술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고장의 이미지를 높이기에 한국 코미디타운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코미디가 가진 웃음과 재미, 연민 등을 느낄 수 있는 장르로 변화와 발전을 지속으로 추진해 관람객에게 다가가는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4-21

경북교육공동체, 의성지역 산불 피해 학생들에게 성금 전달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은 지난 17일 산불 피해 학생들을 돕기 위해 김천·경산·청도교육지원청이 자매결연 협력의 일환으로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간 자매결연을 통한 상호 협력 체계 속에서,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모금되었다. 김천, 경산, 청도의 세 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성금을 의성교육지원청에 전달하며, 피해 학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과 지지를 전했다.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모태화)은 “재해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교육 가족이 함께할 때 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고 전했다. 경산교육지원청(박경화 교육장)은 “교육은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며, 의성의 아이들이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청도교육지원청(이시균 교육장) 역시 “작은 정성이지만 의성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경북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언제든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경북교육공동체가 함께 손을 잡고 아이들의 내일을 지켜주는 감동적인 연대의 상징으로 도움을 주신 세 교육지원청 교육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아이들이 다시 웃고 배우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성교육지원청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1

의성 금성중-베트남 추반안중 국제문화 교류 행사

금성중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에 걸쳐 베트남 타이응웬성의 추반안중학교(Chu Van An Secondary School) 초청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베트남 타이응웬성의 추반안중학교(Chu Van An Secondary School) 환영식은 금성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하는 금성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양 학교 간 기념품 전달과 대표 학생의 인사말,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되어 두 학교 간 문화 교류의 장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양국 학생들의 문화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공식 행사를 마친 후에는 양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금성중학교의 급식을 함께 나누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 안동 하회마을에서 한복 체험, 하회별신굿탈춤 공연 관람, 탈 만들기 체험, 탈박물관 탐방, 야경 명소인 월령교를 투어하는 등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권돈 교장은“이번 국제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정서를 가진 두 나라의 학생들이 함께 만나 소통하고 협력하며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금성중학교는 세계와 소통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1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모두의 가게’ 1호점 선정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봉현, 이하 복지관)이 18일 ‘모두의 가게’ 1호점으로 옥산동의 대구 축산-구워 먹는 식육식당을 선정했다. 모두의 가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게를 발굴하고 응원하는 복지관의 지역사회 참여 프로젝트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선정된 대구 축산은 출입로에 경사로를 만들고 가게 내부에 턱을 없애고 전 직원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고객을 존중하고 환대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었다. 복지관은 이처럼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모두 낮춘 대구 축산을 ‘모두의 가게’ 1호점으로 선정해 지역사회에 포용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축산 정육열 대표는 “요즘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누구나 방문하였을 때 즐겁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운영해왔는데 ‘모두의 가게’로 선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불편 없이 방문하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은 모두의 가게로 선정되면 인증 스티커 부착과 복지관 SNS 및 소식지를 통한 홍보, 장애인 응대 메뉴얼 제공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모두의 가게는 상시 모집 중으로 지역 내 장애인 편의시설(출입로 경사로, 턱 제거 등)을 갖춘 점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4-18

성주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스마트팜 시설 및 재배기술 교육 현장 견학

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제14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참외과정 교육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 및 재배기술 이론 교육과 함께 함안 시설원예연구소 및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마트 농업 기술의 이론과 실제를 접목하여 현장 적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생들은 먼저 시설원예연구소를 방문해 방지웅 농업연구사로부터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시설의 이해, 환경 제어, 데이터 분석 등 핵심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스마트 농업에 대한 기초 역량을 다졌다. 또한, 교육생들은 시설원예연구소 시설을 견학하며 스마트 농업 전문가에게 자세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은 질문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밀양에 위치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스마트 농업 분야의 젊은 인재들이 어떻게 창업을 준비하고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해 나가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실무 적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주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농업인들이 스마트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혁신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은 전문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선진 기술 도입, 청년 농업인 육성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4-18

의성군, 전기이륜차 30대 보급 지원…환경 개선 앞장

의성군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0대로 일반 21대, 우선순위 3대, 배달용 6대를 포함한다. 우선순위는 대상에는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려는 이들이 해당된다. 전기이륜차 구매 시 지원 금액은 차종에 따라 경형 최대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 차종은 최대 27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이륜차로 전환할 경우, 30만원이 추가 지원되며 소상공인,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용은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4월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의성군에 주소를 둔 자로 지방세 등의 체납이 없어야 한다. 김주수 군수는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18

“시민 안전·민생 경제 직접 챙길터”

조현일 경산시장이 최근 영남권 대형산불과 경기침체 등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 안전과 민생안전 대응을 위해 지난 10일 산불대응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주요 사업장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15일에는 중산1지구 주거복합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성암산 등산로 연결도로(보행육교) 설치공사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상습 침수지역인 백안·금구지구 배수 개선공사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배수 공사가 신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16일에도 지역 특화산업인 화장품특화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한의대 입주 화장품 기업과 만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17일 경산공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대경선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특히, 팔도장터 관광열차와의 연계 등 실효성 있는 관광·상권 활성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게 될 조현일 시장은 “대형재난과 경기침체라는 복합적 위기 속에서 행정의 역할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살아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장을 지속으로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 높은 행정을 통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4-18

경산 송화럭비구장, 12일간 2025년 전국 럭비 대회 개최

2025년도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이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개최된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럭비협회와 경산시럭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선수들이 15세 이하부 12개 팀과 18세 이하부 12개 팀, 대학부 4개 팀 등 28개 팀이 각 부문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1971년 처음 개최된 춘계 럭비 리그전은 전국 최대규모의 권위 있는 럭비대회로, 선수들은 경기력을 점검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되는 동시에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유소년 한국 대표선수를 선발해 한국 럭비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16일, 대한럭비협회 유문선 감사를 비롯한 럭비 관계자 5명이 조현일 경산시장을 접견하고 대회 유치와 지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대한럭비협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럭비 종목의 전국대회를 경산에서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 조성과 안전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 송화럭비구장은 쾌적한 환경과 최적의 경기 여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단위 럭비대회 장소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4-17

성주효요양병원,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신규 지정

성주군은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성주효요양병원을 올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17일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로 치매환자와 업무적으로 밀접하게 관련돼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기관이 선정된다. 이번 지정된 성주효요양병원은 성주읍에 위치하며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내 집같이 편안하고 행복한 병원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노래교실, 웃음치료, 추억의 영화관람 등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부여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환자와 소통 강화를 위해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병원이 가진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 대상자 서비스 연계, 치매조기검진 활성화, 치매극복 캠페인 운영 등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협력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주효요양병원의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은 성주군이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마려 “ 치매환자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