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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살기 좋은 울릉도 귀농·귀촌 최적지…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 도시민 유치 노력

울릉도는 물 맑고 공기가 깨끗하고 자연이 아름다운 섬으로 인간이 살기 좋은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내세워 울릉군이 각종 지원을 통해 도시민 유치에 나섰다.울릉군은 귀농·귀촌 인들에게 다양한 지원은 물론 안전적인 생활 기반 조성 고소득 보장과 함께 살기 좋은 울릉도를 부각 도시 젊은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는 등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군은 지난달 30일~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 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21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울릉군의 귀농·귀촌 지원 사업 홍보와 농·특산물을 소개 인기를 끌었다.이번 박람회는 연합뉴스와 농협이 주최, 성공적인 청년 창농 및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와 광역, 기초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을 어느 곳보다 자세하고 충실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울릉군은 지자체 홍보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채, 호박엿, 오징어 등 울릉도 농·특산품 등을 홍보했다.현재 울릉군은 귀농·귀촌 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 빈집수리지원, 농업용 모노레일 및 이동식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 농촌유치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3

울릉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연장…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철저

울릉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오는 23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울릉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 운영이 끝남에 따라 3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연장된다고 밝혔다.울릉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제1단계를 시범 운영기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방역기준을 준수하고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연장했다.울릉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지역이 연장 적용됨에 따라 사적모임 금지해제 등 지난 1차 1단계와 같이 방역지침이 시범 운용된다.경상북도는 지난달 24일, 경북 내 인구 10만 명 이하의 12개 군을 대상으로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사적모임 금지해제, 시설면적별 입장객 수 제한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지난달 26일 경북도에서 발표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준용키로 하고 종교시설 내 소모임, 취식, 숙박금지 수칙을 강화한 자체 행정명령을 발표했다.이번 1단계 시범 2차 운영도 1차 때와 같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 지자체 신고대상 행사 규모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축소, 시설 면적별 입장객 수 제한강화, 종교시설 수용 가능인원 30%에서 50%로 완화 및 종교시설 내 소모임, 취식, 숙박 자제 등이다.이 기간 중 울릉군 내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없어지며 시설면적별 입장객 제한만 적용되는 것이다. 하지만, 울릉군은 마스크착용, 여객선 입항시 발열검사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킨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3

경주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경주】 경주시가 2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경주시는 지난 3월에 실시한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접수 결과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노후 건설기계 등 총 3천146대(사업비 58억원)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차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차량들은 지역 내 폐차장 8곳에서 성능검사를 통해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를 발급받고 폐차를 진행해야 한다.조기폐차 지원금 청구기한은 6월 30일, 신차 구매에 따른 추가보조금 청구기한은 8월 30일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아울러 조기폐차 및 LPG 1t 화물차 신차구매 지원사업 선정 대상자는 폐차지원금 외에 400만원의 보조금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각 차량별 폐차지원금 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경주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자동차는 1만 6천여대로 2025년까지 조기폐차와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통해 친환경 교통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5-02

현대홈쇼핑 첫 울릉도 현지특산물 생방송 대박 터트려

울릉도 특산물이 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대박을 터트렸다. 울릉군은 현대홈쇼핑과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울릉도 현지 생방송을 진행 대박을 터트렸다.현대홈쇼핑은 지난달 30일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TV홈쇼핑, 현대H몰 쇼핑라이브를 통한 울릉도 특산물 판매를 위한 랜선투어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이번 생방송은 현대홈쇼핑이 지역 특산물의 판로를 지원하는 지자체 연계 상생 프로젝트로서 TV홈쇼핑, 현대H몰(온라인몰), 쇼핑라이브(라이브교역) 등으로 판매를 지원했다.이번 생방송은 현대홈쇼핑과 울릉군이 MOU를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연계 상생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만큼 TV홈쇼핑은 상생방송은 최저 수수료만 적용하고, 온라인 몰과 라이브교역은 수수료를 최대 절반까지 대폭 낮추는 등 현대홈쇼핑은 울릉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했다.이날 방송은 1시부터 현대 Hall 쇼핑라이브 울릉도 여행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오후 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울릉도 대표 특산물인 명이절임을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TV홈쇼핑으로 방송했다.또 오후 2시부터는 지역특산물인 오징어, 울릉심층수, 명이간장, 삶은 부지깽이, 호박엿 등을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쇼핑라이브로 4시 30분까지 생중계 판매했다.이날 매출은 울릉도 여행상품 2천만 원, 오징어, 돌미역 판매 4천여만 원, 울릉심층수, 간장 1천 6백만 원, 삶은부지깽이, 호박엿 등 2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TV홈쇼핑에서 판매한 명이절임은 1억 4천만 원의 만매하는 등 합계 2억4천만 원의 매출을 올려 대박을 터트렸으며, 방송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주문이 쇄도했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방송하기에 악조건이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판매고를 올려 울릉도 현지까지 와서 고생한 보람이 있다”며“1회성이 아닌 연중 지속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생방송에 적극 협력해 주신 현대홈쇼핑측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며“앞으로 홈쇼핑과 같은 다양한 판매망을 통해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2

울릉군독도관련단체 오염수 방류철회집회…일본대사관 앞서 규탄성명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울릉군독도관련단체들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철회를 촉구했다.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과 독도향우회는 30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독도재단과 독도향우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이 실행에 옮겨진다면 해양 생태계를 심각하게 오염시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반인륜적 행위가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또한, 오염수 방류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로 일본은 객관적인 오염수 검증 자료를 공개하고 국제원자력기구 검증에 주변 이해 당사국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독도재단과 독도향우회는 우리 정부 측에도 해양법에 따른 유엔 협약에 따라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국제사회에 제기하는 할 것을 요구하고, 해양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와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등의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다.한편, 양 기관·단체는 일본 정부가 최근 외교청사와 고교 교과서 검정 통과를 통해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도발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울릉군독도 수호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2

울릉도 세계적 희귀식물 보호…산불 및 산림병충해 방제단 교육

울릉도는 섬시호 등 세계적인 희귀식물이 즐비한 이를 보호하기 위한 산불 및 산림해충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감시단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있다.울릉군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숲가꾸기페트롤단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산불방지 전문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산불방지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박종용 강사가 울릉도를 방문 직접 강의를 맡아 산불 초동진화의 중요성과 산림 일자리업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에 대해 강의했다.이날은 자유질의시간을 통해 산불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가정, 근무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상황예시와 현장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요령을 배우는 유용한 시간을 가졌다.울릉도는 섬 섬 백리향 등 식물 앞에 섬 자가 붙은 식물은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로 세계적으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 많은 만큼 철저한 예방, 방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가뭄으로 산림재해의 위험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에 임해주길 바라며 산림재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에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2

청정섬 울릉도, 공무원도 청렴…울릉군 청렴도 향상 위해 심혈 기울여

울릉도는 청정하고 깨끗한 섬으로 명성을 얻고 있지만, 공직사회가 육지 전출 제한 등 구조적인 문제 등으로 인권위원회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개인 PC를 통해 전 공직자가 교육영상을 시청하도록 하고, 청렴라이브(Live)교육실시 하는 등 ‘청렴도 향상 계획을 시행 중이다.군은 올 들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울릉’ 실현을 목표로 ‘조직 내 청렴실천 분위기 조성 및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등 5대 추진방향과 ‘청렴 해피콜 제도 시행’ 등 8개 실천 과제를 설정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고(刻苦)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간부회의 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개인 PC를 통해 전 공직자가 교육영상을 시청한 후 한 줄 청렴다짐을 작성하고 우수문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전 공직자에게 공유하고 있다.특히, 내달 7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콘서트 형식의 청렴교육 프로그램인 청렴라이브(Live)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청렴라이브(Live)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양한 문화공연과 접목, 공직자들의 심리적 저항감을 극복하고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콘서트 형식의 교육이다. 내용은 청렴을 주제로 한 판소리, 마당극 공연, 샌드아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청렴라이브(Live) 교육이 우리군 공직자 들이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 울릉군이 되는데 한 걸음 다가설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2

울릉도 여객선 등 선박 단속강화…동해해경청, 해양안전 위해 집중단속

울릉도·독도는 물론 동해 전역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경청은 최근 빈발하는 선박 화재·침몰사고 등 선박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을 시행한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5월 한 달간 해양안전 저해행위에 대해 계도·홍보와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앞서 2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 기획수사를 추진하고 있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4월 29일 기준으로 선박검사 미시행, 과승, 불법 증·개축 등 119건 121명을 검거한 바 있다. 하지만, 4월 26일에는 강릉시 해상에서 2.55t의 모터보트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또 4월 24일은 삼척시 해상 건설현장에서 운영 중이던 29t 예인선이 부선을 예인하던 중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4월 16일 포항시 양포항 앞 해상에서 24t 예인선이 부선을 예인 입항 중 침몰했다.이처럼 최근 예인선·레저보트 화재, 어선 침몰 등 운항자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동반한 안전사고가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동해해경청의 판단이다.따라서 관내 주요 항만공사 선박 관리업체, 레저사업자, 어민 등 선박 운항자 및 관리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이행준수 및 선박 기관·장비점검 등 운항관계자 스스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번 한 달간은 경비함정, 항공기, 해상교통관제센터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해·육상을 연계한 입체적 단속으로 기능 간 협업을 통한 선박 안전사고 예방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중점 단속 대상은 예인선, 화물선, 다중이용선박인 여객선, 유·도선, 어선 등의 과적·과승, 고박지침 위반, 음주운항, 불법 증·개축 등이다.울릉도에는 각종해상공사현장에 예인선이 많고 다중이용선박인 울릉도 여객선, 섬일주 유람선과 어선 등 선박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주의가 요구된다.동해해경청은 앞으로도 고질적인 안전저해 사범 단속을 적극 추진, 바다가족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2

경주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 활약 ‘눈길’

[경주] 경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돋보인다.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시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여러 기관·단체들에 협조를 요청했고,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주시새마을부녀회, 신라회 등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이들 자원봉사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내를 돕고, 발열 체크 및 예진표 작성, 질서유지, 이상반응 관찰 등 지원활동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문호)는 개소 첫 날인 이달 15일부터 매일 오전, 오후 12명씩 총 24명의 ‘친절한 경자씨’를 보내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접종 인원이 많았던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는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노창수)에서 행복도우미를 지원해 원활한 접종을 도왔다.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노인시설 접종에서는 경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숙)에서 60명, 경주시청 간부공무원 부인들로 구성된 신라회(회장 김은미)에서 24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후에도 여러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접종센터에서 편안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여러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9

울릉도생활문화를 이끄는 생활개선회장 이·취임식

울릉도 생활개선문화를 이끄는 제15·16대 울릉군생활개선회장 이ㆍ취임식이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농민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취임한 이숙희 제16대 울릉군생활개선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회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매사 솔선수범하며 회원들과 함께 역동적인 울릉군생활개선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울릉군생활개선회는 경로효친의 마음을 새기는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낮은 곳을 향해 먼저 손을 내미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의 귀감이 돼 왔다.또한, 농촌가정의 회복을 위한’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등 농촌여성들의 문화활동과 다양한 교육행사 참여로 회원들의 역량을 키워온 농촌여성단체로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왔다.이임하는 김명애 제15대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울릉군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 왔다"며 이임사를 통해 함께 걸어온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미래의 농업·농촌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데 생활개선회의 역할이 더욱 커진 만큼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당부 드리고, 전임 김명애 회장의 노고가 컸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특히 신임 이숙희 회장에게도 “생활개선 활동이 울릉군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취임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9

울릉초등, 한마음 운동회…어울림, 행복 가득 마음껏 뛰었어요

울릉도에서 제일 큰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가 ‘울릉 한마음운동회’를 운동장과 체육관인 꿈나루관에서 29일 개최 됐다.‘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마음껏 뛰어서 코로나블루를 극복하자!’를 주제로 코로나19로 다소 지루하고 따분한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방역수칙을 준수, 본교 운동장과 꿈나나루관을 이용 행사를 했다. 울릉도는 1단계 시범 지역으로 300명 이하는 허가를 받지 않고 행사를 할 수 있다.하지만 울릉초등은 초등학생 112명, 유치원생 20명 등 132명을 저학년과 고학년 두 팀으로 나눠 운동장과 꿈나루관에서 코로나 방영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운동장에는 이벤트 업체가 진행했고 꿈나루관에서는 교사들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등교 시간에는 운영위원회가 중앙현관에서 풍선을 이용한 경품추천 이벤트를 실시했고, 학부모회는 놀이터에서 즉석카메라를 이용, 친구와 교사, 교장과 함께 다양하게 사진을 찍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운동회는 청군과 백군으로 팀을 나눠 진행됐다. 박 터뜨리기, 낙하산 달리기, 단체 줄넘기, 사다리 열차 등 평소 잘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응원의 목청을 높여가며 모든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전교생이 함께 릴레이로 달리는 청백 이어달리기 계주는 승부가 수시로 바뀌는 재미와 평소 달려보고 싶었던 친구와 마음껏 운동장 반 바퀴를 뛰어 볼 수 있어서 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다.코로나19로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청정 울릉초등 운동장에 모처럼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넘쳤고 다양한 협동 놀이를 하면서 가족 같은 정을 나눌 기회가 됐다.김은채(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신나게 소리 지르고 뛰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참 좋았다“며”내년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행복 가득한 울릉 한마음 운동회가 열리면 더 좋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9

울릉도·독도해역 풍부한 수자원조성…울릉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MOU체결

울릉도·독도 해역에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과 수산자원관리 강화를 위해 울릉군이 수산 전문 기관과 손을 잡을 잡았다.울릉군과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28일 국내 동해권역의 수산자원조성과 관리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울릉군은 최근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 등 바다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중시되면서 생물다양성이 높아 국내 자원조성과 관리가 더욱 중요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 간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수산자원조성 및 관리를 위한 기술과 정보의 공유, 수산자원조성분야 정책 공동 개발을 위한 노력, 독도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울릉군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자 2013년부터 바다 숲 조성관리사업,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및 사후관리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울릉군 권역의 수산자원조성·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울릉도·독도의 수산자원조성과 관리를 강화해 갈수록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을 회복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9

국립정동극장, 창작뮤지컬 '용화향도' 공연

【경주】 국립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창작뮤지컬 용화향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관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올해 두 번째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용화향도는 뮤지컬계에서 인정받는 창작진의 투입과 신예뮤지컬배우, 내공 있는 한국무용수들의 출연, 역사적 깊이 있는 스토리, 다양한 무대연출 등으로 3월 개막이후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용화향도는 신라 진평왕 시절 화랑 김유신과 김춘추 등의 역사적 인물과 삼국사기에 기록돼 있는 ‘낭비성전투’를 재조명, 김유신과 그가 이끌었던 ‘용화향도(龍華香徒)’의 활약상과 감동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수많은 김유신 연구서와 문헌을 참고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창작한 용화향도는 아이들에게 지역의 역사, 인물 등을 뮤지컬을 통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방면으로 제약이 많은 시기에 온 가족이 함께 공연관람을 즐기고 응원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정동극장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속에서 공연관람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활기를 찾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용화향도는 일, 월을 제외한 화~토 오후 7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11월 27일까지 이어진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9

울진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보장, 군민안전 최우선

【울진】 울진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2천500만원 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29일 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5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나 조건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익자가 된다.군민안전보험은 △폭발·화재·붕괴사고 △농기계 사고 △가스 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천5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또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뺑소니 무보험차 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천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군은 2020년 14개였던 보장항목을, 감염병 사망 및 성폭력범죄피해 보상금 등을 추가해 17개로 확대하고 지난해에는 최대 1천500만원이었던 보장금액을 최대 2천500만원으로 증액, 더 다양한 재난에 촘촘하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군민안전보험은 타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보험 계약 기간에 전입하는 군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다만 타지자체 전출시 보장 받을 수 없으며, 만15세미만자의 사망사고도 보장이 제외된다.전찬걸 군수는 “작년 태풍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군민안전 보험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실의에 빠진 유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었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4-29

올여름 대형카페리 타고 울릉도 간다…대구지법 1심 선고 5월27일

이르면 올여름에는 대형 카페리호를 타고 울릉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부장판사 이진관)가 울릉도 대형카페리 여객선 사업과 관련, 다음 달 27일 1심 선고하겠다고 말했다.해양수산부장관은 울릉도 대형카페리 여객선 관련 1심 선고 후 심사를 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5월27일 이후에는 선정 심사위원회가 열린 전망이다.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29일 ㈜에이치해운이 제기한 '정기여객운송사업자선정 신청반려처분 취소' 소송 대해 재판을 열고 다음 달 27일 선고를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재판부는 “현재 울릉도주민들이 여객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따라서 최대한 빠른 시일에 1심 재판을 열어 선고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재판부는 “일주일 내 이의를 제기하는 새로운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시 울릉주민들의 애로 사항 등을 고려 오는 5월27일 선고를 하겠다.”라고 했다.재판관 이진관 부장판사는 지난 3월3일 ㈜에이치 해운이 신청한 임시효력정지처분을 인용하는 등 이번 사건과 관련 이미 임시효력정지처분사건을 다뤄 내용을 잘 아는 재판관이다.울릉도 대형 카페리 여객선 법정 다툼은 포항~울릉도 간 대형여객선 유치 공모에 참여한 ㈜에이치 해운에 대해 포항해수청이 지난 1월 26일 선박부접합을 이유로 서류를 반려했고 에이치해운이 이에 불복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에 냈다.지난 2월 2일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임시효력정지처분을 19일까지 받아들여 애초 2월 4일까지 결정하려 했던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사 선정이 잠정 중단됐다. 이후 지난 2월 17일 ㈜에이치해운의 선박 적격성 여부에 대한 1차 심리가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에서 열렸다.또 2월 26일 2차 심리에서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주)에이치해운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선라이즈 제주'호의 포항~울릉도 항로 공모의 적법성 여부에 심문했고 2일까지 보완 서류 등을 제출할 것으로 요구, 3일 인용 결정했다.하지만, 해양수산부는 본안 1심 판결 후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해 미뤄졌다. 따라서 오는 5월27일 1심 재판이 끝나면 해양수산부는 대형 카페리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게 된다.선정 심사위원회는 공모에 참가한 울릉크루즈㈜가 1만 9천988t급 카페리선 뉴시다오펄(NEW SHIDAO PEARL)호와 ㈜에이치해운의 1만 5천t급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를 대상으로 공모 심사를 하게 된다. 따라서 늦어도 8월에 대형여객선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9

경주보문단지 진출입로 상습정체 해소

[경주] 상습적 교통정체구간인 경주보문관광단지 진·출입로가 사업 착수 7년만에 2차선에서 4차선으로 전면 확장·개통됐다.경주시는 28일 알천북로 구황교~알천수개기 구간에서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주민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보상비 95억원 포함 총 사업비 178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도심부인 구황교~보문단지 초입부인 보문교를 연결하는 길이 2.4㎞, 왕복 4차선 도로이다.문화재 관련 협의, 토지보상과 예산확보 등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3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보문호 일주도로의 초입부인 ‘보문교’에서 ‘산불초소’까지 400m 1단계 구간은 2017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3월 확장을 완료했다.산불초소~알천수개기 800m 2단계 구간은 2017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3월 완공했다.1, 2단계 공사 구간 모두 산악지형으로 3만㎥에 달하는 암석을 깎아 내고 L자형 옹벽 270여m를 설치하고 나서야 도로를 확장할 수 있었다.알천수개기~구황교 1천200m 3단계 구간은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가 1단계 착공 만 4년 만에 전면 확장·개통됐다.알천북로 구황교~보문교 구간이 4차선으로 시원스럽게 뚫리면서 보문관광단지의 상습적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김석기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준공식은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한 단계 더 구축됨은 물론 시민 숙원사업이 해결되는 큰 결실의 의미도 담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경주가 지금보다 더 높게 더 빠르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주낙영 시장은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공사는 2016년 김석기 의원의 특별교부세 확보로 2018년부터 예산을 집중 투자한 덕분에 개통시기를 1년 정도 앞당길 수 있었다”며 “이번 도로 확장으로 교통량 분산에 따른 원활한 교통 흐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4-28

울진군, (주)비앤지와 울진마린CC 관리운영 위수탁 계약

【울진】 울진군은 지난 26일 울진마린CC 관리운영을 위해 전찬걸 울진군수, 김정희 울진군의회 부의장, 수탁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앤지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군은 전문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올 1월 울진마린CC 관리위탁운영 제안공모를 통해 ㈜비앤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여러차례 협상과정을 거쳐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비앤지는 포항문화방송(주), ㈜다마텍엔지니어링, 보문개발(주)이 SPC(특수목적법인)로 설립한 회사이다.위수탁 계약은 울진마린CC 관리운영을 위해 클럽하우스 및 골프텔 건축에 145억 원을 투자, 울진군에 기부채납하며 위탁료는 연간 7억5천만 원이고, 위탁기간은 11년으로, 1회에 한해 재계약 할 수 있는 조건이다.또 군은 ㈜비앤지와 협상과정에서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 농수산물 사용, 지역 특산물 판매점 운영, 장학금 지급 및 지역주민 주중·주말 그린피 20%할인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을 협상하고, 특히 제소 전 화해조서를 제출하도록 계약서에 명시해 위탁기간 및 위탁기간 만료 후 법적 소송으로 인한 분쟁을 해소하도록 했다.㈜비앤지는 내년 5월 울진마린CC 개장을 목표로 계약과 동시에 골프장 관리를 시작하며, 올해 6월 클럽하우스 및 골프텔을 착공할 계획이다.전찬걸 군수는 “울진마린CC와 지역관광을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과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로 친절 울진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해 달라”고 수탁사에 당부하고,“지역의 인구증가와 일자리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4-28

경주시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경주】 경주시는 개별주택 4만613호에 대한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29일에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을 비교·산정하고 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의견제출 기간을 거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과세 등 업무의 기준으로 이용된다.경주지역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3.99% 상승했으며 최고가 주택은 13억4천700만원, 최저가 주택은 246만원으로 결정됐다.결정·공시된 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나 경주시청 홈페이지, 일사편리-경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gb.go.kr/land_info) 등을 참조하거나 경주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자는 이번달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경주시 세정과나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의신청하면 된다.시는 이의신청 주택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하고 6월 25일에 조정·공시할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8

울릉도 만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울릉군은 군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교적 안전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2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울릉군이 최근 보건의료원에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개소한 가운데 만 75세 이상의 지역 주민의 안전한 백신접종지원을 위한 셔틀버스 수송대책을 마련한다.울릉군은 거동이 불편한 만 7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이 보건의료원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29인승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하며, 셔틀버스는 지역 마을별 탑승지점에서 접종센터까지 왕복으로 하루 4~7회씩 운행예정이다.접종대상 실시 1일 전 읍‧면별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유선연락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을 안내해 드릴 예정이다.어르신들의 원활한 수송지원을 위해 읍‧면별 지원인력도 함께 동행, 접종받으시는 어르신들의 발열체크, 손소독실시, 마스크 착용확인, 접종 후 귀가지원을 도와드릴 예정이다.김병수 군수는 “관내 취약계층인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백신접종인 만큼 읍‧면별 담당자와 보건의료원 직원들께서는 전시행정이라는 각오와 긴장체계를 유지하며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지역 어르신과 마을별 이‧반장님들께서도 마을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을 독려하시고 도와줘 성공적 집단면역체계 수립을 통해 우리 고장의 평안을 지키고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울릉군은 이에 앞서 27일 동해해경청 특공대지원을 받아 포항~울릉 간 여객선 우리누리1호편으로 화이자 백신 1천170명분을 운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8

울릉도(독도) 4월의 수산물 ‘홍해삼’…무인도서 ‘공암’, 보호생물 ‘게바다말’

울릉도·독도 4월의 수산물은 ‘홍해삼’, 해양보호생물은 ‘게바다말’, 무인도서로는 ‘공암(코끼리바위)’이 선정됐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지난해 9월부터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선정 이유는 울릉주민의 삶이 담긴 바다의 보물인 울릉도(독도) 수산물 홍보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명의 삶터이다.해양 영토적 가치로서 무인도서의 중요성,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보호 필요성 등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울릉도(독도) 바다의 특산물, 홍해삼 전 세계적으로 1천500여 종이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4종이 분포하는 해삼은 색깔에 따라 홍해삼, 청해삼, 흑해삼 등으로 구별한다.홍해삼은 해조류를 즐겨 먹기에 붉은빛이 돌며, 흑해사과 청해 삼은 어류의 사체나 개흙 속의 유기물을 주로 섭취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해삼의 제왕으로 일컬으며 먹는 느낌이 매우 뛰어난 홍해삼은 제주도와 함께 울릉도(독도)가 특산지다. 해삼은 냉수성으로 수온 17도가 되면 성장이 둔화한다.주로 밤에 활동하며, 특히 해삼은 재생력이 매우 뛰어나 가운데를 절단해도 죽지 않고 다시 재생하는 특징이 있다.바다의 인삼으로 일컫는 해삼은 자양강장, 혈액정화, 항암, 빈혈, 뼈건강, 당뇨, 눈 건강, 다이어트, 피부노화 예방 등 수산식품 중 최고의 강장제로 꼽는 해삼이다.코끼리를 닮은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공암 울릉도 북서쪽에 있는 공암(육상면적 6천327㎡, 육상부 높이 63m)은 산림청 소속의 절대보전지역으로서 울릉군의 부속도서 중 죽도, 독도, 관음도, 딴바위 다음으로 큰 도서다.바위에 구멍이 뚫린 모양새로 공암이라고 하며, 지역민들은 구멍섬, 코끼리를 닮았다고 하여 코끼리바위로도 불린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이기도 한 공암은 여러 방향의 주상절리가 발달했다.원래 울릉도 본섬과 연결돼 있었다. 파도에 의해 침식돼 현재의 지형을 생성했고(시스텍), 바위에는 높이 약 10m의 아치형 동굴이 형성(시아치)가 형성, 시스텍과 시아치의 특징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공암 해저면의 수심은 약 30m로, 수중에는 직벽을 따라 홍합 군락지와 함께 부채뿔 산호, 곧은진총산호 등과 함께 다양한 어류가 공암을 서식처로 활용하고 있다.국제자연보존연맹 멸종위기종, 게바다말. 게바다말은 여러해살이식물로, 뿌리로 영양분을 흡수하고 광합성을 통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해초류다.잘피류인 게바다말 군락지는 열대우림으로 불릴 만큼 해양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광합성을 통해 바닷물에 녹아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 산소 공급, 파랑을 약화시켜 어류에게 안정적 서식환경을 제공하며, 무척추동물의 먹이 원을 공급하기도 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