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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라왕들의 축제’, 경주서 16일부터 3일간 열린다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2-09-13 16:32 게재일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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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발전적 태평의 시간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신라 최고의 태평성대를 이룬 성덕왕을 주제로 진행하는 ‘2022 신라왕들의 축제’가 오는 16일부터~18일까지 사흘간 경주 봉황대 광장에서 열린다.

경상북도, 경주시 등이 주최하고 신라왕들의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신라왕들을 재조명하다‘라는 주제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라왕 즉위식, 주제공연, 주제전시, 태평성대 파티 등 각종 체험, 퍼포먼스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포토존 등을 더욱 확대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한다. 축제를 통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주만이 선보일 수 있는 축제의 정체성 확립에 집중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막 당일인 16일 오후 6시부터 봉황대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신라왕 즉위식’이다. 코로나19를 이겨낸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경주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라왕 선발대회도 눈에 띄는 행사다. 

 16일 개막 첫날, 신라왕 즉위식을 테마로 한 주제 공연을 시작으로 신라와 역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합한 레이져쇼와 불꽃놀이로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연다. 선발된 신라왕은 축제기간 중 ‘왕들의 나들이’와 ‘신라왕과 함께’ 프로그램에서 왕으로 출연한다. 

 개막식 축하 공연에는 경서의 ’나의 X에게’를 시작으로 김성춘, 박혜민, 라클라쎄, 성민지, 최성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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