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주시.한수원.농협은행, 중기 지원 협약

【경주】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금융지원에 나섰다. 시와 한국수력원자력㈜, NH농협은행은 1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재훈 한수원사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한수원은 NH농협은행에 1천200억원을 예탁하고 NH농협은행은 예탁금을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1.8%)로 대출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경주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제조업 등 11개 업종)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 가운데 경주로 본사 또는 지점(영업소), 공장을 이전(신설)한 중소기업 등이다.대출한도는 업체 1곳당 10억원으로 기존 ‘경주시중소기업운전자금’과 중복지원을 받을 수 있다.시는 협약에 따라 20일부터 23일까지 대출 지원신청을 받는다.다음달부터는 중소기업운전자금과 동일하게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지원신청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신청관련 서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상생협력기금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ESG경영문화 확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7-19

전국 단위 ‘TFC 드림 7’ 울진대회 성료

‘2022~2023 울진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국내 최고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대회인 ‘TFC 드림 7’대회가 지난 17일 울진왕피천공원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TFC가 주최하고 울진군복싱협회, 울진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가 공동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총 26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프닝매치 1경기, 언더카드 6경기, 메인카드 6경기 등 모두 13경기로 진행됐다.선수들은 평소 훈련을 통해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관중들을 열광시켰다.군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치러진 대회인 만큼 선수 및 관계자 전원에게 대회일 기준 72시간 이내 코로나19 PCR검사 음성 증빙자료를 제출토록 했고, 관내 입장객은 모두 발열체크 및 신분증 확인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했다.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모든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아무런 사고 없이 개인의 역량을 펼쳐 좋은 경기를 보여줘 감사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7-19

울릉도교육가족 울릉독도사랑·수호…독도교육올림픽 릴레이 마라톤 참가

경북도교육청이 일본 도쿄올림픽 울릉독도표기에 대응해 지난달 25일부터 독도교육올림픽을 개최, 독도수호릴레이 마라톤을 시작한 가운데 울릉교육가족들도 참가하고 있다. 울릉독도교육올림픽 독도수호 릴레이 마라톤은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로 울진에서 독도까지 거리인 216.8Km를 100m씩 나눠 달려 총 2천168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하는 행사이다. 울릉교육지원청 교직원들과 함께 울릉도 낸 초·중·고등학교가 지난 8일 천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23일 전까지 학생 및 교직원들이 독도수호 릴레이 마라톤에 참가하게 된다.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울진에서 독도까지’ 릴레이 마라톤은 올림픽을 이용한 일본의 영토주권 도발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기획한 ‘2021 독도교육올림픽’ 행사의 일환이다. 경북교육가족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로 울진에서 독도까지 거리인 216.8Km를 100m씩 나눠 릴레이로 2천163명이 독도수호의지를 다지고 일본의 도쿄올림픽 울릉독도 영토훼손 규탄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울릉교육지원청 이상현 주무관은 “독도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들고 도동항 일대를 달린 후, 울진에서 독도까지 216.8Km의 한 구간에 참여하게 돼 무척 자랑스럽고, 많은 분이 참여, 이 감동을 같이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택 울릉교육장은 “독도 수호의 최일선에 있는 울릉교육가족들이 독도 릴레이 마라톤 행사 참여를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의 억지 주장에 대응해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9

울릉도 LH 임대아파트 불법 분양의혹…수사 진행되고 있나, 전수조사도 필요

지난 3월 불거진 울릉도 도동 LH 임대아파트 불법 분양의혹과 관련 울릉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도동 LH 임대아파트 관계자는 그런 사람이 없다고 말해 신속한 전수조사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릉경찰서는 지난 3월 3기 신도시 투기의혹이 제기된 시흥시 과림동 논을 지난 2018년 7월 구입한 A(78·광명시)씨가 울릉도 LH 임대아파트에 주소를 두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진정에 따라 조사 들어갔다. 울릉서는 하지만 진정인 등의 소제가 불명확해 수사에 진도를 나가지 못했고 최근 LH공사 등을 통해 울릉도 LH 임대아파트 분양과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울릉도 LH 임대 아파트를 분양받은 A씨가 B(68)씨와 함께 지난 2018년 7월 시흥시 관림동 논 2필지 4천897㎡(약 1천481평)를 20억 1천만 원에 매입했다. A씨는 이듬해 4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신축한 LH국민임대아파트(21.64㎡)를 임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시흥에 땅을 매입하고 9개월 만에 LH울릉도 임대 아파트 분양에 당첨된 것이다. 현행 농지법상 농지를 가질 자격이 있는 농업인은 1천㎡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등을 재배하거나 1년 중 90일 이상을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 온실·비닐하우스 등을 설치한 사람, 축산업 종사자 등이다. 따라서 A씨가 매입 시점에 영농계획서를 제출했더라도 서류상 주소인 울릉군에 실제로 거주한다면 과림동에서 농사를 짓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농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당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판단이었다. 특히 A씨가 LH 울릉도아파트 임대 분양받은 것은 더더욱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A씨는 울릉도 관문 울릉읍 도동리 8층과 10층 2개 동 72가구가 입주한 아파트를 임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당시 청약결과 289명이 신청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울릉도에 실거주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었다. LH가 울릉도에 주택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건립했는데 정작 울릉도에서 수십 년 무주택을 생활한 주민은 임대를 받지 못했다. 울릉도 서민들의 주거용으로 분양 조건마저 까다로웠던 울릉도 LH 임대아파트를 외지인이 분양받은 것은 특혜 소지가 의심된다는 것. 그런데도 지금까지 수사의 진도가 없고 더군다나 울릉도 LH 임대국민아파트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지금도 그런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신속한 수사와 울릉도 LH 국민임대 아파트에 대한 실질적인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울릉도에는 LH 국민임대주택이 울릉읍 저동리 72세대, 도동리 72세대, 서·북면에 각각 20세대 등 184세대다. 이에 대해 주민 K씨는 “LH 국민임대주택을 분양 받아 다시 임대를 놓은 사람, 자격 미달자 등이 있다”며“실제 거주자가 울릉주민인지, 거주하고 있는지 정확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9

안전한 관광 울릉도 만들기 총력…울릉 署, 관광객 종합치안대책 시행

울릉도 관광성수기를 맞아 여름휴가를 이용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릉경찰서가 관광객 안전에 철저함을 기하기로 했다. 울릉경찰서는(서장 김우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관광객은 평년이상 울릉도를 찾은 것으로 예상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휴가철 관광객 종합치안대책’을 시행한다. 고 19일 밝혔다.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 탓에 첫해인 2020년도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2019년도 38만 6천501명에서 2020년도 17만 6천151명(약 54% 감소)으로 격감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도 여름휴가철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5만 1천139명으로 지난 2019년도 4만 9천104명보다 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해외여행 관광객이 내수로 전환되고 기상 호전으로 인한 여객선 수급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름휴가철 관광객은 줄지 않았다는 것이 울릉경찰의 설명이다. 또한, 올해 6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9만 2천5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 8천648명보다 약 57%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2021년도 여름휴가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예년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릉경찰은 세부대책으로 기능별로 운용하고 있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교통관리시스템(TCS), 범죄위험도예측분석시스템(Pre-CAS) 등을 근거로 관광객 주요동선에 따른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과학적 분석으로 그 발생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대책에는 절도·폭력사건, 등산로 추락사고, 교통사고 예방 노력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관련 부서, 지자체 협업을 통해 관광객 안전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에 의한 여객선터미널 교통근무, 관광객 밀집 주요 시간‧장소에 대한 탄력순찰, 자동차 대여업주 상대 특별교육(경찰서장 서한문), CCTV 설치확대, 등산로 주요지점에 대한 안전산행 경각심 확대(경고문) 노력과 중장기 대책으로 범죄환경 개선에 전력을 다한다. 또한, 감염병 신고에 대한 사전 모의훈련 및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유흥업소와 다중운집장소에 대한 불시 및 주기적인 지도단속을 폭넓게 추진하여 코로나로부터 안전확보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우태 서장은 “울릉도를 찾아주시는 관광객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만큼 안전한 관광이 될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특히 관광객께서는 3행(자동차운행, 보행, 산행)사고 예방에 각자가 신경 써 줄 것과 상황발생시에는 주저없이 경찰,소방에 신고부터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9

말로만 ‘안심콜’…영덕 해수욕장 출입 관리 ‘부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등 영덕지역 7개 해수욕장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산 속 개장을 하고 8월 22일까지 38일간 ‘불안한 운영’에 들어갔다.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해수욕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일 안전관리 인력 126명과 코로나19 방역, 발열체크를 위한 방역인력 60명을 투입, 코로나19 예방 및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홍보하고 있다.하지만,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영덕군 각 해수욕장의 코로나19 방역은 촘촘하지 못했다.발열체크를 위한 방역과 확진자 방문이나 접촉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안심콜은 형식적이고 전시행정에 그쳤다.18일 본지 취재진이 안심콜 안내 현수막이 붙어 있는 군 3개 지정 해수욕장(고래불, 대진, 장사) 입구에서 장시간 지켜봤지만, 해변으로 입장하며 휴대폰으로 안심콜을 거는 듯한 모습, 손목밴드를 착용한 피서객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다.또 해수욕장 대부분 근무자와 수상안전요원, 상인들은 해수욕장 방역수칙(마스크 착용)을 준수하지 않았다.고래불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김모씨(22)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라는 공지를 받지 못했다.대진해수욕장 발열체크 요원 박모씨(21)는 성수기 때만 손목밴드를 착용시켜라는 업무지시를 받았다.그는 “피서객(차량 탑승자)들이 통제에 잘 따라주지 않아 발열 체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주민 최모씨(55)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부스는 있으나마나한 것 같다.”고 했다.그는 “운영부스 근무자들은 발열체크 후 방문객이 안심콜 이용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이들이 안심콜에 전화를 거는지 안 거는지 별 관심이 없어 보여 안타까웠다”고 했다.영덕군 A해수욕장 상인 박모씨(58)는 “개장 첫 주말은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예년에 비해 대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이어 “삼삼오오 모여 술을 마시는 피서객들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해 불안감은 크지고 있지만, 이들을 단속·계도하는 요원은 보이지 않았다”며 영덕군의 보여주기식 방역을 우려했다.영덕군민들은 “군의 해수욕장 방역이 불안하다”며 “피서지 위주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7-18

일본의 울릉독도 도발적 만행 규탄…독도사랑국민연대 대구동서로에서

“일본의 울릉독도 도발적 만행을 규탄한다. 일본은 울릉독도 도발적 만행을 즉각 중단하라” 독도사랑국민연대(대표박신철)가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영토주권훼손에 대해 규탄했다. 독도사랑국민연대는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대구 동성로(구 한일극장)횡단보도에서 일본의 울릉독도만행에 대해 규탄하는 집회를 했다. 또 시민들에게 일본의 울릉독도 일본 땅 주장에 대해 부당성을 알렸다. 이들은 이날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고 적은 현수막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 집회는 독도사랑국민연대가 계속 이어오는 일본 만행 규탄행사 이들은 이날 “일본은 대한민국 2020국방백서 일본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기본가치를 공유한다는 내용을 삭제한 데 대해 항의했다” 며 “한마디로 웃기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국방백서에서 일본에 대한 기술이 2018년 판에선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였지만, 2020년 판에선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이웃나라'로 바꿨다고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했다”며 함께 가치를 공유할 동맹과 이웃나라의 차이점은 매우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일본은 그런 대한민국 국방백서에 대해 항의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한국의 대응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일본이 1970년 발간을 시작해 1976년부터는 매년 내놓는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 시절인 지난 2005년 이후 17년째다. 이 말은 2005년 이전에는 일본 정부도 독도를 자신들이 지켜야 할 국토가 아니라 그냥 정치적 대용물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한 것이라고 독도사랑국민연대는 주장했다. 따라서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동맹이 아닌 이웃나라의 무례한 독도영유권 주장에 분노가 치민다고 했다. 일본은 자가당착적 망상을 바탕으로 독도영유권 주장의 소설에서 벗어나 현실인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직시하라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8

울릉도 여객선은 대한민국 적인가?…여객선 향해 대표 발사 재발 방지법 발의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항로를 향해 방위사업청이 대포를 시험발사하자 국민의 힘 김병욱 국회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이 ‘해사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해상 사격훈련사실을 선박 소유자의 선장에게 알려 해상사고를 방지하는 내용의 해사안전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이유는 지난달 1일 울릉 인근 동해에서 방위사업청이 동해함을 시험 운전하는 과정에서 시험 발사한 포탄이 정기항로를 운항하던 여객선 주변에 떨어졌다. 당시 사고는 지난달 1일 오후 2시 30분께 울릉도 남서쪽 약 19㎞ 부근 울릉도 사동항에서 포항여객선터미널로 향하던 여객선 우리누리호(534t급)의 주변 해상에 포탄 4발이 연이어 떨어졌다. 첫 번째 포탄은 탑승객 172명(선원 6명, 승객 166명)을 태우고 항해 중이었던 우리누리호에서 800여m 떨어진 앞바다에 먼저 떨어졌다. 이후 배의 측면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다시 1발이 날아들었고, 이어서 인근에 잇달아 2발이 더 떨어졌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포탄이 바다에 떨어진 충격으로 커다란 물보라가 일고 충격파가 여객선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탑승객이 큰 혼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해상에는 같은 항로를 운행 중이던 썬라이즈호(590t)도 탑승객 153명을 태우고 뒤따르는 중이었다. 당시 사고는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건조 신형 호위함(FFG)을 해군에 인도하기 전 시운전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위함은 훈련 중 동해상에 우리누리호와 썬라이즈호의 존재를 확인, 오후 2시 8분께 ‘항로 변경’에 대한 안내방송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대규모 참사로 이어질 뻔한 이런 일을 막고자 개정안을 마련했다. 현행 '해사안전법'에는 해상에 기상특보가 발표되거나 제한된 시계 등으로 선박 안전 운항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할 때는 선박 소유자나 선장에게 선박 출항통제를 명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달 사건은 울릉도 여객선이 매일 정기 운항하는 시간에 시험 발사가 이뤄졌음에도 여객선에는 훈련 사실이 제대로 통보되지 않았다. 개정안에는 해상에서 사격훈련이 예정된 경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당 사항을 사전에 선박 소유자나 선장에게 알릴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운항 중인 울릉도 여객선 인근 해상에 군함의 포탄이 떨어진 사건으로 여객선과 어선 등의 해상 안전에 큰 결함이 발견됐다"며 "해상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해상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더 촘촘한 안전관리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8

쌍산 김동욱 울릉독도수호퍼포먼스…유네스코 학생회와 함께 독도 현지수호행사

일본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국방백서, 교과서 등 울릉독도 일본땅 표기 등으로 울릉독도영토주권 훼손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울릉독도현지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열었다. 쌍산 김동욱서예가는 제헌절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대구 유네스코 학생회 30여 명과 함께 독도를 방문 대형 광목에 대한민국 헌법 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글을 시작으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대구협회(회장 신동학) 주최하고 대구 유네스코 학생회가 참여했다. 이들은 독도 평화호 편으로 독도에 들어가 평화로 울릉독도를 지키는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 김동욱은 독도물량장에서 대구 유네스코 학생들과 함께 붉은 광목에 ‘여기는 대한민국 땅이다’ 대형 광목에 ‘여기는 대한민국 독도’ ‘자아실현 사회봉사 국제이해 평화실현’ 글을 써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영어로 ‘코리아 독도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 독도입니다’라는 글과 태극기에 ‘대한 독도, 이 당이 뉘 당인데 독도의용수비대 태극기라’는 글을 들고 울릉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렸다. 이밖에 나라와 독도와 함께, 붉은 천에 태극기 문양에 영어로 코리아 독도 넘보지 마라, 독도수호 태극기와 독도야 걱정마라고 적은 부채를 학생들과 함께 들고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쌍산의 이번 울릉독도 방문은 지구촌평화 운동을 실천하는 대구 시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대구 유네스코 학생회 학생들에게 평화로 독도를 지키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특히 청소년들이 세계무대에서 꿈을 펼치려면 내 나라 사랑 및 내 국토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따라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촌의 평화를 추구하는 유네스코동아리 학생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독도사랑이 남다른 서예퍼포먼스 대가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지난 12일 포항의 한 대형 수족관에서 수중 일본 독도 역사 망언, 울릉독도영토훼손에 대한 규탄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했다. 쌍산은 물속에서 원형에 ‘독도는 우리 땅, 태극기를 몸에 두른 독도TV시청 홍보, 독도사랑 나라 사랑을 쓴 우산을 들고 울릉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했다. 울릉독도수호 이색퍼포먼스를 펼친 데 대해 쌍 산은 “일본은 색다른 주장을 통해 울릉독도가 일본 땅임을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다. 국민들이 획일적으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치면 식상하다”며“이에 따라 참기 힘든 물속에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치게 됐다”고 말했디. 쌍산은 지금까지 26회 울릉독도 현지서 독도수호퍼포먼스 행사와 전국적으로 독도지킴이 독도사랑 퍼포먼스 140여 회 및 1천600여 회의 사회공헌적 행사를 했다. 특히 쌍산은 독도 사나이 노래도 발표한 바 있고 독도수호사 사찰의 주지이기도 하다 쌍산의 남다른 울릉독도사랑, 수호를 위한 퍼포먼스는 계속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8

울릉도 코로나19 청정지역 책임진다…새마을지도자 울릉군 북면 협의회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키기 위한 새마을 지도자들의 희생봉사정신이 무더운 여름 날씨를 오히려 시원하게 하고 있다. 청정 관광지 울릉도 지키기에 나선 주인공들은 새마을지도자 울릉군 북면 협의회(회장 심상걸). 이들은 18일 무더운 여름 날씨에 불구하고 땀에 흠뻑 젖은 채 방역봉사활동에 나섰다. 북면 새마을지도자들은 해안가와 인접한 도로 밑 구석진 곳과 물기가 고여 있는 더러운 지역 등 병균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찾아 방역에 나섰다. 그럴 뿐만 아니라 마을 안길들 차량과 방역 차량진입 어려운 지역은 방역기구를 이용 마을 전역과 관광객이 붐비는 관광지, 버스승강장 등 구석구석 방역을 시행했다. 울릉도는 습기가 많아 기온 30도만 오려 내려도 숨이 찰 정도로 어려운 가운데 방역 복과 방독면을 쓰고 방역에 나서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지만 마을을 위해 묵묵히 봉사했다. 새마을지도자 북면 협의회는 물론 서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등 울릉군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해 3월11일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19 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키고자 방역봉사에 나서고 있다. 심상걸 새마을지도자북면협의회장은 “방역복을 입자 곧바로 땀으로 범벅 됐다”며“덥다고 방역을 하지 않을 수 없기에 새마을지도자들이 모여 방역을 했다. 더운 날씨에도 참여해준 북면지역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관광지가 많은 북면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가운데 북면새마을지도자들이 무더위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역에 나서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8

울릉독도수호ㆍ사랑단체 뭉쳤다…대한민국독도연대회의 출범

울릉독도수호단체들이 하나로 뭉치기 위한 대한민국독도연대회의가 출범했다. 일본의 방위백서, 교과서 도쿄올림픽 울릉독도자국 표기 등 일본의 독도영토훼손에 대응하고자 독도민간단체들이 뭉쳤다. 일본의 울릉독도영토주권훼손에 날로 심화하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뜻을 같이하는 독도단체들과 함께 독도홍보관에서 비대면 임시총회를 열어 대한민국독도연대회의(약칭 독도연대회의)를 구성하고 초대의장에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길종성회장을 선출했다. 전국에 독도단체는 2천여 개가 넘는 단체 및 개인 활동가들이 있지만, 독립운동을 하듯 열악한 환경과 재정의 악순환 속에서 어렵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열악한 상황 속에서 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등으로 등록해 활동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보니 단체 숫자보다 등록 단체들이 많지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여러 독도단체가 연대를 구성해 추진 한 적도 있지만 각자 개성과 주장들이 강해 단체결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몇 년 전 국회에서 독도단체들이 모여 총연합을 구성하려 했지만 흐지부지되어 버린 일도 있다. 그 이유는 단체특성상 각 단체 대표들의 개성이 강하고 활동에 대한 주장들이 강해 결속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독도연대회의는 “여러 가지 형태를 경험한 단체와 활동가들이 이러한 경험들을 토대로 독도주권 활동을 위해 단체 간 상생의 협력을 기반으로 개인의 주장보다 전체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적절한 독도정책을 요구하고 일본정부의 망언을 바로잡는 일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자 독도단체들이 다시 규합한다.”라고 말했다. 초대의장에 취임한 길종성 의장은 “오래전부터 독도연대회의 구성을 위해 준비 해왔다”며“각자 개성이 강한 단체들도 많아 단체의 주장보다 전체의 의견을 중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길 의장은 “독도지킴이를 자처하는 단체들과 연대, 정부의 지원과 일본정부에 대응 전략을 바로 세우고 투쟁보다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독도를 바로 알리는 일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라며 “독도연대회의는 참여숫자에 의미를 두지 않고 출발한다며 앞으로 건강한 독도단체들을 찾아 참여를 유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를 향해 “국가사무인 독도수호 활동을 하는 독도 단체들에는 인색하면서 어떤 단체에는 수십억 원을 지원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어 형평의 원칙에도 어긋나지만, 독도단체들에 자괴감을 주는 행위로 독도 활동을 하는 실천가들에게 찬물을 붙는 격이다”고 말했다. 이날 독도연대회의 총회에서는 의장추인과 정관을 제정하고 기타 안건으로 각 당 대선 경선후보들이 결정되면 후보들에게 독도 주권에 대한 견해를 묻고 정부 측에는 일본이 올림픽 사이트에 독도만행을 수정하지 않을시 강력한 항의 표시로 도쿄올림픽 입장시 태극기와 한반도기(독도와 대마도표기 등)를 동시에 들고 입장하는 안도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번 독도연대회의 정기총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국 각지에 단체들이 참여 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 하고자 비대면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참여한 발기 단체로는 고지도연구회 보학당, 독도사랑국민연대, 독도사수연합회. 독도최종덕기념사업회, 독도향우회 ,독도해병지킴이. (사) 독도베이스캠프,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샘실(독도)열린학교, 영토연구소, 한국독도교육연구소등이 이다. (참여단체 문의 : 1670-1025)/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8

유네스코동아리 울릉군독도 평화로 지킨다…대구 유네스코 청소년 독도탐방

일본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지도 울릉독도 표기, 2021년 일본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 등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이 심화하는 가운데 평화를 사랑하는 중·고등 학생들이 독도를 찾았다. 청소년들과 함께 지구촌의 평화를 실천하는 유네스코대구협회(회장 신동학)는 대구시내 중학생 2명, 고등학생 21명 등 유네스코동아리 학생 23명과 지도교사 4명, 유네스코 대구협회 관계자 등 36명 함께 16일 독도탐방에 나섰다. 특히 이번 탐방에는 독도사랑이 남다른 서예퍼포먼스의 대가 쌍산 김동욱 서예가를 초청, 독도 현지서 신명나는 독도사랑 국토사랑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독도 접안시설에서 독도사랑 나라사랑 플레시몹, 김동욱 서예가의 독도사랑 퍼포먼스, 독도경비대원위문 등 행사를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지구촌 평화를 추구하는 실천 정 등을 기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에는 울릉도로 들어와 세계적 명성을 얻는 행남등대 해안산책로 트레킹, 봉래폭포, 안용복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 독도사랑, 국토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저녁에는 독도 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15일 울릉도를 방문,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울릉군 독도박물관을 찾아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를 공부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독도전망대를 찾아 천혜비경 울릉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탐방했다. 또한, 울릉도근대화역사관을 방문 울릉도의 시작과 문화 울릉도와 독도와의 관계에 대해 배우고, 저녁에는 진료교육 시간을 마련 기인 김동욱 서예가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본임 토의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통구미 거북바위, 남양 주상절리, 천부해중전망대, 관음도 등 울릉도 명승지와 울릉도 전역에 물을 공급하는 100만 평 규모의 대평원 나리분지를 방문하고 울릉도 독도일정을 모두 마쳤다. 인솔단장 서종문 유네스코대구협회 부회장은 “청소년들이 세계무대에서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내 나라 사랑 및 내 국토 이해가 선행돼야한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촌의 평화를 추구하는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6

울릉군독도 24시간 지키는 그들…독도경비대를 가다 영상공개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울릉군독도를 24시간 지키는 독도경비대를 모습을 담은 영상이 15일 공개 됐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만든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2편이 유튜브 ‘독한티비’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9일 공개된 제1편 ‘독도 등대에 나 혼자 산다.’가 조회 수 1만 회를 넘기며 인기를 끌었던 가운데, 이번 2편에서는 우리 땅 독도의 24시간 치안을 담당하는 독도 경비대를 방문한다. 이번 영상은 독도경비대장과 팀장이 등장하여, 경비대에 대한 소개와 함께 경비대의 일상과 조국에 대한 충정, 독도를 사랑하는 따뜻한 시선을 카메라에 담았다. 앞으로 8월 15일 광복절 전까지 매주 금요일 공개될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시리즈에서는 독도의 아픔을 치유하는 중앙119구조본부, 독도를 통합 관리하는 독도관리사무소 등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숨겨진 독도의 이모저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독도는 당연한 한국 땅이지만,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할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꼭 한 번 다뤄보고 싶었다”며“이번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면,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또 다른 프로젝트를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치안을 담당하는 독도 경비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영상이 독도경비대원들에게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독도송-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광복절에 맞춰 독한티비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6

경주시, 동부사적지 입구에 대형환승주차장 조성

[경주] 경주시가 동부사적지 입구에 대형환승주차장을 조성한다.시는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강변로의 연계사업으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최단거리로 잇는 강변로 종점부 인근에 대형환승주차장을 조성한다.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정동 동부사적지 입구에 1천100면 규모로 관광객들의 주차와 대중교통 환승을 도울 ‘황남공영주차장(대형환승주차장)’을 조성한다.지난해 11월 경북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6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 현상변경 승인도 받은 상태다.현재 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토지보상 절차를 밟고 있으며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착공,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환승을 돕기 위한 시설인 만큼 1천100면의 주차공간 외에도 BIS(버스정보시스템)단말기, 공공와이파이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버스승강장과 택시승강장이 들어선다.또 내년 3월 도입예정인 경주시공영자전거의 무인 대여소도 설치돼,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특히 황남공영주차장을 출발지·종착지로 주변 관광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투어버스 도입과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을 연결하는 소형 전기버스 도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대형환승주차장이 조성되면 황리단길을 포함한 주변 관광지의 교통정체와 주차난이 크게 해소와 노선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다”며 “대형환승주차장을 출발지·종착지로 황리단길, 대릉원, 교촌한옥마을, 동궁과 월지, 경주읍성 등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와 전기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7-15

신한울 1호기 첫 연료 장전 행사 시운전 거쳐 내년 3월 상업 운전

[울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14일 신한울1호기 최초 연료 장전 행사를 개최했다. 연료장전은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채우는 것으로, 신한울1호기는 총 241다발의 연료가 장전될 예정이다.신한울1호기는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으며,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치고 앞으로 약 8개월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22년 3월 상업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1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을 확인하는 각종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설비용량 1400MW급인 신한울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전이자 UAE에 수출한 원전과 동일한 APR1400 노형이다. APR1400은 국내에 신고리3,4호기가 가동중이며,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특히 신한울1호기는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설비 국산화를 통해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계별로 발전소 출력을 상승하면서 종합적인 최종 검증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7-15

울진군, 헬기·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울진] 울진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상시 발생에 대응하고자 지난 13일 매화면 길곡리를 시작으로 무인항공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 1차 방제를 실시했다. 무인항공 병해충 공동방제는 울진군과 관내 농협이 협업해 추진하는 방제사업으로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우리진무인항공방제단이 공동 참여하고 있으며, 50%는 울진군이 지원하고 30%는 농협이 부담해 진행한다.이번 공동방제는 무인헬기 및 드론공동 방제가 가능한 지역의 읍·면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전체 벼 식부 면적의 70%에 해당하는 1천456㏊에 헬기 8대와 드론 9대를 활용해 지역 단지별로 협업 방제를 한다.주요 방제대상 병해충은 벼 출수기에 많이 발생해 쌀 품질을 저하시키는 도열병, 문고병과 멸구류, 혹명나방 등 비래 해충으로 일시에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돌발 병해충이다.군은 26일께 1차 방제를 완료하고, 8월 9일부터 2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약 살포 전 사전 고지를 통해 양봉 및 축산사육 농가 등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해 방제를 하고 있으며, 철저한 예방과 방제를 통해 울진 쌀 품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7-15

울릉도 아름다운 여름 밤 라이팅쇼 진행…세계적인 리조트 코스모스 최초로 시도

세계적인 리조트 울릉도 추산 코스모스 리조트가 울릉도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을 코르모스 라이팅쇼를 진행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울릉도 최초의 야간 관광 콘텐츠로 울릉도 야간 관광의 활성화를 몰고 올 라이팅쇼는 매일 저녁 2회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코르모스 리조트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이 울릉군 북면 추산리 일대에 조성한 힐링스테이 KOSMOS 리조트(이하 코스모스)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울릉도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울릉도 최초의 레이저 쇼인 ‘코스모스 라이팅쇼(부제: Journey through the Kosmic Universe)를 진행한다. 코스모스 라이팅쇼는 울릉도의 광활한 자연과 코스모스의 기운생동(氣韻生動)을 콘셉트로 기획된 1부 공연과 여름밤 울릉도의 싱그러움을 담은 2부로 기획됐다. 코스모스 라이팅쇼는 7월부터 매일 저녁 2회(저녁 8시 30분, 저녁 9시) 리조트 내 코스모스 가든에서 진행하며, 울릉도 내 관광객과 주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코스모스 라이팅쇼는 야간 관광 자원이 없는 울릉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관광 컨텐츠로 지역 주민과 관광 업계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징어어선들의 집어등불 어화와 송곳산이 어우러져 더욱 장관을 이룬다. 코스모스 라이팅쇼가 열리는 코스모스 가든 주변에는 울릉도 고릴라 ’울라 ‘캐릭터 카페와 레스토랑인 ‘카페 울라’와 ‘울이야 식당’이 저녁 10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을 하고 있어, 라이팅쇼를 보며 식사와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라이팅쇼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티저 영상은 코스모스 홈페이지(http://www.thekosmos.co.kr)와 코스모스 유튜브 채널(울릉코스모스리조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54.791.7788)나 공식 이메일(welcome@thekosmos.co.kr)로 가능하다. 코스모스 관계자는 “코스모스 라이팅쇼는 야간 관광 자원이 부족한 울릉도에서 울릉도의 밤도 훌륭한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스모스 투숙객을 비롯해 관광객과 울릉도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형태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이번 라이팅쇼를 통해 울릉도를 찾은 분들이 울릉도에서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5

울릉도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식품 접객업소 자동체온측정 손소독기 지원

지금까지 코로나19감염자가 지역내에서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키고자 울릉군이 총력을 펼치는 가운데 방역 제품 지원에서 나섰다. 울릉군은 군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이행과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자 식당, 카페 등 관내 식품 접객업소에 자동 체온측정 손소독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식당, 카페 영업주의 방역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비접촉 체온측정․손소독을 통한 업소 내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신고된 식품 접객업소 343개소 중 250개소를 방문, 사업 안내 및 손소독기를 지원했다.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및 이용자에 전화 기반 출입명부인 안심콜 및 자동 손소독기 지원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이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울릉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1단계가 적용되고 있지만, 최근 수도권이 코로나 19 확진자의 폭발적인 확산 추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되고 있기에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는 울릉군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수칙 이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내 식품접객업소 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는 것을 알지만, 지역 내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영업자분들이 조금만 더 힘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5

경북교육청,울릉군독도수호결의대회…울릉군독도현지서 독도교육올림픽 일환

일본 도쿄올림픽에 맞서 지난달 25일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 을 개막식한  경북교육청이 독도교육올림픽의 일환으로 15일 울릉군독도를 방문 독도선착장에서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일본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공식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처럼 표기하자, 경북교육청이 이에 맞서 지난달 25일 독도교육올림픽 개막식에 이어 독도관련 행사를 개최했고 이날 독도에서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가졌다. 경북교육청 소속 독도답사단 70여 명은 15일 울릉도 독도선착장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며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울릉지역 초·중·고교생 12명과 교직원도 참여했다. 답사단은 이날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 지난 4월 개교한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의 중급과정을 마친 울릉지역 초·중·고교생 수료증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는 수강생이 2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독도답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도 영토 주권을 수호하는 교육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일본의 독도 도발에 맞서 지난달 25일 2021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 개막식을 경북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독도사랑음악회, 경북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독도퀴즈쇼가 진행됐다 사이버독도학교 수료 인증 챌린지, 독도 릴레이 마라톤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은 도쿄올림픽 독도영토주권훼손과 울릉군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응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와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의지를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독도수호 결의대회로 그간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해 온 나라사랑 교육활동을 한 번 더 점검했다.”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일본의 도발을 막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5

울릉도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울릉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울릉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울릉도 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서현진) 발대식이 15일 울릉119안전센터 차고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창국 울릉119안전센터장, 임신영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장, 김종식 해양수산과장 홍희득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장과 대원들이 참석했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대원 임명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 심폐소생술 등 기본 응급처치 시범이 진행됐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17일부터 8월22일(37일)까지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해수욕장에서 근무하면서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시민수상구조대는 무더위로 말미암은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인명피해를 줄이며 해변순찰과 안전계도, 익수자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안전사고에 신속 대처하고자 활동한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직장인, 스킨스쿠버강사, 수영강사, 인명구조 요원 등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로 평소에는 직장생활을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달려가 구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창국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울릉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서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5

울릉군독도 대한민국 영토인정 지도공개…18세기 유럽·일본 고지도 23점

울릉군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인정한 유럽·일본에서 제작한 18세기 고지도 20여 점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18세기 유럽과 일본에서 제작한 23점의 고지도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봉송 지도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그려놓거나 올림픽 개막식을 10일 앞둔 지난 13일에는 방위성이 매년 발간하는 ‘방위백서’를 통해 17년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독도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있다. 이에 재단에서는 독도 영유권에 대해 일본이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음을 전 세계에 환기시키고자 지난 6월 13일 스페인에서 공개되면서 관심이 높아진 조선왕국전도(1735)를 비롯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보여주는 18세기 유럽과 일본에서 제작된 고지도를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회를 K-독도 홈페이지에 업로드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도는 조선왕국전도(1735), 예수회의 정보에 근거한 중국령 달단지도(1749), 광동, 요동 및 조선지도(1750) 등 18세기 서양에서 제작된 고지도 10점과 일본 외무성이 독도 영유권 주장의 증거로 제시한 1846년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가 조작된 지도임을 밝히는 1779년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의 초판과 관허판(1791, 1811, 1833, 1840), 조작판(1844, 1846) 등 일본에서 제작된 고지도 13점이다. 특히 이번에는 관의 허가를 받아 제작한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관허 1~5판을 전부 공개하면서 일본이 독도의 영토주권을 주장하고자 눈속임을 하려는 생각으로 조작, 만든 지도를 증거자료로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 수 있게 됐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지도는 그 시대 사람들의 인식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제작되는 것”이라며, “이러한 고지도를 통해 이미 세계인들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