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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최대 여행박람회서 경북 알리다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2-09-04 20:09 게재일 2022-09-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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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문화관광공사<br/>쿠알라룸푸르 ‘마타페어’ 참가<br/>한류 촬영지·스포츠 시설 등<br/>현지 관광객 유치 본격 홍보

[경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말레이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관광객 경북관광객유치 마케팅을 실시했다.

공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무역센터(WTC)에서 개최된 “마타 페어(MATTA FAIR 2022)”에 참가,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 홍보판촉활동을 펼쳤다. MATTA FAIR 2022는 1991년부터 시작된 말레이시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2019년 기준 14개국, 1천300여개 업체, 11만여명의 일반 관람객이 참가한 동남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이다.

공사는 KTO와의 협업으로 한국관광홍보관 내 경상북도 단독 홍보데스크를 운영해 K-콘텐츠 인기에 힘입은 한류 속의 경북여행, 경북이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축제 등 트랜드를 반영한 경북 홍보 및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OTT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갯마을차차차’,‘동백꽃필 무렵’의 포항, ‘킹덤’,‘환혼’의 문경 등 경북 한류 촬영지와 계절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말레이시아 올림픽 위원회를 방문, 사무국장 다토 모흐드 나지푸딘(Dato Mohd Nazifuddin)과 체육 및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지훈련장으로서의 경북의 스포츠 시설과 문화 자원을 연계한 특수목적관광(SIT) 마케팅을 했다. 특히, 마타여행업협회 회장 다툭 탄 콕 량(Datuk Tan Kok Liang)을 비롯한 아웃바운드 여행사 30명을 초청,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베르나마(현지 관영언론)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북이 가진 계절별 관광지 및 한류촬영지, 역사적 관광지 등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REAL KOREA · 경북』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성조 공사 사장는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연간 상호인적교류가 100만명이 넘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나라이다”며 이번 말레이시아에서의 네트워크가 활발한 유치 마케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경북관광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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