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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국립부곡병원·울릉보건의료원 함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9-02 13:41 게재일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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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을 통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진행됐다.

이번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 프로그램은 울릉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 국립부곡병원과 협력, 울릉군보건의료원 1층과 울릉군 남양리 경로당에서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이번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프로그램은 울릉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정신건강교육과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스트링 아트, 전통놀이), 정신건강 캠페인, 치과 의료지원 등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시행했다.

스트레스 및 우울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전문가의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다.

특히 성인 4명 중 1명(정신장애 평생 유병률 27.8%)이‘마음의 감기’처럼 정신장애 누구나 걸릴 수 있고, 또한 누구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의 올바른 이해, 관리의 필요성 홍보와 함께 국립 부곡병원 치과전문의의 치과 검진, 구강건강교육을 함께 실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주변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는 어르신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넓힘으로써 군민의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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