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울릉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관내 주요사업장과 각종 재해위험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은 역대급 태풍으로 예보되는 ‘힌남노’가 울릉군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대처와 취약시설 안전 조치 등을 점검하고자 실시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군 단위 LPG 배관망 공급사업, 오아시스 천부 어촌뉴딜 300 사업, 태하천 정비사업, 남양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사업 현장 등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태풍이 내습하면서 파도가 높아 월파로 인한 피해 우려되는 현장과 폭우가 내리며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을 방문 태풍에 대비한 사전 점검차원에서 진행됐다.
공경식 의장은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감독관, 현장 책임자에게 당부했다.
공 의장 “울릉군 의회에서도 재해예방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점검,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