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사상과 포항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종합문화제인 `일월문화제`가 최근 문화예술회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대잠홀 등 포항시 일원에서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 12번째를 맞는 이번 문화제는 `일월의 빛, 미래를 비추다`를 주제로 포항문화재단에서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분야를 담당했으며, 포항의 정체성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기획해 전시, 체험, 연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지난 19일 일월문화제 전야제로 치러진 연오랑세오녀 부부선발대회에서는 14팀의 불꽃 튀는 경쟁을 뚫고 김상일·이현진 부부가 선발돼 20일 포항시 동해면 일월사당에서 일월신제를 봉행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연오랑 세오녀 부부`로 활동을 시작했다.같은 날 문화예술회관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5개 분야 전통문화 이수자의 식전공연과 취타대 개식통고가 이어졌고, 대형 붓과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화룡점정` 퍼포먼스와 `Story of Atomic number 26, Fe`의 주제공연과 스틸난타 공연이 더해졌다.이어 특별전 개막행사에서는 테이프 커팅식과 작품 해설 등이 더해져 국립경주박물관과 포항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시를 더욱 뜻 깊게 했다. 특히 국보 제264호 냉수리 신라비와 국보 제318호 중성리 신라비는 물론 최초로 공개된 포항 지역의 4대 고분의 120여점의 출토품은 자리를 함께한 관람객들에게 고대 포항의 역사와 생활상을 일깨웠다. 아울러 제12회 일월문화제에 새롭게 선보인 연오랑세오녀 역사 테마탐방인 `일월기행`과 `일월야행 가을편`은 일찌감치 인원이 마감돼 일월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전문해설사의 친절한 해설을 통해 일월문화제의 축제의 외연을 확장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10-24
포항시와 포항건축사협회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로 곤란한 축산농가를 위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무료상담은 오는 27일까지 5일간 남·북구청 민원실에서 진행된다. 포항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 10명이 차례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방문한 축산농가로부터 적법화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의견을 제시한다./전준혁기자
포항시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 개통을 기념하고, 천혜의 해안경관을 활용한 도보중심의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포항시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청림동~호미곶광장 25㎞ 구간(1~4코스)을 따라 포항시민 1만명과 함께 코스별 걷기여행 축제 행사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이번 걷기행사는 지난 5월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길 활성화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동해안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호미반도의 신비스런 바닷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걷기여행 축제 코스는 남구 청림동 청림운동장을 출발해 도구해수욕장~청룡회관~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선바위~하선대~흥환분교까지 가는 약 11㎞의 메인 걷기축제 구간 코스와, 메인 코스에 호미곶광장까지를 추가해 총 25km를 걷는 완주구간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정철화기자
포항시가 수자원의 소중함과 수돗물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양덕정수장 내에 위치한 `수돗물 홍보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수돗물 홍보관`은 정수과정 설명, 홍보영상 상영 및 현장견학 코스를 확대 개편해 수돗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마련했다. 특히 첨단 영상기법을 통한 체험 콘텐츠를 구축해 방문객들에게 상수도에 대한 이해와 수돗물 신뢰도를 높였다. 홍보관은 △물이용 변천사 △포항시 상수도 역사 △우리시 맑은물 이야기(정수장 개요 및 정수과정) △사람과 물의 관계 △물의 생성 과정과 순환 △물절약 실천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시설로는 △모션 플로워 등의 인터렉티브 영상 △물피아노 △내 몸에 물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시설들이 설치됐다.방문 신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water.pohang.g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포항시 정수과(054-270-5454)./박동혁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를 포항시에 둔 만6세~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제외), 장애인(1~3급), 다문화가정의 부부와 만6세~12세 자녀, 세자녀이상 가정의 자녀(만6세~12세), 국가유공자가 해당된다. 접종 대상자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이나 복지카드, 의료급여증, 유공자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김민정기자
포항북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회장 석명훈)는 지난 21일 환호해맞이공원에서 각 학교 녹색어머니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벼룩시장에서는 학용품,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판매와 체험행사가 진행됐다.어머니회는 이번 벼룩시장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이 23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양서초등학교 통학구역 신규설정 및 양덕중학교 배정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내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양서초등학교 통학구역 신규 설정 및 양덕중학교 배정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향후 양서초 통학구역 설정에 대해 학구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일 이상 행정예고를 마치고 확정되면 11월 30일까지 동, 읍, 면의 장에게 통보하게 된다.김영석 교육장은 “학부모, 지역주민, 교육관계자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설명회를 마쳤으며 마지막까지 신설학교 개교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중국 헤이룽장 성(흑룡강 성)을 대표하는 기업인 금약그룹 김춘학 회장과 헤이룽장성 상무청 해외합작부처장 및 하얼빈공업대학 로봇그룹 일행 9명이 지난 19일 포항시를 방문해 투자의향을 밝혔다.이강덕 시장과의 면담에서 금약그룹 측은 회사현황, 하얼빈공업대학의 해외투자 펀드 등 해외 투자 여건과 중국의 현재 투자분위기를 설명하며 국내 투자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포항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를 얻기 위해 포항테크노파크를 방문해 포항시 강소기업인 ㈜신광, ㈜SSDAT, 이스온, 휴비즈ICT 등 지역기업에 대한 사업 설명을 듣고 유망한 신기술을 가진 기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했다.또한 일행으로 동행한 하얼빈공업대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 들러 영일만3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뉴로메카와 고위험 산업현장 수중작업로봇 제작업체인 ㈜로보스코리아에 대한 사업설명을 듣고 로봇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하얼빈공업대학 로봇그룹 차오위(曹宇) 부총재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우수한 로봇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본국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인 접촉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금약그룹 김춘학 회장 역시 “향후 포항시에 재차 방문해 투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은 “향후 지속발전 가능한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한편, 2000년에 설립된 금약그룹은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으로 헤이룽장성의 대표기업에 속하며, 하얼빈공업대학, 중소기업 육성 지원으로 유명한 베이징대 창업보육센터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래 신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10-23
선진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세미나가 오는 24일 오후 2시 포항시 남구 오천읍 경동푸드뱅크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 양극화 및 가정의 보호기능 약화 등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결식을 해소하고, 기부식품제공 사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봉사하는 이들을 격려하고자 기획됐다.이날 경동푸드뱅크 자원봉사자 및 수혜자와 기탁자 표창에 이어 경동푸드뱅크와 계획생산 중인 3개 업체 대상 MOU체결, 선진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고세리기자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I-MOM 프리마켓 행사`가 22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개최했다.이번행사를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이는 육아용품, 장난감, 도서, 의류 등의 물품으로 판매부스를 운영했고, 어린이집연합회원들은 자원봉사로 먹거리부스를 운영해 장터의 재미를 더했다.천영진 포항시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이번 바자회 먹거리판매 등에서 얻어진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이웃사랑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박동혁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선도할 수상레저 안전문화 리더 15명을 위촉하고, 수상레저 활동 안전문화를 정착·확산시키기 위한 안전문화 리더그룹 회의를 가졌다. 사진 회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상레저 안전사고 원인에 대해 집중 분석하고,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깊게 논의했다.`안전리더`는 해양레저활동과 관련이 있는 경북 지역 내 동호회와 협회 및 사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수상레저 안전문화를 이끌어 갈 레저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수상레저 안전의식 및 자율준수 등 안전문화를 유도하는 한편, 현장과 제도의 유기적인 매개체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안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포항해경 관계자는 “엔진고장, 배터리 방전 및 연료 고갈 등 대부분의 수상레저 사고는 출항 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리더 회의 및 맞춤형 수상레저 안전프로그램 운영 등 민간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게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차문화의 보급과 다도예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제28회 포항 차문화 대축제`가 지난 21일 내연산 보경사에서 열렸다. 포항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차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포항 차문화 대축제`는 바쁜 일상속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우리 전통차들을 소개하며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준혁기자
포항시가 최근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2017 아동복지업무 민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포항시에서 아동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드림스타트팀, 희망복지지원팀, 읍면동공무원, 아동위원, 지역아동센터종사자, 아동보호전문기관상담원, 아동복지시설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행사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권정은 관장의 아동학대 예방교육, 한동대 김윤규 교수의 명사특강, 이강덕 포항시장의 포항시 아동복지 정책 관련 특강 등 업무관련 강의로 알차게 꾸려졌다.그뿐만 아니라 민·관 아동복지인의 화합 시간을 통해 그동안 같은 분야에 종사하면서도 자세히 몰랐던 각자의 업무에 대한 정보교류와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팀의 업무소개와 각 기관에서 나온 발표자들이 지금까지 업무를 해오면서 경험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아동의 미래가 포항의 미래이며 그런 의미에서 여러 복지분야 중 아동복지 분야만큼 중요한 분야는 없다”며 “관계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최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00여 일 앞두고 열린 전국 학생 응원대회 `꾼들아 평창 가자! 올림픽 응원 페스티벌(결선)`에서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사진 지난 7~8월에 개최된 예선에는 전국 대학생, 고등학생 98개 팀 1천200여 명이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200여 명)은 지난 21일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응원(치어리딩) 경연을 펼쳤다./고세리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안전대책 점검과 자연재난 대응훈련, 취약분야 대응훈련, 지진·지진해일 대피훈련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재난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유형별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포항교육지원청과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및 사업소 전 기관의 학생 및 교직원이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고세리기자
포항 그린웨이 캠핑페스티벌이 캠퍼들과 관광객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형산강 연일대교 하단 잔디밭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최근의 트렌드인 캠핑을 활용해 포항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캠퍼들에게 전달했다.아울러 메인행사로 진행된 `드림웨이 콘테스트`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던 무대를 선사했다는 평이다.오디션 프로그램인 `드림웨이 콘테스트`에는 비교적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100여 팀이 동영상을 접수했고, 2차 예심에서 33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12팀이 본선 무대로 향했다. 본선무대에서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장혁 씨 외 5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냉철한 평가를 진행, 최종 4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상에는 포항의 김성욱 씨, 금상은 대구의 플리오리트, 은상은 부산의 나타라자, 동상은 울산출신의 조정연 씨가 선정됐다. 메인행사 외 캠핑과 관련해서는 카약타기와 수중 다람쥐통 등 수상체험 프로그램과 유등체험, 페인트볼사격체험, 전통한지공예체험과 같은 평소 찾아보기 어려운 체험 행사들이 캠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처음 포항을 방문했다는 한 캠퍼는 “무엇보다 캠핑 이외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아 포항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다음에 포항을 방문할 때가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캠퍼분들을 포항에서 만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여러 체험들을 마음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을 듬뿍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가 지난 20일 시청 광장에서 `2017 독도의 날 기념` 독도명예주민증 신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 공무원, 한국자유총연맹포항시지부, 영일고등학교 학생, 재포울릉향우회 등 총 530명의 독도명예주민증 신청서를 김기백 울릉군 독도관리소장에게 대표로 전달했다.이후에는 300여 명이 흔드는 태극기 물결 앞에서 특별공연으로 펼쳐진 영일고 학생들의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이 이어져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김기백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장은 “우호도시인 포항에서 이렇게 멋진 독도사랑 이벤트를 준비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지키는데 영원한 동반자로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포항이동중학교(교장 최봉식)가 최근 `2017 청년 마이스터 대전-마이스터 기술 체험 및 특강`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포용력과 이해를 넓히고, 직업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학생 활동 중심의 진로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학교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구진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방문, 어려운 점을 듣고 해결하는 `가가孝孝 마을돌보미`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가가孝孝 마을돌보미`는 지역사회 밀착형·지역주민 친화형 방문단으로,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중심으로 이·미용 봉사, 생필품 선물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구진규 중앙동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나눔 문화가 점차 확산돼 따뜻한 중앙동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10-20
포항시 남구 대이동은 지난 18일 대이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지흥일)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이동초등학교 주변의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행위, 신·변종 유해업소의 청소년 유해매체물 배포·게시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및 주류·담배판매 금지 표시 이행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대이동은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는 관광관련 종사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포항 관광엔터테이너 양성 교육`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31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진행되며, 화요일과 목요일은 야간 이론수업, 토요일에는 현장 체험·실습을 하게 된다.관광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 관광에 관심이 있고,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청년이면 오는 30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지원 가능하다./고세리기자mautd20@kbmaeil.com
포항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가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장복덕, 이나겸, 박희정 의원이 차례로 포항시의 행정을 점검하기 위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송도해수욕장 양빈공사비 등 예산확보 대책은”장복덕 의원-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사업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그동안 박명재 국회의원, 이강덕 시장의 노력으로 잠재공사까지는 무사히 마쳤다.하지만 향후 100억 원이 넘는 양빈공사비 확보문제, 전체적인 사업진행 지연, 사업구간 내 기존 방파제와 도류제 철거 및 보완에 따른 사업비 미반영 등이 관건으로 생각된다.포항시는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답변을 부탁드린다.△이강덕 시장 = 포항시는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단계로 187억 원을 투입, 잠제공 900m에 대한 시공을 완료했다. 발주처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정확한 모니터링 없이 사업추진시 모래유실 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를 없애기 위해 2년 간의 모니터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라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포항시는 조속한 백사장 복원을 위해 잠제공사 후 즉시 양빈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앞으로도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국비예산 확보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동빈대교 건설 노선변경 따른 대안책 마련은”박희정 의원- 최근 동빈대교(가칭)의 건설을 반대하는 대형민원이 발생해 주민과 포항시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동빈대교를 포함한 국지도 20호선 노선결정 과정에서 포항시 도시계획과 연계시키지 못한 이유를 분명하게 밝혀줬으면 한다. 또 국토부와 경북도에 현재의 노선변경을 포함한 다양한 노선검토를 건의할 용의가 있는지,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소통을 통해 대안을 찾을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답변 부탁드린다.△이강덕 시장 = 당시 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가 연계되지 않은 이유는 영일대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로 인해 해안도로의 차량소통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동빈대교를) 해안도로로 연결할 시 현재 4차선 양측에 설치된 노상주차장, 관광편의시설 등이 철거돼야 하는 등 현실적인 문제점이 있으므로 노선변경을 건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 주민들의 주장을 감안한 다양한 형태의 교량 건설방안을 검토 중이며 기본설계안을 바탕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설계시 주민설명회를 거쳐 명품교량을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다.“오어사 차량출입 차단, 셔틀버스 이용 방안은”이나겸 의원- 오천읍에 위치한 오어사는 보경사와 더불어 1천400여년 전 신라 진평왕 때 지어진 천년고찰이자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그런데 포항시는 8억 원을 들여 오어사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음에도 아직까지 많은 차량들이 일주문을 통과해 사찰 앞마당까지 들어가도록 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주차장이 위치한 못둑 아래부터 차량출입을 완전 차단해 셔틀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주셨으면 한다.△최웅 부시장 = 오어사는 주차장이 협소하고 진입도로 폭이 좁아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6년 8억 원을 투입해 11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으나 일부 차량이 오어사까지 차량을 진입시켜 특별한 교통대책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교통해소를 위해 백담사, 보리암 등에서 운행하고 있는 셔틀버스 운행사례를 참고해 사회적기업을 활용한 순환형 셔틀버스 운행을 적극 검토하겠다. 이를 통해 앞으로 오어사를 방문하는 장애인, 노약자, 관광객들께 교통편의를 제공해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스텍이 지역학생들의 창의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포스텍은 19일 포항 동지여자고등학교에서 `창의융합토론 공개수업`을 개최했다.이번 공개수업은 지난 3월 28일 포스텍 C5에서 개강한 창의융합토론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포스텍 멘토학생 4명, 동지여고 재학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동지여고 학교교육과정 특색사업으로 포스텍 멘토 학생들의 멘토링을 통해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등을 포괄하는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날 수업에서는 문화·예술영역에서 김하경·정서영 학생이 `현재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영역 중 문학 부분의 한계점과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이어 과학기술·생태환경영역에서 김채영·최한비 학생이 `생명공학과 인간복제?생명체의 조건인 생로병사의 한계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실시했다.또한 이 프로그램의 개발자인 김춘식 동신대 에너지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가 토론에 참여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의 틀을 마련하도록 도움을 줬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소희(동지여고 1년) 학생은 “주제 선정에서부터 자료 조사, 보고서 작성 후 토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에 능동적인 학습이 가능했다”며 “ 학교에서는 채울 수 없는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김광봉 동지여고 교장은 “통합적인 사고 능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창의융합토론 교육프로그램은 쌍방향 교육방식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깔로레아)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재)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이 20일 오전 포스코국제관에서 초대 포항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이낙성사진씨에게 제7회 애린문화상(상패 및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애린문화상은 포항지역에서 문화·예술의 씨를 뿌리내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고(故) 재생 이명석 선생의 뜻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토양을 가꾸고 정신적 토대를 다듬는데 기여한 이들을 찾아서 조명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됐다.올해 제7회 애린문화상을 수상하는 이낙성씨는 1947년 영덕에서 출생해 영남대 음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오스트리아 인스브룩주립음대 기악과와 지휘과를 수료했으며, 평생을 고등교육과 대학에서 후진 양성에 전념하면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특히 초대 포항시립교향악단 지휘자 및 상임지휘자를 맡아 오늘의 포항시립교향악단을 만드는데 기여했고, 포항시립교향악단 창단연주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14대 대통령 취임 경축음악회 등 40여회의 지휘를 통해 지역의 음악 저변확대와 교회음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애린문화상은 지난 2011년 제정됐으며, 제1회 고 손춘익(문학인)·박이득(전 포항예총 회장)씨, 제2회 김삼일(연극인, 대경대 석좌교수)씨, 제3회 이영희(문학인, 한·일 고대사 연구가)씨, 제4회 신상률(전 경북예총 회장)씨, 제5회 권순남(한국자원봉사문화 포항지부장)씨, 제6회 김두호(제7대 포항미술협회 지부장)씨가 수상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포항시서점조합(대표 김종근)은 19일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을 찾아 독서문화진흥과 독서인구증대를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독서대 100점을 기탁했다. 사진 김종근 포항시서점조합장은 “그동안 지역서점들이 도서관과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독서대를 기증하게 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독서대를 사용해 보다 편하고 건강한 독서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지역서점과의 협력이 지역사회에서 다방면으로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통해 우리 시가 책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포항시와 포항시 서점조합은 지난해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서점인증제`와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도입해 지역서점 살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도 한발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에 기증받은 독서대는 연말 다독자 시상식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7일 포항시와 함께 상대동 등 지역의 어두운 골목길 8곳에 범죄예방 LED 로고젝트를 설치했다.로고젝트는 LED 조명을 이용해 바닥이나 벽에 범죄예방 문구와 이미지를 투영하여 어두운 밤길에도 시각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장비다.포항남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앞으로도 포항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안심골목길 사업 등 범죄예방환경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10-19
지역 타이타늄 생태계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경북권내 타이타늄 전문기업들의 기술교류회가 포항에서 열렸다.포항금속산업진흥원(POMIA)은 18일 대회의실에서 제1회 포항 타이타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기술교류회는 포항시 타이타늄 산업 클러스터를 목표로 씨앗이 될 기업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기계연구원부설 재료연구소(KIMS), 경북대학교의 타이타늄 전문가들의 강연과 참여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타이타늄 기술교류회에는 ㈜엠티아이지, ㈜제앤케이, 승산산업㈜, ㈜리코디오코리아, ㈜티엔텍, 한국멕케이용접㈜, ㈜SW IND, ㈜삼성, 신아기업㈜, 인텔철강㈜, ㈜범비에스티, 삼정캐리월드㈜, ㈜한동기술화학, ㈜삼희스틸으로 총 14개사가 참여했다.타이타늄 개요 및 신기술, 시험분석평가 및 지원 사례, 타이타늄 스크랩 재활용 기술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 이후 참여 기업들의 타이타늄에 대한 질의와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참여 기업인 ㈜엠티아이지 대표는 “본 교류회를 통해 타이타늄에 대한 이해와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술 및 평가사례들을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교류회를 통해 타이타늄 산업이 포항에서 꽃피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포항시 관계자는 “경북도와 포미아와 협업해경북권 내 타이타늄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타이타늄기업 집적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출소예정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19일 포항교도소를 방문해 출소 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월 출소예정인 수감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출소 후 사회적응 곤란, 재범 유혹, 노숙인 전락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설명과 신청방법을 알려주고자 마련됐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포항 중앙아트홀에서 지역의 우수자활생산품과 한지등공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마련된다.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대근)와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포항시 자활근로 사업단(참떡 사업단 외 10개 사업단)과 자활기업(담담 외 5개 기업)들이 참여한다.천연염색제품을 비롯해 액자, 떡, 수제 과일청 등 50여개의 제품들이 전시되며, 특히 한지등공예 작품 30점은 난승스님(운흥사 주지)의 후원으로 전시회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권대근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활사업 생산품은 저렴하지만 질은 떨어진다는 인식을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포항시민들이 포항의 자활사업을 알고, 자활사업의 생산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 남구 오천읍은 지난 17일 미 해병대 캠프무적을 격려방문했다.사진 이번 방문에서는 부대 내 시설현황 및 각종 편의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향후 오천읍과 캠프무적의 상호협력관계 증진과 오천읍의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오천읍은 앞으로도 캠프무적이 지속적으로 민군 화합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