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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스틸한가위한마당’ 추석연휴 12만명 발길

추석에 열린 영일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스틸한가위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행사 기간 12만명이 방문하며 포항의 대표 한가위 프로그램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스틸한가위한마당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추석 특별 포토존과 북페스티벌, 포항문화원 주관 추석한가위한마당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또한 거리극과 밴드공연, 버블쇼, 마술쇼 등이 추석연휴 기간 매일 펼쳐져 축제장은 공연을 보기 위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행사에 방문한 한 귀향객은 “어렸을 적 북부해수욕장의 기억과는 전혀 다르게 다양한 스틸아트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 영일대해수욕장을 돌아보니 포항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됐다”며 “이제 주변 지인에게 추석연휴기간에 국내여행을 소개할 때는 포항이 일순위이다”고 밝혔다.포항문화재단 조현국 상임이사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이자 포항대표문화축제”라며 “해마다 추석기간 포항의 산업자원 ‘철’에 예술의 혼으로 담은 축제와 특별 프로그램으로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을 더욱 매력적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호랑이 꼬리를 잡다’라는 주제로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9-27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해법찾기

포항시가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음식물류폐기물 관련 전문가, 환경단체, 시민단체, 시민 등이 참여하는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포항시 음식물쓰레기 및 음식물폐수의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음식물류폐기물 신규시설 설치를 위한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토론회는 1부에서 포항시 윤영란 복지국장이 ‘포항시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실태와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어 (주)도화엔지니어링 정종필 전무가 민간대행중인‘음식물자원화시설 진단 및 활용방안’을, 세 번째로 한경대학교 윤영만 교수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공법(퇴비화·사료화·바이오가스화) 비교’를 소개한다.마지막으로 국립환경과학원 이동진 연구관이 ‘유기성폐기물 병합처리 바이오가스화’를 주제로 하수슬러지 병합처리의 활성화 방안을 중점으로 주제 발표한다.2부 종합토론에서는 포스텍 황석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북대 김웅 교수, 한국환경공단 이준상 박사, 김상민 포항시의원, 포항환경운동연합 정침귀 사무국장, 바름정의경제연구소 정휘 대표가 토론회에 참여해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신규시설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발표 후에는 발표자, 토론자와 시민간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정책에 대해 다양한 질의 토론시간도 가질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 음식물의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하고, 음식물류폐기물 신규시설 설치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이번 토론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9-21

포항여성병원,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협력병원에

포항지역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협력병원인 포항여성병원(정상윤 원장)이 최근 환경부와 순천향대학구미병원 및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임산부 모집에 들어갔다.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는 환경부가 기획·실시해 전국 10만명 규모의 임산부가 참가하는 대규모 코호트 조사로,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정기적으로 성장단계별 건강상태 확인을 통해 화학물질 노출과 생활환경 등 환경요인이 어린이의 성장·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장기적으로 추적하는 국가 연구 프로젝트이다.연구 결과는 임신과 출산,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관련된 환경 유해인자와의 인과관계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과 어린이 건강보호정책에 활용된다.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는 전국 12개 환경보건센터와 서울 1개 지원센터에서 각 지역의 산부인과병원 및 보건소를 중심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장기적으로 임산부 10만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이민 계획이 없고 직접 설문 작성이 가능해야 하며, 포항여성병원에서 설문조사와 동의서를 작성 후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실시하면 된다. 참여하는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과 함께 출산용품도 제공한다.포항여성병원 정상윤 원장은 ‘출생코호트 연구에 필요한 자료들을 잘 구축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과 정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코호트 모집에 많은 협력을 약속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8-09-21

자극·통증 낮은 ‘슈가링왁싱’ 인기

왁싱이 인기를 끌면서 안전한 제모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중화된 하드왁싱보다 피부트러블이 적고 덜 아픈 시술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업계도 새로운 방식을 개발·보급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설탕을 주 원료로 한 제품으로 시술하는 슈가링왁싱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포항지역 미용업계에 따르면 지역에도 최근 슈가링전문 왁싱샵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슈가링왁싱은 2014년 국내 보급 후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수도권을 비롯한 대구, 부산, 울산 등 대도시의 슈가링왁싱샵에는 임산부와 예민한 피부를 가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보급이 느린 지방은 지난해부터 슈가링을 취급하는 왁싱샵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수요가 많아지면서 슈가링전문 왁싱샵도 속속 생겨나는 추세다.올해 문을 연 세븐데이즈 포항점도 슈가링왁싱만을 시술한다. 세븐데이즈는 전국에 수십 개의 체인점이 있는 슈가링왁싱 전문샵이다. 이 왁싱샵은 유기농인증을 받은 원료로 만든 슈가왁스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비교적 고온의 왁스를 피부에 사용하는 하드왁스와는 달리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슈가왁스로 시술하기 때문에 피부자극이 비교적 적다는 것도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 단 슈가링왁싱은 모근 반대 방향으로 모를 탈락시켜 통증을 줄이는 등 고난도 기술이 필요해 전문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취급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하랑 세븐데이즈 포항점 원장은 “전문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왁싱을 하면 화상을 입거나 피부 탈락, 색소침착, 모낭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왁싱을 하고 싶어도, 피부자극 때문에 포기하셨던 분들은 유기농 제품으로 시술하는 슈가링왁싱을 받아보시길 추천 드린다”고 자신했다. 박 원장은 또 “왁싱은 시술만큼이나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전문가에게 차별화된 관리를 받아보면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09-21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준비 박차

포항시가 19일 포항시청 5층 소회의실에서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을 총괄 지휘할 한-러 지방협력 포럼 종합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한-러 지방협력 포럼 종합상황실은 부서별 공무원 20여명이 상주하며 지방정부 SUMMIT, 지방협력 포럼 출범식을 비롯한 비즈니스 포럼, 전문가 포럼, 현장 탐방 등 주요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포럼 준비 업무를 하게 된다. 또한, 안전, 교통·주차, 홍보, 의전 등 분야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외교부, 경북도, 경찰, 소방, 대학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포럼 운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종합상황실은 앞으로 2단계에 걸쳐 운영할 계획을 수립하고 10월 19일까지 집중근무를 실시해 포럼 전반적 세부사항을 수립 및 점검한다.이후 10월 22일부터 포럼 폐막 때까지는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해 외교부와 경북도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운영한다.한-러 지방협력 포럼은 문재인 대통령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두 차례 정상회의를 통해 포항에서 출범하기로 확정됐으며, 한국 17개 광역지자체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9개 주가 참석하는 국제적 행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포항에서 치러지는 최대 국제행사인 이번 지방협력 포럼은 ‘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한-러 양국 지방간 경제, 과학,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유라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정철화기자

2018-09-20

김정재 의원, 지역숙원사업 특별교부세 15억 확보

포항 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 및 송라면 어사터교 개체공사를 위한 국비가 확보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포항시 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 사업비 10억원과 송라면 어사터교 개체공사 사업비 5억원 등 총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포항장애인재활작업장은 최근 발생한 지진이후 건물 내·외부 파손으로 현재 공장 가동률이 55%에 그쳐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교부세 확보로 현재 두호동에 있던 작업장을 청하면 월포리로 확장 이전하면 협소한 작업공간을 개선하고 소음발생으로 인한 생활민원을 해결하게 된다. 이로써 장애인근로자를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라면 어사터교 주변에는 농가와 축사, 시설재배 농작물이 경작되고 있어 주민 출입이 빈번한 곳이지만 E등급의 안전등급을 받아 교량 통행이 금지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5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로 교량 개체공사가 완공되면 주민 이동편의는 물론 지역 활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정재 의원은 “교부세 확보가 포항 북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김정재 의원은 “행정안전부를 설득하고 포항시의 지원 덕분에 지역에 시급했던 현안사업들에 필요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들이 하루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포항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8-09-20

포항영일만항 경쟁력 강화사업 심의委 개최

포항시가 19일 포항영일만항에서 항만 활성화를 위한 ‘2018년 제2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는 포항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도의원, 시의원, 해운사 및 물류관계자 등 전문적 역량과 실무 경험이 있는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 규모 및 대상 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고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시책개발 및 자문 기능을 한다.이날 심의위원회는 2018년도 상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안건과 특화항로(포항영일만항과 베트남 호치민항, 태국 람차방항·방콕항)에 대한 운항손실금 지원 안건을 심의했다.이번 심의를 통해 해운선사 2개 업체에 항로연장지원금 3억5천만원,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 67개 업체에 이용장려금 6억9천700만원, 특화항로 운항손실지원금 10억원, 국제물류주선업자 2개 업체에 국제물류주선화물 볼륨인센티브 4천400만원에 대한 지원사항을 심의·의결했다.포항시는 경상북도, 포항영일신항만(주)와 함께 우드펠릿, 자동차 등을 비롯한 기존 물동량을 확대 유치하고, 북방경제협력시대를 맞아 중국, 러시아 등 북방 물동량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지난해부터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북방교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북방교류협력을 통한 신규물동량 창출, 영일만항 배후부지 기업유치, 항만 인입철도 부설, 국제여객부두 건설 등이 차질 없이 진행돼 영일만항 발전을 통한 포항 경제가 활기를 띨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9월 현재 물동량은 7만9천183TEU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해 지난해 전국 컨테이너항만 물동량 증가율 1위를 기록한 기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8-09-20

포항시 MOU 졸속추진 문제점 지적

▲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1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포항시청을 찾아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허 위원장은 1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북도당 위원장에 취임한 후 처음으로 포항시청 기자실을 찾았다”며 “그동안의 경과를 알리고 추석을 앞두고 지역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MOU 졸속추진, 지진관련 피해보상 대책, 공공기관 이전, 집권여당 도당 위원장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허 위원장은 지역현안 중 최우선과제로 포항시의 MOU 졸속 추진에 따른 도시 이미지 추락과 시민갈등을 꼽았다.그는 최근 바이오매스 사업추진에 따른 실패 사례를 들면서 “신중하지 못하게 덜컥 MOU를 체결해놓고 시민 간의 갈등만 부추기고 해당 기업은 포항시만 믿고 사업을 추진하다가 결국 물러나면서 포항기업유치에 부정적인 이미지만 남게 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지진관련 대책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산업자원통상자원위원회 여당 간사인 홍의락 국회의원을 만나 포항지진의 원인에 대한 지역민의 의견을 전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을 부탁했다”며 “포항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민심만 자극할 것이 아니라 지진원인규명과 피해지원 문제를 풀기 위해 산자위 국정감사를 통해 실질적인 정치 해법에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최근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사업’ 공모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된 데 대해서는 환영을 뜻을 표시했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해서는 “이미 이전되어 있는 기관과 연관성이 있는 분야가 가능성이 크다”며 “농업 유관기관, 도로공사 관련 공공기관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2018-09-20

포항 시내버스, 동서남북 급행노선 신설

포항시가 18일 2019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시가 밝힌 시내버스 노선개편의 주요내용은 △동네 곳곳을 경유하며 운행하던 우회노선의 직선화 △버스 배차시간 최소화 △주요관광지와 주요지역을 잇는 급행노선 신설 △도심환승센터 설치 △수요응답형교통(DRT운행확대) △친환경자동차 도입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 등이다.우선, 동서간(호미곶-구룡포-포항공항-여객선터미널-양덕-흥해-포항역), 남북간(보경사-흥해-포항역-도심환승센터-시외터미널-포항공항)을 오갈 수 있는 급행노선을 신설해 10∼25분 간격으로 배차해 주요지역을 신속히 오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간선노선은 일반 10∼12분, 좌석 10∼18분, 지선노선은 도심지선 최대 20분 내로 배차시간을 줄인다.특히 도심환승센터 설치를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남구, 북구 동서지역을 연계하는 남·북구 도심순환노선 신설, 부족한 동서지역 연결노선 신설로 시민편의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읍·면지역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곽지선에서 수요응답형교통(DRT) 운행을 확대한다.DRT(수요응답형교통, Demand Responsive Transport)는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노선, 정류장, 운행시간을 변경해여 운행하며, 버스의 대량수송과 택시의 문전서비스, 콜기능 등 장점을 결합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집을 나서 버스만 타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노선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시는 남·북부권역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읍면지역 순회 설명회를 거쳐 최종개편안을 확정하고 2019년 중 시내버스 전면노선개편을 실시할 계획이다.도성현 포항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준비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노선개편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영우기자

2018-09-19

경주 혜강 행복한집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교류”

□ 중증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중증장애인 시설 거주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자 포항철강마라톤에 참가한다. 사진경주지역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혜강 행복한집은 지난 2011년 개원해 정태희 원장을 비롯한 16명의 사회복지사들이 27명의 중증장애인의 재활에 힘쓰고 있다. 기초생활훈련부터 의료재활을 통한 모든 거주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여러 재활교육을 통해 자신감 획득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2018 포항철강마라톤에는 장애인들에게 비장애인들과 교류할 시간을 갖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서기정씨 등 12명이 참가를 신청했다.정태희 원장은 “지역사회참가활동에 대해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포항철강마라톤을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장애인 스스로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의식을 좀 더 가질 수 있고, 독립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포항철강마라톤일 시 : 2018년 10월 13일(토요일) 집결-오후 4시, 출발 오후 5시참가종목 : 10㎞, Couple Run, 5㎞,참가접수 : 홈페이지 www.steelrun.kr접수마감 : 2018년 9월 28일(금요일)까지(온라인 마감)사 무 국 : (054)242-0002

2018-09-19

포항러닝크루 33명 “건강한 러닝 문화 만들게요”

□ 기록보다는 완주를, 완주보다는 즐길 수 있는 러닝포항에서 활동하는 라이프가드(인명구조요원)들이 주축이 된 ‘포항러닝크루’가 포항철강마라톤에서 청춘을 불태울 준비를 마쳤다. 사진포항러닝크루는 지난 2016년 4월 라이프가드 멤버들이 달리기(러닝)에 관심을 가지면서 만들어진 지역 유일의 러닝크루로 러닝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동호회다. 이번 2018 포항철강마라톤에는 포항시의 건강한 러닝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홍주성 대표 매니저와 함께 박상현, 오정문, 이수연, 김재홍씨 등 총 33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홍주성 대표 매니저는 “혼자 뛰는 마라톤의 특성상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운동을 ‘같이의 가치’라는 의미를 부여해 동호인들과 함께 ‘기록보다는 완주를, 완주보다는 즐길 수 있는 러닝’을 지향하고자 대회참가를 신청했다”며 “이러한 취지가 포항철강마라톤 만의 특색과 잘 어울리기에 대회 시작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포항철강마라톤일 시 : 2018년 10월 13일(토요일) 집결-오후 4시, 출발 오후 5시참가종목 : 10㎞, Couple Run, 5㎞,참가접수 : 홈페이지 www.steelrun.kr접수마감 : 2018년 9월 28일(금요일)까지(온라인 마감)사 무 국 : (054)242-0002

201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