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군위군 “지적민원 현장서 도와드려요”

【군위】 군위군은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읍·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처리해주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군은 토지관련 전문지식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대한지적공사 군위군지사와 합동으로 매월 2~3회씩 농번기를 피해 마을회관, 경로당을 직접방문해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하고 있다.또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가 법적주소로 전환됨에 따라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홍보도 병행한다.현재까지 고로면 화수1리 외6개 마을을 방문해 토지이동 130필, 지적측량 3필, 지적상담 40건등 총173건에 대해 접수 및 상담 처리했다.또 지목변경, 합병 신청토지에 대해 군에서 등기까지 무료로 처리해 줌으로써 주민에게 만족과 부담을 덜어주는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로면 화수리 주민 K모씨는 “평소 토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군청까지 방문하지 않고 마을에서 지적민원에 대한 상담과 접수까지 처리해줘 시간적,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2-05-10

군위군보건소, 2012년 한의약건강증진허브사업 도내 군 유일 선정

【군위】 군위군보건소(사진)가 2012년 한의약건강증진허브(Hub) 보건소로 지정됐다. 군은 올해 경북도내 군부 유일하게 한의약건강증진허브(Hub) 보건소로 선정돼 국비 8천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군은 전체인구 2만4천699명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8% 이상인 초고령화 지역으로 지난해부터 한방건강증진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한의약건강증진허브사업은 의료취약계층의 보건서비스 강화 목적으로 자기 건강관리 모형을 개발하고 한방건강증진사업의 대중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고 있다.군은 지역중심의 공공보건사업 시행으로 개인은 물론 주민들의 질병예방 등 건강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통합적 지역중심의 한방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군은 지난 3월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한방허브실 시설개 보수를 실시하고 채열진단기 등 각종의료장비를 구입하는 등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군은 이달부터 한의약건강증진허브(Hub)보건소개소식을 갖고 기공체조교실을 시작으로 각종 한의약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또 주요 필수사업으로 만성질환과 고위험군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중풍예방교실, 사상체질교실, 기공체조교실, 한방육아교실과 환자 가정방문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장욱 군수는 “우리 지역의 인구고령화와 질병형태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민의 욕구와 기대에 충족하는 차별화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점시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제 전문적이고 다양한 한방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돼 건강한 군위건설을 앞당겨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2012-05-02

군위군, 녹색생태관광 미래 개척한다

【군위】 군위군이 녹색생태관광의 미래를 개척한다. 군위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환경연수원과 녹색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최고의 체험환경교육기관인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장래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마련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 관광수요에 맞는 홍보마케팅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연중 도민이 즐겨 찾는 관광자원 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또한 삼국유사 녹색사관학교 학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삼국유사 녹색가족캠프 2회,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추억속의 자연캠프 20회 등 화본마을 생태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현장생태체험교육으로 민물어류 탐사, 산야초 연구, 숲 해설가 과정 등 운영, 연간 3천~4천여명의 교육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컨설팅을 통해 관광수요에 맞는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장욱 군수는 “주5일 근무제와 소득수준의 향상과 여가 생활이 활발해지면서 관광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는 시점에서 환경연수원의 많은 교육생들이 군위군의 생태체험 교육장을 방문, 이용하게 됨으로써 군위군이 녹색 생태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군위군은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화본역은 간이역에 깃든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화본마을은 부모와 자녀들의 체험 교육장소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또 자연과 함께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석산리 산촌 생태마을에는 모노레일, 산약초, 광산 체험 등 다양한 산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팔공산과 한밤마을, 인각사, 군위댐, 아미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도 보유하고 있다.군은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 팔공산 하늘공원, 삼국유사 가온누리 등 새로운 관광지 조성사업도 벌이고 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2-05-02

“군민 건강, 우리가 책임 질게요”

【군위】 군위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장증태)과 군위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군위군 장욱 군수와 조승제 군의회의장, 홍진규 경북도의원, 대구파티마병원 장증태 병원장과 교육연구부장, 기획과장, 간호과장, 행정지원과장, 건강증진센터실장 등이 참석했다.업무 협약 내용은 군위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 군내 보건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 증진, 기타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 강화 등이다.군위군은 대도시인 대구시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도내 다른 자치단체보다도 오히려 의료기반이 더 취약한 상황이다.특히 군민(내국인) 2만4천736명 중 42.5%에 해당하는 1만504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노인인구 비율이 31.8%에 달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군민 대부분이 수시로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할 환자군에 속해 있다.이번 협약은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늘어나는 의료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형 의료기관인 대구파티마병원과 손을 맞잡음으로써 군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관리 수준이 최상급임을 인정하는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또 급성심근경색증 진료평가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1등급을 받는 것을 비롯해 소화기센터와 탈장센터의 수술력은 한국대표 기술로 선정되는 등 의료기술에 있어서도 최고의 수준에 평가받고 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2-04-30

산골 겨우살이 밑반찬 콩잎김치 도시 소비자 입맛 제대로 잡았다

【군위】 “두메산골 겨우살이 밑반찬 콩잎김치, 드셔 보셨나요?”시골에서 겨우살이 밑반찬으로 즐겨 먹던 `콩잎김치`가 웰빙식품으로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마을 영농조합법인 군위콩잎김치(대표 윤팔선·54)는 지난 16일 엄기정 군위부군수와 홍진규 경북도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을 초청해 콩잎김치 상품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농사만 짓던 마을부녀회원들이 모여 개발해 낸 이 콩잎김치는 가을철 노랗게 물든 콩잎을 따다 물에 삭힌 뒤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 물엿 등 갖은 양념으로 한잎 한잎 무쳐내 무명실로 묶은 뒤 항아리에다 켜켜이 재워 뒀다가 반찬이 귀한 겨울철과 이른 봄에 내먹는 전형적인 산골 반찬이다.지난해부터 공장설립에 들어가 올해초 준공을 마친 이 영농조합은 그동안 시제품 생산에 나서 최근 홈페이지(www.palsun.co.kr)를 통해 상품을 시중에 선보이면서 서울과 대구, 부산 등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최고 1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특히 유명 백화점으로부터 독점판매 계약을 요청받는 등 출시하자마자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이 같은 인기는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진들의 발표로 콩잎이 노화억제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콩에 버금갈 정도로 다량 함유된 데다 우리 몸에 좋은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는 물론 장 청소까지 해 낼 정도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부녀회원 10명이 회원으로 참여한 이 영농조합은 앞으로 콩잎김치에 이어 깻잎김치와 고들빼기김치, 고추김치, 무말랭이김치, 마늘장아찌, 부추김치, 시금장 등 모두 8가지의 `팔선(八鮮) 시골반찬`을 상품화해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윤 대표는 “산골마을 할머니들이 깻잎김치를 담그다가 깻잎 재료가 모자라면 남은 양념을 콩잎에 대충 발라 놨다가 반찬이 귀할 때 내던 험한 시골반찬이 웰빙반찬으로 탈바꿈돼 이렇게 인기를 끌 줄 몰랐다”며 “그 옛날 고향집 할머니들이 하던 그대로 정성을 다해 콩잎김치를 만들어서 전국 소비자들의 성원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054) 382-8303~4./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2-04-18

군위, 무기계약직 퇴직연금제 도입

【군위】 군위군은 소속 무기계약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일시금으로 지급하던 퇴직금을 대상자 전원에 대해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했다.군은 20일 군청회의실에서 무기계약근로자 전체를 대상으로 퇴직연금제도 설명회를 열고 개인별 동의를 받은 후 수탁업체인 농협은행에 적립금을 예치, 2013년 퇴직자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퇴직연금제도는 사용자(기업 등)가 근로자의 노후소득보장과 생활안정을 위해 퇴직금을 사외금융기관에 적립하고 사용자 또는 근로자의 지시에 따라 운용해 근로자 퇴직 시 본인 희망에 따라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기업복지제도이다.이에 따라 군위군 무기계약근로자 58명은 퇴직금을 연금으로 선택이 가능해 퇴직 시 급여수준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안정적 노후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거래은행의 각종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우대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군 관계자는 “무기계약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다른 지역보다 앞서 본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사협의를 통한 소속 근로자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해 앞서가는 선진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2-03-21

내달 `희망복지지원단` 구성 행복한 군위 만든다

【군위】 군위군은 최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읍면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엄기정 부군수와 홍복순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한 본청 및 8개 읍면 사회복지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 분야별 주요사업과 관련 법령, 지침의 변동사항 등에 대해 전달 교육을 실시했다.또 현장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끼는 제도적 개선 및 건의(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군은 올해 220여억원의 예산을 복지사업에 편성해 공정하고 정확한 통합조사에 의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 청소년 등 분야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충실히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보건복지부의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맞춰 4월 중 `희망복지지원단`을 새로 구성·운영하며 신규 복지직도 3명 충원할 계획이다.희망복지지원단은 기존의 서비스연계담당업무를 보강해 복지자원 연계 및 관리, 긴급복지업무, 위기가구 사례관리, 관리방문형 서비스를 활용한 복지대상자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또한 복잡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공공 및 민간의 급여서비스 자원 등을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회의에 참석한 읍면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은 읍면 및 군정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복지공무원들의 긍지와 사명감을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위 군민의 복지를 책임지는 수호천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엄기정 부군수는 주민들의 복지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의 업무과중에 따른 노고를 치하한 뒤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는 발로 뛰는 복지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대호기자

201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