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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 주민들 호응

【군위】 군위군보건소(소장 박종기)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 4월부터 시행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지역별 전담 방문간호사, 방문 진료의사, 보건소 내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 운동처방사 등이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대상자들이 받게 되는 서비스는 취약가족 건강관리, 고혈압·당뇨병 등의 예방 및 합병증 관리, 말기암 환자의 증상관리와 암예방 관리, 임신과 산후 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허약노인(치매, 우울, 요실금, 약물복용)의 건강문제관리 등이다.올해에도 방문간호사 5명 및 운동처방사 1명이 지역담당으로 투입돼 지역별로 활동하고 면지역은 보건요원 및 보건진료원의 정보제공과 협조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소외된 취약계층의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문제 등 설문을 통해 가구별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건강행위에 문제가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을 적극 발굴해 질병관리, 합병증예방 등 폭넓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가정방문으로 해결할 수 없는 애로사항에 대하여는 보건소 내·외 사업담당자와 지역자원 및 전문기관과 연계해 문제해결을 유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찾아가는 보건소`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신뢰감이 한층 더 쌓여가고 있다./김대호기자

2012-01-16

수서교 개체공사 주민설명회

경상북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지난 11일 군위농공단지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주민들에게 군위읍 수서교 개체공사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진규 도의원, 김윤진 군의원, 도 종합건설사업소 강두성 소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수서공단 임종대 회장, 업체대표, 시공사인 동신건설(주) 관계자,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사업설명 및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수서교 개체공사는 군위IC~구미간 국도67호선 개량 사업의 일환으로 군위읍 수서리 내에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16일 착공해 2013년 11월 14일까지 2년간 계획으로 신설교량 (L=150m, B=11.5m)을 개체하는 사업이다.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신설교량에 가로등설치, 가설교량 안전대책, 하천 수질오염 문제와 공사가 시작되면 불편한 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공사측과 주민대표와 공사 전반에 대해 정례적으로 수시 협의할 것을 요구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군위군 관계자는 “수서교 개체공사를 비롯한 국도67호선 개량사업은 중앙고속도로, 영천~상주간 고속도로와 포항 신항만을 연결하는 간선 교통망을 구축해 군위농공단지 및 구미 국가산업단지 업체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구미 국가 4,5공단과 연계한 군위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밑거름이 돼 지역개발 촉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2012-01-13

군위, 올 농촌지도시범사업 15억 투자

【군위】 군위군은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15억원을 투자해 세계농업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에 대한 농가실증 시범을 실시해 농사기술의 신속한 확산으로 농가기술 수준향상과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3개분야 45개 소득개발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오는 16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사업신청을 받는다.분야별 시범사업을 살펴보면 식량작물 분야에 무논점파 생력화시범 외 4개 사업 1억6200만원, 소득작물 분야에 오이특성화사업 등 35개사업 11억3700만원, 환경축산 분야에 기후변화대응 양봉산물생산시범 등 3개사업 1억4천800만원 등이다.올해 편성된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시범적으로 보급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다른 농가로 확대 보급하게 되며, 농업기술센터의 품목별 전문지도사의 밀도 있는 현장 기술 지도를 받게 된다.신청 대상자는 사업별 관내에서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농업인단체, 연구회 및 독농가(농업인)로 1개 농가가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이 위기를 기회삼아 농업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며 “농업인에게 새로운 기술을 보급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농업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054-383-5959)나 홈페이지(http://www.gwa.go.kr)로 문의하면 된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2-01-06

군위, 전국最高 인공폭포 완공

높이 100m·너비 6m·유량 분당 20t 규모 군위댐 일연공원 일대… 새 랜드마크 기대 【군위】 군위에 전국 최대 높이의 인공폭포가 들어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군위군과 군위댐관리단은 지난 28일 일연공원(고로면 화북리)에서 군위댐의 효용 증진을 위해 조성된 일연폭포 시연회를 개최했다.이 날 시연회에는 장욱 군수와 조승제 군의회 의장, 허연강 군위댐관리단장을 비롯한 일연폭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인공폭포와 주변경관이 어우러진 웅장함을 체험했다.군위군과 군위댐관리단이 공공시설 이용 증진 협약은 체결하고 총사업비 15억여 원(K-water 12억원, 군위군 3억원)을 들여 지난 9월 29일 일연공원 금암절벽에 인공폭포 조성공사를 착공했다.인공폭포는 높이 100m, 너비 6m, 유량 20t/분 규모이다. 전국 인공폭포 가운데 최고의 높이로 군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이번 일연폭포 조성을 비롯한 일연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91억여원을 투자해 주변지역 경제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전국에서 가장 웅장한 인공폭포인 일연폭포는 기존 아미산과 장곡자연휴양림, 산촌생태마을 인각사와 더불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댐 관계자는 “일연폭포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어 관광객 유치에 일조해 지역발전 및 명품 군위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1-12-30

군위 이미자 콘서트 지역민에 진한감동 남겨

【군위】 군위군은 최근 트롯의 여왕 이미자 초청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트로트 가요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이미자 콘서트에는 지역 주민 등 1천200(1·2회)여 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이번 공연은 560여장의 음반과 2천여곡이 넘는 노래를 발표한 한국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우는 이미자씨가 올해로 데뷔 52주년을 맞이해 그 의미를 더했다.희망과 감동의 콘서트 트로트 노래를 주제로 한 송년음악회는 공연문화에 소외되어 있는 지역민과 함께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애절한 노래로 긴 세월 대중적 사랑받았던 이미자씨는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아빠, 황포돗대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열창했다. 또 어머님 전상서와 여자에 일생, 황혼부르스, 아씨 등 청운의 애환을 그리는 곡들이 불려질 때는 아버지 어머니들이 옛날 희로애락을 추억으로 되짚어 볼 수 있는 진한 감동의 장이 됐다.군위군 인근 의성읍에서 음악이 좋아 이곳 송연음악회에 왔다는 김화자(여·60)는 “연말 송연회를 국내 최정상인 트로트 여왕 이미자 콘서트를 보게돼 즐겁고 뜻깊었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군위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은 지난 2007년 개관 이후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군위 군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함양을 위해 힘써왔다.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관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뮤지컬, 연극,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총 5건의 우수공연을 유치하는데 성공하며 1억5천만원의 공연비를 지원받아 군민들에 문화적 해택을 제공했다./김대호기자

2011-12-19

영호남 농업인 화합 물꼬 텄다

【군위】 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회장 박종식)와 전북 고창군연합회(회장 류제관)가 영호남 농업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및 화합을 위한 친선교류 행사를 했다. 두 단체 회원 100여 명은 6, 7일 군위군 고로면 장곡휴양림에서 영호남 화합과 농업발전 등 토론회를 개최했다또 지역 문화탐방(인각사, 산성옛날옛적에, 부계 함밤마을 등), 성지농장(효령면 성리) 등을 견학했다.군위군과 고창군은 지난 1998년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함께 걱정하고,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했다.지난해에는 군위군이 고창군을 방문해 WTO와 FTA협상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 등의 문제와 농업경영인들의 역할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농업경영인 군위군 연합회 박종식 회장은 “두 연합회는 매년 상호방문하면서 변화하는 농업시설과 지역의 모습을 비교함으로써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장욱 군위군수는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충효정신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군위군의 문화유적과 변화하는 군위를 기억하고, 회원 상호간 새로운 농업기술정보를 교환해 친선교류 행사가 지역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품목별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21세기 전문 농업인력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1-12-07

관광열차 연계 김장체험 행사

【군위】 군위삼국유사 화본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윤진기)는 경북관광 순환테미열차와 연계해 2일 화본역 광장에서 화본마을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는 경북 북부권의 우수한 철도네트워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녹색관광 모델사업이다.이번 화본마을 김장체험 행사는 대구 안동에서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를 타고 화본역에 도착해 화본마을에서 재배한 친환경 배추와 재료를 이용해 직접 김치를 담그게 된다.이어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맛있는 인절미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김장철에 빠질 수 없는 돼지고기 보쌈까지 마을에서 직접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이날 김장체험 행사 참가자들은 1960, 70년대의 생활상을 재현해 놓은 추억박물관인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와 화본마을 삼국유사벽화도 관람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삼국유사화본마을 운영위원회 윤진기 위원장은 “요즘 젊은 주부들은 시댁이나 친정에서 김치를 얻어먹기 때문에 김치담그는 법을 잘 모르는데 이번 김장체험을 기회로 김치 담그는 법도 배우고 시골의 맛과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호기자

2011-12-02

군위 위천테마탐방로 10리길 만든다

90억 투입… 내년 완료휴게쉼터, 꽃길 등 조성 【군위】 군위군의 젖줄인 위천에 테마탐방로가 개설돼 지역 관광이미지 제고 및 군민의 건강증진,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은 90여억 원을 들여 위천 30여km에 휴게쉼터와 꽃길, 테마탐방로를 개설한다.군은 지난 21일 장욱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및 집행부 간부, 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위천테마탐방로 걷기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는 중앙고속도로 군위IC에서 출발, 체육공원까지 4.5km를 걷는 행사로 군의원과 실과소장 이상 간부들이 탐방로를 직접 걸으면서 문제점, 개선할 점을 찾아 위천테마탐방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2008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테마탐방로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내년에는 5억3천600만원을 들여 아직 연결되지 않은 군위읍 무성리와 우보면 나호리 구간을 연결하고 안내표지판, 안전시설 등을 설치해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들은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등 군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장욱 군수는 “아름다운 위천테마탐방로는 군위군의 관광이미지를 제고함과 동시에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사회에도 이바지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1-11-23

군위 간디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생각마루` 개관

【군위】 군위군 소보면 간디문화센터(명예관장 이강득)는 22일 장욱 군수와 주선국 간디문화센터 이사장 및 관계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작은 도서관 `생각마루`을 개관했다.군위간디문화센터 `생각마루` 작은 도서관은 문화소외지역에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친화적 도서관 문화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문화체육관광부의 2011년 작은 도서관 조성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 8천만원, 군위군 2천만원)으로 선정돼 개관하게 됐다.간디문화센터 도서관은 그동안 소규모 농촌지역의 마을문고로 연간 이용인원이 3천여명으로 군위군 공공도서관과 개인이 기증한 1만5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이 도서관은 소보면 소재지와 근접한 곳에 위치해 지역주민 등 간디문화센터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고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각종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이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문화를 활성화하고 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영화 상영, 음악 감상, 저자와의 대화, 독서 모임, 인문학 캠프, 다문화 교실, 만남의 장소 제공 등 지역민의 종합 문화 공간으로 마을공동체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간디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작은 도서관 `생각마루`개관을 계기로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1-11-22

“선비정신 뭔지 알겠어요”

군위고, 영주 선비문화수련원 체험학습 【군위】 군위고등학교(교장 김동식) 1학년 학생 143명은 창의적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영주 선비문화수련원 체험학습을 했다. 사진군위고등학교 영주선비문화체험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영주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제공한 수련활동 비용을 전액 지원받는 행운을 누렸다.선비문화수련원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져 TV 드라마 `성균관스캔들`과 `공주의 남자`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학생들은 수련원에서 전통문화와 참된 인성을 두루 함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짧은 시간 동안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선비 정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또 유복 입고 공수하기, 한지거울 만들기, 천연염색, 다도, 활인심방, 난 그리기 등의 자체 프로그램과 별빛 걷기, 금성단, 향교, 소수서원, 박물관, 선비촌, 부석사 탐방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은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전통문화의 향기는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군위고 1학년 김채란 학생은 “딱딱한 역사 교과서에서 결코 배울 수 없었던 매우 흥미로운 프로그램이었다며 가족들과 다시 한 번 오고 싶은 곳이다”고 소감을 밝혔다.남시홍 학생부장교사는 “교실을 벗어난 학생들의 모습이 발랄하고 자유분방해 보였지만 수련 과정에 임하는 모습은 생활질서를 잘지키며 전통 문화를 흠뻑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선비문화수련원 측은 내년에도 군위고 신입생들에게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다시 한 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