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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농업인 화합 물꼬 텄다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1-12-07 21:23 게재일 2011-12-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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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회장 박종식)와 전북 고창군연합회(회장 류제관)가 영호남 농업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및 화합을 위한 친선교류 행사를 했다.

두 단체 회원 100여 명은 6, 7일 군위군 고로면 장곡휴양림에서 영호남 화합과 농업발전 등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 지역 문화탐방(인각사, 산성옛날옛적에, 부계 함밤마을 등), 성지농장(효령면 성리) 등을 견학했다.

군위군과 고창군은 지난 1998년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함께 걱정하고,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했다.

지난해에는 군위군이 고창군을 방문해 WTO와 FTA협상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 등의 문제와 농업경영인들의 역할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농업경영인 군위군 연합회 박종식 회장은 “두 연합회는 매년 상호방문하면서 변화하는 농업시설과 지역의 모습을 비교함으로써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장욱 군위군수는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충효정신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군위군의 문화유적과 변화하는 군위를 기억하고, 회원 상호간 새로운 농업기술정보를 교환해 친선교류 행사가 지역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품목별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21세기 전문 농업인력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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