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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올 농촌지도시범사업 15억 투자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2-01-06 20:03 게재일 2012-01-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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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군위군은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15억원을 투자해 세계농업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에 대한 농가실증 시범을 실시해 농사기술의 신속한 확산으로 농가기술 수준향상과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3개분야 45개 소득개발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오는 16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사업신청을 받는다.

분야별 시범사업을 살펴보면 식량작물 분야에 무논점파 생력화시범 외 4개 사업 1억6200만원, 소득작물 분야에 오이특성화사업 등 35개사업 11억3700만원, 환경축산 분야에 기후변화대응 양봉산물생산시범 등 3개사업 1억4천800만원 등이다.

올해 편성된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시범적으로 보급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다른 농가로 확대 보급하게 되며, 농업기술센터의 품목별 전문지도사의 밀도 있는 현장 기술 지도를 받게 된다.

신청 대상자는 사업별 관내에서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농업인단체, 연구회 및 독농가(농업인)로 1개 농가가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이 위기를 기회삼아 농업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며 “농업인에게 새로운 기술을 보급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농업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054-383-5959)나 홈페이지(http://www.gwa.go.kr)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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