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군위 위천테마탐방로 10리길 만든다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1-11-23 20:42 게재일 2011-11-23 9면
스크랩버튼

90억 투입… 내년 완료

휴게쉼터, 꽃길 등 조성

【군위】 군위군의 젖줄인 위천에 테마탐방로가 개설돼 지역 관광이미지 제고 및 군민의 건강증진,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은 90여억 원을 들여 위천 30여km에 휴게쉼터와 꽃길, 테마탐방로를 개설한다.

군은 지난 21일 장욱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및 집행부 간부, 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위천테마탐방로 걷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고속도로 군위IC에서 출발, 체육공원까지 4.5km를 걷는 행사로 군의원과 실과소장 이상 간부들이 탐방로를 직접 걸으면서 문제점, 개선할 점을 찾아 위천테마탐방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008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테마탐방로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5억3천600만원을 들여 아직 연결되지 않은 군위읍 무성리와 우보면 나호리 구간을 연결하고 안내표지판, 안전시설 등을 설치해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들은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등 군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 군수는 “아름다운 위천테마탐방로는 군위군의 관광이미지를 제고함과 동시에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사회에도 이바지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