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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위 `삼국유사 가온누리 사업` 순풍… 개발계획안 심의 통과

【군위】 군위군이 최대 현안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사진·삼국유사 가온누리 계획도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현재 설계중인 사업내용에 대한 개발계획안이 심의에서 통과됨으로써 사업에 탄력을 받게됐다고 밝혔다.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11월 기획재정부 간이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11년 4월 국토교통부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됐다.지난해 10월에는 국토교통부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지정 신청을 했고 이번 심의회에서 최종 통과를 하게된 것이다.특히 이날 국토교통부 심의에 앞서 장 욱 군수는 직접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방문해 심의위원들을 일일이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가온누리사업에 대한 군위군의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사업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201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중인 삼국유사 가온누리 사업은 의흥면 이지리 일원에 139만8천㎡부지에 1천374억원을 투자해 삼국유사의 전통문화콘텐츠를 현시대와 접목을 통한 문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단위 국책사업이다.장 욱 군수는 “삼국유사 가온누리를 지역 관광인프라의 구심점으로 구축하고 국내 대표적 신 관광테마단지로 육성, 발전시켜 관광 군위의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한국문화 5천년을 담는 그릇으로 삼국유사 문화콘텐츠의 세계화를 추진, 삼국유사로 한류 문화를 주도하는 군위를 만들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7-10

지역 현안사업 국비지원 요청

장 욱 군위군수는 민선5기 취임3주년 첫 행보로 최근 민생탐방에 돌입한 가운데 군정의 시급한 현안해결을 위해 지난 4일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부, 환경부를 직접 방문해 국비지원 등을 요청했다.이는 군위군 최대 현안사업인 군위~구미간 국도67호선 4차선 확장공사와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심의와 예산지원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군위~구미간 4차로 확장사업은 지난 해 정부예산안에 실시설계비가 반영돼 사업이 최종 확정돼 있다.이 가운데 실시설계를 위한 교통량 재조사 등 제반절차가 시일이 많이 소요되므로 본격적인 공사 진행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해 지원을 요청하게 됐다.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도 1천374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비지원사업으로 정부 각 부처 간의 오랜 협의조정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이 때문에 장 욱 군수는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장 군수는 그 동안 군위I.C ~ 구미간 국도67호선 4차선 확장 14Km, 사업비 1천400억원 지원요청, 삼국유사 가온누리조성 사업계획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 직접 찾아 설명, 중앙인맥 부족을 메우려 직접 뛰고, 정부관계부처에 직접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7-08

군위 장곡 자연휴양림서 무더위 잊고 힐링하세요

【군위】 “군위군 고로면에 위치한 장곡 휴양림에서 여름 잊으세요”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군위군의 장곡 휴양림이 대자연속에 힐링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사진 장곡 휴양림은 천연 활엽수 등으로 우거진 심산유곡에 위치하고 있어 산림욕장으로 최적지이다. 울창한 숲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phytoncide) 맑은 공기를 호흡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피로가 풀린다.군위군에 따르면 최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로 크게 늘어 올 상반기에 9천여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대비 8%증가됨에 따라 수입도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객실 예약도 현재 내달까지는 주말예약이 100% 완료된 상태이며 평일에도 70%이상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평일 예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장곡휴양림은 261ha(군유림)의 면적에 숲속의 집(4동), 산림문화휴양관(1동), 종합산막(2동), 산림생태체험관(6동) 등 총 13동으로 목재 인테리어로 친환경적이고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분위기와 함께 곳곳에 내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부대시설로 교육 세미나실, 공예전시장, 어린이 물놀이장, 족구장 등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특히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숲 해설가와 함께 산림체험 활동과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객실은 6인실에서 15인실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요금은 1일 기준 1인당 1만원(6인실 6만원)으로 타 지역의 휴양림보다 저렴한게 장점이다. 숙박시설 인터넷 예약은 janggok.co.kr 또는 군위군청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예약이 가능하다.또 휴양림 인근에도 산촌생태마을, 군위댐, 인각사, 아미산등산로, 일연공원, 화본역, 군위삼존석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관광도 즐기고 일거양득이다장욱 군위군수는 “삼국유사의 고장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의 진수인 숲속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휴양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dhkim@kbmaeil.com

2013-07-02

군위 농산물 푸드유통센터 개장

【군위】 군위군은 지난달 28일 장욱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산물작목반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 농산물 푸드유통센터 개장식을 갖고 농산물판로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사진 군위군에 따르면 군위농산물 푸드유통센터는 군위 소도읍 육성사업 중 시가지 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푸드유통센터는 총56억원을 들여 군위읍 서부리 551-6번지 일원 2만209㎡의 부지에 연면적 3천454㎡, 관리동 지상2층 1개동과 지상 1층 3개동의 초현대식 건물로 갖추었졌다.기반시설로 오이, 사과, 자두 등 농산물 선별장과 저온저장시설, 포장자재 보관장, 출고실, 자재창고, 관리사무실, 회의실, 식당, 부속시설 등을 갖추고, 선별기, 지게차, 랩핑카, 운송차량, 파렛트 등 총 8개종의 필요설비를 갖췄다.군위농산물 푸드유통센터 운영을 위해 군위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군위농산물 푸드유통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영 위탁 운영을 원칙으로 농협 군위군연합사업단과 3년간 위탁 운영협약을 체결했다.위탁기간은 최초 3년으로 3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으며, 시설물의 전대 및 변경을 금하고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위탁운영자가 부담하게 했다.군위농산물 푸드유통센터 운영은 신정, 설날, 추석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개장하게 되며, 농산물 조달. 공급은 군위지역에 생산되는 농산물을 우선 취급하게 된다.취급농산물의 판로는 이마트에 20%, 부산, 대구 공판장에 80%정도 출하하기로 되어 있으며, 앞으로 판매루트 다변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군위농산물 푸드유통센터를 통해 농산물 집하, 선별, 포장, 저장, 출하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물류유통단계가 대폭 축소돼 유통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장욱 군수는 “군위농산물 푸드유통센터 건립으로 개별농가가 출하하는 물류비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되고, 소규모 영세 농가의 농업경쟁력도 높아져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7-01

장욱 군위군수, 취임 3주년 민생탐방 나서

【군위】 장욱 군위군수는 취임 3주년을 맞아 의례적인 기념식을 별도의 행사없이 직원정례조회로 간소하게 치루고, 7월 1일부터 30일까지 민생탐방에 돌입키로 했다. 그동안 군민제일주의 정책들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선5기 3년 동안 추진했던 주요 사업의 현장들을 다시 챙겨보면서 현안을 점검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지다.장 군수는 이 기간 동안 군민들의 삶의 현장과 관내 저수지 시설점검, 영농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그에 따른 합리적 대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시설물 점검을 시작으로 환경미화원 등 일용근로자들의 만남, 관내 요양기관 방문, 다문화 가정과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 깨끗한 수질보전을 위한 위천 생태하천정비사업장 방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하수처리시설 현장 방문 등 민선5기 3년 동안 군위군에서 추진했던 현장들을 대부분 방문할 예정이다.특히 장욱 군수는 첫 민생현장 방문으로 1일 저녁 9시. 상하수도환경사업소내 하수처리시설과 환경관리센터, 효령 중구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장마대비 각종 시설물 정상가동과 위험지구를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장 군수는 “장마기간 동안 집중 호우에 대비해 주택, 전기, 통신, 도로, 교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긴급 사전점검과 복구 등 비상근무에 민원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공무원이 해당 업무와 관련한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들의 안전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환경관리센터, 상하수도 취수장 등 시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이번에 실시하는 `30일 민생탐방`에 대해 장욱 군수는 “민선5기 출범후 군이 추진했던 사업현장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면서 취임식에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끝나는 날까지 새로운 변화, 희망찬 군위건설을 염원하는 모든 군민들이 저에게 부여해준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7-01

“군위 화본마을 `여름 힐링페스티벌`로 오세요”

【군위】 군위군 화본마을이 올해부터 가을축제에 이어 여름축제를 개발,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군위군 화본마을(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여름 힐링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60일간 볼거리, 먹을 거리, 즐길 거리, 수영장 모두 갖춘 가족나들이 이색행사가 열린다.사진 지난해 10월 최적 TV예능프로그램(KBS-TV 1박2일)에 소개돼 더욱 유명해진 화본마을에서 가족페스티벌이 열려 이색여름행사로 인기절정이 기대된다.군위군 화본마을운영위원회는 군위군의 후원으로 폐교된 산성중학교를 `추억박물관-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로 꾸며 6~70년대의 추억을 소재로 성공적인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화제를 몰고왔다.화본마을운영위원회는 이번 여름에는 온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화본 여름 힐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화본 여름 힐링페스티벌`은 옛 산성중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초대형 수영장에서 즐기는 물놀이 축제로 오는 21일부터 8월18일까지 60일 동안 열린다.화본마을은 `추억의 운동회-화본아 가을 놀자`로 가을축제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여름축제를 개발, 또 다른 명물로 방문객들을 맞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가족들에는 추억박물관 무료입장권을 증정하며, 물놀이와 더불어 열리는 단체캠프 참가자들은 물고기잡이, 모래놀이, 미니열차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단체 패키지 참가자에게는 비치볼을 무료로 증정한다.또 화본 여름 힐링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마을 도처에 자리해 있는 다양한 삼국유사 벽화,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아름다운 간이역인 화본역과 급수탑을 둘러보는 것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구경거리다.참가비용은 성인은 평일 9천원, 주말 1만원, 초등학생 이하는 평일8천원, 주말9천원이다. 자세한것은 화본마을 운영위원회(054-382-3361, 010-9535-7181)로 문의하면 된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6-19

군위군 2016년까지 자생식물원 조성

【군위】 군위군은 고로면 장곡자연휴양림 내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우리나라 고유의 향토식물을 보존·육성하는 `자생식물원 단지`를 조성한다.13일 군에 따르면 10h 규모로 국비를 포함 15억원을 투입해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에 자생화단지, 탐방로, 자생식물 테마숲을 만들고 2016년에 습지관찰원, 수생식물 연못, 교육시설, 자생화 전시장을 설치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에서는 지역주민,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장곡휴양림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특히 자연휴양림, 삼국유사 일원공원, 산림태마을 등과 다양한 산림체험 기회 제공과 가족단위 탐방객 및 청소년들에게 테마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해 지역주민, 도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우리 꽃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군위군 자생식물원은 지난달 대전정부청사에서 2014년 자생식물원 타탕성 심사결과 충남 공주, 전북 순창군과 함께 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장욱 군수는 “사업초기 단계부터 자문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자연친화적이고, 특성화된 명품 자생식물단지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6-14

군위 출향인 등 교육기금 기탁 줄이어

【군위】 군위군 관내 각급 단체와 출향인 등 각계각층에서 군위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효령면 불로리 명지농장(대표 이재규)에서 지난달 군위군청을 방문해 군위군 교육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지난 11일에는 군위인재양성원(원장 김수동) 원장 및 강사진이 300만원을 기탁, 초아종합건설(대표 최상수)에서 군위읍 동부리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식 중 축하화환 대신 받은 105만원을 기탁 했다.또 김영대 소보중 총동창회장, 김희형 해외한민족연구소 감사, 소보면 평호리·도산1리 주민일동, 최동혁(부산), 효령면 화계3리 주민일동, 최영섭 신라기술사사무소 대표 , 재경군위여성회에서 각 100만원을 기탁했다.재구산성산악회 60만원, 고향주부모임, 바르게살기여성회, 의흥면 금양1리 행골 주민일동, 대율초 총동창회에서 각 50만원, 효령면 장군4리 주민일동 30만원을 기탁했다.군은 올해 당초 목표보다 2년 앞당겨 교육발전기금 200억원을 돌파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한 지 14년만에 현재까지 209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군위교육발전위원회 장욱 이사장은“군민들과 출향인,기업인들의 정성어린 기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도시지역 못지않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탁자들의 뜻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6-14

“저수지관리 이원화에 農心이 쩍쩍 갈라져요”

【군위】 농촌 저수지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시·군 자치단체로 관리가 이원화되면서 보수가 필요해도 제때 예산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저수지관리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높다.군위군이 관리하는 의흥면 수태지가 지난 4월 둑이 함몰되면서 붕괴 위험에 놓이자 둑을 절개해 10만톤의 수원을 모두 방류해 큰 피해는 면했다.그러나 지금껏 정부의 예산지원은 감감 무소식으로 보수에 엄두를 못내 농사철을 앞둔 농민들만 물걱정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달리 지난 4월 12일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경주 안강 산대지의 경우 둑이 터지자 국비 40억원을 지원해 신속히 보수에 들어 갔다.이는 경주 안강 산대지는 정부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인 반면 군위 수태지는 군위군 관리의 저수지라 정부의 지원을 지금껏 한푼도 못받는 상태다.이 때문에 군위군은 예비비 1억원을 들여 긴급 보수를 하고 관정을 파 저수지 아래 9ha 몽리민들이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임시방편으로 했지만 가을 추수까지 이어질 올 한해 농사는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또 15억원 이상이 드는 저수지 보수를 전액 군비로 하기에는 열악한 군 재정상 어려워 당장 종합보수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를 본 농민들은 “같은 농사를 지으면서도 저수지의 관할에 따라 큰 차별을 받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한편 농민들은 모든 저수지를 한국농어촌공사로 관리를 일원화하든지, 아니면 자치단체에 국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군위군에 따르면 군 관내 저수지는 모두 380곳으로 이 중 95.3%인 362곳은 군위군이, 나머지 4.7%인 18곳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한다.더군다나 군 관리 저수지의 경우 80% 이상이 축조된 지 30~ 40년 이상 노후화되면서 유지 관리가 필요하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에는 재정상 무리가 따른다.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농촌지역 노후 저수지가 유실되거나 붕괴돼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나지 않도록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군위군 관계자는 “둑이 절개된 수태지의 항구적인 복구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북도는 물론 관련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예산지원을 요청했으나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항구복구를 위한 예산이 확보 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6-10

좁은 도로에 차량은 북적 `위험천만`

【군위】 군위군과 구미를 잇는 국도 67호선이 교통량 포화상태를 이루며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도로는 늘어나는 교통량에 비해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군위군에 따르면 군위IC에서 구미시 양포동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잇는 국도 67호선이 최근 교통량 조사에서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하루 3~4천대로 조사돼 도로확포장이 하루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위, 구미간을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인 국도67호선은 총길이 14km로 굴곡이 심한데다 산간지역을 지나는 왕복 2차선의 위험한 도로다.특히 구미 양포동은 경제자유구역으로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곳으로 67호선은 군위군 뿐만 아니라 안동시, 영천시, 영주시 등 경북 북부권과 연계된 산업 물동량까지 감당해야 하는 핵심 교통로다.대구와 경북 북부를 있는 구안국도 5호선(4차선)이 하루 1만2천대의 교통량을 감안하면 2차선인 군위~구미 국도 67호선의 하루 3~4천대는 감당하기 힘든 교통량으로 도로확포장이 하루가 시급한 실정이다. 다행이 올초 국도 67호선이 4차선 확포장 사업 실시설계비가 2013년 정부예산안의 국회통과로 최종 확정됐다. 하지만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까지는 상당기간의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보여 군위군은 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해 중앙정부에 건의 한 상태다.국도 67호선 4차선 확포장될 경우 군위와 구미, 양 시군과 경북 동·북부권이 얻게 될 편익과 경제적 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도 67호선은 구미 4·5국가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 동쪽으로 중앙고속도로와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간선 교통망을 구축하게 된다.이 도로를 이용하는 구미 국가공단 입주업체들과 군위 주민들의 차량운행비용절감과 통행시간 절감, 교통사고 감소와 쾌적성 증가 등 직접적인 편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비용 절감과 지역개발효과, 시장권의 확대, 지역 산업구조의 개편 등 간접편익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6-05

군위군, 국민임대주택 착공 주민설명회 개최

【군위】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에 들어설 국민임대아파트 착공 주민설명회가 지난 28일 군 노인회관 1층 회의실에서 LH공사 (주)대림종합건설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이날 시공업체인 ㈜대림건설 유기종 현장소장은 설명회를 통해 군위읍 서부리 120-1번지 일원에 대지 1만5천174㎡ 건축면적 2천97㎡ 연면적 2만3천573㎡ 규모로 39㎡ 50호, 46㎡ 140호, 51㎡ 106호 등 지상 11~15층 규모의 아파트 3개동 총 296세대를 2014년 10월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발주업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모집공고일 당시(올 9월경) 무주택 세대주로서 소득기준 3인이하 가구 월3백14만4천원, 4인기준 월3백5십1만2천원이하 이다.입주자 선정방법은 46㎡까지는 소득이 낮은순, 군위지역거주, 다자녀 순이며, 51㎡는 청약저축, 다자녀, 지역거주자 순으로 임대신청자격이 주어진다고 밝혔다.또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36㎡는 보증금 8백만원에 월임대료 6만5천원, 46㎡는 보증금 1천330만원에 월임대료 9만원, 59㎡는 보증금 2천만원에 월임대료 14만정도라고 했다.군은 지난해 8월 토지보상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진입로 조기개설을 군 시행을 계획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