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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조선 화가 이명기作 `서씨열녀포죽도`, TV쇼 진품명품서 10억 감정가

【군위】 군위군 효령면 도재홍씨가 소장한 조선시대 그림 `서씨열녀 포죽도`사진가 지난 21일 방송된 KBS1TV `TV쇼 진품명품`에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가격인 10억원의 감정가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감정평가 위원에 따르면 `서씨열녀포죽도`는 세종실록, 속삼감행실도, 동국여지승람에 실린 열녀서씨에 관한 그림으로 1759년 조선시대 화가 이명기가 그린 그림이다.그림의 내용은 서씨의 남편이 결혼 1년만에 죽자 부인 서씨는 17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남편이 심어놓았던 뒤뜰 대나무밭에 가서 애절하게 울었는데 어느날 흰대나무가 자랐다고 한다.이 소식을 접한 당시 경상감사가 세종대왕께 이를 알리자 세종대왕이 감탄해 열려비를 세우게하고 시까지 지어 하사했다고 한다.후세 자손들이 화가 이명기가 영천 신령지역에 찰방(현재 우체국장)으로 부임하자 세종임금이 하사한 시를 가지고 가 그림을 부탁해 그려졌다.이명기는 정조 임금의 어진을 그린 화가로 당시 김홍도와 버금갈 정도로 유명했다.서씨열녀포죽도는 이명기의 그림이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은데다가 그림의 내용이 귀감이 되고 보관 상태도 좋아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서씨 문중은 이 그림을 안동국학연구원에 보관하기로 하고 향후 군위군과 함께 국가문화재등록을 위해 문화재청에 의뢰할 계획이다./김대호기자

2012-10-26

군위, 국내 최고 `촬영 메카`로 급부상

【군위】 군위군이 최근 3개월 동안 공중파 3사와 영화사에서 13개의 인기 교양, 오락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등 국내 최고의 촬영 메카로 꼽히고 있다.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 이후 지난 8월 이후 KBS 1TV의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진품명품 출장감정, 고향에세이 사노라면이 군위에서 촬영, 방송됐 또 MBC의 실버그린 고향이 좋다와 떴다 우리동네, TBC 대구방송의 고택음악회, 세상발견 유레카, 싱싱고향별곡 프로그램이 방송됐다. KBS 2TV는 맛있는 퀴즈쇼 행운의 식탁, 생생정보통, 프로그램팀이 다녀갔다.특히 지난 19, 20일 KBS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인기 프로그램 `1박2일`팀이 군위군 산성면 화본마을과 부계면 대율리 전통마을을 배경으로 녹화를 했다. 방송은 오는 28일과 11월 4일 일요일 2회 방송될 예정이다.영화는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이 주연 배우로 출연하는 신작영화 `신세계`가 지난 8월 29일 산성면 봉림역 주변에서 촬영했다.군위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최고의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알려진 산성 화본역과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세트장이 있고 내륙에서 찾기 힘든 고택과 돌담이 있는 대율마을, 맑고 깨끗한 환경, 산촌생태마을, 청정농산물 등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어 방송사의 최고의 촬영 섭외지로 꼽히고 있다.장욱 군수는 “최근 인기 TV프로그램들이 군위군에서 촬영돼 방송됨으로써 엄청난 홍보효과와 관광수요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군위군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보존하고 가꾸어 관광객들에게 추억이 남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dhkim@kbmaeil.com

2012-10-24

군위 `보현골 샘물사과 축제` 대성황

【군위】 군위군 소보면 제3회 보현골 샘물사과 축제가 지난 21일 장욱 군수와 조승제 군의장, 홍진규 도의원, 도시민, 지역주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지에서 다채롭게 열렸다.보현골 샘물사과축제위원회(위원장 김대곤)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웰빙사과인`샘물사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고 사과 생산지를 직접 보고 소비자의 상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참가비 1인당 만원으로 모든 체험 행사를 무료로 이용했고 사과 2kg, 사과주스등의 선물이 주어졌다.보현골 샘물사과 축제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맑은 샘물을 마실 수 있는 보현골 샘물길 따라가기, 단풍과 야생화, 탐스런 사과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애플로드 걷기, 보현골 퀴즈대회(니들이 보현골을 알어), 사과 맛보기 및 따기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특히 사과 뜰채 낚시게임, 사과무게 맞히기, 사과품종 올림픽, 사과 받고 용서하기 등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청화산 기슭에 자리잡은 보현골은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맑은 샘물이 나는 청정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보현골 샘물사과가 유명하다.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당분축적이 많아 고품질 과실의 대명사인 탑프루트(농촌진흥청 프로젝트) 시범단지로 지정된 곳이다./김대호기자

2012-10-22

군위군 공무원 직접 정책과제 개발

【군위】 군위군은 공무원들의 정책개발 역량을 배양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공무원들이 직접 개발해 향후 군의 정책으로 추진할 과제를 발굴할 목적으로 군에서 처음으로 `정책과제개발 연구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2회에 걸쳐 성주 가야호텔에서 부서별 실무자 60명(회당 30명)이 참여해 10개조 각 3명씩 팀을 구성해 진행됐다.민선5기 전반기의 정책과 정책목표를 분류해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거나 기존 과제 중 진척이 안되고 있는 과제를 실행 가능하도록 계획을 수정, 재구성하는 등 후반기에 실시할 정책적 실행과제를 개발했다.기획실 박용덕 계장은 “직접 정책과제를 개발해야 된다는 부담감과 함께 개발된 과제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60명뿐만 아니라 전 공직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장욱 군수는 “이제까지 공무원 교육이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번 워크숍과 같이 공직자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참여식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해 전 공직자가 지역의 정책을 직접 개발하고 추진할 능력을 갖춰 조직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2-10-19

계란만한 군위 상황대추 명품대추 이름값 `톡톡`

【군위】 군위군이 대추의 주산지로 전국에 명성을 얻고 있다. 15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위대추는 의흥면을 중심으로 1천여 농가에 매년 2천200여t을 생산해 11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대추의 주산지는 경산과 충북 보은으로 알려져 왔지만 실제 경산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는 군위군은 명성에 비해 다소 늦은 지난 2010년 제1회 대추축제를 열어 군위대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시작했다.특히 군위군이 자랑하는 상황대추는 일반 토종대추보다 3배 가까이 커 계란만한데다 당도와 맛이 탁월해 상품성이 높고 생식용으로도 아주 적합하다.또 추위에 강하고 병충해도 적으며 관리가 쉽다는 것도 특징이다. 기후와 토질이 대추재배에 최적합지로 알려진 군위대추는 지난 2010년부터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담배인삼공사에 납품까지 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특히 상황대추는 항암효과와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효과 등이 알려지면서 재배농가에 주문이 쇄도있다.군은 지난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에 보험료의 25%를 지원해 대추농가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대추재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장욱 군수는 “군위군은 대추생산의 최적지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대추명품화를 위해 앞으로 각종 지원을 크게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한국대추의 대표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2-10-16

군위읍 시가지 깔끔하게 새단장

【군위】 군위읍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시가지 환경개선사업이 지난 4년간의 공사 끝에 시원하게 확 트여 주민들의 마음마저 확 뚫리게 됐다.사진 14일 군위군에 따르면 읍소재지의 무질서한 주차를 개선하고 보행자의 안전 보행로 확보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 2009년 소도읍 육성사업의 하나로 시가지 환경개선사업을 확정하고 공사에 들어갔다.군위읍 입구 버스터미널에서 K마트 사거리까지 총 길이 1.5㎞에 폭 15m로 사업비 총 88억8천만원을 투입해 도로확장과 인도블록 정비, 주차공간 확보, 가로섬까지 조성해 산뜻한 시가지 이미지로 재탄생하게 됐다.이로써 군위읍 전 구간 내 주차장 190면과 가로섬 100여 개소가 설치돼 주차질서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또 가로섬의 조경이 시가지 경관과 인근 상가의 이미지도 개선시켜 상권도 크게 활기를 띠며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지난 추석 때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이 고향의 변화된 모습에 크게 상기하며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지난 1995년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도에 일명 개구리 주차를 실시한 후 오히려 최악의 교통혼잡과 무질서가 난무해 엄청난 통행 불편과 민원이 잇따른 후 18년 만에 군위읍이 새롭게 탄생했다.군은 도로변 간판 정비와 주변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어서 최고의 농촌형 신시가지 이미지를 갖춘 읍소재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현재 82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군청 부지에 공사 중인 역사테마공원이 2013년 마무리되면 읍시가지 한복판에 많은 도시 관광객들이 찾아와 붐빌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않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장욱 군수는 “오랜 공사로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잘 기다려 주시고 격려해주신 군위읍 주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덕분에 군위읍이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원 시가지로 변모할 수 있게 돼 지역 활성화와 나아가 군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2-10-15

군위에 국민임대주택 296세대 건립 확정

【군위】 군위군은 국민임대주택 296세대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부족한 서민주거공간 확대와 무주택 주민의 주거안정이라는 오랜 지역주민 숙원을 한꺼번에 풀게 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주택공사(LH)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군위읍 서부리 120-1 일대 부지 1만5천392㎡에 국민임대주택 296세대 건립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9월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14년 8월 준공할 계획이며 총 건립비 268억원을 들여 10층 건물 4개동을 건립한다.지난 2009년 3월에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국민임대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전국의 임대주택 미분양 과다발생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수지손실율 과다발생으로 임대주택 건설사업 자체가 무산될 처지가 됐다.군은 이러한 위기감 속에서 2010년 7월 민선5기가 출범하면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무주택 서민들의 소원과 만성적으로 부족한 읍소재지 서민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국민임대주택 건립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군은 그동안 사업추진에 필요한 주 진입로(미개설 도시계획도로) 조기개설 약속과 협소한 임대면적을 최소한의 적정규모로 확대, 변경하는 등의 협의를 거쳐 지난 7월 11일 LH의 사업경영투자심의를 통과했다.LH는 지난 8월 14일자로 사업승인 고시된 군위서부지구에 편입된 토지 및 지장물건 등에 대해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이에 따른 토지 및 물건 소유자에게 토지보상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8월28일에 군청에서 개최한 바 있다.군 관계자는 “국민임대주택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거뒀고 최근 가스공사와 천연가스 주배관망 건설에 관한 사업이행 협약을 체결해 2014년 이후로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등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자족도시도시의 기반을 갖추가고 있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2-10-04

“골든벨 참가 좋은 추억 됐어요”

【군위】 장욱 군위군수가 삼국유사골든벨 참가한 제주도중앙여고 교사와 학생들에게 민박을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제주중앙여고 이금경(2학년)·이은영(1학년) 학생과 이들을 인솔한 홍완진 교사는 지난 7일 오후부터 9일 아침까지 2박3일 동안 군위군수 관사에서 민박을 하며 골든벨에 참가했다.“군위군수님 관사에서 2박3일 민박을 했는데 군수 사모님이 아침밥을 손수 지어주시고 군위 관광도 직접 시켜줬어요”이은영 양은 군수님 댁에서의 민박 경험이 못내 신기하면서도 자랑스럽기까지 했다.특히 이은영 양은 이번 800여명의 참가자 중 50명의 본선진출자에 합격한 뒤 최종 9인에까지 올라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받아 그 기쁨이 배가 됐다.시험이 끝난 후 민박했던 교사와 학생들은 윤미애 군수 부인의 안내로 삼국유사의 산실인 고로 인각사와 일연공원, 부계 삼존석굴, 화본마을 등 군위명소 관광도 했다.홍완진 교사는 “군수 관사라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실줄 몰랐다”며 “제주도에 가면 내년에는 많은 학교에서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군위군은 올해부터 멀리서 참가한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민박을 신청받아 총 30가구에 126명의 참가자들이 민박을 했다. 이중 가장 멀리서 온 제주도 참가자를 군수 관사에 민박하게 했다./김대호기자

2012-09-17

가을 길목서 삼국유사의 향기에 취하다

【군위】 삼국유사와 일연선사 얼을 되새기는 제12회 삼국유사 문화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 군위군 고로면 일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장욱 군수와 조승제 군의회의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진명 스님, 인각사 주지 도권 스님을 비롯해 주민 1천여명이 참여했다.이날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소중한 가치와 삼국유사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행사 1부는 산사음악회로 시노래풍경 가수 진우의 일연찬가를 시작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보유자 김대균 장인의 외줄타기, 동부청소년관현악단의 연주, 도용스님의 법고를 선보였다.2부는 삼국유사 `기이`편에 담긴 내용을 천년의 사랑, 천년의 기다림이란 주제로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이야기를 인각사 주지 도권 스님이 직접 각색했다.대본을 쓴 `도화녀와 비형랑`이 뮤지컬을 선보여 삼국유사의 문학콘텐츠로서 가치를 돋보이게 했다.3부 대동마당 행사는 어린이 청바지 패션쇼와 아리공연단의 무용, 인기가수 설운도 초청 공연으로 많은 갈채를 받았다.장욱 군수는 “천년을 이어온 이곳 삼국유사고장에서 일연선사의 얼을 되살리는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고장을 슬로건으로 지난 13일 국제펜 문인 300명을 초청해 삼국유사 문화밤 행사와 지난달 25일 일연선사 723주기 다례제를, 지난 8일 전국 161개교 학생 800여명이 참가한 삼국유사골든벨을 성황리에 마쳤다.오는 10월13일에는 제7회 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등 삼국유사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2-09-17

군위署 실종아동 사전등록 도내 1위

【군위】 실종아동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하는 실종아동 사전등록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군위경찰서가 경북 도내에서 실종아동 사전등록 1위를 차지했다.11일 군위경찰서(서장 이익훈)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중심으로 홍보 및 현장방문 사전등록을 통해 지난 10일 지역 14세 미만 아동 1천425명 중 533명(36.5%)을 사전등록해 도내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이같은 결과는 사전등록 제도를 통해 혹시 모를 실종에 대비하고 아이들이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덕분이다.군위서 관계자는 “새로운 사전등록제도에 대한 홍보 활동에 주력한 결과 다른 도내보다 높은 등록률을 기록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이 사전등록제도에 등록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청에서는 지난 7월2일부터 실종아동 등의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전등록이란 아동 등이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에 아동의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다. 대상은 만 14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노인 등이다. 사전등록을 희망하는 부모는 가까운 경찰서나 파출소를 방문하면 된다./김대호기자

2012-09-12

군위군 가족여행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군위】 군위군은 오는 15~16일 1박2일간 전국의 가족여행 체험단 40여명과 관광의 파수꾼인 파워 블로거 30여명을 대상으로 산성면 화본마을 현지에서 볼거리·먹거리·이야기 거리. 추억이 있는 군위로라는 주제로 팸투어를 실시한다.사진 군위읍 용대리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방문을 시작으로 삼국유사의 산실인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와 아름다운 간이역 산성면 화본역, 부계면 군위삼존석굴, 천년을 이어온 전통의 정겨움이 묻어 있는 부계 대율리 돌담 등을 걸으면서 직접 보고 체험해 군위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삼국유사 화본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윤진기)는 15일 산성면 화본마을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과 삼국유사 벽화마을, 추억의 학교 등 `화본아 가을 놀자`를 테마로 축제를 개최하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억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날 개최되는 축제는 팽이치기, 미꾸라지 잡기, 추억의 사진관 촬영, 가을 수확 농산물 구워먹기, 도자체험(물레체험) 등 다양한 추억의 놀이 체험과, 참여자를 대상으로 신나는 노래자랑과 공연,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선물도 받아가고, 옛날 추억의 과자와 지역의 명품농산물도 구경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2-09-11

군위군 `삼국유사 골든벨` 전국 161개교 참가 `인기`

【군위】 전국 161개교 8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제4회 군위군 삼국유사골든벨 퀴즈대회가 지난 8일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져 우리나라 대표적인 교육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받고 있다. 이날 예선시험을 통과한 50명의 본선진출자 중 치열한 접전 끝에 최총 9명의 입상자 중 영예의 대상은 경기 강화고등학교 1학년 김범식 학생이 차지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도 함께 받았다.금상(경북도지사상)은 김천고등학교 2학년 이주하 학생, 은상(경북도교육감상)은 전남외국어고등학교 정영록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9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올해부터 대상 훈격이 장관상으로 격상됐는가 하면 지난해 140개교 참가에서 올해는 제주도를 비롯해 21개교가 더 많은 161개교에서 참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권위가 높아지고 참여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특히 올해는 원거리 참가 학생, 학부모, 교사 126여명에게 군수 관사를 비롯해 관내 30여 가정에 무료 민박 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의 훈훈한 인정도 함께 베풀었다.장욱 군수는 삼국유사 골든벨이 날이 갈수록 국민적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이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2012-09-10

“군위가 최고야” 고향발전 위해 한마음

【군위】 `군사 군 ~ 위세 위. 군위는 내 고향 고향이 ~ 최고다`군위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모임인 서울, 군위발전포럼(회장 김화동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에서 나온 고향의 향기가 듬뿍 뭍어나는 화합 건배 구호다.군위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포럼이 지난 3일 정부중앙청사 인근 모식당에서 회원 31명 중 16명이 참석한가운데 제7차 포럼사진을 개최했다.이날 군위군에는 허동찬 부군수와 정만재 기획감사실장, 박용덕 홍보담당이 참석해 지역현안과 과제를 함께 토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김화동 회장은 포럼 인사말에서 “날로 발전하고 있는 고향 군위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고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허동찬 부군수는“삼국유사문화회관과 팔공산터널개설, LH공사 국민임대주택사업 유치와 같은 주요현안 사업들이 확정되기까지는 군위-서울발전포럼 회원들의 노력이 결정적이었고 늘 고향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정만재 기획감사실장은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참석한 회원들은 하나같이 “몸은 비록 멀리 있지만 마음은 항상 수구초심을 잊지 않고 있다며 고향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날 참석한 정만재 기획감사실장은 2시간이 넘게 계속된 이날 포럼은 고향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고향 정담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2-09-06

군위 공무원, 저소득 가정과 문화체험

【군위】 군위군청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원 20명은 최근 저소득가정 80명과 함께 충북 괴산군으로 즐거운 문화체험 여행행사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구혜영, 여성청소년 담당)는 2004년부터 회원들 자체회비로 여름 휴가철을 이용, 경제적 어려움으로 피서를 떠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동들과 부모, 할머니와 함께 올해 9년째 문화체험 캠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아름다운 동행 엄마, 아빠 우리 함께 걸으며 희망을 노래해요란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괴산군 `산막이 옛길`을 함께 걸으며 그동안 하지 못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부모는 자녀를 이해하는 시간,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는 시간을 보냈다.자연에 새 생명 주기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모와 자녀간의 체험을 통한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됐다.참석했던 부모들은 “우리가 해주지 못해 늘 가슴아팠던 일을 이렇게 공무원들이 대신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구혜영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201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