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군위 공공승마장 유치 확정

【군위】 군위군에 농촌형 공공승마장이 생긴다. 22일 군위군에 따르면 의흥면 이지리 일대 삼국유사 가온누리사업과 연계한 승마장이 경북도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해 최종 군위군과 성남시가 확정됐다.군위군은 올해 말까지 세부실시설계를 마친 후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20억1천900만원을 들여 면적 2만㎡(6,060평) 규모의 승마장을 조성한다.주요시설로는 실내마장 2천500㎡(758평), 실외마장 8천㎡(2,424평), 마사 1천200㎡(363평), 퇴비사 500㎡(152평), 관리사 200㎡(60평), 트래킹 코스 1.2km와 기타부대시설 1천450㎡가 들어서게 된다.승마장 운영계획은 25두 정도의 승용마를 확보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승마 체험과 말 전문 인력 육성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관 내.외 시.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장애인과 심신노약자를 대상으로 재활 승마교실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군위군은 그동안 승마장 유치를 위해 한국말산업중앙회와 한국말산업학회, 사회적 기업 시티앤홀스와 2011년 1월. 말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하는 한편 성덕대학, 서라벌대학, 상주 용운고 등과도 상호 협력을 해왔다.군은 승마장 조성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국유사 가온누리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영천시에 2015년 경마장이 유치됨으로써 30분 거리에 있는 군위 승마장이 더욱 활성화 되고. 많은 관광객 유치에 기대를 하며 크게 고무돼 있다.장욱 군수는“말 산업이 새로운 레저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군위군은 앞으로 승마산업을 매개로 한 새로운 관광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3-25

군위군 산악레포츠 단지 만든다

【군위】 일선 지자체마다 산악레포츠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봉화군과 경주시에 이어 군위군도 산악레포츠단지를 조성한다.군위군은 부계면 팔공산 인근 군유림에 산악자전거 트레킹 코스를 비롯한 체류형테마 시설을 갖춘`산악레포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군은 우선 2014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사업비 100억을 들여 산악레포츠파크, 오토캠핑장, 어드벤처 시설, 클라이밍 시설 등 체험, 체류, 테마형 관광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숲길조성 사업인 낙동정맥트레일 조성사업(고로면 장곡리 휴양림~부계면 남산리 제2석굴암)도 금년에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해 이미 설계를 마쳐 4월중 사업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또 팔공산 하늘길 조성사업을 2010년부터 생태탐방로 800m를 개설 중에 있어 팔공산 비로봉 정상까지 등산객 이용이 가능케 돼 산악스포츠 단지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팔공산 주변 숲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가족형 휴양 및 이색 숙박촌 조성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풍욕, 산수욕, 추억마당, 치유의 길을 조성하고 차마시며 담소나누기, 자연소리듣기, 시간의 흐름 느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3-21

군위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고향 발전위해 힘 모으자”

【군위】 “고향발전에 모두가 힘을 모으자”군위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모임인 서울-군위발전포럼(회장 김화동·과학기술원 상임위원)이 지난 18일 정부중앙청사 인근 식당에서 회원 32명중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포럼을 개최했다.사진 군위군에서는 정만재 기획감사실장과 박용덕 홍보담당이 참석해 지역현안과 과제를 함께 토의했다.김화동 회장은 포럼 인사말에서 고향이 날로 발전되고 홍보되고 있어 자긍심을 갖고 있으며 국민들이 역사와 문화의 고장 군위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관광홍보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정만재 기획감사실장은 군위군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특히 지역 주요현안사업들이 확정되기까지는 군위-서울발전포럼 회원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으며 늘 고향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참석 회원들은 고향의 고등학교에 인근 지역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소식에 큰 관심을 표시하고 교육발전이야 말로 군위발전의 기반이 된다며 군민들과 출향인들이 한마음으로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했다.한편 이날 참석한 기획감사실 박용덕 홍보담당은 2시간이 넘게 계속된 이날 포럼은 고향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과 고향정담으로 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3-20

“내 손으로 명품 옷 만들 수 있어요”

【군위】 군위군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회교육이 군단위에서 가장 운영이 잘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30여명이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군위군이 6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회교육영서 매년 빠지지 않는 과목이 있다. 바로 `양장기능사의류리폼`과목이다.삼국유사문화회관 4층에 자리잡고 있는 사회교육장에는 20여대의 재봉틀과 제도실을 갖춘 재봉교육실이 있다.지난 4일부터 2013년 상반기 사회교육을 받고 있는 재봉교육실에는 3년째 강의를 하고 있는 이정은(41세) 강사와 14명의 남여교육생들이 교육에 여념이 없다.교육생 중에는 이미 자신의 옷을 비롯해 각종 생활용품을 수준급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멋진 디자이너를 꿈꾸는 초급자들도 있다.이번에 처음으로 교육을 신청한 군위읍 동부리 박미지(28세)씨는 “내손으로 디자인한 멋진 옷을 만들어 입고 싶다”며 초급단계인 패턴제작과정을 열심히 익히고 있다.군위군은 매년 상·하반기 3개월씩 6개월에 걸쳐 군위군여성회관(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4층)에서 군위군민들을 대상으로 기술.기능분야와 취미·교양분야로 나눠 300여명을 정원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회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올 상반기에는(3 ~ 5월) 19개 과목에 걸쳐 304명이 교육을 받고 있는데 이번 과정에는 자격증반으로 POP예쁜글씨, 라인댄스, 양장의류리폼, 제과, 컴퓨터반, ITQ파워포인트 등 6개반이다. 또 교양, 취미반으로는 통기타, 민요장고, 파워포인트, 우리차배우기 등 다양한 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직장인을 위해 8개의 야간과정도 마련돼 있다특히 자격증반의 경우, 지난해 pop자격증반 12명을 비롯해 엑셀 6명, ITQ파워포인트 4명, 제과기능사 2명이 합격하는 등 매년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며 직업 및 취업 프로그램으로서의 기능도 톡톡히 하고 있다.월 5천원의 수업료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군위군사회교육은 군단위에서 가장 운영이 잘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여성들의 기술·기능 등의 자격증 취득으로 여성취업을 유도하고, 취미. 교양 등의 교육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 영위를 목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3-18

군위고에 도시 학생들 몰린다

【군위】 한 때 학생수가 줄어 존립마저 위협 받았던 군위고등학교가 군위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제는 외지에서 서로 올려고 하는 학교로 변신했다.지난 2009년 군위여고와 통합한 군위고는 지금은 인근 대구를 비롯한 구미, 안동 등지에서 입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군위고 지원자가 늘고 있는 것은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가 207억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해 한 해 7억원 가까이 장학사업 등으로 학교에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당초 4학급이었던 군위고는 2011학년도에는 외지에서 너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지역의 군위중학교 학생들이 48명이나 대거 탈락했다.입시에 탈락한 학생학부모들이 지역학교에 보내달라며 농성을 벌리는 상황에 이르기 까지 했다. 당시 외지에서 많은 우수학생들이 몰릴 것을 예상 못한 학교관계자들은 그해 한 학급을 더 편성해 탈락학생들을 구제 했다.2012학년도부터 군위고는 학부모 공청회를 거쳐 선발인원 비율을 지역학생 70%와 외지학생 30%로 정했다.2013학년 올해 120명 입학생중 대구 18명, 의성 5명, 안동 2명, 구미, 칠곡, 경남 등 총 29명의 학생들이 타지 출신이다.특히 중학교 때 대구로 나갔다가 다시 U턴한 학생이 점차늘고 있는가 하면 출향인중 자녀를 고향으로 입학시키기도 했다.군위군은 서울소재 대학 진학생을 위해 32억원을 들여 군위학사를 마련했다. 또 올해 부터는 전국 최초로 초.중.고등학교까지 무료 학교급식을 시작했으며 공립학원인 인재양성원을 개원해 중.고생 120명을 선발해 무료 강의를 한다. 군위군은 매년 10억원을 지원해 전국 최고의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올해 군위고등학교에 입학한 군위읍 서부리 박모 학생의 경우, 입학성적 우수학생 장학금 200만원과 고교 3년 등록금 면제, 학급성적우수장학금 30만원, 고등학교입학 지원금 100만원 인재양성원 무료, 학교급식 무료 등이다.이 같은 교육지원 덕분에 군위고는 지금까지 서울대에 5명이 합격했고 올해 108명의 졸업생중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경희대 등 서울소재 대학교에 10명, 경북대, 부산대 등 국립대학교에 17명, 그 외 4년제 대학에 30명 등이 들어가는 성과를 거뒀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3-12

군위군민 교육발전기금 기탁 줄이어

【군위】 군위군민들의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군위교육발전위원회 설립 14년만에 200억원을 돌파해 최근 207억원을 조성했다.올해부터 군립학원인 인재양성원까지 운영하는 등 군민들의 교육 열정이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최근 ㈜감로파인케미칼(대표 우병도)에서 지역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뜻깊게 쓰이기를 바란다며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고,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태숙)는 신년교례회에서 모은 4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군위산림조합 300만원, 학암2리주민일동, 군위버섯연구회에서 200만원씩을 기탁했다.소보청년회, 군위군청년연합회, 개나리로타리클럽, 손원호, 이용암, 김수현,전문건설협회군위군협의회, 군위의용소방대, 군위군수의사회에서 100만원씩, 박재현, 효령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소보면청년특우회에서 50만원씩, 장군3리 주민일동 30만원, 오곡리 주민일동 10만원 등 성금 기탁이 밀려들고 있다.교육발전위원회 장욱 이사장은 “군민들의 정성어린 기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도시지역 못지않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기탁자들의 뜻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3-07

지역하천, 친수공간 조성 명품하천 만든다

【군위】 군위군은 지방하천에 친수공간을 확보해 명품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치수사업을 추진중이다.치수사업은 군위읍 신안천 등 고향의 강 사업 등을 말한다.26일 군위군에 따르면 치수를 기본으로 풍부한 물을 이용,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문화와 생태가 흐르는 강을 조성하기 위해 군위읍 신안천에 1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실시설계가 끝나 지난해 하반기 기술심의 등을 거쳐 착수했다.고향의 강 사업은 홍수예방을 위한 제방 및 호안정비, 자연형 습지를 조성해 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고, 각 시설물에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등 역사. 문화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지역적으로 특색 있는 하천을 만들 계획이다.또 신안천 인근 고 김수환추기경 생가 등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인프라구축 및 자전거로 탐방이 가능한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친환경 군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친환경농업을 몸소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지역개발치수사업분야에 하천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곳 22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3곳 59억원, 위천 생태하천조성사업 1곳 40억원,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 2곳 35억원, 노후위험저수지 1곳 4억원, 일반재정비 일반하천개보수사업 1곳 2억원, 효령면 중구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1곳 11억원, 기성제방 및 수문정비사업 75개소 1억원 등이 투입된다./김대호기자dhkim@kbmaeil.com

2013-02-27

군위인재양성원 개원… 무료교육 지원 84명 선발

【군위】 사단법인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장욱)가 운영하는 군위인재양성원이 지난 21일 장욱 군수, 김수동 원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군위읍 동부리 위치한 군위인재양성원은 군위군에서 운영하는 공립학원의 성격으로 공채로 선발한 김수동 원장(55세)을 비롯해 전임강사 5명과 시간강사 6명으로 구성돼 있다.지상 2층의 옛 농업기술센터를 리모델링해 7개 강의실과 시청각실, 원장실, 교무실 등을 갖추고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과후 4시간 강의하고 토요일은 보강 수업을 한다.지난 1월 19일 선발시험을 통해 총 120명(중2~ 고1 각20명, 고2~고3 인문, 자연 15명씩 각 30명)의 정원중 84명을 선발했다.수강과목은 중학생 3과목(국어, 영어, 수학), 고등학생은 5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을 강의하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군위군교육발전위원에서 지원하게 된다.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매년 인재양성원에 10억원을 지원해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대도시 이상의 최고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5개 분야 15개 사업에 총 7억8천500만원을 학교와 학생들에게 지원한다.군은 올해 당초 목표보다 2년 앞당겨 교육발전기금 200억원을 돌파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한 지 14년만에 206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장욱 군수는 군위군은 열악한 농촌이지만 전국에서 가장 앞선 교육정책을 펴고 있는 고장으로 자부한다며.“이번 군위인재양성원의 개원으로 군위군은 농촌형 교육도시로서의 본보기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2-25

농촌여성 부업교육 큰 호응

【군위】 군위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90명의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경제적 기반 조성 및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외소득 향상을 위한 농촌여성부업기술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사진 교육은 오는 4월 18일까지 2개월에 걸쳐 운영, 농촌자원을 활용해 농촌여성의 특유의 솜씨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관심이 많은 농촌여성들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통장류제조사, 산야초효소 2개과정으로 실시된다.전통장류제조사과정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4대장류를 기본으로 해 장류발효와 식품가공, 식품위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콩씻기 , 삶기, 엿기름 만드는 방법, 메주성형, 장담기, 숙성, 장가르기까지 실질적인 내용의 현장교육으로 이루어진다.산야초효소는 산과 들에 있는 자생력과 약성이 있는 풀을 활용해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쳐 효소를 활성화 할수 있는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육심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농가가 그동안 나름대로 만들어오던 방식에서 탈피 순수 우리 전통장류의 맥을 잇고 위생과 보건 그리고 장류 표준화를 사업현장에서 적용하고 산야초를 발효문화에 활용해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2-18

“명품교육으로 군위군 미래 밝힌다”

【군위】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가 올해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5개 분야 15개 사업에 총 7억8천500만원을 지원한다.지난 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이사장인 장 욱 군수와 읍면 대의원(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사업별 세부내역을 보면 장학사업 4개(대학진학, 중고교 입학성적 우수, 중고교 재학생, 예체능 입상자 장학금)에 1억8천770만원이다또 학교윤영지원 8개 사업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 지원, 원어민 영어강사비, 중고 방과후학교 지도교사 수당, 중고 특기적성교육 지도교사 수당, 우수대학교 진학지도교사 격려금, 예체능 지도코치 격려금, 모범고등학생 해외연수 지원, 초등학교 방과후 체험활동 및 지도교사 수당에 4억2천140만원이 지원된다. 또 서울 군위학사 운영외 2개 사업에 1억7천590만원이 배정됐다.특히 군은 올해 당초 목표보다 2년 앞당겨 교육발전기금 200억원을 돌파해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한 지 14년만에 206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교육발전위원회 설립 이후 매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6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펼친 결과 2010년 이후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고 지금까지 5명이 서울대에 들어가는 등 대학 진학률이 크게 상승했다.군은 교육발전위원회의 지원사업 이외에도 올해부터는 도내 최초로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유치원과 초·중학교 16개교 1천670명에 대해 무상급식과 학교급식 후식지원 등 총 4억 4천여만원을 무상급식비로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고등학교 3개교 까지 포함 총 19개교 2천2백여명에게 6억여원을 지원한다.또 곧 운영에 들어가는 공립학원인 군위인재양성원에도 매년 10억원의 별도 지원해 중고 우수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군관계자는 “특히 출생에서 고교입학까지 360만원의 출산양육비를 지급하고 있어 고교 졸업까지 각종 장학혜택은 물론 학업비 지원을 받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2-04

“설 차례상은 전통시장서 준비하세요”

【군위】 군위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관내 4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전통시장 장보기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군위군은 명절외에도 전통시장 활력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오는 한편 지난 2006년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군위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매월 지역상가에 2천5백만원 이상의 상품권을 유통시키고 있다.또 2010년부터는 매주 목요일을 군청 구내식당을 휴무일로 정해 300여명의 본청 공무원들이 관내 식당을 이용하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아오고 있다.군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군위시장에 사업비 6억8천2백만원을 들여 아케이트 설치를 비롯해 시장 주변 공용주차장을 추가 설치하는 등 상인과 고객이 보다 편리하도록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장욱 군수는 “5일장은 농촌지역에 정을 나누고 활력을 불어넣는 삶의 터전이며 흥이 넘치는 전통축제와도 같은 존재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는 곧 농촌의 발전으로 이어지므로 모두가 힘을 모아 전통시장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호기자dhkim@kbmaeil.com

2013-02-01

한국임업진흥원, 군위서 대추산업정책·마케팅 설명회

【군위】 전국 2위 대추 생산지인 군위군에서 `대추산업 정책소개 및 마케팅전략 현지설명회`가 열렸다.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28일 군민회관에서 군 관내 대추 재배자, 관련 공무원 및 산림조합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대추는 몸에 유익한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 해소, 혈액순환 개선, 강장효과가 탁월해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 노화방지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군은 품종개량을 통해 당도를 높이고 크기를 키워 과실로서 자리매김 하는 등 21세기의 적합한 건강식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추는 군의 대표 임산물로서 지난해 기준 2천200여》 생산과 110억원의 생산액을 나타내 전국 2위를 차지하고있다.군은 대추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산물 산업화 지원단지 조성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하지만 재배농가의 고령화와 체계적인 지원정책이 미흡해 단위면적당 생산량 및 품질 저하, 판로 개척 및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 설명회를 위해 대추산업정책을 추진하는 산림청 담당관과 그동안 유통·마케팅 분야에 대해 많은 연구성과와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초빙했다.군은 현장에서 토론된 문제점 및 요구사항을 검토해 현장밀착형 정책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해 대추를 비롯한 임산물 재배·관리기술, 유통·마케팅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과 관련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김대호기자dhkim@kbmaeil.com

2013-01-29

군위주민 문화 향유 대도시 부럽잖네

【군위】 군위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이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풀어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지난 2007년 9월 개관한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은 그동안 수준높은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최신 시설을 갖춘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은 공연 뿐 아니라 각종 문화강좌로 군민들의 배움터로서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농촌지역인 군위군은 농한기에는 유랑극단의 거리 공연외에는 변변한 즐길거리가 없었다.특히 군위군은 대도시인 대구 인근에 있다. 상대적으로 교육·문화시설에 투자가 소홀했으며 그것은 인구 급감, 교육 황폐화 등으로 이어졌으며 급기야 군위군의 존재마저 위협받기도 했다. 90년대 말부터 본격화된 지방자치는 군위군이 그동안 대구인근에 있으면서도 경북의 오지라는 오랜 불명예를 말끔히 씻고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최근 삼국유사 가온누리사업(삼국유사 전시관및 공원조성)을 정점으로 이제 군위군은 대구인근 최고의 전원지역으로 부상하기에 이르렀다.다행히 군위군은 지역개발과 함께 2003년 국민체육센터 개장에 이어 2006년 위천생활체육공원 조성, 2007년 174억원이 투입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이 문을 열어 군민들의 삶의 질도 나아지게 됐다.이어 2012년 재가노인센터 운영 등으로 문화 복지 분야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군위군의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말 지방자치경영 보건복지분야 대상과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받기에 이르렀다.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군위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공간이다.단지 TV를 통해 편집되고 제한된 문화예술과의 만남에서 음향, 조명 등 최고시설로 갖춰진 무대에서 늘 VIP대접을 받으며 눈높이에 맞는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음은 군민들로선 여간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군위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은 채 500석이 되지 않는 공연장이지만 매월 영화 ·뮤지컬·마당극·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인근 대구 구미에서도 관람을 올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는 실정이다.그동안 이곳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리틀엔젤스, 김동규 음악회,국립무용단,동춘악극단,인순이,이미자,안치환,7080팀, 도립국악단, 장사익 등 한국최고의 가수와 공연팀이 다녀갔다. 또 최신 영화도 개봉 열기가 식기전에 상영됐다.올해도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두고 있다. 올해 첫 공연은 내달 21일 김연자, 팝페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신년음악회로 시작한다.앞으로 기획공연 9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 5회, 최신영화 8회 등 연말까지 총 22회 공연 스케줄이 잡혀있다.군위군이 운영하는 삼국유사문화회관은 무료공연이 많으며 대형 콘서트라도 입장료가 2만원을 넘지 않아 큰 부담없이 최고의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지금은 서두르지 않으면 공연 당일 현장에서는 자리를 구하기 힘들 정도다.군민 3만이 되지 않는 인구의 작은 농촌지역이지만 어느 도시 부럽지 않은 높은 문화적 수혜를 누리는 군위 군민들은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관을 삶의 질을 높여주는 든든한 문화공간으로 여기고 있다./김대호기자dhkim@kbmaeil.com

2013-01-25

군위군 교육기금 200억 돌파

【군위】 군위군이 지역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1999년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한 지 14년 만에 206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이는 당초 2015년까지 200억원 조성 목표를 2년 앞당겨 초과 달성한 것이다.기금은 군출연금 116억원과 성금 66억원, 이자 외 24억원으로 매년 15억원 가까이 적립된 것이다.특히 재일교포 홍종수씨는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해 타국에서 평생 힘들게 모은 30억원을 선뜻 기탁했으며 주민, 출향인 등이 회갑연 비용과 자녀 결혼 비용을 아껴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또 공공근로에 참여한 노인들이 폐지를 모아 판 돈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그동안 모든 군민과 기업인, 출향인들이 지역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한마음으로 모은 금액이다. 206억원의 교육발전기금은 군위군 초·중·고 전체 학생수 1천470여명 개인당 1천4백만원이 지원될 수 있는 금액이다.(사)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는 기금 중 지금껏 86억원을 장학 및 학교운영 사업에 지원해왔다.지난해는 군 단위로는 드물게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지역학생들을 위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지하1층, 지상6층의 군위군학사를 마련해 학부모들에게 학비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있다.군은 올초부터 운영하는 공립학원인 군위인재양성원은 유명 강사를 초빙해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우수인재육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매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6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펼친 결과 2010년 이후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고 지금껏 5명이 서울대에 들어가는 등 대학 진학률이 크게 상승했다.이러한 결과로 그동안 중3학년생 중 상위 10등까지 대거 도시지역 고교로 빠져나가던 것이 지난해 부터는 졸업생 전부가 군위고등학교에 진학했고, 2011학년도부터는 오히려 인근 도시에서 우수학생들이 군위고등학교로 몰려오고 있다.(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장욱 이사장은 “교육이 곧 미래다 라는 신념으로 군민들의 성금을 백년대계 군위교육에 든든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고 전국 최고의 교육 도시로 꼭 만들겠다”며 군민들과 출향인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