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신안천에 17억원 투입
치수사업은 군위읍 신안천 등 고향의 강 사업 등을 말한다.
26일 군위군에 따르면 치수를 기본으로 풍부한 물을 이용,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문화와 생태가 흐르는 강을 조성하기 위해 군위읍 신안천에 1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실시설계가 끝나 지난해 하반기 기술심의 등을 거쳐 착수했다.
고향의 강 사업은 홍수예방을 위한 제방 및 호안정비, 자연형 습지를 조성해 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고, 각 시설물에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등 역사. 문화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지역적으로 특색 있는 하천을 만들 계획이다.
또 신안천 인근 고 김수환추기경 생가 등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인프라구축 및 자전거로 탐방이 가능한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친환경 군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친환경농업을 몸소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개발치수사업분야에 하천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곳 22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3곳 59억원, 위천 생태하천조성사업 1곳 40억원,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 2곳 35억원, 노후위험저수지 1곳 4억원, 일반재정비 일반하천개보수사업 1곳 2억원, 효령면 중구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1곳 11억원, 기성제방 및 수문정비사업 75개소 1억원 등이 투입된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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