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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재경 군위군여성회 회원들 2박3일 고향투어

【군위】 “꼭 고향에 와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요. 고향이 이렇게 아름답고 정겨울 줄은 몰랐습니다”재경(서울) 군위군여성회 회원들이 3일간의 짧은 고향 방문 일정을 너무 아쉬워하며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재경군위군여성회 고귀연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명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고향투어를 하기위해 고향을 찾았다. 지난 2011년 창립한 재경 군위군여성회가 이번에 고향을 방문하게된 계기는 고향을 떠나온지 오래된 회원들에게 고향의 정취와 발전된 모습을 알고 서울에서 고향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또 재경군위군여성회 고귀연 회장은 고향을 지키는 군위여성회원들과 만나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고향장보기 등을 통해 서로 도움이 되고자 고향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20일 첫날 군청을 방문해 군정홍보영상물과 사업현황 등을 자세히 설명을 듣고 고 김수환 추기경 생가와 소보면에 소재한 농촌진흥청사과시험장을 견학했다. 저녁에는 숙소인 장곡자연휴양림에서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태숙) 15개단체 회장들과 저녁식사를 같이하며 향후 양 단체의 발전방안을 토의하고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이튿날인 21일에는 요양시설인 안나의 집을 방문해 회원들이 색소폰 연주와 밸리댄스, 노래 등 회원들의 재능봉사를 하며 요양중인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주기도 했다.이어 오후에는 화본마을, 대율돌담마을, 삼존석굴, 인각사, 일연공원, 군위댐, 아미산 등 빠듯한 일정에도 고향의 명소들을 일일이 찾아보며 강행군을 이어갔다.마지막날인 22일에는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군위다문화센터가 주관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찾아 5쌍의 다문화가족에게 축하와 함께 결혼 선물을 전달하고 고향에서의 일정을 마쳤다.재경 군위군여성회 고귀연 회장은 “고향의 발전된 모습에 감명받았고 열심히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는 고향분들을 위해 앞으로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5-24

군위군, 체납세 징수에 행정력 집중

【군위】 군위군은 늘어나는 지방세 체납액 일소와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하기 지난 10일부터 6월 말까지 50일간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징수에 전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 중 체납자에 대해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 등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1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는 군청 및 읍면 세무업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지역별, 납세자별 책임징수제 목표액을 할당하고, 매주 1회 이상 전화납부 독촉 및 직접 방문 독려한다는 방침이다.고질 체납자는 채권 및 예금 압류, 부동산 및 차량 공매, 직장조회를 통한 봉급압류를 실시하는 등 강력한 징수의지를 보여주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또 국·내외 경기침체, 급격한 외부환경 변동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 및 기업에는 분할 납부토록 유도하고, 압류재산 공매 등의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경제회생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김태원 세무회계과장은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자주재원 확충이 필수적이며, 군민들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군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귀중한 재원이 되므로 이번 체납세일제정리 기간중 체납세를 자진 납부해 행정적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dhkim@kbmaeil.com

2013-05-21

군위署, 사회 4대악 근절 문화대전 개최

【군위】 군위경찰서(서장 이익훈)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전국최초로 청소년(중·고등학생) 대상 4대 사회악(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불량식품)근절을 주제로 한 자신만의 작품을 새롭게 창작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 1회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문화대전을 열어 주민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제1회 군위경찰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문화대전은 청소년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이용해 4대 사회악을 포스터 및 표어로써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4대 사회악의 심각성을 알리며 동시에 근절하기 위해 주민 모두가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10일간)까지 총 35작품을 공모받아 우수작품 8점을 선발하고, 우수작품에 대해 경찰서장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수상작품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7일간) 군위경찰서 현관 및 로비에서 전시되며 경찰서 전 직원 및 방문 민원인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문화대전에 공모한 남지영 학생 (군위고등학교, 2학년)은 “제1회 4대 사회악 근절 문화대전을 통해 4대 사회악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가를 깨달을 수 있었다며, 사회악이 없는 행복한 사회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위서 관계자는 이번대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4대 사회악 홍보 및 근절에 큰 효과를 가져오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5-16

“얘들아! 꼭 꼭 숨어” 군위 효령초교, 지진·화재 대피 현장훈련

【군위】 군위 효령초등학교(교장 김희동) 전교생 62명은 지난 7일 교실 및 운동장에서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계획에 의거 지진 및 화재 대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먼저 전교생은 학년별로 교실에서 안전한국훈련 홍보물을 시청하고, 담임교사는 학생들에게 대피방법 및 경로를 교육했다.같은날 오후 2시35분 싸이렌이 울렸으며, `우리나라 전역에 지진 재난경보를 발령합니다`라는 방송이 울려 퍼졌다. 각 교실 선생은 출입문을 신속히 열어 비상 탈출구를 확보하고, 학생들은 책상 등 시설물을 이용해 머리를 보호하고 재난방송을 계속 집중 청취했다.오후 2시45분 운동장에서 연막탄을 점화한 후 화재경보기를 작동해 화재가 발생하였음을 소방서에 알렸고, 학생들은 선생님의 지도하에 침착하게 서쪽 출입문을 이용해 야외무대위로 대피했다.이한호 담당교사는 학교 자체 소화기로 전교생에게 소화기사용법을 교육하고, 전교학생회장단이 직접 시범을 보여 주었다.5학년 김선명 학생은 “해마다 재난상황을 반복해서 훈련 연습하니, 실제 재난이 닥치더라도 잘 대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김희동 교장은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은 학생들이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산교육이다”라고 말했다./김대호기자dhkim@kbmaeil.com

2013-05-10

가시오이 최대 산지 군위군, `오이데이` 전후해 판촉행사

【군위】 가시오이 전국 최대 산지인 군위군은 오이데이를 맞아 지난 4일~5일 고속도로 군위휴게소(상·하행선)에서 오이데이 소비촉진 홍보로 시식회, 할인판매 행사를 벌렸다.또 지난 2일 프로야구가 열리는 대구야구장 출입구에서 오이 홍보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군위군과 군위오이협의회가 주최하고 농협, 대구시 체육시설원관리사무소, 고소도로 군위휴게소(상·하행선)가 후원했다.행사는 군비 3천여만원을 들여 군위오이협의회, 농협,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군위가시오이 홍보 및 시식, 할인판매(판매금은 교육발전기금)를 했다.군위군 가시오이는 전국 최대 생산지로 232농가에서 148ha를 재배 연간 1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군위오이 품질의 우수성은 오이 재배지가 하천을 끼고 형성되어 있는 사질양토로 배수가 잘되고 일조량이 풍부한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군위오이는 아삭아삭하고 육질이 깊고 당도가 높으며 맛과 향이 일품이다.오이에는 칼슘, 나트륨, 인, 비타민B2, 비타민C, 등이 풍부하며 수분 90%이상이여서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효과가 좋으며 특히 피부미용에 좋아 오이 팩, 비누, 화장수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또 김치, 오이소박이, 장아찌 냉국 등의 요리에도 주부들의 인기가 높다.장욱 군수는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군위오이를 오이데이 홍보행사를 통해 더 많이 찾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5-06

군위 관광명소 화본마을, 생태마을로 변신한다

【군위】 군위군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성면 화본마을이 생태마을로 재단장을 계획하고 있다.2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읍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광특사업)으로 70억원을 들여(국·도비 55억원) 화본리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실시한다.내년에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통해 2015년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농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 광특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뿐만아니라 지역창의 아디어사업의 하나인 경관개선사업 일환으로 2015년부터 20억원(국도비 15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화본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화본역 일대에는 급수탑 정비와 각종 철도체험장을 만들고 화본마을에는 화본저수지 주변에 갈대길, 맨발길, 연꽃군락지와 뚝섬과 구름다리 등 수변산책로를 조성한다.또 화본마을 뒷산에는 등산로를 조성해 전망대와 포토존, 미니어쳐 조형물, 전통놀이 체험장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산성면은 전체 인구가 1천300여명으로 소재지인 화본리는 133가구에 247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마을로 여느 농촌과 같이 조용하기만 하던 볼품없는 마을에 불과했다.군위군은 2010년부터 화본소재지 일대 아름다운 벽화그리기 사업과 폐교을 활용한 체험장을 시작으로 활기를 불어넣기 시작했다.특히 이곳에 있는 화본역은 우리나라에서 몇 남지 않은 증기기관차용 급수탑이 남아있어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알려지면서 방문객들이 늘기 시작했다.또 폐교를 활용해 70년대 학교모습과 추억의 골목길을 재현한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세트장은 인근 도시에서 학생들의 견학장소로 늘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모 TV방송국에서 `1박2일`프로그램 방송한 이후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주말에는 하루 1천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구인근 최고의 관광지로 탈바꿈했다.장욱 군수는 “화본마을을 통해 농촌의 작은 마을이 특성에 맞는 경쟁력을 갖춰 새롭게 거듭나는 본보기로 만들겠다”며“이번 화본생태탐방로사업과 화본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화본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알찬 관광여행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5-03

군위읍 중앙로 아름다운 간판거리로 바뀐다

【군위】 군위읍 중앙로가 산뜻한 이미지로 탈바꿈한다.1일 군에 따르면 군위읍 중앙로 1.5km 구간(K마트~군위공용버스정류장) 상가 간판을 통일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군위읍 진입 터널에는 터널위 한옥 조형물 건축과 터널 벽화를 그려 군위읍 도시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킨다.군은 지난 3월27일부터 4월10일까지 전국 전문업체 및 대학교 등에 옥외광고물 제작 공모를 한 결과 17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19일 최종 ㈜대한과 유니코도시환경디자인의 공동 응모작으로 결정됐다.따라서 이번 달 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총13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위읍 중앙로간판개선 및 공공디자인사업으로 군위읍 소제지 총 400여개소의 간판(가로형 290개, 돌출형 110개)을 새롭게 정비한다.군은 지난해 말 소도읍육성사업일환으로 88억8천만원을 투입해 4년간의 공사 끝에 소재지 1.5km구간을 폭 15m로 확장하고 인도블럭 정비, 주차공간 확보, 가로섬까지 조성하는 시가지 도로공사를 완공했다.이번 간판정비까지 마무리하면 군위읍이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갖춘 소재지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군은 앞으로 상가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간판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특색있고 아름다운 군위읍 시가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장욱 군수는“무분별하고 경쟁적인 간판을 정리해 상가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산뜻한 간판으로 통일해 군위읍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갖춘 소재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5-02

군위 건전재정 운영 총력… 고금리 지방채 40억 조기상환

【군위】 군위군은 향후 군정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과도한 지방채무액을 줄이기 위해 고금리의 지방채 40억원부터 조기상환하고 점차 채무규모를 줄이기로 했다.이번 조기상환할 채무는 지난 2008~2009년 발생한 부동산 교부세 감액에 따른 부족한 재원충당을 위해 군이 차입한 금리 4.5%의 정부공공자금 관리기금 157억중 일부의 고금리이다.군은 이자부담이 가장 큰 채무가 상환되지 않아 늘 고민거리로 남아 있었다.군위군은 그동안 장욱 군수 취임 이후 군정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과도한 채무의 조기상환을 위해 지난 12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40억원을 편성해 고금리의 지방채무액을 줄이기로 한 것이다.이로써 연간 1억8천만원 정도 상환 이자액 절감효과를 볼 수 있고, 총 채무액도 248억원에서 208억원으로 낮춰져 지방채무비율이 10.9%에서 9.1%로 낮아지게 됐다.군은 앞으로도 지방채무 잔액을 면밀히 분석해 채무액을 낮추기 위해 이자율이 높은 악성 지방채부터 점차적으로 상환해 나갈 계획이다.장욱 군수는 “지방자치시대에 가시적인 군정발전과 성과도 중요하지만, 장래 군정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악성부채는 조금씩 줄여나가는 건전재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4-22

“가격 착하면서 서비스도 정말 좋아요”

【군위】 군위군은 최근 군위식당을 비롯해 관내 일원 요식업소, 세탁업 9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해 발표 했다.이들 업소는 지속적인 원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속에도 주민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위생과 서비스 수준, 원산지 표시, 소비자 선호도 등 안전행정부 기준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다.군은 선정된 업소에 쓰레기봉투·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시설개선을 위한 식품진흥기금 융자 시 이자 면제, 중앙부처와 금융기관에도 금융·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또 군은 업소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 팸플릿을 제작, 다중이용시설과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매월 발행하는 군위소식지와 군 홈페이지에도 소개하고 있다.군위군 소보면 송원리 시장에 있는 중화요리 식당인 군위식당은 5년째 3천500원짜리 자장면을 식탁에 올리고 있다. 최저가 식탁이지만 양은 곱배기를 시킨 것처럼 많아 놀라기 일수다. 때문에 장날이면 장을 보러온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식당 빈자리를 찾아 앉기 힘들 정도로 문전성시다.평상시에도 점심시간 배달 주문이 넘친다고 주인 안정훈(62)씨의 귀뜸이다.군청 권성태 경제자원과장은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해 많은 업소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인하 동참을 유도하고 지역물가안정과 업소의 매출 신장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속적인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위군이 지정한 물가안전 모범업소 9곳은 ◆소보면 송원리 군위식당(382-4019) ◆군위읍 서부리 뒷발이삼계탕(382-0075) ◆군위읍 서부리 수복식당(383-2427) ◆군위읍 서부리 동원반점(382-8889) ◆군위읍 서부리 한마음식당(382-8675) ◆군위읍 서부리 밀양식당(382-0014) ◆군위읍 서부리 새서울감자탕(382-1789) ◆의흥면 읍내리 착한김밥(382-7072) ◆군위읍 서부리 군위세탁소(383-3777) 등이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4-09

식목일 맞아 지자체들 나무심기 `구슬땀`

【군위·칠곡·청도】 군위군은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군위읍 오곡리 산28-1번지 일원에 나무심기를 실시했다.사진이날 행사에는 장욱 군수, 공무원, 기관단체, 임업 관련 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해 2ha에 4년생 소나무 3천그루를 식재했다.장욱 군수는 “건강한 숲을 조성해 우리 후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하며, 산림은 목재자원일 뿐 아니라 탄소저장고이자 깨끗한 물의 원천으로 경제적, 공익적 가치있는 산림자원으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군위군은 올해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림사업 38ha에 느티나무 등 8만6천여 그루를 식재하고, 숲가꾸기사업 1천500ha을 실시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처할 계획이다.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지난 5일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산24-1번지에서 칠곡군산림조합, (주)현대HCN새로넷방송, 한국환경NGO협의회, 대구생명의숲,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구미국유림관리소는 지난 3월 19일부터 조림착수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20일까지 75.2ha에 금강소나무, 고로쇠나무, 감나무 등 18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이날 김윤병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우리가 심은 이 나무들이 잘 자라나서 우리 모두의 풍요로운 미래의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 면서 이번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청도군도 지난 4일 풍각면 덕양리 산87-1번지 일원에서 제6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한 청도산림조합 임직원,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 `청도 희망의 숲 만들기`란 주제로 식목행사를 가졌다.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아름다운 숲 가꾸기에 동참한 관계관은 3㏊의 면적에 백합나무 9천여 그루를 심었다.이중근 청도군수는 “푸른 산 맑은 물 세계일류 청정 전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청도의 산림을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숲을 많이 만들어 군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군민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청도군은 풍각면 덕양리 등 20㏊에 백합나무 외 2종 6만 그루의 조림을 실시하여 2020 청도 비젼에 걸맞는 싱그린 청도를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김대호·윤광석·이승택기자lst59@kbmaeil.com

2013-04-08

군위 역사문화탐방지로 떴다

【군위】 경북도와 중앙공무원교육생들이 역사, 문화탐방 견학지로 군위군을 잇따라 찾아오고 있다.지난 3일 경북도공무원교육원 서민경제살리기과정 교육생 41명이 현장학습차 군위군을 찾아 부계면 대율 한밤마을과 삼존석굴을 견학하고 이어 전통 5일장을 방문했다.또 지난달 7일 경북도 공무원교육원 스토리텔러양성과정 교육생 24명이 군위군을 다녀간 것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중앙부처 신규공무원 109명이 정책현장학습과정중 문화관광지 견학으로 1박2일 군위군을 방문했다.이처럼 교육생들이 군위군을 찾는 이유는 고 김수환 추기경 생가와 삼국유사를 집필지인 `인각사`가 있어 과거와 현대를 잇는 인물 스토리텔러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경주석굴암 보다 1세기 앞서 조성된 국보 109호`삼존설굴`과 내륙의 제주도라 일컬어지는`대율한밤마을`은 역사를 재구성하는 신비로움까지 곁들어져 있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산성면에는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화본역`과 폐교를 활용해 옛 추억의 물품들을 전시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세트장이 있고. 고로면 석산리에는 숲속 4km의 모노레일 체험이 가능한 `산촌생태마을`이 있어 이들을 문화 스토리로 엮는데도 제격이다.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인 군위 5일장도 활기를 띄고 있는 등 교육생들이 농촌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4-05

군위시장, 쾌적하게 새단장 한다

【군위】 군위군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군위시장이 산뜻하게 새롭게 단장한다.특히 다목적 광장을 조성해 연중 특색있고 다양한 농촌의 문화공연도 함께 선보여 군위장날이 흥겨운 작은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군은 각종 대형할인마트(SSM)를 선호하는 소비패턴의 변화와 편의시설의 부족 등으로 침체돼 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고객들이 4계절 즐겨찾는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2014년까지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군은 2010년부터 군위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구용역에 들어간 이후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주요시설로는 눈. 비에도 상인들과 소비자들이 안정적으로 년중 5일장을 열 수 있도록 상가진입로에 아케이트를 설치하는 한편 개별상가의 편의를 위해 캐노피도 설치할 계획이다.깨끗한 시장 환경을 위해 시장바닥을 정비하고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한다.군은 앞서 지난 2010년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 전용주차장 2개소(80대 주차)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쉽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했고 아치형 안내간판도 설치했다.장 욱 군수는 “전통시장은 농촌경제의 근본일 뿐 아니라 5일마다 농촌의 삶과 흥겨움이 나는 가장 오래된 우리만의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감성적 가치를 부각시키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의 접목,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특성있는 전통시장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4-04

군위 출향인들, 교육발전금 기탁 잇따라

【군위】 교육여건 개선과 장학사업을 위한 군위군의 출향인들에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달 28일 수한기업 이윤희 회장이 “가까운 장래에 군위가 자랑 할 수 있는 큰 일꾼을 나올 수 있게 지역교육여건 개선에 투자해 주길 바란다”며. 500만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탁했다. 또, 군위군 군정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 김재하(대영베어링.주 대표) 회장 300만원, 위원 최삼수(대구농산 대표), 장희규(주.선경타올 대표), 박성택(주.포엠엔지니어링 대표) 각 100만원을 향토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이외에도 초아종합건설대표 최상수씨 200만원, 수서리 서성이, 은상길 변호사, 박은 변호사, 장유수 관세사가 각 100만원, 효령의용소방대에서 30만원 등 각계 각층에서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군위중고등학교에서도 기숙형 운영 성과우수, 명품고 육성우수, 교육과정운영우수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250만원을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했다.장욱 군수(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는 “뜻있는 군민들과 출향인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지금까지모은 교육발전기금 207억원을 활용해 서울 군위학사 운영 및 지속적인 장학사업과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4-04

공무원 아이디어로 군위 정책개발

【군위】 군위군 공무원들이 차별화된 국가지원 사업 발굴과 시책개발을 위해 팔을 걷었다.군위군은 3일과 10일 2회에 걸쳐 2박3일동안 각 30명씩 60명이 성주 가야호텔에서 정책과제개발 연구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군은 지난해도 1,2차에 걸쳐 이 같은 워크숍을 가져. 총 70건의 부분별 정책과제를 발굴해 이중 팔공산 트레킹코스 개발, 대추산업 유통단지 조성, 군위읍 장터 소규모 공연장 개설, SNS활용 군정 홍보, 착한 식당 육성 등은 당장 올해 시책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에 착수하거나 계획중에 있다.군은 올해도 각 부서별 실무자 중심으로 주민복지, 경제산업, 보건환경, 건설도시, 문화관광, 농·축산업, 행정서비스 등 7개 분야 주제로 나눠 3명이 한 개조로 편성해 총 10개팀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친다.특히 민선5기 정책과 정책목표를 검토해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거나 수정해 재구성하는 등 정책적 실행과제 중심으로 1인 1과제 개발을 원칙으로 해 진행하기 때문에 참가 직원들은 지금껏 교육중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의미있는 워크숍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장욱 군수는“공직자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참여식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정책을 직접 개발하고 추진할 능력을 갖춰 조직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채택된 정책 과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