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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시장, 쾌적하게 새단장 한다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3-04-04 00:19 게재일 2013-04-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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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전통시장 살리기 팔걷어… 41억 투입 광장·아케이트 등 설치
▲ 내년 완공될 군위전통시장 조감도.
【군위】 군위군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군위시장이 산뜻하게 새롭게 단장한다.

특히 다목적 광장을 조성해 연중 특색있고 다양한 농촌의 문화공연도 함께 선보여 군위장날이 흥겨운 작은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은 각종 대형할인마트(SSM)를 선호하는 소비패턴의 변화와 편의시설의 부족 등으로 침체돼 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고객들이 4계절 즐겨찾는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2014년까지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0년부터 군위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구용역에 들어간 이후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주요시설로는 눈. 비에도 상인들과 소비자들이 안정적으로 년중 5일장을 열 수 있도록 상가진입로에 아케이트를 설치하는 한편 개별상가의 편의를 위해 캐노피도 설치할 계획이다.

깨끗한 시장 환경을 위해 시장바닥을 정비하고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군은 앞서 지난 2010년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 전용주차장 2개소(80대 주차)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쉽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했고 아치형 안내간판도 설치했다.

장 욱 군수는 “전통시장은 농촌경제의 근본일 뿐 아니라 5일마다 농촌의 삶과 흥겨움이 나는 가장 오래된 우리만의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감성적 가치를 부각시키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의 접목,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특성있는 전통시장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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