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군위 사과시험장 권순일 연구사는 금년 겨울은 유난히 추워서 묘목 동해가 특히나 우려되어 사과 묘목을 구입하려는 농민들은 꼼꼼히 챙겨봐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과 묘목 교체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묘목 구입시 언피해(동해)를 입은 묘목을 고르지 말고 양질의 묘목을 선택해야 나무 생존율이 높다고 당부했다.
사과 묘목 선택 시에는 △지하부(뿌리)에 비해 지상부(줄기)가 지나치게 많이 자라지 않은 묘목 △가지 끝이 2차 생장을 하지 않고 꽃눈이 형성됐으며 낙엽이 완전히 된 묘목 △줄기 부위의 눈을 손으로 건드려 보아서 인편이 벗겨지지 않은 것 △가지 끝부분부터 살펴봐서 껍질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껍질에 윤기가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또 가을에 캐서 뿌리가 마르지 않은 상태로 저온저장시킨 묘목이 봄에 캐서 판매되는 묘목보다 언피해를 입어 말라죽는 확률이 낮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