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교육발전위, 15개 사업에 7억8천만원 지원
지난 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이사장인 장 욱 군수와 읍면 대의원(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
사업별 세부내역을 보면 장학사업 4개(대학진학, 중고교 입학성적 우수, 중고교 재학생, 예체능 입상자 장학금)에 1억8천770만원이다
또 학교윤영지원 8개 사업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 지원, 원어민 영어강사비, 중고 방과후학교 지도교사 수당, 중고 특기적성교육 지도교사 수당, 우수대학교 진학지도교사 격려금, 예체능 지도코치 격려금, 모범고등학생 해외연수 지원, 초등학교 방과후 체험활동 및 지도교사 수당에 4억2천140만원이 지원된다. 또 서울 군위학사 운영외 2개 사업에 1억7천590만원이 배정됐다.
특히 군은 올해 당초 목표보다 2년 앞당겨 교육발전기금 200억원을 돌파해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한 지 14년만에 206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교육발전위원회 설립 이후 매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6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펼친 결과 2010년 이후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고 지금까지 5명이 서울대에 들어가는 등 대학 진학률이 크게 상승했다.
군은 교육발전위원회의 지원사업 이외에도 올해부터는 도내 최초로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유치원과 초·중학교 16개교 1천670명에 대해 무상급식과 학교급식 후식지원 등 총 4억 4천여만원을 무상급식비로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고등학교 3개교 까지 포함 총 19개교 2천2백여명에게 6억여원을 지원한다.
또 곧 운영에 들어가는 공립학원인 군위인재양성원에도 매년 10억원의 별도 지원해 중고 우수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특히 출생에서 고교입학까지 360만원의 출산양육비를 지급하고 있어 고교 졸업까지 각종 장학혜택은 물론 학업비 지원을 받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