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연수생 잇단 방문<br>경북대 농생명과학대학 군위실습장 등 견학
【군위】 우리나라의 발전된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의 개발도상국가의 연수생들의 군위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달 5일에 남미 엘살바도르에서 20여명이 군위군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22일과 24일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각 20여명이 군위군을 찾았다.
군위를 찾은 외국 연수생들은 경북대 국제농업훈련원이 KOLCA(한국국제협력단)의 요청에 의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의 개발도상국가의 농업관련 인력들을 한국 선진농업개발과정 산업시찰단으로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군위군 효령면에 있는 경북대 농생명과학대학 군위실습장과 친환경연구센터 등을 주요 견학 대상지로 하고 있다.
해외연수단은 군위지역 친환경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기술을 배우고 군위 댐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방문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장욱 군수는 “향후 지속적으로 군위군과 경북대 농생명과학대학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FTA를 대비하고 외국인 견학팀들에게 우리군청정농산물과 기술을 홍보해 농산물 수출 물꼬를 트는데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