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관광객 9천여명 다녀가… 작년대비 8% 증가 `인기`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군위군의 장곡 휴양림이 대자연속에 힐링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 장곡 휴양림은 천연 활엽수 등으로 우거진 심산유곡에 위치하고 있어 산림욕장으로 최적지이다. 울창한 숲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phytoncide) 맑은 공기를 호흡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피로가 풀린다.
군위군에 따르면 최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로 크게 늘어 올 상반기에 9천여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대비 8%증가됨에 따라 수입도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객실 예약도 현재 내달까지는 주말예약이 100% 완료된 상태이며 평일에도 70%이상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평일 예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곡휴양림은 261ha(군유림)의 면적에 숲속의 집(4동), 산림문화휴양관(1동), 종합산막(2동), 산림생태체험관(6동) 등 총 13동으로 목재 인테리어로 친환경적이고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분위기와 함께 곳곳에 내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부대시설로 교육 세미나실, 공예전시장, 어린이 물놀이장, 족구장 등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특히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숲 해설가와 함께 산림체험 활동과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객실은 6인실에서 15인실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요금은 1일 기준 1인당 1만원(6인실 6만원)으로 타 지역의 휴양림보다 저렴한게 장점이다. 숙박시설 인터넷 예약은 janggok.co.kr 또는 군위군청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또 휴양림 인근에도 산촌생태마을, 군위댐, 인각사, 아미산등산로, 일연공원, 화본역, 군위삼존석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관광도 즐기고 일거양득이다
장욱 군위군수는 “삼국유사의 고장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의 진수인 숲속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휴양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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