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댐 일연공원 일대… 새 랜드마크 기대
군위군과 군위댐관리단은 지난 28일 일연공원(고로면 화북리)에서 군위댐의 효용 증진을 위해 조성된 일연폭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시연회에는 장욱 군수와 조승제 군의회 의장, 허연강 군위댐관리단장을 비롯한 일연폭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인공폭포와 주변경관이 어우러진 웅장함을 체험했다.
군위군과 군위댐관리단이 공공시설 이용 증진 협약은 체결하고 총사업비 15억여 원(K-water 12억원, 군위군 3억원)을 들여 지난 9월 29일 일연공원 금암절벽에 인공폭포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인공폭포는 높이 100m, 너비 6m, 유량 20t/분 규모이다. 전국 인공폭포 가운데 최고의 높이로 군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일연폭포 조성을 비롯한 일연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91억여원을 투자해 주변지역 경제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에서 가장 웅장한 인공폭포인 일연폭포는 기존 아미산과 장곡자연휴양림, 산촌생태마을 인각사와 더불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댐 관계자는 “일연폭포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어 관광객 유치에 일조해 지역발전 및 명품 군위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