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경북도내 군부 유일하게 한의약건강증진허브(Hub) 보건소로 선정돼 국비 8천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전체인구 2만4천699명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8% 이상인 초고령화 지역으로 지난해부터 한방건강증진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의약건강증진허브사업은 의료취약계층의 보건서비스 강화 목적으로 자기 건강관리 모형을 개발하고 한방건강증진사업의 대중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역중심의 공공보건사업 시행으로 개인은 물론 주민들의 질병예방 등 건강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통합적 지역중심의 한방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군은 지난 3월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한방허브실 시설개 보수를 실시하고 채열진단기 등 각종의료장비를 구입하는 등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한의약건강증진허브(Hub)보건소개소식을 갖고 기공체조교실을 시작으로 각종 한의약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요 필수사업으로 만성질환과 고위험군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중풍예방교실, 사상체질교실, 기공체조교실, 한방육아교실과 환자 가정방문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욱 군수는 “우리 지역의 인구고령화와 질병형태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민의 욕구와 기대에 충족하는 차별화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점시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제 전문적이고 다양한 한방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돼 건강한 군위건설을 앞당겨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