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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건강, 우리가 책임 질게요”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2-04-30 21:15 게재일 2012-04-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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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대구파티마병원 협약
▲ 장욱 군위군수(오른쪽)과 장증태 파티마병원장이 군위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군위】 군위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장증태)과 군위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군위군 장욱 군수와 조승제 군의회의장, 홍진규 경북도의원, 대구파티마병원 장증태 병원장과 교육연구부장, 기획과장, 간호과장, 행정지원과장, 건강증진센터실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 내용은 군위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 군내 보건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 증진, 기타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 강화 등이다.

군위군은 대도시인 대구시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도내 다른 자치단체보다도 오히려 의료기반이 더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군민(내국인) 2만4천736명 중 42.5%에 해당하는 1만504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노인인구 비율이 31.8%에 달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군민 대부분이 수시로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할 환자군에 속해 있다.

이번 협약은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늘어나는 의료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형 의료기관인 대구파티마병원과 손을 맞잡음으로써 군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관리 수준이 최상급임을 인정하는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또 급성심근경색증 진료평가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1등급을 받는 것을 비롯해 소화기센터와 탈장센터의 수술력은 한국대표 기술로 선정되는 등 의료기술에 있어서도 최고의 수준에 평가받고 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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