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대구파티마병원 협약
이날 군위군 장욱 군수와 조승제 군의회의장, 홍진규 경북도의원, 대구파티마병원 장증태 병원장과 교육연구부장, 기획과장, 간호과장, 행정지원과장, 건강증진센터실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 내용은 군위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 군내 보건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 증진, 기타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 강화 등이다.
군위군은 대도시인 대구시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도내 다른 자치단체보다도 오히려 의료기반이 더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군민(내국인) 2만4천736명 중 42.5%에 해당하는 1만504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노인인구 비율이 31.8%에 달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군민 대부분이 수시로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할 환자군에 속해 있다.
이번 협약은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늘어나는 의료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형 의료기관인 대구파티마병원과 손을 맞잡음으로써 군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관리 수준이 최상급임을 인정하는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또 급성심근경색증 진료평가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1등급을 받는 것을 비롯해 소화기센터와 탈장센터의 수술력은 한국대표 기술로 선정되는 등 의료기술에 있어서도 최고의 수준에 평가받고 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