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환경연수원과 업무협약 체결프로그램 개발·홍보마케팅 등 추진
군위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환경연수원과 녹색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최고의 체험환경교육기관인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장래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마련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 관광수요에 맞는 홍보마케팅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연중 도민이 즐겨 찾는 관광자원 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삼국유사 녹색사관학교 학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삼국유사 녹색가족캠프 2회,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추억속의 자연캠프 20회 등 화본마을 생태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생태체험교육으로 민물어류 탐사, 산야초 연구, 숲 해설가 과정 등 운영, 연간 3천~4천여명의 교육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컨설팅을 통해 관광수요에 맞는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장욱 군수는 “주5일 근무제와 소득수준의 향상과 여가 생활이 활발해지면서 관광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는 시점에서 환경연수원의 많은 교육생들이 군위군의 생태체험 교육장을 방문, 이용하게 됨으로써 군위군이 녹색 생태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군위군은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화본역은 간이역에 깃든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화본마을은 부모와 자녀들의 체험 교육장소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 자연과 함께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석산리 산촌 생태마을에는 모노레일, 산약초, 광산 체험 등 다양한 산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팔공산과 한밤마을, 인각사, 군위댐, 아미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군은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 팔공산 하늘공원, 삼국유사 가온누리 등 새로운 관광지 조성사업도 벌이고 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