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군위들꽃연구회(회장 정연옥)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다양한 야생화 등 농업 체험활동을 통해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진비비추, 할미꽃, 수수꽃다리 등의 분화와 분경 작품 500여 점이 전시됐다.
지역농특산물 전시와 야생화만들기 체험, 텃밭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행사도 마련됐다.
첫 날 개장식에는 유치원, 초등학생, 군위농촌사랑소비자 연대 등 5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장 욱 군위군수는 “풀 한포기, 꽃 한 송이를 아끼며 가꿀 때 대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군위들꽃 페스티벌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촌의 풍요로움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