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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혼의 울림` 베토벤 선율 감상하세요

【김천】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장귀희)은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SAC on Screen`(공연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제공한 영상 `Spirit of Beethoven`을 소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이번 영상은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의 상징과도 같은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교향곡 5번 C단조 작품67 `운명`을 연주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임헌정)의 제193회 정기연주회 실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85년 설립된 단체로 서울대 출신으로 미국 메네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전공하고 30여년 간 서울대 작곡과 지휘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임헌정 지휘자를 제5대 예술감독으로 맞이했다.SAC on Screen은 예술의 전당이 `땅끝마을 초등학생도 예술의 전당 공연을 볼 수 있게 하자`는 의도로 기획했다.또한, 지난 2013년 11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로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4k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해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 고음질의 음향까지 현장감있게 담아냈다.이번 영상의 상영시간은 77분이며, 관람료는 무료(선착순 200명)이고,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5-19

국민신뢰 얻는 안전 원전으로

【김천】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지난 10일 김천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원전 기기검증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원전 기기검증 수행과 관련해 기기 공급업체와 검증 기관간 정보 공유로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해 한전기술이 마련했다.두산엔진, PK밸브, 맥스컴(주), 우진 등 원전기기 공급업체와 KTL, 유비콘엔지니어링 등 기기검증 수행기관의 기술진 100여명이 참가했다. 세미나는 △원자력 품질검증 △성능검증기관 관리제도 △내진검증기술 △내환경 검증기술 △일반규격품 품질검증 다섯 개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해당 주제별로 심도있는 강의와 함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특히, 기기검증 수행시 발생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이 공유됨으로써 향후 원전기기 공급과 관련된 검증 업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원자력 안전 품질 강화 목적으로 시행되는 `원자력 안전법`의 적용 분야, 대상기기, 시행일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다뤄짐으로써 원전 종사자들이 법령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해 나가는데 도움을 줬다. 아울러, 신규원전의 변경된 기기검증요건 및 적용기술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도 이뤄졌다.한전기술 조직래 원자력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자력 산업의 각 분야에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며 “원전기기 검증 정보 공유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원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세미나는 한전기술이 김천혁신도시 이전에 따라 새롭게 구축한 신사옥의 대형 세미나실 등의 인프라를 적극적 개방함으로써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한전기술은 지속적으로 원전기기 공급업체의 기기검증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원전 안전성 관련 중요기기의 품질 확보에 모든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5-12

기업체 등 구조·응급처치교육

김천시는 최근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병원 구급차기사, 기업체 안전관리자,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강사를 초빙,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응급환자가 갑자기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응급구조시의 안전수칙, 각종질환의 응급처치와 구조호흡, 기도폐쇄 시 기도확보 방법,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또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기본 인명 구조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심정지자의 50~60%는 가정에서 응급상황을 맞게 되는데 내 가족을 살리기 위해서는 나부터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알아야 하고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교육에 참석한 공무원은 “심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어, 평소에도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직접 모형을 가지고 실습을 해보니,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천시관계자는 “응급처치교육은 환자발생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고, 읍·면·동에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6-05-09

코오롱·바스프, 글로벌 EP 시장 공략

【김천】 코오롱플라스틱이 글로벌 종합화학회사인 바스프와 손잡고 김천에서 엔지니어링플라스틱분야를 본격 공략한다.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지난 27일 김천에서 POM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사진 바스프의 혁신적 기술 노하우와 코오롱플라스틱의 제조기술이 만나 자동차 경량화 소재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공장을 짓는다.신설되는 공장은 2018년 하반기부터 연간 7만t의 POM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기존 생산시설과 합쳐 단일사이트로는 세계최대규모인 연 15만t의 POM을 생산하게 된다.POM은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기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되고 있는데 세계수요의 42%가 자동차의 주요 부품소재로 쓰이고 있으며 차량용 연료펌프, 도어잠금장치 및 안전벨트 등이 해당된다.특히 POM은 높은 압력과 고온 등 생산 공정이 까다로워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 셀라니스, 독일 바스프, 미국 듀폰, 일본 미쓰비시 등 선진국의 소수 기업들만이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이번 합작은 국내 기업인 코오롱플라스틱이 기술료를 받고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다.세계 메이저급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바스프가 코오롱플라스틱을 합작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제조공정을 단순화시키면서도 효율성을 높인 코오롱플라스틱의 기술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4-29

박보생 김천시장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

【김천】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이 상은 국가 경제발전과 신규 고용창출, 창조적인 경제활동 등으로 글로벌 경영환경 개척에 힘써온 기업 경영인과 기관 대표자에게 주어진다.박보생 시장은 2006년 민선4기 출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100만평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특히, 시 직영 개발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싼 분양가로 공급해 준공하기도 전에 많은 기업들이 찾아와 100% 분양에 성공했다.현재 1단계 부지에는 (주)KCC,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 15개 업체가 입주하여 공장을 가동 중에 있으며, 2단계 부지에는 코오롱 플라스틱 등 53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해 공장 건립공사가 한창이다.준공을 앞두고 있는 2단계는 6천600여명의 고용창출과 3조 3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박보생 시장은 “내실있는 시정추진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확고한 구축을 통하여 김천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자리 메김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4-28

김천 조각공원서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호응`

【김천】 환경실천연합회 김천지회(회장 장봉혁)는 지난 22일 김천시 조각공원에서 친환경체험부스를 운영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이번 행사는 김천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환경실천연합회김천지회가 주관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체험을 통한 가정에서의 전기에너지 절약을 유도했다. 또한,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환경정화활동, 친환경 체험활동(비누, 양초, 에코백 만들기), 온실가스 1인 1t줄이기 서약 등을 했다.특히, 친환경 체험활동은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홍보 부스로 이끌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환경실천연합 김천지회 장봉혁 회장은 “기후변화의 이상 징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지진, 폭우 등 자연재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지구를 위해 전 시민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신장호 김천시생활환경과장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지구를 살릴 수 있다. 저탄소 녹색생활,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시민 실천 서약에 참여해 김천시가 저탄소 녹색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윤성원기자

2016-04-25

김천시의회, `열린 의회`로 지역민에 가까이

【김천】 김천시의회가 청사 야외 조경공간을 시민 건강 체력단련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사진 시의회는 최근 청사 야외 조경공간에 철봉과 평행봉을 비롯한 상·하체 및 허리근력 강화용 크로스컨트리 등 총 5종의 건강기구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 휴식공간을 겸한 체력단련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들 운동기구는 별도의 복장이나 준비물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은 이른 아침이나 야간에 가족단위로 운동을 즐기고 있다.특히 직장생활로 별도의 운동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변의 시청과 보건소, 각종 사무실과 업체의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으로 체력을 다지는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김병철 의장은 “여가시간을 이용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천시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청사 내 휴게실 공간을 `주민건강증진실`로 조성, 다양한 종류의 운동기구를 구비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고 있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4-22

철도차량 생산시설 550억 유치 김천시

김천이 철도차량 생산본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경북도는 19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재철 ㈜로윈 대표이사, 박보생 김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로윈의 김천공장내 철도차량 생산시설 확충과 시험선로 구축과 관련, 55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로윈은 이번 투자를 통해 월 10량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김천공장의 철도차량 생산능력을 2019년까지 월 20량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수주한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전동차 200량 공급 및 후속 발주물량 추가수주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확충키로 했다.제작 완료된 차량의 주행시험을 위해 1km연장의 시험선로 2개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로윈의 이번 투자로 140여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로윈은 경남 창원에서 지난 2008년 김천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객차, 화차, 경전철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으로서는 유일한 전동차 완성업체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서울도시철도 7호선 전동차 56량을 공급한바 있다.경북도는 로윈의 이번 투자로 철도차량 제작업체의 필수 기반시설인 시험선로가 구축됨에 따라 김천지역에 추가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 이미 로윈의 3개 협력업체가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투자로 14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 로윈의 추가 투자 및 협력업체들의 동반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내 젊은 인재들이 더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6-04-20

흥미진진 과학실험, 노벨상꿈 무럭무럭

【김천】 김천 아포초등학교(교장 이종배)는 지난 12일 교내 송백관 및 각 교실에서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아포 과학 꿈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과학미술, 기계공학, 항공우주, 융합과학, 과학탐구토론 등 5개 부문 중에서 전교생(285명)이 선택 참여해 과학적이고 창의적으로 과제를 해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포 과학 꿈잔치`는 자연 관찰 및 과학적 원리 발견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며 과학·창의적 경험을 쌓아 국가를 이끌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부터 정부의 융합인재교육 계획에 발맞추어 신설된 융합과학(STEAM)분야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융합과학은 주어진 재료를 이용하여 창의적으로 과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목에서 배운 지식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학생들은 과학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학만들기 체험으로 1학년은 개운죽 화분만들기, 2학년은 링글라이더 만들기, 3~4학년은 광섬유트리 만들기를 했다. 이종배 교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과학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녹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평소에도 과학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힘써 우리나라 과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앞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