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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대게축제’ 직접경제효과 86억원

[영덕] 영덕군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회 영덕대게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평가 결과, 관광객은 전년(9만5천458명)보다 17% 감소한 7만8천876명으로 집계됐으나, 수도권 방문객과 대전, 충청, 세종 지역 거주자의 방문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방문객 1인당 소비지출이 전년(7만 7천38원)보다 45% 늘어난 11만1천636원으로 집계돼 경제적 파급효과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직접경제효과는 86억 원이었고, 이는 전년의 55억 원 대비 57% 증가했다. 간접경제효과도 276억 원이나 됐고 이는 전년의 174억 원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축제 개최 2주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왕의 대게 진상식’을 재현함으로써 영덕대게축제의 위상을 수도권에 알리며 축제 개최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대게문화전시관에서는 대게와 대게축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관광객의 관심도를 높였으며, 특히 대게를 재료로 하는 가공품을 전시, 판매, 홍보함으로써 영덕대게의 문화와 맛을 널리 알렸다.3대 체험프로그램인 황금영덕대게낚시, 영덕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대게경매 등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그러나 영덕대게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표 프로그램에 대한 차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관광객과 주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해마다 대게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누구나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 개발이 절실하다는 분석도 있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9-05-22

영덕군,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영덕] 영덕군이 25일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평가(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한국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분석하는 1차 평가와 소명·보완자료 검토 등 2차 검토를 거쳐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평가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평가항목은 △종합구성(45점 만점) △개별구성(20점 만점) △민주성·투명성(20점 만점) △웹소통 분야(15점 만점)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이며, 총점 80점 이상인 지자체를 SA등급으로 선정했다.영덕군은 민선7기 공약실천을 구체화하기 위해 민선7기 출범이후 공약사업 성공전략보고회, 공약실천 예산확보 보고회, 영덕발전소통위원회 공약실천 간담회, 공약실천 군민배심원단 운영, 공약실천 읍면 주민설명회, 민선7기 공약 선포식을 실시했다. 군은 공약사업 운영관리 규정을 제정, 군 공약이행평가단 구성으로 이행평가를 위한 자체평가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였다.군정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 재정계획 등을 담은 공약실천계획서의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을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덕군 민선7기 공약사업은 지역개발부문 18개 사업, 문화관광부문 21개 사업, 농수축산부문 13개 사업, 교육복지부문 14개 사업으로 총 66건에 8조8천190억 원 규모다.이희진 영덕군수는 “민선6기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쁘다. 공약실천계획서는 민선7기를 이끌어 가는 버팀목인 만큼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9-04-25

영덕서 모든 세대 아우르는 화합의 장 열려

[영덕]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최근 개최된 ‘제22주년 영덕군민의 날 기념 복사꽃 큰잔치’가 군민과 출향인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통에서 배우는 미래의 가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원생,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영덕대대 장병과 지역 유림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잔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참가한 사람들은 복사꽃 큰잔치를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아름다운 영덕을 떠올렸다.자랑스런 군민상은 강구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송재일 씨, 신궁전통한과 김규흔 씨가 수상했다. 다자녀를 둔 가정에 대한 다둥이상은 권석봉·이은정 부부와 이성도·이와부치유우카 부부가, 지역봉사상은 영덕읍 최귀택, 강구면 이쌍임, 남정면 최규한, 달산면 이갑진, 지품면 정영숙, 축산면 남시정, 영해면 지만수, 병곡면 김의용, 창수면 장숙희 씨가 수상했다.읍·면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이 펼쳐진 민속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영해면, 준우승은 남정면, 장려상은 강구면, 화합상은 축산면이 수상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이라는 공동체가 그 속에 희망을 키우고 힘껏 도약할 수 있도록 군민이 화합하길 바란다. 오늘 복사꽃 큰잔치가 대동의 장이 되고 모든 분이 교류하며 즐기는 하루가 되었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9-04-21

“야호! 영덕으로 꽃놀이 가자꾸나”

[영덕] ‘제22주년 영덕군민의 날 기념 제26회 복사꽃 큰잔치’가 오는 17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다.행사시작을 알리는 대구취타대와 오십천풍물단의 축하 거리행진, 입장식, 개회식, 문화행사(백일장·사생대회), 민속경기, 부대행사 등 독특하고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세대를 아우르는 군민화합 큰잔치가 될 전망이다.특히 올해 복사꽃 큰잔치는 지역의 신·구세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통에서 배우는 미래의 가치’라는 행사 주제를 형상화할 예정이다. 입장식에선 유림 어르신과 아동이 더불어 등장하고 월월이청청보존회 회원과 영덕여고생 등 100여명은 플래시몹 형식으로 월월이청청을 공연(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6호)을 해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읍면 주민이 겨루는 고무신 바구니 넣기 경기에는 영덕야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심판진으로 나선다.입장식의 백미는 영덕대대 장병들이 선보이는 신돌석의병장 의릉의 병진 출정식 퍼포먼스가 장식한다. 이 퍼포먼스는 6월 1일 대한민국 의병의 날을 맞아 신돌석장군 유적지에서 개최되는 제9회 의병의 날 기념식 사전홍보를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개회식 후 펼쳐지는 전통 궁중무용 ‘무고’ 공연은 영덕 고유의 고상하고 우아한 예술미를 선보인다.이 행사로 민속놀이 윷놀이, 투호놀이, 민속씨름, 줄다리기, 대형복숭아 굴리기, 제기차기, 장치며 달리기, 고무신 바구니 넣기, 민속장기, 어르신게이트볼 게임 등 10경기가 진행된다. 문화행사로 학생백일장, 사생대회도 있을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떡메치기, 다문화 음식체험, 어르신 군것질, 한우무료시식 및 할인판매, 숲해설 목공예, 무료 차봉사, 뜸·압봉 봉사, 캘리그라피(손글씨), 네일아트, 실버 바리스타, 해양생물 관찰, 추억의 사진촬영, 사회적기업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 및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영덕군 주운찬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복사꽃 큰잔치가 군민과 출향인 모두가 서로 화합하며 모두가 재밌게 즐기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9-04-08

영덕야성초, "우리학교 사랑한데이!"

영덕야성초등학교는 최근 제108회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학교를 가꾸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우리학교알기 ○×퀴즈, 학교사랑하기 글짓기·그리기, 학교이름으로 4행시 짓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1교시에 실시한 우리학교알기 ○×퀴즈는 골든벨 형식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개교년도, 교화, 교목, 교가, 교훈, 졸업생수 등 우리학교에 관한 다양한 퀴즈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퀴즈를 풀면서 학교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고 총 16문제 중 13번 문제까지 맞춘 3·4학년 5명의 학생이 최종 골든벨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2교시 부터는 학년 자체적인 특색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학교상징에 관한 내용, 평소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내용, 학교를 칭찬하는 내용, 학교의 모습 등을 그리기, 동시짓기, 노래부르기 같은 활동을 통해 우리학교를 마음껏 소개하는 장이 되었고 우수작품은 차후 학교행사에서 전시할 계획이다.함미화 교장은“108년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영덕야성초등학교에 대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학교장으로서 학교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9-04-04

“정부는 천지원전 대안 SOC사업 수용하라”

[영덕] 이희진 영덕군수는 3일 오전 서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신희동 원전산업정책국장을 만나사진 천지원전 백지화 결정에 따른 지역보완대책과 특별지원금 사용승인 및 정부요구 대안사업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이에 신 국장은 “영덕군에서 요구한 정부 대안사업과 지역보완대책은 관계부처와 계속 협의하고 있으며 요구사항이 수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답변 했다.영덕군은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2조),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100억), 강구 연안항 확대개발(3천억), 안동~청송~영덕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1조 3천억), 영덕 카지노 복합 리조트 개발(1조 5천억) 등 5건과 예주고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18건, 1천100억 규모의 생활밀착형 SOC 사업을 정부에 원전 대안사업으로 건의한 상태다. 또한 이 군수는 정부의 특별지원금 회수 결정에 따른 반납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해 1월 집행보류를 통보한 원전특별지원금 380억 원은 10년간 천지원전 추진과정에서 영덕군이 치른 모든 개인적·사회적 피해와 기회비용을 보상하는데 사용해야 하며, 원전특별지원사업계획에 따라 이미 지출한 군비 292억원은 특별지원금 회수에서 제외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신 국장과의 면담을 마친 이 군수는 이날 오후 국회로 이동해 지역구 강석호 국회의원과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을 만났다. 영덕군과 경북도가 추진 중인 특별법이 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큰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하고 영덕군 정부 대안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이희진 군수와 함께하며 원전건설 백지화에 따른 정부대안사업과 지역보완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우리군 요구 건의사업과 지역보완대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영덕군의회, 민간단체와 힘을 모아 중앙부처, 국회 등 관계기관 방문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