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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저소득층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하세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23년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을 시작한다.16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5만7천명에게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만7천명 늘어난 규모다.평생교육 이용권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인 만 19세 이상 저소득층 성인에게 평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평생교육 희망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교재비 등 연간 35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평생교육 이수율 등을 고려해 우수이용자로 선정되면 올해 하반기 추가로 3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은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홈페이지(www.lllcard.kr)에서 가능하며, 지원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발하고 학습 계획, 전년도 교육 이수 실적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결과는 2월 말 평생교육 이용권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대상자는 휴대전화, 전자우편 등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에 따라 평생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모든 국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제도 개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3-01-16

초등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9대 과제 발표

경북교육청은 최근 학교 교육 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됨에 따라 ‘2023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교육청은 학생 중심 교육 과정을 실현하고 수업 중심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주요 정책을 담은 ‘초등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9대 과제’를 펼쳤다.‘미래 삶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형 학교 교육과정 운영 △미래 역량을 기르는 수업 확산 △미래 교육환경 변화 대응 지원의 세 가지 추진 전략을 제시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향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또한,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지난 2022년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의 흥미·관심을 교육내용에 반영해 학생이 스스로 학습 내용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교육 방법으로 미래사회 핵심 역량인 학습자 주도성 신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학생 생성 교육 과정을 포함한 프로젝트 학습, 1학년 1학기 놀이수업학기제 운영비를 학급당 30∼50만원을 지원하며 ‘학생 생성 교육과정 실천 사례집’을 제작해 2월 중 배포하고 전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3-01-16

대구한의대 노성수 교수 연구팀, 국제 저명학술지 게재 확정

노성수 교수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노성수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가 국제 저명학술지 ‘Antoxidants(Impact factor, 7.675)’ 게재가 확정됐다. 연구 명은 ‘Co-Treatments of Gardeniae Fructus and Silymarin Ameliorates Excessive Oxidative Stress-Driven Liver Fibrosis by Regulation of Hepatic Sirtuin 1 Activities Using Thioacetamide-Induced Mice Model’이다.  노성수 교수 연구팀은 선행 연구에서 문헌 고찰을 통해 탕제 13종과 단일 약재 53종을 선별해 DB를 구축하고 66종의 약재 중 간질환에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판단되는 탕제 3종과 단일 약재 7종을 선별해 간 손상 및 간 섬유증 질환 모델에서 효능을 평가해 다수의 연구 논문을 국내 · 외 저널지에 발표했다. 이 중 가장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 치자(梔子) 연구 결과를 2021년 국제 저명학술지인 Antioxidants에 발표했다. 노성수 교수 연구팀은 선행 연구를 통해 치자가 thioacetamide(TAA)로 유발된 간 섬유증 동물 모델에서 염증 개선 및 세포 외 기질 (Extra Cellur Matrix, ECM) 침착을 감소시킨다는 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번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에서 효과를 규명하였던 치자와 실리마린 단독으로 처리했을 경우와 병용으로 처리하였을 경우의 유효성을 비교 평가해 병용으로 처리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12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 학생들이 스스로 다니고 싶은 대학 만들 것

대구가톨릭대 제28대 성한기 신임 총장의 취임식이 11일 열렸다. 성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이 사랑받고, 교직원이 존중받고, 교수가 존경받는 문화를 정착시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대학을 이루는 데 힘쓰고자 한다”면서 “잘 가르치는 대학, 인성교육, 비 교과 시스템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학생들이 스스로 다니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학교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통에 최 역점을 두고, 구성원들과 진지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생산적인 소통을 지속으로 해나가 ‘소화(소통과 화합)가 잘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취임 슬로건을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 Together We Can’으로 제시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취임식을 코로나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대학 구성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하고 참석자들에게 답례품도 제공하지 않았다. 절감된 행사 운영비는 추후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성 총장은 1990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해 입학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1일 제28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12

올해도 지방대 신입생 미달사태 악몽 재현되나

올해도 지방대 신입생 대규모 미달 사태의 악몽이 재현될 전망이다. 수도권 대학의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여파가 지방대를 강타하고 있다.대입 정시모집에서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는 학과가 나오는 등 지방대 위기가 사실상 현실화 되는 추세다.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경쟁률이 6대1이 넘지 않은 4년제 대학은 96곳이며 이 가운데 지방대가 80%(77곳)를 차지했다.입시업계는 “수시는 수험생 1명이 대학 6곳까지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률이 6대1이 넘지 않으면 입시업계에서는 사실상 ‘미달’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2022학년도에는 지방대 72곳이 수시 경쟁률 6대 1을 넘지 않았다. 이는 1년 만에 그 수가 더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수도권 대학과의 수시 경쟁률 격차도 2021학년도 7.24(수도권대 12.91대1, 지방대 5.67대1)→ 2022학년도 7.91(수도권대 13.95대1, 지방대 6.04대1)→ 2023학년도 8.61(수도권대 14.33대1, 지방대 5.72대1) 등 최근 3년간 계속 벌어지고 있다. 정시모집 최종경쟁률을 공개한 전국 208개 대학 분석(예체능·종교관련 대학 제외)결과 지원자 ‘0명’인 학과가 인문계열에서 16개(61.5%), 자연계열에서 10개 등 모두 26개 학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경북지역 대학 10개 학과, 경남지역 대학 4개 학과, 전남지역 대학 4개 학과가 정시모집 지원자가 전혀 없었으며 부산(2개)·충남(2개)·충북(2개)·강원(1개)·전북(1개)에도 ‘지원자 0명’ 학과가 존재했다.인문계열의 경우 A대학 항공관련 학과(33명 모집), B대학 항공관련 학과(30명 모집), C대학 관광관련 학과(27명 모집) 등 관광·항공관련 학과 지원자가 전혀 없었다.종로학원은 비수도권 대학의 신입생 충원 난이 앞으로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학들의 정시 경쟁률을 정시지원 3회 고려 시 경쟁률 3대 1 미만 대학으로 국한해 위기관리 대응을 하는 것은 현 상황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하는데 거리가 있을 수도 있다”며 “다만, 정시 지원자 자체가 ‘0명’ 발생은 현재 나오는 대응책들로 볼 때 이같은 학과들의 발생은 기대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고, 예상 시간보다 상당 폭 빠르게 급진전 될 수 있는 상황으로도 보여진다”고 진단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1-11

영남이공대 일본IT전공 졸업예정자, 전원 취업

영남이공대학교는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 졸업예정자 10명이 일본 도쿄에 있는 IT기업에 전원 취업했다고 11일 밝혔다.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은 올해 졸업예정자 전원이 취업하면서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116명을 일본 IT기업에 취업했다.취업 기업은 IPS 그룹 2개 회사와 타우르스 소프트웨어 그룹 2개 회사, (주)타운시스템, (주)토마토, (주)미노시스, cRc 시스템 등이다.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은 지난 2014년에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3학년을 대상으로 일본 IT 업체에서 요구하는 전공 기술과 일본어 능력 습득을 위한 프로젝트식 집중 수업으로 시작했다.이후 2016년 청해진대학사업에 선정돼 매년 4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2학년 겨울방학과 3학년 여름방학에 각각 4주 동안 일본 현지의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일본어 능력 향상과 일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일본 취업에 성공한 일본IT전공 학생들은 일본 4년제 대학 졸업생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기숙사를 지원받고, 일본 생활 정착을 위한 부가적인 지원도 함께 받는 등 우수한 조건으로 기업에 입사해 일본 도쿄 소재 IT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은 전공 8시간, 일본어 4시간의 수업을 통해 학생이 일본 IT 기업 취업에 적합한 인재가 되도록 실무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또, 담당 교수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행 상태, 학업 성적 등을 분석해 학생들의 학습 능률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아울러, 일본 IT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지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반영하고, 산업 및 시장의 변화를 고려한 맞춤형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 문상호 교수는 “해외 취업을 위해 다년간 정립해온 일본 현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일본IT전공 졸업 예정 학생 전원 취업 성공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더 많은 학생이 무한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11

대구사이버대, 찾아가는 지역간담회로 재학생 역량 강화

대구사이버대가 재학생을 찾아가 만족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최근 찾아가는 DCU휴먼북-부산·울산·경남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4회차 중 3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기 계발 기회 마련과 지역 학생 간의 상호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입시설명회와 ‘내 일상이 콘텐츠가 되는 법(추민지 작가)’, ‘코이의 법칙(김미희 한국국제대 특수체육교육과 교수)’ 등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전종국 입학학생처장(상담심리학과 교수)은 “다양한 전문가는 물론 동문 출신의 전문가들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재학생에게 전수하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되었다”며 “학생들의 참여율과 반응이 좋아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 진행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자기 계발 특강을 통해 학생 만족도 제고 및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계기로 전국에 있는 학생들과 함께할 뿐만 아니라 입시에 관심 있는 예비지원자들도 참여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교류를 확대해 대학과 학생 간 이해가 깊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DCU휴먼북은 문학과 자기 계발을 테마로 대구와 서울, 울산, 제주 등 재학생을 찾아가는 투어 행사로 10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4회차 찾아가는 DCU휴먼북이 개최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10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지역 밀착형 연구 활동 지원 사업 ‘최우수상’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2022 지역 밀착형 연구 활동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역 밀착형 연구 활동 지원 사업’은 대구·경북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대학(원)생 연구자를 발굴·육성하고, 산학협력 문화 조성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구상 및 실현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김혜주(석사 2기), 신하늘(석사 4기), 신재우, 윤주안, 이용규, 우승원(이상 학부 4학년) 등으로 구성된 ‘MEYU’ 팀(지도교수 박지혁)은 전동 모빌리티 전문 기업인 ㈜LUL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4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6월부터 약 6개월간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했다.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은 ‘자세 복원이 가능한 자율주행 전동 킥보드’다.  킥보드가 넘어졌을 때 자세 복원이 가능하고,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록 인식 기능이 탑재돼 보도블록을 회피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능이 장착돼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전동 킥보드를 접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영남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김혜주 학생은 “전동 킥보드의 불법주차 등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전동 킥보드 주차 문제 해결과 자율주행을 위한 자세 복원 구조를 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해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시제품도 제작하고, 다양한 가상환경에서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세 복원 성능 테스트는 물론, 특허 출원도 마쳤다”고 밝혔다. 또 “관련 기업과 협업해 후속 연구를 진행한다면 사용자와 보행자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전동 킥보드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10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최초 만점자 탄생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3학년 김명희(23·사진) 씨가 제50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만점으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김 씨는 280점 만점에 280점을 얻어 일반대 25곳을 포함한 전국 50곳 대학에서 응시한 2천917명 중 1등으로 합격했다.김 씨는 수석의 비결로 학과의 우수한 임상실습 협약기관과 프로그램을 꼽았다. 재학기간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강의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실습이 부족했다.하지만,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대학병원을 목표로 해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나가게 됐고, 임상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배우면서 방향성을 정하는 계기가 됐다.또, 전공 교수들의 꼼꼼한 국가고시 특강은 시험 준비기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특히, 임상 경험이 많은 교수의 전문적인 이론과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접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카데바 실습, 보건통합교육, 실험동물기술원 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공 지식을 넓혔다.졸업 후 임상현장에서 심화한 학업을 이어나가려고 영어는 필수라고 생각한 그는 많이 사용되는 의학용어를 마스터 하려고 국제교류원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맞춤형 OET’과정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 참여하면서 토익을 공부해 975점대 고득점도 이뤘다.이뿐만이 아니다.김씨는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학우들과 강의실에 남아 튜터링을 진행하면서 국가고시에 나오는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출제율이 높은 부분을 중심으로 개념 설명과 문제 풀이를 반복했다. 그 결과 튜터링에 참가한 학생 모두 고득점으로 국가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견인했다.김명희 씨는 “주변에 많은 도움 덕분에 전국 수석의 꿈을 이룰 수 있었고, 부모님의 헌신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면서 “대학병원에 취업해 오류를 최소화한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임상병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미국 임상병리사 MLT 자격에도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지금까지 1만여 명의 졸업생과 임상병리사 국시에서 6명의 전국 수석자와 3명의 차석자를 배출하는 등 보건계 명문 학과로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04

대구과학대 해외봉사단, 베트남 봉사 대장정

대구과학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오는 18일까지 베트남 해외 봉사활동을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이번 봉사단은 재학생 15명과 지도교수 1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해 (사)태평양아시아협회와 함께 베트남에서 교육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 중 재학생 15명은 세부적으로 교류부와 행정부로 구분해 보건의료팀, 체험교류팀, 한국교류팀 등으로 꾸렸다.4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해외봉사단 파견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시행해 지원자 41명 중 최종 15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천안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대면교육과 LMS교육 수강을 하는 등 해외봉사활동을 준비했다.해외 봉사단은 베트남 흥부엉 대학의 방문요청에 한국어 교육과 전통놀이 등 교육봉사를 비롯한 손소독제 만들기, K-뷰티 교류, 간호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또, K-POP, 부채춤, 태권무, 국악 등 오프닝 세레머니와 푸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과 교류를 증진하고 귀국 전 클로징 세레머니로 베트남 학생들과 화합된 하나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박지은 총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각자 여러 가지 계획과 바쁜 개인사를 제쳐두고 봉사를 위해 모인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학생들이 해외봉사라는 새로운 경험과 낮선 곳에서 맞닥뜨릴 역경을 잘 극복해 소중한 인생 자산으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04

경북전문대 보건행정과, 미국으로 전공직무연수 추진

경북전문대학교 보건행정과는 지난달 31일부터 8일까지 미국(괌)에서 글로벌 전공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이번 연수회는 보건행정과 재학생 16명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전공직무연수(Skill-up)는 글로벌 병원행정 전공직무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Guam Memorial Hospital 등에서 영어권 메디컬코딩 및 빌링과정을 운영한다.교육 과정을 통해 미국의 의료 산업과 의료 산업에서의 전문적인 역량, 의료 청구 및 상환 프로세스와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위한 환자 포털 및 개인 의료 기록의 사용, 의료보험의 정의, 의료 관련 민법 및 형법 해석 등 글로벌 보건행정에 대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대학 측은 효율적인 연수 성과를 위해 출국전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사전교육으로 병원영어회화, 기초의학영어, 영어권 의료기관 문서작성실무 등 실습교육을 실시했다.전공직무 연수에 참여 중인 조원규(보건행정과 1년)군은 “지난해 여름방학 당시 경북전문대학에 연수를 온 영국 자매대학 CCCG(Capital City Colleg Group)학생들과 글로벌 서포터스 활동에 참여했고 겨울방학에는 미국 괌에서 있을 전공직무 해외 연수를 위해 초점을 맞춰 공부를 해왔다”고 말했다.김경환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올해 중 미국 본토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학과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1-04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공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열린‘2022년 연말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에서 일학습병행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고용노동부는 매년 고용노동행정 각 분야에 우수한 실적을 낸 개인과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일학습병행을 통한 지역청년 취업 활성화 부문에서 표창을 받은 영남이공대는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389명을 우수 기업처에 취업 연계해 지역사회 청년 고용 창출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영남이공대는 지난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에 선정된 뒤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같은해 3월부터 11월까지 협약 기업체 5곳에 지역 고교생 555명 지원, 521명 면접, 389명 최종 합격의 성과를 달성했다.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기업의 경우 안정적인 고졸 채용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 고등학교는 유망한 기업의 예측 가능한 취업처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취업 학생은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대학은 입학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과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대학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다.또,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협약기업으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부여하는 영남이공대학교만의 고유한 일학습병행 모델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기업, 대학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이다.이로써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해 9월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앞으로도 발전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04

영남대 등 지역대학 2023년도 정시모집 선방

경산지역의 대학들이 2023년도 정시모집에서 영남대가 평균 경쟁률 5.96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선방했다.영남대는 926명(정원 내) 모집에 5천517명이 지원했다.영남대의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은 1천146명 모집에 5천880명이 지원해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문화인류학과가 13.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글로벌통번역학부 12.3대 1, 도시공학과 12.1대 1, 환경공학과 11.8대 1, 글로벌비즈니스학과 11.4대 1, 중국언어문화학과 10.8대 1, 전공자유선택학부 10.8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대구대는 911명 모집(정원 내)에 2천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2대 1로 지난해 2.1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지난해에는 1천5명 모집에 2천145명이 지원했다.경쟁률 상위 학과는 물리치료학과 8.75대 1, 역사교육과 7.67대 1, 체육학과 7.27대 1이다.대구가톨릭대는 673명 모집(정원 내)에 2천2명이 지원해 평균 2.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 2.22 대 1보다 증가했다.의예과가 13명 모집에 374명이 지원해 28.77 대 1, 방사선학과 15.25 대 1, 물리치료학과 13.00 대 1, 약학부가 10명 모집에 196명이 지원해 19.6 대 1의 경쟁률이다.대구한의대는 367명 모집에 855명이 지원해 평균 2.33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해 지난해 1.82대 1보다 증가했다.한의예과(자연)가 12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해 7.17대 1, 한의예과(인문) 9명 모집에 57명 지원해 6.33대 1, 물리치료학과 7대 1, 간호학과 5.6대 1, 재활치료학부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일대는, 296명 모집에 663명이 지원해 평균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2.34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하락했다.간호학과 일반전형 5.55대 1, 사진영상학부 사진영상전공 실기전형 7.40대 1,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실기전형이 5.64대 1의 경쟁률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03

경일대,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 3회 연속 재지정

경일대가 3회 연속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재해구호 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재해구호 전문 인력양성기관은 재난으로 발생한 이재민의 원활한 구호를 위해 재해구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2018년부터 2년마다 신규 및 재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10개의 기관이 선정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3회 연속 재지정된 경일대는 재난·재해 대응에 대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이 우수한 기관으로 인증받은 셈이다. 경일대는 이번 지정을 통해 관계부서 일선 공무원과 교육 이수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에게 기본·보수과정 및 전문과정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다분야에서의 △민관협력 재난관리 △위험 인식과 커뮤니케이션 실습 △구호물자 및 급식방법 실습 △홍수재해대응 △화학물질론 △소방시설론 △심폐소생술 등의 재난 대응과 재난 심리(△심리적 응급처치 △재난피해자 조사 및 평가 실습 △재난상담 등)에 강화·특화된 교육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울 수 있다. 김아정 센터장(응급구조학과 교수)은 “재난은 다양한 상황에 발생할 수 있어 재난 대응에 대한 여러 각도의 이해와 수행 능력을 보유한 인력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일대가 3회 연속 재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재해구호 지원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재해구호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03

대구대, 11년 연속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선정

대구대가 11년 연속(2013~2023)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대 산학협력단(단장 원희철)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에 최근 선정됐다.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예비)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해 △창업 공간 △창업 자금 △1:1멘토링 △역량강화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지난 10년간 대학이 보유한 창업 인프라와 노하우,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총 244개의 창업 팀을 육성했다.  특히 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ONE-STOP 사회적 경제기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운영하며 창업 팀에게 맞춤형 지원을 시행했다.  그 결과, 2023년 1월 기준으로 48개 팀이 예비사회적 기업에 지정됐고, 52개 팀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아 인‧지정률 41%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올해 약 12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창업팀 성장 단계와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중으로 2023년 신규 초기 창업팀을 모집하고자 온·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희철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10년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수행했던 경험과 노하우, 사업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창업팀들이 올바른 사회적 기업가 정신과 확고한 수익모델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설명회 일정과 참가 문의는 대구대 사회적 기업지원센터(053, 850-4774·4779)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03

“지구도 살리고, 이웃도 돕고” 오천중, 오천읍 환경정화활동

포항 오천중학교(교장 김주환)는 지난달 30일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나누미 봉사단’과 봉사동아리 ‘포천사’ 단원 30여 명 및 교직원과 함께 남구 오천읍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했다. 사진이날 봉사활동에서는 한파로 인해 가로수에서 잎 마름 현상을 보이거나 말라죽는 나무가 많이 발생해 손뜨개로 만든 수목 양말목 보호대를 나무에 씌우는 업사이클링 양말목나무 월동준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알록달록한 색으로 만들어진 수목보호대는 오천읍 냉천의 포은교 맞은편에서부터 문덕파출소 앞 주변 등지의 가로수까지 설치됐다.또한, 양말목을 이용해 만든 방석은 오천읍 경로당에 기부될 예정이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산업폐기물이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양말목을 통해 지구도 살리고 이웃도 도울 수 있어서 기쁨이 두 배였고,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주환 교장은 “양말목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자원순환방식을 실현함과 동시에 소외계층에게 재능나눔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과 꾸준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소외계층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3-01-02

서울대·연세대 정시 경쟁률↓

서울대와 연세대가 2023학년도 대입 정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2일 진학사 등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끝난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4천282명(1천345명 모집)이 지원해 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은 4.13대 1이었다. 올해 신설된 지역균형전형은 2.85대 1, 일반전형은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과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에서는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 전공이 6.0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자연계열의 경우 치의학과가 4.27대 1로 경쟁률이 제일 높았다.하지만 지구환경과학부, 산업공학과,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수학교육과, 화학교육과는 지원율이 2.00대 1을 넘기지 못해 1단계 전형에서 선발하는 2배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같은 날 원서접수를 마무리한 연세대 또한 1천672명 모집에 6천219명이 지원하며 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역시 작년 4.77대 1의 경쟁률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일반전형 인문계열의 경우 아동가족학과가 5.00대 1로 지원률이 높았다.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이과 학생들의 어문계열학과 교차지원 사례가 많지 않아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자연계열에서는 2022학년도와 비교해 지원자가 1천명 이상 감소했다.한편, 두 대학 모두 원서 접수 마감 3시간 전 지원자가 몰리며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개됐다.서울대 지원자 44.3%, 연세대 56.1%가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지원서를 제출했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