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공군11전비와 군견 관리 ‘맞손’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가 군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리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추진한다.

최근 공군11전투비행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군11전투비행단이 관리 중인 군견과 관련된 전문 지식과 훈련, 건강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또, 군견 사육장의 관리와 환경 개선을 위한 사항, 군견 인수공통 전염병 예방 교육, 군견 관리병(兵)과 교류 등을 통해 군견 관리에 이해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동물보건과 학생들이 군견 관리 현장을 견학하고, 군견 훈련을 참관할 기회를 통해 군견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하는 기회도 갖는다.

협약을 실행하는 첫 활동으로 배동화 동물보건과 학과장이 두 차례에 걸쳐 군견 사육장을 방문, 사육장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할 방안을 제시했다.

또 군견 관리 병사들과 함께 군견 목욕을 시행하고 위생미용의 중요성과 목욕 시 신체검사법 및 귀청소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공군11전투비행단은 최근 동물보건과 학생들을 군부대로 초청, 사육장 견학과 군견훈련 참관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학생들과 군견 관리 병사들 간 교류를 시작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