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
대구한의대가 교육부의 ‘2024 대학 내 산학연협력 단지 조성사업’에 경북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대학 내 산학연협력 단지 조성사업은 산학연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기업‧지역이 상생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혁신기업 육성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산학연협력 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오성캠퍼스를 창업혁신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산학연협력 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5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헬스케어와 화장품, 기능성 식품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기획 및 개발, 분석 및 인증, 마케팅, 투자 및 기술이전, 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산학연협력 단지 내 입주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재)경북테크노파크, (재)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재)한국 한의약진흥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에코프로파트너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사)캠틱종합기술원이 산학연협력 단지 전용공간에 입주해 상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바이오 헬스분야 산학연협력 단지 조성을 비전으로 경상북도 지역주력사업인 라이프케어소재와 경산시 전략산업인 바이오소재산업과 연계해 5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한다.
이를 통해 창업부터 성장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K-MEDI(헬스케어, 화장품, 기능성 식품)산업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정부, 지방, 대학, 기업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한 사업을 수행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기업 및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 소멸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