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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일대, 울릉도에서 SW·AI 교육 ‘디지털 새싹 특별캠프’ 운영

경일대가 27일부터 28일까지 울릉군의 남양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새싹 특별캠프’를 운영한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교육부를 비롯해 17개 시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이 기초적인 SW·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사업 수행 기관인 경일대는 ㈜헤럴드융합교육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딩 with 로보틱스’, ‘코스페이시스로 AR·VR 세상 만들기’ 등 4개의 실습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교구와 교재를 전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일대가 운영한 디지털 새싹 캠프는 경북, 대구,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아동센터 등 관련 기관의 많은 관심 속에 4,000여 명의 학생이 캠프에 참여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 교육프로그램 중 특별캠프는 장애인·다문화·도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특별캠프에 참여하는 울릉군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1943년 개교 이래 2,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현재는 26명이 재학 중이다. 컨소시엄과 사업 운영의 총괄 책임을 진 경일대 김현우 SW·AI교육캠프운영사업단장은 “이번 디지털 새싹 특별캠프를 통해 울릉도 학생들도 디지털 격차 없이 SW·AI 분야의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20

영남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성과 해외 대학과 교류

영남대 사회학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이 대학 혁신 수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기업가치 창출, 취업·창업 지원, 공유·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대학의 산·학·연 협력 강화 교과목으로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3.0)’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학기 영남대 사회학과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주제는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청도와 군위 지역의 활력 방안 모색’이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도 4개 팀, 군위 4개 팀으로 나누어 현장 답사를 통해 문제점을 찾고 실현 가능성과 효과 등을 고려한 지역 활력 방안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청도 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캐릭터 굿즈 제작을 비롯해 청도읍성, 군위 화산마을 등 지역 관광 홍보 방안,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한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 중, 영남대 사회학과 학생들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결과물을 해외 대학과 공유하고자 베트남 호치민경제전문대학(Ho Chi Minh City College of Economics)을 직접 찾았다.  영남대 학생들은 호치민경제전문대학 학생, 교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학기 수행한 과제의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영남대 학생들의 발표를 끝까지 지켜본 호치민경제전문대 보티칸반(Vo Thi Khanh Van) 부총장은 “영남대 사회학과에서 진행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수업은 미래를 준비하는 선진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수업 과정과 성과를 공유해줘 감사하다”면서 “양 대학이 교육·연구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16

‘제3회 포스텍 SF 어워드’ 권재영·이지효씨 당선

포스텍 소통과 공론 연구소가 주관하고 SF전문 출판사 아작이 후원하는 ‘제3회 포스텍 SF 어워드’에서 포스텍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권재영씨(단편부문)와 동국대 물리반도체과학부 이지효씨(미니픽션부문)가 당선됐다.15일 포스텍에 따르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의 SF 공모전인 ‘포스텍 SF 어워드’는 이들이 전문 SF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SF 창작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응모작을 모집한 3회 대회에서는 단편 35편, 미니픽션 38편이 접수됐다.한국 SF문학을 대표하는 김창규, 송경아 작가와 박인성 평론가가 심사위원을 맡아 한 달에 걸쳐 심사한 끝에 단편 부문 당선작에는 포스텍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권재영씨의 ‘냉소제외대상: 라디오’가, 미니픽션 부문 당선작에는 동국대 물리반도체과학부 이지효씨의 ‘수신자 불명’, ‘타임 캡슐’이 선정됐다.가작에는 배재대 컴퓨터수학과 이민하씨의 ‘펭귄의 목소리’(단편)와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통합과정 이동은씨의 ‘고백의 떨림’, ‘백세 청년의 새해 일기’(미니픽션)가 뽑혔다.단편부문 당선자 권재영씨는 “처음으로 결말까지 써본 소설로 덜컥 수상하게 되었는데, 정말 기쁘면서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과분할 만큼 자신감과 원동력을 채웠으니 앞으로도 본업인 연구와 함께 글을 꾸준히 써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미니픽션부문 당선자 이지효씨는 “문과대학에서 물리학을 복수전공하려던 겁 없는 선택이 이처럼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김창규 작가는 “(사회적)문제나 경향을 수동적으로 조명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주도적으로 SF 서사에 연결하거나 소설적 기교와 능숙하게 결합시킨 작품들이 좋은 평을 받았다”고 심사 전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박인성 평론가는 “이번 공모에 지원하는 응모자들의 다양성이 늘었다는 사실, 또한 응모작들이 추구하는 소설적 개성의 방향이 한층 개성화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고무적인 결과”라고 심사 전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한편, 당선작 수상자에게는 단편소설, 미니픽션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의 상금, 가작 수상자에게는 단편소설, 미니픽션 각각 200만 원과 1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2월 말경 포스텍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의 수상작과 심사위원 추천작은 제4회 대회 수상작과 함께 수상작품집 단행본으로 출간될 계획이다. /이시라기자

2023-02-15

안전·에너지분야 전문인재 양성 ‘맞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LINC 3.0 사업단 산학연협력 DX센터와 (주)레드이엔지는 지난 14일 교내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맞춤형 안전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동국대WISE캠퍼스가 수행중인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중 안전·에너지 ICC 분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시설, 기자재 활용 및 전문강사 지원 △현장실습 기회 제공 △취업 및 창업 활성화 △학술 강연 및 워크숍 개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레드이엔지는 2022년 12월 동국대 WISE캠퍼스 스마트안전공학부 원종일 교수를 기술지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시설의 화재 예방을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 중에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국대 스마트안전공학부 학생들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실습 및 전기차 충전시설의 위험성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고, 대학원 과정에 진학해 배터리 안전 관련분야를 전공하는 학생에게 학비 전액을 지급하면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하기로 했다.신영철 레드이엔지 대표는 “국내외 산업현장 중심의 전문 안전솔루션을 제공하는 동국대 WISE캠퍼스 산학연협력 DX센터와 더욱 공고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우수한 안전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2023-02-15

계명문화대-강원도립대 ICC공유·협업 협약 체결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강원도립대학교 창의커뮤니티센터에서 ICC(지역특화 중심 기업협업센터) 공유 및 협업을 위해 강원도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협약식에는 계명문화대학교 LINC3.0사업단 윤성덕 부단장과 강원도립대학교 LINC3.0사업단 박병수 단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으로 구축한 ICC를 통해 기업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계명문화대는 이번 협약에따라 △미래물환경안전 ICC △K-문화예술 ICC △스마트교육서비스 ICC와 강원도립대학교의 △에코방재 ICC △웰니스관광 ICC 분야 간 산학협력 활동의 공유 및 연계 운영으로 기업가치 창출 성과 제고 등 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협약 이후 간담회에서 두 대학 관계자들은 LINC 3.0 사업 수행 방향 및 각 대학 ICC 활성화 방안, 대학별 ICC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특히 계명문화대 미래물환경안전 ICC와 강원도립대 예코방재 ICC는 산학연 네크워크와 교류협력 활동을 확산하고,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과제, 산업체로 기술이전 및 애로기술자문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계명문화대 LINC3.0사업단 윤성덕 부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ICC 간 공유 및 협업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기업가치 창출과 수익 확보 등 ICC 자립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2-15

교육부 “유보통합 논의, 시작하는 단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방안’에 대해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자 교육부가 진화에 나섰다.교육부는 지난 12일 “(유보통합은) 본격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유보통합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반박자료를 통해 사실 관계를 설명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2025년부터 만 0∼5세 아동들의 보육 체계를 합치는 유토통합 추진방안을 밝힌 바 있다.새 통합기관의 명칭·교육과정·설립 기준과 교사 자격 등은 올해 말 시안, 내년 말 확정안을 공개할 계획이다.하지만 새 통합기관의 구체적 모습, 유보통합의 핵심과제인 교사 처우 방안 등 지적이 거듭 제기됐다.실제로 지난 5일 국민동의청원에 ‘현실성 없는 유보통합 반대에 관한 청원’이 5만명의 동의를 얻어 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 관련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청원인은 “개월 수에 따라 차이가 큰 영유아 발달 단계를 고려하지 않았다”라며 “전문대 이상을 마치고 국·공립 교사의 경우 임용시험까지 합격해야 하는 유치원과 학점제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어린이집 교사 자격을 합치면 교사, 교육 질 저하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이에 교육부는 “발달단계별 요구를 최우선에 두고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이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아래는 교육부 자료를 토대로 정리한 유보통합 추진방안 세부 내용과 과제 문답 정리다.-새 통합기관의 모습은.△명칭을 포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교육부 내 유보통합추진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말까지 새 통합기관의 윤곽이 드러나고 2025년부터 새 통합기관이 출범한다.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은 2026년까지 새 통합기관 형태로 전환된다. 교사나 시설·설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은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것이 교육부 입장이다.-교사와 교육의 질이 더 낮아지는 것 아닌가.△현직교사를 교사 자격·양성 체계 개편 논의 과정에 참여시켜 교사의 근로 여건과 교육의 질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한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장애 영유아도 대상에 해당하나.△장애 영유아도 당연히 유보통합 대상이다. 장애 영유아에 대한 교육권을 보장하고 특수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도 논의된다.-유보통합으로 모든 기관이 똑같아져 학부모의 선택권이 제한되는 것 아닌가.△기관을 단순히 물리적으로 통합해 모든 기관을 획일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새 통합기관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장점을 모두 살리고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교육부 방침이다.-만 0∼5세가 제3의 통합기관에 함께 다니게 되나.△새로운 통합기관 기관별 여건에 따라 다르다. 지역 인구 구조 등을 고려해 만 4∼5세 반만 두거나 만 0∼2세 반만 운영하는 기관이 있을 수 있다.-유보통합 후 국·공립 유치원 교원의 신분은 유지되나.△국공립 유치원 교원의 교육 공무원으로서의 신분은 변동 없다./김민지기자mangchi@kbmaeil.com

2023-02-13

졸업앨범, 스마트폰 속으로 ‘쏙’

대구동도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스마트 졸업앨범’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사진스마트 졸업앨범은 스마트폰 앱에 사진·영상 등의 디지털 콘텐츠가 탑재돼 있어 학생들은 지금까지 학교생활과 학급활동 등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졸업생 한 명 한 명의 사진과 더불어 인터뷰 영상도 담겨 있어 친구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다.또, 얼굴 인식 및 AI 자동 분석 기능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모아보는 등 다양한 편리 기능도 지원한다.처음 추진한 동도초의 스마트 졸업앨범은 제작위원회 등을 통해 학생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만들었다.지난 10일 졸업식과 함께 스마트 졸업앨범을 처음으로 접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앨범편집위원회 활동을 했던 황민호 학생은 “생생한 영상과 다양한 사진이 담긴 졸업앨범을 휴대전화기로 볼 수 있다니 신기하다. 친구들과 헤어지지만 언제든지 친구들의 모습과 함께한 추억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이상근 교장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알파 세대’ 학생들이 보다 생생하게 자신의 학창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스마트앨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세대 학생들에게 익숙한 매체를 통해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도초는 전자앨범의 보안 사고를 대비해 앱 접속 시 본인 인증 절차를 추가하는 등 앨범 제작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교사 연수와 학생 및 학부모 설명회 등을 실시해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사항에 철저히 대비했다. /심상선기자

2023-02-13

대구지역 학생들, 해외봉사 통해 글로벌 역량 함양

대구지역 고등학교 1학년 우선배려학생 27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탐구 미래삶’ 봉사단이 최근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쳐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사진이번 해외봉사활동은 5박 7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현지 학생들과 한국문화 체험 수업 및 노력 봉사 시간 등을 통해 한-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봉사활동 주요 내용은 △한국전통놀이와 노리개 및 합죽선 만들기 △한복 체험 등 한국문화 교육 봉사 △유치원생 돌봄 봉사, 마을환경개선 등 노력 봉사 △K-pop 공연, 태권도 시범, 캄보디아 춤 공연 등이다.또한, 캄보디아 민속촌, 앙코르와트, 톤네샵 호수 방문, 크레르 쿠킹 클래스 참여를 통해 캄보디아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대구시교육청은 이번 글로벌 탐구 미래삶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의사결정능력과 글로벌 소통ㆍ협업능력을 키우고,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실천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은서 학생은 “인사 단 두 마디만 할 수 있던 제가 몇 시간 만에 현지 사람들과 같은 언어로 대화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고 보람찼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캄보디아 아이들이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마웠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해외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눔과 실천의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주도적 미래 가치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2-13

대구대, 베트남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학과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베트남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학과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17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베트남 : 30년 협력 및 발전 관계 - 유학생의 초국적 실천과 유학 지형의 변화’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동 국제학술대회는 제1세션(한국-베트남 교육, 경제, 사회, 문화)과 제2세션(유학 자본 활용과 한국어 교육)으로 나뉘어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베트남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학교 르엉 꾸억 안(Luong Quoc An) 한국학과 교수의 ‘베트남 고령화 문제 사전 대비에 대한 고찰 : 2000년 이후 한국의 고령화 정책을 바탕으로’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제2세션에서는 대구대 이윤주 전임연구교수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정주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연구 : 베트남 유학생 사례를 중심으로’를, 이예지 전임 연구교수와 김연희 교수(사회복지학과)가 ‘베트남 유학생의 졸업 후 한국 유학 자본 활용 전략 연구’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이날 몽골 국립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 소속 교수와 연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재운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며 두 국가 간 협력 및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왔다”면서 “이번 공동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30년간 베트남과 한국의 교육, 경제, 사회, 문화적 관계를 재평가하고, 한국 유학과 한국어 교육의 성과와 앞으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한국 시각 기준으로 17일 오후 3시 30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13

대구대,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박사 과정 교육생 모집

경북도민행복대학 위탁 교육기관인 대구대가 13일부터 28일까지 명예박사 과정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도민행복대학 명예석사 과정 졸업생이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북형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하고 지난 2021년부터 19개 시군과 연계해 캠퍼스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대구대 평생교육원은 경상북도 인재 평생교육진흥원 도민행복대학 교육과정의 하나로 농어촌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 재생 및 사회적 경제, 기후 변화에 따른 지역의 문제와 대안을 다루는 ‘명예박사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 교육과정은 올해 30주 동안 매주 3시간씩 교육으로 팀 프로젝트, 학습동아리, 사회참여 활동을 연계한 삼위일체형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수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이론 수업과 함께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습동아리와 사회참여 활동, 또 리더 십 교육과 명사 초청 특강 등을 통해 지역의 핵심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명예박사 과정 전담 지도교수인 이응진 대구대 교수(호텔관광경영학부)는 “대구대는 그동안 사회지도자 과정, 여성 대학 등 각종 평생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면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명예박사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박사 과정은 대구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jeonga0506@daegu.ac.kr)로 보내거나 방문, 우편 접수로 지원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13

경일대, 국제 발명전시회서 금 2, 은 1, 특별상 2 수상

경일대 재학생들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타이에서 열린 ‘2023 타이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서 금상 2개와 은상 1개, 특별상 2개를 받는 등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023 타이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는 타이 발명가의 날인 2월 2일을 기념해 열리는 국가적인 연례행사로 타이 왕국 직속 기관인 타이 국립연구위원회(National Research Council of Thailand / NRCT)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24개국에서 469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일대 링크 3.0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창업역량프로그램인 ‘특허 셀럽 캠프’에서 특허를 출원하고 프로토타입까지 직접 개발한 학생들이 참가했다.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 수상한 이성현(기계자동차학부 3년) 씨의 ‘스트레쳐카를 이용한 화물 운반 장치’는 화물 승차 시 많은 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개선한 발명품으로 높낮이 조절 장치를 이용해 적은 힘으로도 편하게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임상민 씨와 정하윤 씨(이상 전자공학과 4년)가 함께 발명한 ‘비 전기자동차의 주차를 알리기 위한 전자 장치 및 방법’ 역시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주차된 차량을 분석해 전기차와 비 전기차를 식별하여 자동으로 주차단속을 할 수 있다. 경일대 김현우 링크 3.0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와 수상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아이디어를 직접 특허로 출원하는 특허 셀럽 캠프의 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라며 “상품화할 수 있는 출품작은 기술이전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12

대구가톨릭대,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시행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IT 분야 특성화 대학 UNLV(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와 세계 IT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4주간 소프트웨어 해외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5명의 학생은 UNLV가 제공하는 3주간의 어학교육, IoT 프로그래밍 교육을 수료했다.  UNLV의 IT 분야 전공 교수가 교육을 담당하고 현지 학생들이 멘토로 활동하며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대구가톨릭대와 UNLV는 방학 중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지난해에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 학생들은 서류전형, 영어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이들은 ‘CES 2023’을 관람하고 애플, 구글, 인텔 등 세계 IT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체와 CHM(Computer History Museum)을 탐방하며 소프트웨어 분야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학습했다. 프로그램 참여한 정시윤 학생은 “현지 교수님, IT 분야 기업인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하며 실리콘밸리의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해외 취업이 목표인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가톨릭대가 운영하는 ‘SW중심대학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대구가톨릭대는 2019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총 15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받아 지자체, 기업체와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김미혜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체와 해외 대학을 직접 방문해 교육함으로써 소프트웨어 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가장 최신의, 가장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유능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자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09

등록금 동결·인하 대학에 3천800억 지원

정부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대학에 지난해와 같은 규모인 3천800억원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한다. 교육부는 8일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총 4조4천44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중 국가장학금 사업엔 4조286억원, 대학생 근로 장학사업에 3천677억원, 우수학생 국가 장학사업에 484억원을 투입한다.국가장학금은 다시 Ⅰ유형과 Ⅱ유형으로 나뉘는데, 소득 8구간 이하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주는 국가장학금 Ⅰ유형으로는 올해 3조6천486억원이 지원된다.교육부는 보호자가 없거나 별도의 시설에서 자라다가 보호 기간이 종료된 자립 준비 청년의 경우 국가장학금 선발에서 성적 기준을 폐지해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등록금을 동결·인하하는 등 등록금 완화에 대한 대학의 노력을 평가해 지급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으로는 3천800억원을 지원한다.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국가장학금 Ⅱ유형에 참여하는 대학에 재학하는 대학생으로, 대학별 선발 기준을 충족하고 학자금 지원 구간 9구간 이하인 학생이 혜택을 받는다.국가장학금 Ⅱ유형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에 재원이 배분되는 구조로, 그간 대학들이 등록금을 동결·인하하는 규제로 작용해왔다.교육부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학과 전문대를 포함해 총 329개 대학 가운데 매년260여 개 대학이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받는다.그러나 최근 물가 상승률 확대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받는 것보다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혜택이 커지면서 부산 동아대와 일부 교대에서 등록금 인상을 단행했다.10년 이상 이어지던 등록금 동결 기조에 금이 가는 것으로 풀이된다.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3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까지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1%로 확대되며 올해 법정 인상 한도는 4.05%로 작년(1.65%)보다 커졌다. 실제로 동아대의 경우 올해 학부 등록금을 3.95% 인상했는데, 이에 따라 등록금수입은 5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국가장학금 Ⅱ유형으로 지원받은 금액(20억원)보다 훨씬 컸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 정책 기조에 동참하지 않고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 유감을 표한다”며 “등록금 책정을 논의 중인 대학은 등록금 동결·인하를 유지해 정책 기조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2023-02-08

영남이공대, 미래형자동차 인력 양성 ‘맞손’

영남이공대가 미래형자동차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7일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미래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은 자동차 산업 분야의 변화에 따른 미래형자동차산업분야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홍재호 이사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 협력 지원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 및 기술 개발 △조합원을 위한 미래자동차 기술교육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미래형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협약식 이후 스마트e-자동차 학과 투어를 통해 학과의 최신식 실습실 및 기자재, 교육 환경 등을 살펴보고, 성공적인 업무협약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3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자동차산업고용위기극복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시업 선정 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형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미래자동차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미래형자동차분야 기술 전환이 이뤄지는 가운데 급속한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대학의 우선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미래자동차 관련 기관과의 활발한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형자동차분야 전문인력 및 현장 맞춤형 융합형 핵심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2023-02-08

영남대 미래 차 전환부품사업단, 모형 전기차 자율주행 경진대회

영남대와 경북대를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 12개 대학 학생들이 모형 전기차 자율주행 미션 수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영남대 미래 차 전환부품사업단이 ‘제1회 대학생 모형 전기차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한 것.  지역 대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에 대한 단기간 집중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전문지식 습득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최대 5년간 사업비 3천312억 원이 투입되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지역혁신플랫폼, 이하 RIS)’ 사업의 하나로 영남대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고 있는 RIS 사업의 중심대학으로 미래 차 전환부품사업을 이끌고 있다. 지난 3일 경산시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 연수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12개 대학에서 28개 팀 1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 제작을 위한 이론 및 실무 지식을 습득했다.  이들은 자율주행 차량 기초 이론 교육, 모형 전기차 분해 및 구조 실습, 자율주행 센서 및 데이터 학습, 자율주행 알고리즘 및 프로그래밍 등의 교육을 이수하고, 팀별로 모형 전기차를 활용해 자율주행 프로그래밍을 실제로 설계했다.  특히 경진대회 직전 4일간은 합숙 교육을 하며 팀별로 설계한 자율주행 모형 전기차의 완성도를 높이고, 교육장 내 설치된 트랙에서 주행 테스트도 마쳤다. 3일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팀별로 제작한 자율주행 모형 전기차의 트랙 주행 기록과 함께 차선 주행, 신호등, 동적 장애물, 보행자 등의 미션 수행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경북대 팀이 최종 1위에 올랐으며, 대구대 2개 팀이 최우수상, 영남대 3개 팀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영남대 미래 차 전환부품사업단 사종엽 단장(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단기간에 이론 교육과 자율주행 모형 전기차를 실제 설계해 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기초부터 세부 전문적인 지식까지 집중적으로 습득할 기회가 됐을 것”이라면서 “RIS 사업이 올해 2년 차에 접어들면서 프로그램이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해가 거듭할수록 뚜렷한 사업 성과를 거둬 영남대가 이끄는 RIS 사업이 지역혁신사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07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를 위한 캡슐 기반 비색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과 석사과정 1학년 추진옥 씨가 콜드체인 기술의 맞춤형 모니터링을 위한 ‘캡슐 기반 신개념 비색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개발에 성공했다. COVID-19 이후 중요성이 두드러진 콜드체인 기술의 온도 모니터링을 위해 상변화 기름 층이 포함된 캡슐 기반의 온도 감응형 방출 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간편하게 제품의 온도 이탈을 감지할 수 있다.  정교한 유체 제어가 가능한 미세유체공학 기반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간단한 상변화 기름의 조성 변경만으로 영하 온도부터 상온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제품별 맞춤형 모니터링이 가능해 제품마다 요구되는 최적 온도가 다르지만 제한된 일부 온도 영역에서만 모니터링한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이처럼 간단한 조성 조절로 광범위한 온도 영역에서 온도 감응형 방출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콜드체인 모니터링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 제약, 의료, 식품 및 화장품 등 활성 물질의 보호 및 보관, 방출 제어가 필요한 많은 산업에 널리 응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옥 씨는 한국생물공학회가 개최한 2022년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서 해당 연구인 ‘캡슐 기반의 맞춤형 비색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발표해 코스맥스 우수 논문 발표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화학공학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SCI급 국제 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상위 2.45% 저널, IF 16.744)’에 게재되었다.  논문명은 ’Capsule-based colorimetric temperature monitoring system for customizable cold chain management‘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07

대구교육청, 올해 자체감사 계획 발표… 261곳 진행

대구시교육청은 6일 ‘2023년도 자체감사 계획’을 발표했다.올해 자체감사는 종합감사 181곳 학교(기관), 재무감사 80곳 학교(기관) 등 모두 261곳에 대해 이뤄진다.특히, 특정 취약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학교운동부 운영, 교육예산 집행 분야 등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일 방침이다.또, 학교(기관)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사업을 집행하면 사전에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진행해 예산의 낭비요인을 차단하고, 교육재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올해는 예산 5억원을 들여 구축하는 지능화된 감사시스템을 통해 학교(기관)에서 다양한 감사 사례와 일상감사 지침·업무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고, 현장에서 업무를 추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자체 시정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기동감사반을 편성해 설계도서와 현장시공의 적합성 및 적정성, 품질·안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함으로써 공사비는 절감하고, 안전사고 및 부실공사를 예방하는데 힘쓸 계획이다.이 밖에도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감사 수감기관에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안내하고, 교육수요자가 참여하는 열린 감사로 행정감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