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학과 이관희·박현제 학생<br/>10개大 참가자 중 최우수·우수상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이관희·박현제 학생이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최한 ‘2024년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0개 대학교의 농업·자연과학 계열 대학(원)생이 참가해 해충 분야의 곤충 분류군, 선충, 응애 및 기타 무척추동물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최종 선정은 성적이 우수한 상위 5명이 뽑혔다.
이날 이관희 학생은 최우수상, 박현제 학생은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관희 대학원생(지도 정철의 교수)은 “평소 교수님들과 자주 소통하며 공부하는 학과 분위기에서 일반곤충학, 곤충분류학 및 식물검역학 등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주로 출제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박영진 식물의학과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식물 병해충 분야의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식물의학 교과목과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검역본부와 농진청과 같은 국가직 공무원 등 다양한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