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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대, 폭우 피해 재학생에게 특별장학금 지급

대구대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말미암아 큰 손해를 입은 재학생에게 총장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대구대는 이번 집중호우로 손해를 당한 학생들의 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결정했다. 신청 대상은 2023학년도 1학기 등록한 재학생 중 이번 폭우로 손해를 입은 학생들로 관공서가 발급하는 재해 사실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8월 11일까지로 대학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 등의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등록금 안의 범위에서 지급되는 일반 장학금과는 달리 등록금 범위를 초과하더라도 피해 정도에 따라 정해진 금액이 지급된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말미암아 삶의 터전을 잃거나 막심한 경제적인 손해를 입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상실감이 크실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대구대는 이들의 아픔에 함께하고 피해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2017년·2018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태풍 ‘힌남노’ 등 자연 재해로 인해 손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20

대구한의대, 2023년 국토교통부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 선정

대구한의대가 지난 4월 대구시와 함께 응모한 ‘2023년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선정됐다.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은 2026년까지 국비와 대구시 지방비 32억 원을 지원받아 대구 혁신도시에 재활치료학부를 비롯해 한의학과(대학원 포함), 간호학과, 대학 부속 한방병원 등이 이전하는 것이다.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은 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국책 연구기관, 기업 등과 연계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클러스터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기업 활용 및 실습 교육용 장비구축 △기업애로기술 해소 및 경쟁력 강화 지원 △부속 한방병원과 연계한 혁신도시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 5대 혁신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대구한의대와 대구광역시는 혁신융합캠퍼스가 혁신도시에 필요한 인재 양성, 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주민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을 통해 대구 혁신도시의 재활 헬스케어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부속 한방병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등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8

대구가톨릭대, ‘2023 대구·경북 고교생 의료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대구가톨릭대 국제의료경영학과가 ‘2023 대구·경북 고교생 의료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할 참가자를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대구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한 글로벌 의료 인프라를 홍보하고 지역의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고교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마련했다. 3회째 개최하는 올해 공모전 주제는 ‘대구 의료관광의 새로운 활로 모색 방안’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의료관광 적용 방안, 웰니스 의료관광 상품 개발 방안, 한류를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등 대구 경북의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다. 대구·경북 지역 고교생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지도교사 추천서와 신청서, 5분 내외의 발표 자료(PPT)를 9월 3일까지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 합격자들은 9월 말부터 10월 초 사이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에서 본선 평가를 치른다.  평가 결과에 따라 대구가톨릭대총장상, 대구가톨릭대병원장상, 대구의료관광진흥원장상을 시상하며 상장과 상금, 대구 의료관광 기념품을 수여한다. 조승아 대구가톨릭대 국제의료경영학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기술·신개념을 적용한 의료관광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를 통해 대구 의료관광의 미래가 될 고교생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8

TK 지역혁신플랫폼, 연차평가 ‘우수’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은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우수’등급(A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로 국비 48억 원을 추가 확보해 2차년도에는 총 751억8천만원(국비 52억6천300만원, 지방비 22억5천500만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17일 경북대에 따르면 RIS 사업은 교육부가 지자체와 대학 등 지역혁신 주체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대가 총괄대학으로 지역대학과 대구시·경북도,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해 5월 RIS 사업에 선정돼 5년 동안 3천300억 원을 투입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체제 개편 및 인재양성을 추진한다.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은 RIS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구·경북혁신대학(DGM) 설립·운영 △대학 간 공동학과 신설·운영 △현장·공유캠퍼스 운영 △메타 캠퍼스 운영 등 대학교육혁신 추진과 함께 △맞춤형 인재양성 및 지역정착 지원 △선도기술 및 제품개발 △기업혁신 지원 등 핵심분야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이번 연차평가는 1차년도 추진실적과 성과지표 달성 여부, 차년도 추진계획 등을 평가했다.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혁신인재 유형을 구분해 수요자 특성에 맞는 융합전공 교육과정에 따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하고,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 등 2대 핵심분야에서 참여대학, 지자체, 기업 간의 실질적 협업이 잘 이뤄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상선기자

2023-07-17

이차전지 제작·성능평가 경진대회 ‘성황’

4차산업의 핵심부품인 이차전지의 활용과 평가를 위한 이차전지 산업 기술인력양성 대회가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 이하 포항캠퍼스)와 한국EV기술인협회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포항시 등이 후원하는 ‘2023년 제1회 이차전지를 활용한 제작·성능평가 경진대회’가 14일 포항캠퍼스에서 개최됐다.이날 대회에는 장세인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학장, 손희권 경북도의원, 이재진 포항시의원, 도정국 한국EV기술인협회 부회장, 백종현 코뱃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의 축전이 전달됐다.대회에는 총 20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펼쳤다. 대회 결과 L.S.팀이 만점을 받아 대상인 포항시장상을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이용형 씨는 “경쟁팀들의 수준 높은 결과물들을 보며 놀랐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장세인 학장은 “에너지 패권의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속에서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이차전지 특화 캠퍼스로 거듭나고자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캠퍼스는 한국EV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배터리성능평가사 자격증 시험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3-07-17

영남이공대, 미래 신산업 수요특화형 교육 진행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4박 5일 동안 부산 송도 그랜디오션에서 ‘미래 신산업 수요특화형 교육’을 진행했다.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가 주최한 ‘미래신산업 수요특화형 교육’은 이론뿐 아니라 실무 기술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신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AI 및 IoT 분야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미래 신산업 수요특화형 교육은 IoT 분야와 AI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전국 전문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소속 11곳 전문대학교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AI교육은 △C/C++ 기초 △아두이노 기초 △모터 및 센서, 원격 제어 △python 개발 환경 및 기초 △블루투스 통신 △OpenCV △data sensor △딥 러닝 기초 △Yolo 기초 △실시간 sensor 제작 △팀 프로젝트 △팀별 프로젝트 제안 발표 등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모두 45시간 동안 진행했다.IoT교육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총 16시간 동안 진행됐다.교육 내용은 △아두이노 기초 △LCD 디스플레이 △앱인벤터 기초 △블루투스 모듈 △기타 센서 △스마트 제어 설계 △팀별 프로젝트 제안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미래 신산업 수요특화형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공지능 플랫폼의 인프라, 기능, 인터페이스, 지식화 구현을 통해 기본적인 IoT 기술을 습득하고, 팀프로젝트를 통한 직접적인 활용으로 IoT 구성기술과 AI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17

지난해 비수도권 정시규모 축소

지난해 치러진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수도권·비수도권의 정시모집 합격선이 모두 상승했다.1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지역 대학의 인문계열 합격자의 국어·수학·탐구영역 평균점수 70% 합격선은 전년도에 비해 2.6점 상승한 2023학년도 86.8점으로 나타났다.자연계열 역시 86.1점에서 88.3점으로 2.2점 높아졌다. 수도권의 경우 같은 기간 인문계열 국·수·탐 70%합격선이이 8.9점, 자연계열은 8.2점 올랐고, 비수도권도 인문계열은 5.2점, 자연계열은 6.4점씩 각각 올라갔다.서울권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 간 점수 격차는 인문계열의 경우 2022학년도 28.7점에서 2023학년도 26.1점으로 2.6점 좁혀졌고, 자연계열도 같은 기간 28.6점에서 24.5점으로 4.1점 줄었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 규모가 축소되고, 통합수능이 실시된 2022학년도부터 수능 응시생 가운데 N수생 비율이 높아진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2023학년도 대입에서 정시모집 선발 규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지역 대학이 평균 39.6%로 비수도권 대학 평균인 13.9% 보다 25% 이상 많았다. 종로학원은 지난 2020년부터 정시모집 비율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역 고3 수험생들 중 정시모집과 수시모집 중 하나에 집중하는 입시전략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7-17

대구가톨릭대 허용 교수 연구진, 대표적인 코팅제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독성 유발 규명

대구가톨릭대 보건안전학과 허용 교수 연구진이 대표적인 코팅제인 폴리테트라플루오르에틸렌의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독성을 유발하는 분자 메커니즘을 규명해 주목을 받고 있다.  허 교수가 운영하는 보건면역학연구실은 ‘사람 세포주를 이용한 폴리테트라플루오르에틸렌 미세플라스틱의 산화적 스트레스 및 염증반응 유도 및 관련 분자기전 평가’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최근 환경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897호에 게재됐다.  일명 테프론으로 알려진 폴리테트라플루오르에틸렌은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대표적인 코팅제다. 연구진은 사람의 장 세포, 폐 세포, 면역 세포에 이 성분의 미세플라스틱 독성실험을 진행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인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면역기능을 저하하는 점을 밝혔다.  그뿐 아니라 이 미세플라스틱이 독성을 유발하는 과정을 세포 안 유전자 차원의 경로까지 밝혀냈다.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독성을 유발하는 분자 메커니즘을 밝힌 것은 이번이 최초다. 허 교수는 “일상생활 중에 흔히 사용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독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라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 개인적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우리 사회는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부 RD 과제 수행 결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7

대구한의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메디오피아테크와 양해각서 체결

대구한의대가 11일 온라인 교육에 대한 확대 요구를 수용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메디오피아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정성화 경영부총장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상현 공공사업부문장, ㈜메디오피아테크 박경선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학교육의 디지털전환 전략과 모델개발, AI를 활용한 지능형 미래 캠퍼스 구축, 맞춤형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시스템의 연구 및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정성화 경영부총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교육 확대요구가 지속되고 있고, 학령기 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어 대학은 이제 성인 학습자 중심의 고등 평생교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며“대구한의대는 클라우드 및 AI분야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K-LMS분야의 대표적인 에듀테크기업인 ㈜메디오피아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선도할 지능형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선도대학 사업에서 2020년 2단계 사업에 이어 2023년 3단계 사업에도 선정되어 온라인 고등 평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2

2028 대입개편안 7월 말∼8월 초 발표

교육부가 현재 시안을 마련 중인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과 관련해 “7월 말∼8월 초 사이에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10일 밝혔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여러 가지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이슈가 있어 현장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있어 2028 대입 개편안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자는 다음 주쯤 정례 브리핑 통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당초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으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정부의 △공교육 밖 킬러 문항 출제 배제 △사교육 카르텔 근절 지시등의 여파로 개편안 발표가 미뤄졌다. 교육부는 그간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미세 조정하겠다는 원칙을 지속해서 강조해왔다.하지만 일각에서는‘킬러문항’논란을 계기로 대입 개편안의 틀 자체가 바뀌는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사실상 30년간 이어져 온 수능시험의 더 이상 제구실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킬러 문항이 등장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킬러 문항 논란으로 과연 수능이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적합한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개편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다양한 방면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달 22일 정부가 ‘사교육 카르텔 근절’을 공언한 이래 현재까지 수능 출제 체제 간의 유착 정황이 4건 접수돼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하고 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7-10

대구경북혁신대학 페스티벌 개최

지역 혁신인재들의 소통·공유의 장‘2023년도 대구경북혁신대학(DGM) 페스티벌’이 지난 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이번 행사는 대구경북혁신대학의 추진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이날 행사 △대구경북혁신대학의 1차년도 성과 및 향후 운영 전략 안내 △산업체 특강(LIG넥스원 정창균 생산지원실장, 화신 김태용 전략기획본부장) △특별강연(카이스트 이순칠 교수) △축하공연(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 가수 경서, 가수 케이시) 등으로 진행했다.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총괄대학을 맡은 경북대 홍원화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혁신대학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대구경북혁신대학은 더욱 알차고 실질적인 다음 학기를 준비하고, 학생들은 더 큰 목표를 설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대구경북혁신대학은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하나로 추진하는 인재양성사업이다.참여 지역 대학 3, 4학년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RIS사업의 2개 핵심분야인 ‘전자정보융합전공’과 ‘미래차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현재 대구·경북 지역 22곳 대학 1천6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10

대구시교육청 ‘학부모 타운홀미팅’ 개최 교육정책 캠페인

대구시교육청은 11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대구의 학부모 800여 명을 대상으로‘학부모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정책결정권자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정책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해 학부모의 인식을 정립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열린다.행사는 ‘왜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인가?’, ‘우리가 바라는 대구의 미래 교육이 되기 위해 교육주체로서 지켜야 할 것은?’을 주제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800여 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400여 명 규모의 원탁회의로 진행한다.행사 참석 학부모는 앞으로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의 홍보대사이자 학부모 리더로서의 역할을 한다.또한, 이 행사에서 모인 학부모 의견은 ‘학부모 선언문’으로 작성돼 오는 21일 열리는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캠페인의 관심 유도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3월 ‘학부모 인식 정립 슬로건’을 공모해 교육지원자이자 참여주체로서의 학부모 역할을 명확히 했다.강은희 교육감은 “미래를 향한 대구교육의 동반자이자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학교교육의 지원자로서의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3-07-10

금오공대 논문 ‘ICUFN 베스트 페이퍼’선정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이 ‘ICUFN 2023(The 1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and Future Networks; 14회 유비쿼터스 및 미래 네트워크 관련 국제학회)’에서 우수논문(Best Paper)으로 선정됐다.논문 제목은 ‘Federated Learning-Based Joint Radar-Communication mmWave Beamtracking with Imperfect CSI for V2X Communica tions(V2X 통신을 위한 불완전 채널상태 정보 하의 연합학습 공동 레이더-통신 mmWave 빔 추적)’이다.산제 바르드와즈(Sanjay Bhardwaj) 연구원(제1저자)과 김동성 교수(교신저자)는 논문을 통해 밀리미터파(mmWave)의 단점인 장애물에 따른 통신 단절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에 사용되는 mmWave의 한계를 극복해 기존보다 정확한 미래 채널 값을 예측하고, 대역폭 및 개인정보 보호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ICUFN 2023’은 KICS(한국통신학회)와 미국 IEEE(전기전자공학회) 및 IEEE ComSoc(IEEE 통신학회), 그리고 일본 IEICE Communications Society(전자정보통신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 컨퍼런스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으며, 베스트 페이퍼는 총 3편이 선정되는데 그 가운데 금오공대 논문이 선정됐다.한편,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교육부의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연구 50선(2022.12. 발표)’에도 선정돼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7-10

대구가톨릭대,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개소

대구가톨릭대가 5일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학교 성마르타관 2층에 마련된 센터에는 14명의 영양사가 근무하며 경산지역의 어린이 보호시설과 사회복지 시설의 급식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영양사가 없는 50명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 급식소를 등록·관리하며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는 2014년 경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에 선정되어 지역의 어린이 급식소 218개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 3월에 경산시로부터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 업무’ 위탁기관으로도 선정돼 이번에 통합된 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경아 센터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급식 영양, 위생관리 및 영양상담, 식생활 교육 등 지원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7

영남대 학생들, DGB금융 디지털 금융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영남대 학생들이 DGB금융그룹의 ‘제1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것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DG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Amazon Web Services)가 후원했다. 지난해 9월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기획안 평가인 예선과 본선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파이널 라운드 진출 팀을 가렸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 팀은 올해 2월 4주간의 AWS 집중 교육과 4개월간의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지난 6월 27일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김재범, 강현주, 손희정, 박시현, 이수연 학생으로 구성된 K2PSL 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미국 AWS 본사 견학 기회를 준다. 영남대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DGB금융그룹 자사 앱 IM뱅크를 활용한 금융 목적 달성 도우미 서비스 ‘소확행’이다.  이 서비스는 금융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접 금융 목표를 설정하면, 인공지능이 소비자의 금융 정보인 ‘마이데이터(My Data)’를 토대로 개인 맞춤형 퀘스트(Quest, 온라인 게임에서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생성한다.  소비자가 이 퀘스트를 수행하며 결국 개인의 금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생성한 세부 퀘스트를 통해 게임처럼 즐기면서 금융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김재범 학생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어떻게 하면 개인의 막연한 금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라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소확행’을 제안했다”면서 “프로젝트 연구 기간 중 멘토로 참여한 DGB금융그룹의 현업 전문가분들의 기술적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는 8월 1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한은 10월 13일까지로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원)생 및 청년(수도권 제외)이다. 수상팀에게는 글로벌기업 본사 견학, DGB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5

영남대, 교육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선정

영남대가 교육부 창업 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에 선정됐다.‘창업 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창업 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해 지역별 창업 교육 기반 구축,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 마련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 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기간은 5년으로 선정 대학은 매년 7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영남대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남부권(경상, 전라, 제주권) 창업 교육 거점대학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사업 주관대학으로서 지역 창업 후발 대학의 창업 친화적 제도 도입 및 창업지원 인프라 개선, 양질의 창업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대학의 창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대경·강원권 컨소시엄(영남대, 강릉원주대, 계명대, 안동대, 포스텍)의 중심대학으로서 △지역 대학 창업 교육 역량 강화 및 고도화 △창업 교육 문화 확산 △창업 교육 격차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상북도와 대구시, 강원특별자치도 등 광역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창업생태계 조성 및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의 우수한 창업 교육시스템과 그동안의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영남대가 창업 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창업 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의 권역별 컨소시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대 컨소시엄은 영남대를 중심으로 한 대경·강원권 컨소시엄을 비롯해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등 총 5개 권역이 선정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5

강은희 교육감, 재선 1년 공약이행 ‘순항 중’

강은희 교육감의 재선 취임 1차 연도 공약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제11대 대구시교육감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가졌다. 사진공약이행주민평가단은 대구시교육감의 5대 전략과제, 26개 정책과제, 65개 세부과제를 대상으로 목표달성, 현장소통, 업무경감 정도 등을 평가했고,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했다.특히,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은 마음 교육, IB 교육, 1학생 1예술 1스포츠 활성화 등 10개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음 교육’은 학생 마음 챙김 프로그램으로 자기 조절 능력이 향상되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더불어 학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요자 맞춤형 예술·체육 교육의 확대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활기찬 학교 분위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아울러, 지난 2019년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 이후 5년이 지난 현재 IB 월드스쿨 14교 운영 및 2024년 3월 우리나라 최초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컨퍼러스 유치 등 IB 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며 공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김이균 공약이행주민평가단장은 “주민평가단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약 사업을 면밀히 살폈다”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보완해 대구교육이 더욱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추진한 공약과제 이행은 지난 5년 동안 대구교육공동체와 함께 걸어온 길이었다”면서 “현재의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모두가 소망하는 대구미래교육의 모습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03

지난해 사교육비 26조 역대 최고치 경신 기록

정부가 대형입시 학원들을 겨냥해 사교육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6조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5월 학원(교육) 업종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대학등록금과 유치원, 유아원,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매출을 제외한 학원비로만 집계한 수치다.코로나19 초기 학교·학원 대면 수업이 제한되자 학원 관련 매출은 2020년 전년 대비 14.9% 줄어들었지만 다음해인 2021년 14.6% 증가해 곧바로 전년도 감소분을 회복했다.이어서 2022년 5.6%, 2023년 15.5%가 각각 증가해 최근 5년 간 입시 학원 매출이 매년 4.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0∼40대의 경우 학원 관련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30대 지출은 2021년 21.9%, 2022년 29.2%, 2023년 36.6% 증가했고, 40대도 2021년 36.0%, 2022년 16.5%, 2023년 25.7%가 매년 증가했다.학원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대가 2019년 5.2%에서 8.8%, 40대 비중은 2019년 38.3%에서 2023년 55.2%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해가 갈수록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50대 지출은 2019년 46.7%에서 2023년 27.8%로 줄었다. 40대와 50대의 합산 비중은 2019년 85%, 2023년 83% 수준이다.통계청 조사에서도 사교육비 증가 경향이 나타났다.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3월 전국 초·중·고교 약 3천 곳에 재학 중인 학생 7만4천명가량을 대상으로 실시한‘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 작년 사교육비 총액은 26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매년 초·중·고 사교육비를 조사하고있지만, 통계 대상에 고등학교를 졸헙한 즉 재수·n수생의 사교육비는 제외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사교육 시장이 26조원 보다 훨씬 큰 규모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이처럼 해가 갈수록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지난달 26일‘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하고“통계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n수생 사교육 실태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해 일주일간 운영한 결과 165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신고 유형별로는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 체제 간 유착 의심 29건 △끼워팔기식 교재 등 구매 강요 19건 △ 교습비 등 초과 징수 16건 △허위·과장광고 31건 △기타 96건이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7-03

대구예술창작터, 전반기 과정 학생 설계 프로그램 발표회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지난 1일‘학생 설계형 프로그램’전반기 발표회를 열었다. 사진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예술분야를 스스로 강의 계획을 만들어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예술 참여 프로그램이다.이번 발표회에는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중, 침산중 학생들의 밴드공연, 서대구중 학생들의 통기타공연, 함지고, 대구공고 연합 학생들의 사물에 대한 촬영 기법 발표, 운암고 학생들의 웹툰 제작과정 및 스토리 발표로 진행했다.학생 설계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운암고 3학년 학생은 “대구학생예술창작터와 같이 좋은 시설에서 웹툰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올해는 2만 명 이상의 학생이 상시 프로그램과 방과후 프로그램, 방학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며, 전반기는 학생 26명이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밴드반, 통기타반, 사진촬영반, 웹툰반 등 4개의 프로그램에 5개 동아리로 구성해 참여했다.지난해 4월, 구 서진중학교 자리에 개관한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30여 개의 체험실과 전시실, 자료실을 구축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융합교육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이곳을 찾았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03

계명문화대, 방학 맞아 해외 7개국에 학생 129명 파견

계명문화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전문대학 중 최대 수준으로 학생을 해외로 파견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달 30일 대학 벽오실에서 글로벌 인재양성과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 해외프로그램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은 박승호 총장과 김민경 국제처장을 비롯해 인솔 교직원, 대학 주요 보직 교수 및 국제처 관계자, 해외 파견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프로그램 소개 및 일정 안내, 학생 대표 선서식 등으로 진행됐다.해외로 파견하는 학생은 파란사다리 사업 61명, 글로벌현장학습 14명, K-Move스쿨 사업 24명, 해외현지연수 사업 30명 등 모두 129명이다.이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계명문화대는 8억 3천2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통해 1인당 최대 1천 125만원(평균 약 645만 원)까지 지원한다.지난 2019년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파란사다리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파란사다리사업을 통해 올해 61명 등 총 279명을 해외로 파견해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다인원을 자랑하고 있다.파란사다리사업 참여 학생들은 4주간 미국 LA 로테스터대학,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에 파견돼 해외 현지 대학에서 어학연수, 팀별 프로젝트 수행 및 문화체험, 기업탐방 등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는다.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참여 학생들은 하계방학 동안 국내에서 사전 교육을 거친 후 9월부터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등 4개국에 16주 동안 파견할 예정이다.또한,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9년 연속 선정된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 24명의 학생을 선발해 7월부터 해외 어학연수를 비롯해 국내 교육 등을 거친 후 2024년 1월에 호주와 말레이시아 파견돼 현장실무 교육을 통해 현지 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대학에서 마련한 해외 현지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총 30명의 학생을 여름방학 중 4주 동안의 일정으로 캐나다와 일본에 파견한다.학생들은 해외 현지에 파견돼 어학연수를 겸한 국외대학 직업교육 체험, 문화탐방은 물론이고 해외 현지 우수 산업체 직업체험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실무능력을 기를 예정이다.박승호 총장은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03

김귀옥 씨, 대구대에 학생 장학금 2억 원 전달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 거액의 장학금을 내놓은 70대 기부자가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대구대는 3일 ‘김귀옥 여사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박진우 교수의 어머니인 김귀옥 씨(78)는 학생 장학금으로 대구대에 2억 원을 전달했다.  김 씨에게 있어 이번 기부가 처음은 아니다.  서울에서 봉제 공장을 하면서 40년 넘게 보육과 양로원 등지에 기부 활동을 계속하다 평소 고향인 대구와 지역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일을 찾다 ‘통 큰’ 기부를 결심했다. 김 씨는 “어렸을 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마음에 평소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싶은 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있다면 졸업 때까지 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으니 그런 학생을 찾아서 대학이 잘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우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대구대에는 잠재된 재능은 있지만, 아직 잘 다듬어지지 않은 숨은 보석과도 같은 학생들이 참 많다”면서 “이런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꽃을 피우는 데 있어 어머니의 기부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어머님의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잘 찾아 졸업 때까지 잘 지원해 큰 인재로 키워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대학 발전에 도움을 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에 김귀옥 여사의 이름이 담긴 동판을 걸어 그의 소중한 뜻을 새겼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