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대 글로컬대학30 추진단(단장 이진숙)은 지난 15일 경상북도 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강창교), 16일 경북행복재단(대표 정재훈), 22일 행복 ICT(대표 정창래), 행복커넥트(이사장 엄종환) 등과 잇따른 협약식을 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행복 ICT와 행복커넥트는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한 비영리 법인으로, IT 인프라 및 솔루션 지원,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등 사회적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대는 23일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대표 손창락),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최광호), 더케어(대표 강남규)와 협약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 고용 기회 확대와 직업능력 개발,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구대 글로컬대학30 추진단은 지난 10월 7일 현판 제막식을 열고 사업 유치를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박순진 총장은 “초대형 국고 사업인 글로컬대학30 유치를 위해서는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모든 대학이 사활을 건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해 법인과 대학이 하나의 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