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26일 효성캠퍼스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해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모교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했다.
선후배 간 교류와 함께 약학대학은 지난해 '생이 만선이다'로 ‘제39회 윤동주 문학상’을 받은 시인 박복조 동문(약학과 60학번)의 시비를 약학대학 앞뜰에 제막하기도 했다.
또 김조자(약학과 60학번), 김숙애(약학과 68학번), 이난희(식품영양학과 79학번) 동문이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총동창회와 재경동창회는 재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총동창회와 경제인 협의회, 재경동창회 등은 개교 11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 총 2억 5천여만 원을 전달했으며 대구가톨릭대는 이를 학교 발전과 재학생 장학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