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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수업으로 갈고 닦은 음악 실력 맘껏 뽐냈다

김채은기자
등록일 2024-10-28 18:53 게재일 2024-10-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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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고령 대가야 학생문화제’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상)은 23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고령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고령 대가야 학생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문화제는 고령 초중고등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및 방과후수업 등을 통해 갈고 닦은 오케스트라, 가야금 병창, 난타, 합창, 치어리딩, 댄스, 피페·색소폰·플루트와 같은 다양한 악기 연주와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고령중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과후수업을 통해 처음 시작했을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음악의 매력을 알아가게 되었다. 함께 음악을 연주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 준 선생님, 친구들과 한 무대에서 공연을 하니 성장한 기분이 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호상 교육장은 “이번 학생문화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감수성을 마음껏 표현하고 성숙한 문화시민으로 성장해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에서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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