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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남대·국민대·숭실대, ㈜드림엑스와 융·복합 기술 이전 협약

영남대와 국민대, 숭실대 등 3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드림엑스와 기술 이전과 사업화 협력을 위한 융·복합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각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드림엑스의 CFO, CTO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전하는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협력 방안 및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세 대학이 협력해 이전한 융·복합 특허기술은 각 대학이 보유한 ‘실내외 위치 인식 시스템 및 방법’관련 특허 4건으로 1억 5천만원 규모다.  이번 기술 이전 협약에 따라 ㈜드림엑스는 대학의 융·복합 기술을 접목시켜 사업화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기술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 이전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사업의 일환이다.  융·복합 중대형 기술 이전 성과 확산과 교류를 위해 수행한 대학 간 융·복합 프로그램과 실용화개발 지원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혁신적 지식의 융합 및 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해 대학 간 협력, 수요 중심 실용화 확대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01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과 추진옥, 코스맥스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과 석사과정 1학년 추진옥 씨가 최근 한국생물공학회가 개최한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서 ‘코스맥스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추진옥 씨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주목받는 콜드체인 기술의 모니터링을 위한 ‘캡슐 기반의 맞춤형 비색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capsule-based customizable colorimetric temperature monitoring system)’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제품마다 요구되는 최적 온도가 다르지만 제한된 일부 온도 영역에서만 모니터링하는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상변화 오일층이 포함된 캡슐 기반의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간단한 오일 조성 변경만으로 영하 온도부터 상온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제품별 맞춤형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기술은 화장품, 식품과 의약품 분야의 콜드체인 유통에 적용뿐만 아니라, 캡슐의 온도 의존적 방출 특성을 이용해 새로운 화장품 제형으로서 뷰티 디바이스와 결합한 쿨링 화장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주목받았다. 한편, 한국생물공학회에서는 지난 4월 주식회사 코스맥스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내 화장품산업의 기술경쟁력 고취 및 핵심 학문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코스맥스 우수논문 발표상을 신설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30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 공모전 수상·장학생 선발 잇따라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이 최근 공모전과 장학금을 휩쓸어 주목받고 있다. 자매인 1학년 김지현과 석사과정 김채현 씨는 한국언어재활사협회 주최 ‘제2회 2022 언어치료 교재·교구 공모전’에서 ‘조각조각 맞춘 길을 또박또박 읽어가요’를 주제로 한 교구를 출품해 특별상을 받았다.  출품작은 학령전기 아동의 조음 능력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 형식의 교구다.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최우수, 우수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으며, 수상작은 현재 ㈜학지사의 교재교구로 출판되고 있다.  석사과정 차준서, 김채현 씨는 ‘2022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승환 장학금’ 수혜자로 선발됐다.  차 씨는 ‘표면 근전도를 활용한 반폐쇄성도 운동 시 외후두근의 활성도’를, 김 씨는 ‘안면 진동센서를 이용한 비성측정장치의 개발’을 주제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해 장학생에 선정됐다.  이승환 장학금은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가 언어병리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박사과정 노동경 씨는 정보산업통신산업진흥원 주관 ‘제3회 블록체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AI 분과에서 ‘사고(思考) UP! 사고(事故) DOWN!’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출품작은 데이터를 학습시켜 모델을 구조화하는 FAM(Fuzzy Associative Memory) 논리 연산을 활용한 ‘청각적 언어이해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현재 지자체에서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는 AI 스피커에 적용 가능해 노인 안전사고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30

대구한의대, 2022 경산시 뷰티산업 활성화 포럼(2022 BiF) 개최

대구한의대는 25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경산시 뷰티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2022 경산시 뷰티산업 활성화 포럼(2022 BiF)’을 개최했다. 경산시 뷰티산업 활성화 포럼은 그동안 경산시와 함께 대구한의대(화장품산업ICC)가 시의 전략사업인 뷰티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현재 조성 중인 경산시 화장품특화단지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 유승철 상무이사의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하이소컨설팅 최병호 대표의 경산시 화장품특화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산・학・연・관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 시장진입 장벽에 대한 해소방안 등 경산시 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 지역 뷰티기업의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 대형유통채널 MD, 종합유통 홈쇼핑,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상담에서는 많은 기업이 참여해 온·오프라인 시장진입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 글로벌 판로 개척 전략 등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지역의 뷰티산업이 경산시와 대구한의대 화장품산업ICC의 지원을 통한 눈부신 성장은 산・학・연・관 분야의 관계자들이 함께 고심해 이루어낸 성과다”며“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유니콘기업 육성에 도움이 되고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 뷰티산업을 대표할 수 있도록 우리 산・학・연・관이 더욱 힘을 합쳐 상생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8

교육 앞에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가 특수교육의 장을 열었던 고 이영식 목사의 뜻을 이어받아 온라인 교육 시대에 모두가 평등한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자의 차별 없는 평등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웹 접근성에 주목했고, 그들의 대학 생활 지원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웹 표준’, ‘웹 접근성 준수’ 등이 반영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은 수강·시험·학사정보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시스템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떠오르는 인터넷 속 강의실이다.  2014년 대학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최초 획득하고 2020년 학습관리시스템(LMS, 온라인 강의실)에 대해 국내 대학 최초, 원격대학 유일의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해 온라인 강의실을 운영하고 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으로부터 장애인과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인정하고 품질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대구사이버대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강의 콘텐츠 제작 시 웹 접근성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의 질 확보를 통한 교육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우리 대학 스마트 포털 학습관리시스템(LMS)이 웹 접근성 풀질 인증을 획득해 학원설립 이념에 따라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한 고등교육의 기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 모두가 동등한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또 박상희 기획처장도 “전국 대학 최초, 원격대학 유일의 웹 접근성 품질 인증 취득 학습관리시스템(LMS)을 보유한 대구사이버대가 장애인과 고령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러한 학습시스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들을 배출하는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 12월 1일부터 4개 학부(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15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4

‘美 변호사 배출 산실’ 한동대 로스쿨 20돌

미국 변호사 배출의 산실로 자리잡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국제법률대학원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지난 18일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동대학교 이재훈 학교법인 이사장, 최도성 총장, 재학생 및 동문, 교직원 그리고 법조계 및 각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동대학교는 21세기 국제화 및 글로벌 시대를 선도해 가는 법률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2년 국내 최초로 미국식 3년제 로스쿨(한동국제법률대학원, 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을 설립했다. 개원 후 지금까지 전체 졸업생 중 약 70%에 해당하는 545명의 미국 변호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졸업생 취업 현황을 보면 미국 변호사 자격증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로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통상 및 무역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외국법 전문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유일의 미국식 로스쿨 교육을 통해 미국법에 대한 이해와 영어구사 능력을 높이 평가받을 뿐 아니라 정직과 성실을 강조하는 로스쿨의 학풍의 영향을 받은 졸업생들은 주요로펌과 공공기관, 특허법인 등 다양한 곳에 진출해있다.졸업생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동 등 현지법인 및 해외파견형태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직접 로펌을 설립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 버지니아에 특허법률사무소(NKL Law)를 설립한 로스쿨 3기 김재연 미국변호사와 이상호 미국변호사가 한 예이다.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Eric Enlow 대학원장(한동대학교 국제화부총장)은 “초기 우리 대학원의 설립을 위해 애써준 김영길 초대 총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20년 성인이 된 우리 대학원이 한국의 법조계에 앞으로 더 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1-23

온라인 교육장 ‘깔끔조리사의 아이딜 키친’ 개장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운영 중인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도형기)가 지난 21일 ‘깔끔조리사의 Ideal Kitchen 교육장’을 오픈했다.오픈 당일부터 사흘간 제1기 ‘IK 컨설팅교육’ 조리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오픈 기념품을 제공했다.아이딜키친(Ideal Kitchen)은 급식운영 전문가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효과적인 운영지원을 위해 디자인된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모델이다.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8년간의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온라인교육장을 오픈했다.온라인 교육장은 2개의 특허권으로 해당 아이디어를 보호받고 있으며, 구매검수, 전처리, 조리, 보관, 배식, 세척, 소독 등 식품이 조리되는 모든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동선과 개인위생관리 및 조리실 위생관리 등 HACCP의 주요내용과 관련법규를 담고 있다.이번에 실시되는 ‘깔끔조리사의 Ideal Kitchen’은 총 12개의 컨설팅역역으로 개발됐으며, 이번 컨설팅에서는 총 5구역이 교육대상이다.이번 IK 컨설팅 영역은 △연령별식단, 원산지, 조리원건강진단게시 등 어린이급식관련 정보관리 △손세정대 및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검수관리 △일반작업구역 △4종앞치마관리법(전처리용, 조리용,배식용, 청소용)으로 총 5개 영역을 컨설팅받게 되며, 교육 후 16개 문제의 정답을 맞히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도형기 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비대면 교육의 요구도가 높은 현실을 감안할 때, 급식전문가가 없는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안전관리 능력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22-11-23

대구대 총동창회, 창립 60주년 ‘사랑‧빛‧자유 한마음 음악회’ 개최

대구대 총동창회(회장 장길화)가 19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사랑‧빛‧자유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장길화 대구대 총동창회장, 정극원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장익현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 박순진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등 교내‧외 주요 인사와 동문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소프라노 이윤경, 아르스노바 중창단, 에스피아르떼, 아나키스트, 더 뮤즈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대 총동창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60명의 재학생에게 총 6천만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총동창회는 매년 후배들에게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난해 2학기까지 총 707명의 학생에게 총 5억 3천250만원을 전달하는 등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장길화 대구대 총동창회장은 “16만 동문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사랑하는 후배들을 열심히 지원하는 총동창회가 지난 60년보다 더 빛나는 60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0

대구가톨릭대,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기공식

대구가톨릭대는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함께 18일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는 대구가톨릭대가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함께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조성하는 산업단지와 대학을 통합한 산업단지 캠퍼스로 국비와 경북도, 경산시의 지원금 등 총 30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체면적 8천228㎡ 규모의 캠퍼스관,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을 건립한다. 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업단지-대학 일체형 캠퍼스로 운영돼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퍼스관은 강의실, 실험실습실, 교수연구실, 학생회실, 세미나실, 전산 실습실 등의 42개 실, 기업연구관은 기업연구실, 기업지원실, 회의실, 비즈니스 Lab실, 산학융합 RD실, 장비지원센터 등의 51개 실, 문화복지관은 체력단련실, 회의실, 식당 등의 7개 실로 조성하며 2023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가 완공되면 전기공학과, 반도체전자공학과, AI자동화로봇학과를 이전해 4차산업 혁명 시대의 반도체, 로봇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산업단지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되었고, 2020년 사업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으로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을 창립해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반도체전자공학과가 선정되면서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운영에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 김봉환 경북경산산학융합원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기업과 청년을 위한 산학융합형, 맞춤형 거점 공간을 조성하여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캠퍼스로 만들어 우수한 청년 인재의 육성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발판으로 역할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0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장애 학생 멘토 활동으로 역량 강화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이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경산자인학교에서 ‘장애 학생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 멘토-멘티 활동’으로 예비 특수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혁신사업인 재학생 진로 체험주간(Pre-Week)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은 경산자인학교를 주 1회 방문해 자신에게 배정된 멘티 학생의 문제행동 예방, 학습지원, 의사소통 지원 등을 담당하면서 예비 특수교사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있다.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 박선희 교수는 “최근 특수 교육 현장에서 장애 학생 문제행동에 대한 지도와 이를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중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의 멘토 활동이 예비 특수교사로서 장애 학생의 행동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지난 2005년 10월에 교육부로부터 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2006년 3월에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대구한의대의 유일한 사범계 학과로서 특수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 등록률 100%와 재학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고 있으며,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상위권의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0

위덕대·영남대·세한대 특수교육과 상호교류 협약식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학부장 박미정)·영남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학과장 정연택)·세한대학교 특수교육과(학과장 김미경)가 최근 위덕대 공덕관 113호에서 교육과정연계 운영 및 교육 상호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예비 특수요원의 현장성 제고를 위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융복합 및 미래형 교육과정운영에 대한 정보교환 등에 대해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3개 대학은 예비 특수교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활성화화 장애인 평생교육 및 특수교육관계자 교육에 대한 모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박미정 위덕대학교 학부장은 “대학의 교육성과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과 공유를 수행함으로써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고 앞으로 대학 간 학술교류와 교육과정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3년간 153명의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는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는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3.0과 연계해 교육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컨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22-11-16

학생들 아이디어에 ‘시드머니’ ‘기적의 10만원 프로젝트’ 재개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의 독특한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 ‘기적의 10만원 프로젝트’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부활했다. 코로나로 팀활동 및 대외활동이 전면 중지됐다가 거리두기 완전해제 방침에 따라 다시금 프로그램을 재개한 것이다.기적의 10만원 프로젝트는 한동대학교의 독특한 팀제도와 사회봉사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학생팀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봉사아이디어를 제출하면 학교에서 프로젝트 시드 머니(Seed money)를 지원해준다. 학년과 전공이 서로 다른 학생들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창의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학생들은 한학기동안 도움이 필요한 영역을 찾아내는 문제발굴에서부터 지원받은 시드머니를 키우는 펀드레이징, 직접 현장에 가서 도움을 전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팀과 함께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배운 전공과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보람과 더불어 공동체와 팀과 함께 목표를 이뤄가는 협업 능력을 배운다.한동대학교 이상화 교수팀은 이번에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농민들을 돕고자 Re-fruiting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태풍으로 생긴 낙과를 사서 사과청을 만들어 판매하는 수익사업으로, 상품화되지 못한 낙과를 이웃을 위한 정성의 손길을 담아 사과청으로 탈바꿈시켜 다시금 포항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의 열매를 맺고 싶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학생들은 본 프로젝트의 의미를 담은 120개의 편지를 손으로 직접 써서 구매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포항시청에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됐다.프로젝트에 함께한 ICT창업학부 강건(25) 학생은 “태풍피해로 힘들어 하는 포항시민들에게 ‘우리가 여기 함께 하고 있다’, ‘여러분을 위로하고 싶고 공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비록 적은 금액이고, 우리의 프로젝트가 여러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을지는 몰라도 우리가 포항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 한동대학교가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한편, 신입생으로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글로벌리더십학부 김소영(20·여) 학생은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이게 정말 될까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정말 잘 진행됐다.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선한 일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기억하고 작은 일이라도 바로 망설이지 않고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10만원 프로젝트는 한동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실시한 팀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상금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기부된 상금과 한동대학교의 매칭펀드로 2004년부터 시작된 이 학생참여형 사회봉사 프로젝트는 해마다 약 100개팀이 참여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1-16

구미대, ‘원스톱 채용설명회’ 크게 늘어

구미대학교 인재개발처가 기업체의 채용설명회와 현장 면접이 동시에 진행되는 ‘원스톱’ 채용설명회가 올해 들어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16일 구미대 본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는 (주)엘앤에프, (주)아바텍, CSK 등 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 면접이 동시에 이뤄졌다.엘앤에프는 2차전지 양극재, 아바텍은 디스플레이 장비와 MLCC(적층세라믹 콘덴서), CSK는 반도체 장비 업체로 4차 산업의 중심에서 성장성이 확보된 기업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지난해 구미대에 10개 기업의 채용설명회가 열린 반면 올해에는 이미 16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설명회 확대 폭이 60%를 상회할 전망이다.이날 채용설명회에는 기계, 전기, 전자계열의 관련 학과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구미대 인재개발처 백민수 교수는 “성장산업을 필두로 기업들의 라인증설 등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구미5공단에도 2차전지와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가 활발해지며 채용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상반기에 LG이노텍, 원익QnC, LS전선 등 6개 기업, 하반기에 LIG넥스원, 에코프로비엠, 자화전자, 피엔티 등 10개 기업으로 대부분 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들이라고 덧붙였다.올해 구미대의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이 확정되거나 예정된 졸업생과 졸업예정자가 74명에 이른다. 전년 31명 대비 2배가 넘는 인원이다.구미 공단에 위치한 LG이노텍의 경우 올해에만 42명이 취업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이승환 인재개발처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 투자 확대로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한층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관련 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16

대구대, 2022년 동북아 문화관광 국제세미나 개최

동북아관광학회가 주최하고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가 주관하는 ‘2022년 동북아 문화관광 국제세미나’가 18일과 19일 대구 수성호텔과 대구대학서 개최된다.  ‘위드코로나 시대 경상북도와 동북아관광 협력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지마 다카시 일본 니이가타현의회 의장(동북아국제관광포럼 회장)이 기조 강연을 한다.  또 △장광루이 중국사회과학원 명예관광센터장 △곤도유지 오사카상업대 교수 △최승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관 △앤드류 톰슨 호주 전 스포츠관광부 장관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 원장 등의 주제발표와 동북아관광학회 국제 대학생 발표대회도 함께 열린다. 규슈 경상북도관광포럼의 설립자로 500명의 회원을 이끄는 하시모토 히토시 일본 가야한국어학교 교장(동북아관광학회의 국제교류위원장)이 경북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이응진 동북아관광학회장이자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장(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은 “이번 세미나가 동북아 문화관광 발전에 힘쓰는 행정가, 전문가, 실무진이 함께 서로 머리를 맞대 경상북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국제적 관점에서의 동북아문화교류인 문화 하이웨이의 비전을 제시하는 좋은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5

‘다시 일상 속으로’ 제25회 예형전 열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임미화)은 14일부터 26일까지 초등 교원들의 모임인 예형회의 ‘예형전’을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예형회’는 포항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직 중이거나 포항시에 거주하는 초등 교원들로 구성된 서양화 동아리다.올해로 25번째를 맞는 ‘예형전’은 1998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이번 전시는 예형회 회원 10명이 참여해 ‘다시 일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와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컸던 포항 지역민들의 아픈 상처를 보듬고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또한, 자연의 생명력을 모티브로 한 수채화 및 유화 작품으로 구성돼 자연을 느끼고 해석하는 작가들의 예술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전시 작품으로는 임미화의 ‘가을’, 최정화의 ‘생의 한가운데’, 윤형철의 ‘드로잉No5-울릉’, 김윤숙의 ‘해바라기’, 이현숙의 ‘봄’, 최병석의 ‘무장산 가는 길’, 최지영의 ‘별 밭’, 권혁본의 ‘맨드라미’, 최은진의 ‘2022 夢’, 김대영의 ‘나리꽃’ 등 30여 점이다.관람 가능 시간은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윤형철 예형회 회장은 “다채로운 가을빛으로 물든 11월에 지나온 계절을 담은 예형전 작품들을 감상하며 내적 감성지수를 높이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다시 행복한 일상을 채워나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전시에 작가로 참여한 임미화 원장은“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