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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주 천북초, 경북도국립악단 초청 공연

경주 천북초등학교는 지난 14일 1∼6학년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경상북도립국악단 초청 공연’을 펼쳤다.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은 1992년 12월 창단 아래 현재 56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관련악(현대창작음악)을 위주로 하면서도 정악, 민속악, 성악, 사물 등 국악의 전반적인 분야를 공연할 수 있는 공연조직을 갖추고 있다.특히 이날 펼쳐진 국악 공연에서는 해금, 가야금, 대금에 대한 유래와 설명부터 각 악기의 음색을 느낄 수 있는 곡이 울려 퍼졌다. 국악 단원들이 연주한 현악합주, 가야금 2중주, 민요연곡, 사물놀이 등의 곡이 흐르자 국악기의 아름다움에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의 감탄이 쏟아졌다.김모(6년) 학생은 “경상북도립국악단의 멋진 공연을 우리 학교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꿈만 같았다”며 “음악(국악) 수업에서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는데 실제 사물놀이를 하는 것을 눈앞에서 보니 더 흥겹고 앞으로 좀 더 열심히 사물놀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서해량 교장은 “이번 경상북도립국악단의 초청 공연으로 문화적으로 다소 소외되었던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 체험의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민족 고유음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민족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와 학생들이 국악과 좀 더 친숙해지는 좋은 문화예술체험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2-10-17

수능 D-30… 막판 체크포인트

일반적으로 수능 대비는 벼락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수능은 암기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개념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과 응용력을 확인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은 30일 동안 급격한 성적 상승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은 이루기 어려울 수도 있다. 다만 수능 시험장에서 나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놓쳤던 것들을 점검하는 기간으로 활용한다면 후회 없는 수능 대비의 마무리가 될 것이다. 진학사가 수능을 30일 남기고 수능 학습 준비를 어떻게 할지 정리했다.□ 풀어본 문제 60%, 새로운 문제 40%시험을 치르고 나면 안다고 생각했던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공부했던 문제였는데 시험을 보는 순간에 기억이 나지 않거나 헷갈려서 틀리는 경우, 다른 문제들을 풀이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아는 문제를 풀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수능을 치르고 난 뒤에 이런 후회를 남기면 안 된다. 그러므로 본인이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먼저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풀이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국어나 영어의 경우, 정답의 근거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해설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문제 풀이를 해 보자. 수학이라면 그 풀이과정이 논리적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이해 볼 때는 문제의 난도를 파악하고 대략적인 문제 풀이 시간을 설정한 후에 풀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험은 제한된 시간 안에 나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문제를 공부할 때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로 풀이해 보는 것이 좋다. 문제 풀이를 하면서 시간관리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이때 틀리는 문제가 있다면 오답 정리를 꼼꼼히 하고 이를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투자해서 복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이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여전히 모르는 개념이나 틀린 문제가 있다면 이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수능 점수를 가장 빠르게 올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목표 대학에 따라 학습전략을 세우자수능은 크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가지 영역으로 나뉘는데 대학은 성적을 산출할 때 일반적으로 이 영역들을 동일한 비율로 활용하지 않는다. 또 절대평가로 변경된 영어는 대학별로 그 실질 반영률의 차이가 크다. 따라서 한정된 시간 내에서 모든 영역에 동일하게 투자할 필요는 없다.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똑같이 한 문제를 더 맞혀도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을 먼저 공략하는 학습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비슷한 선호도를 보이는 대학이지만 반영비율은 서로 다르다. 인문계 탐구영역 반영비율을 비교하면 한양대와 성균관대는 30%로 높은 편이지만, 서강대는 20%로 낮은 편이다. 반대로 인문계 수학의 경우 서강대 43.3%, 성균관대는 35%이지만 한양대는 30%다. 따라서 서강대에 선호도가 있는 수험생이라면 탐구 영역보다는 수학 영역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한양대에 선호도가 있다면 수학만큼 탐구영역에도 시간을 투자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연습을 실전처럼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한문 및 제2외국어를 치르는 학생이라면 오후 5시 45분까지 매우 긴 시간 동안 치르는 시험이다. 물론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하며 책상에 앉아 이 시간 동안을 보낸 경험이 많기 때문에 고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학교 수업을 듣는 중에는 수업 중간에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쏟아지는 졸음을 못 이겨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수능 시험에서는 그래서는 안 된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서는 오전, 오후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주말에는 수능과 같은 시간대에 모의고사를 풀이하며 시험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이른 오전에는 국어를 늦은 오전에는 수학 문제를 풀고 오후에는 영어, 탐구과목 순으로 시험 연습을 해보자. 시험 연습을 하며 문제만 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쉬는 시간에는 잠깐이라도 조는 것이 좋을지, 세수를 하거나 간단한 산책을 하는 것이 좋을지, 다음 시간을 대비하며 오답노트를 읽는 것이 좋을지 등,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나에게 이로울지 역시 생각해 봐야 한다. 또 주중에는 수업이나 자습시간에 졸지 않고 버텨 내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벽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기보다는 밤 12시부터 아침 7시 정도까지는 숙면을 취하고 낮 동안 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생체리듬을 지금부터라도 만들 필요가 있다.진학사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앞으로 30일의 시간은 체감상 굉장히 빨리 지나갈 것”이라며 “많은 것을 압축해서 공부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를 위해서는 어떤 과목 공부에 중점을 둬야 하는 지와 수능 시험장에서 나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10-17

대구가톨릭대 반도체전자공학과,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 선정

대구가톨릭대 반도체전자공학과가 최근 경상북도의 ‘2022년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반도체전자공학과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경상북도와 경산시로부터 사업비 26억원을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와 반도체산업 인재 육성 협약을 체결한 구미시도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기존 전자공학전공을 2023학년도부터 반도체전자공학과로 개편해 지역산업 맞춤형 반도체 설계·제조공정 전문가, 반도체 장비 제어·운용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전공기초 △실무기초 △전공심화 △실무심화 △현장적용 5단계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60여 개의 채용약정기업과 현장실습 연계,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2023학년도 입학 신입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봉환 사업 책임교수는 “경북 경산 지역의 기반 산업인 자동차부품, 정밀 기계 가공 산업, 구미 지역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2020년부터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3

포스텍, 구글과 다양한 연구 협업 눈길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최근 컴퓨터공학과 교수진과 Google(구글)이 협업해 연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글은 전 세계 대학의 연구 활동과 학문 발전, 기술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비 지원,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 교수진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7월 포스텍 최승문 교수는 구글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소리-촉각 변환 알고리즘 개선(Improving Algorithms for Sound-to-haptics Conversion)’ 연구를 지원받아 수행했다.올해 3월에는 박재식 교수가 구글 클라우드 연구 크레딧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 컴퓨팅 클라우드 활용권을 지원받은 바 있다.그리고 성효진 교수는 8월 ‘구글 2022 익스플로어 컴퓨터공학 리서치 워크숍 어워드(Google 2022 ExploreCSR Award)’에 선정되어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컴퓨팅 분야 연구와 진로 탐색을 위한 워크샵 개최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추후 대상 소수자 그룹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5월부터 이남훈 교수는 구글의 CoreML팀에서 방문 연구원 프로그램을 통한 연구 협업을 진행 중이며, 조민수 교수는 연구년을 맞아 오는 10월 구글 프랑스에 방문연구자로 머물면서 컴퓨터 비전과 머신 러닝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코델리아 슈미드(Cordelia Schmid)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과 비디오 해석에 관한 협력 연구를 진행한다.해당 연구는 최근 조민수 교수 연구팀이 진행해오고 있는 비디오 해석 기법에 관한 연구를 확장하고, 기존의 트랜스포머 신경망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약점과 비효율성을 해결하는데 연구를 집중할 예정이다.2021년부터 구글과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한 박은혁 교수는 ‘양자화로 인한 뉴럴 네트워크 품질 저하 분석 및 개선’ 주제로 양자화에 기반하여 뉴럴 네트워크의 성능을 최적화한 후 정밀도 하락을 방지하고 네트워크의 품질을 유지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연구했다.해당 연구 성과는 오는 10월 컴퓨터 비전 분야 3대 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유럽 컴퓨터비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그리고 ‘2022 구글 PhD 펠로우십: 기계 인식, 음성 기술과 컴퓨터 비전 부문’에서 통합과정 민주홍 씨(지도교수 조민수)가 유일한 한국인으로 선정됐다. 구글은 2009년부터 매년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컴퓨터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하는 대학원생을 선정하여 장학금, 네트워킹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인공지능(AI)대학원·수학과 정재훈 교수는 구글 학회 후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수학과 전보광 교수, 미국 위스콘신대 정무경, 일본 규슈대 카지 시즈오교수와 함께 9월 26일부터 4일간 ‘위상수학적 데이터 분석 및 기계학습’ 주제로 학회를 개최하고, 위상적데이터분석, TDA와 기계 학습 융합을 시도하는 연구내용을 발표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10-12

이번 수능도 마스크 쓰고… 전자기기 소지 안돼

다음 달 17일 치러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감독관이 요구할 경우 수험생이 마스크를 내려 신분 확인을 해야 한다.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교육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3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시험실에는 지난해처럼 최대 24명의 수험생이 함께 시험을 본다.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감독관이 매 교시 신분 확인을 위해 수험생에게 마스크를 잠시 내리도록 요구할 수 있고, 이때 수험생은 감독관에게 협조해야 한다.매 교시 2∼3명의 교실 감독관이 배치되고, 복도 감독관은 금속탐지기를 사용해 전자기기 등 반입금지 물품이 있는지 검사할 수 있다.수험생은 어떤 전자기기도 시험장에 갖고 들어올 수 없다.△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 등)가 있는 시계 △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이 모두 반입 금지 대상이다. 전자담배도 반입할 수 없다.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가지고 입실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시험 중 휴대할 수 있는 것 외의 물품을 갖고 있으면 물건 종류에 따라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연습장 △ 개인샤프 △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 교과서·참고서·문제집·기출문제지 등은 쉬는 시간에는 휴대할 수 있지만, 시험 중에는 갖고 있어서는 안 된다.특히 교과서·참고서·문제집·기출문제지는 발견 즉시 부정행위 처리된다.수험생들은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도 잘 기억해야 한다.선택과목 시간에는 반드시 시간별로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 두고 응시해야 한다.본인의 선택과목 순서를 바꿔서 풀거나, 선택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푸는 경우 모두 부정행위에 해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탐구영역은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 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1선택 과목의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할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10-12

포항대, 국방부장관배 드론축구 대회 ‘정상’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국방드론과 소속 1∼2학년 9명으로 구성된 포항대 드론축구팀이 ‘2022 국방부장관배 드론봇경연대회 드론축구경기’에서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이번 2022 국방부장관배 드론봇경연대회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충남 계룡대 육군드론교육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이 첫 대회인 대학부에 12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국방드론과 소속 5명(최두현, 이정술, 엄화섭, 전형빈, 김건우)이 출전해 대학부에서 지난 7월 국토교통부장관배 대회에 이어 초대 챔피언을 차지하게 되었다.포항대 드론축구팀은 지난 10월 1일에 개최된 2022 울산드론미션대회 드론축구대회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케이팀도 1부리그 2위를 차지하며 드론축구의 메카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포항대학교 드론축구단장인 송상욱 교수는 “올해 후반기에 집중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한없이 기쁘다”며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따라준 감독과 선수들에게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 들며, 이러한 결과의 기쁨을 뒤로하고 10월~11월에 개최되는 공군참모총장배, 세계일보배, 협회장배 등 각종 전국 규모의 드론축구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10-12

영남대,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 인재 양성사업 선정

영남대가 특허청과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사업인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 인재 양성사업’은 이공계 학생들에게 신산업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지식재산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신산업 관련 학과·전공·사업단으로, 선정된 대학은 3년간 기술·IP(지식재산)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IP 교육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컴퓨터공학과 주관으로 관련 교과목 운영을 비롯해 경진대회 개최, 지식재산권 창출 등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맞춤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앞서 영남대 컴퓨터공학과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특허청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운영지원 사업’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 인재 양성사업 선정으로 2025년 2월까지 총 3억 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김욱현 교수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장기계획을 갖고 신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운영지원 사업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과의 역량과 자원, 인프라를 개선해 인공지능(AI) 분야의 지역 산업 수요 맞춤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컴퓨터공학과는 2021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분야 최우수학과’로 선정되는 등 산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다수 기업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최신 기술을 지속으로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동·하계 인공지능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2

대구대, 예비·초기 창업자 위한 창업 인재 양성스쿨 운영

대구대가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창업 인재 양성스쿨을 최근 운영했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창업 인재 양성스쿨 프로그램(2차)을 운영해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앞서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1차 교육과정으로 9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창업자 기본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중심대학(예비창업),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실험실 특화형 창업 선도대학 사업,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 대구대가 유치한 외부 창업지원사업 간 연계·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차 교육을 통해 기업가정신 및 ESG 경영교육, 창업 아이템 구체화 및 기획서 작성, 린 캔버스(Lean canvas)를 통한 사업계획 구상 및 작성 실습, 시장조사 및 고객 인터뷰, 아이템 검증 실습 등을 배웠다. 또 2차 교육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가치 제안 교육 및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성장 전략 수립 등 창업 실전 준비를 위한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학 내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 연계는 물론 지역 및 권역 내 대학들과 연계하여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발굴하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2

영남대 박물관, 고분에 고분을 더하다 특별전 개최

영남대 박물관(관장 정인성)이 임당유적 발굴 40주년 기념 특별전 ‘고분에 고분을 더하다’를 12월 16일까지 박물관 2층 임당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영남대 박물관과 (재)세종문화재연구원(원장 김창억)이 공동 운영하는 이번 특별전은 문화재청 주최,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의 ‘2022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의 하나다. 영남대 박물관은 1982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임당 고총·고분을 발굴 조사했다. 이후 임당 지역에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여러 발굴 전문기관들이 가세해 현재까지 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9월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특별전은 1982년에 발굴하였던 임당 5·6·7호분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 것으로 임당 5·6·7호분은 여러 개의 고분이 연접된 것으로 이러한 현상은 경주 대릉원 황남대총이나 대구 불로동 고분군, 구암동 고분군 등 신라권역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당 5·6·7호분은 그 어느 곳보다 많은 수의 고분이 연접되었고 축조 시기 또한 100년에 걸쳐 있어 당시 경산 지역에서 최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지위를 유지하고 권력을 정당화하는 모습을 살필 수 있다.  구체적인 모습은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1

영남대, 한글 관련 고문헌 28일까지 전시

영남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을 4일 중앙도서관 6층 전시실에서 일반 대중에 공개했다. 영남대가 개교 75주년 기념 고문헌 전시회 나랏말ᄊᆞ미 민족의 동량을 기르샤를 개최하며 지정 문화재를 포함해 총 90종 189책을 28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영남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헌 가운데 학술적 가치에 한글과 관련이 깊은 고문헌을 선별해 △한글의 의의 △한글 이전의 문자 생활 △한글 창제와 ‘훈민정음’ 반포 △훈민정음의 체재 △세종어제훈민정음 △널리 한글을 펴다 △언해서(유가서, 종교서, 교화서, 병서, 의서, 예술서, 역학서, 문학서) 등 주제별로 한글 이전의 문자 자료부터 한글 창제 이후 간행된 다양한 분야의 고서로 각 전시품에는 해제(解題)를 달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489년(조선 성종 20년)에 윤호, 임원준, 허종 등이 편찬한 한글 의학서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을 비롯해 13세기 구결(口訣)표기 능엄경(楞嚴經), 간경도감 간행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과 몽산화상법어약록(蒙山和尙法語略錄), 언해태산집요(諺解胎産集要), 사성통해(四聲通解) 등도 공개됐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도서관은 국내 대학 도서관 중 양적, 질적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고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올바른 정체성이 정립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고문헌 전시회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재를 직접 살펴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갖고 자긍심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06

분광계 없이 찰나의 빛 측정 가능해

포스텍은 물리학과 김동언사진 교수와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승철 교수 공동연구팀이 분광계 없이도 펨토초 찰나 빛의 특성을 정확히 알 수 있는 펄스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비용이 많이 드는 분광계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측정 비용과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찰나의 빛의 특성을 알기 위해 하나의 펄스를 균일하게 둘로 쪼갬으로써 시간 정보를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사용됐다.다만 동일한 펄스 복사본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펄스 스펙트럼 위상이 손실돼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이 때문에 추가적인 분광 측정 등으로 스펙트럼 위상을 재구성하거나 직접 감지하는 다양한 광학 계측 방법이 개발됐다. 현재는 FROG 또는 SPIDER 방법이 가장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여전히 실험 과정이 복잡하고 분광계를 사용해야 해, 더욱 간단한 측정법의 개발은 숙제로 남아 있었다.연구팀은 두 개의 펄스 중 하나를 약하게 만들어 동일성을 깨는 전략을 세웠다. 펄스의 세기를 불균형하게 만들어 동일성을 깨면, 위상 정보가 보존됨을 보이고, 이 위상 정보를 추출해 완벽한 펄스 특성을 파악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 기술로 6 펨토초의 레이저 펄스에 대한 측정 결과와 기존 FROG 기술로 측정한 값과 비교해, 일치성이 매우 높은 것을 증명했다. /이시라기자

2022-10-05

선린대, 지역 아동센터 8곳서 지식·재능 나눔

선린대학교 선린봉사학습센터(센터장 국중석)는 최근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일환으로 ‘지역사회 재능나눔 튜터링 사업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튜터링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아동들의 학습, 심리·정서 및 사회성 결핍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아동센터(구룡포지역아동센터, 서림지역아동센터, 양포행복한지역아동센터, 양학지역아동센터, 어울림지역아동센터, 이삭지역아동센터, 한울지역아동센터, 해맞이지역아동센터) 8개 기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에서 선발된 튜터와 함께 협업하여 진행된다.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신자민(간호학과 1년) 학생은 “교육 봉사활동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대학에서 튜터링 사업을 진행한다고 하여 기쁘게 참여했다”며 “지역 아동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데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튜터링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국중석 센터장은 “튜터링 활동을 통해 재학생에게 가르치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아동들에게는 심리·정서적지지 및 학업지원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공유 협력 강화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10-05

내신·수능 모두 챙기면 합격 가능성 ‘쑥’

2024학년도는 전국 37개의 약학대학이 6년제로 전환해 학부생을 모집한 지 3년 차가 되는 해이다. 입시결과가 공개된 올해(2023학년도)의 경우 첫 입시를 치른 2022학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떨어졌지만 약대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 약대를 희망하는 고2 학생들을 위해, 2024학년도의 약대 입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교과전형 : 1등급대 초중반 내신 + 수능최저 충족 필요2024학년도 약대 수시 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이다. 정원 내 전형 기준, 37개 대학 중 고려대(세종), 단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원광대, 이화여대를 제외한 30개 대학에서 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부산대, 순천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만 선발한다는 특징이 있다.서류평가를 반영하는 동국대와, 2단계에서 면접을 시행하는 연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28개 대학들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기준은 3개 영역 합 7등급(수학 포함)에서 4개 영역 합 5등급까지 분포한다. 수학 영역은 모든 대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만 인정하고 있으며, 탐구는 대부분 과탐을 지정한 가운데 유일하게 차의과대학만 사탐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기본적으로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합격자들의 성적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일례로 2022학년도 교과전형에서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2) 중 수학 포함 3개 영역 등급 합 7’의 기준을 적용한 충북대의 경우 합격자 내신성적 70%컷이 약학과 1.04등급, 제약학과 1.14등급이었으나, ‘수학(미/기), 영어, 과탐(2) 3개 영역 등급 합 5’를 적용한 충남대 약학과의 합격자 70%컷은 1.72등급이었다. 우수한 내신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는 것 또한 교과전형을 고려하는 학생들의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겠다.□ 종합전형 : 수능최저 여부에 따라 지원전략 고려학생부종합전형으로 약대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정원 내 기준으로 29개다. 경성대, 계명대, 순천대, 영남대, 우석대, 인제대, 제주대, 차의과학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29개 대학 중 경북대, 부산대, 목포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만 선발한다.대부분 단계별 전형으로 시행되어 2단계에서 면접을 치르게 되는데,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CAU탐구형인재), 충남대(종합Ⅰ_서류), 충북대, 한양대(ERICA)는 면접 없이 학생부100으로만 선발한다.학생부교과전형과 다르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이 꽤 있다. 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 서울대(일반전형),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ERICA) 등 수도권에서는 대학의 절반 가까이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여기에 강원대, 충북대(종합Ⅰ)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을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논술 : 수능최저에 따라 실질경쟁률 대폭 하락논술전형은 가장 규모가 작아 9개 대학(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동국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에서만 시행하며 총 선발인원은 81명뿐이다. 논술전형으로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던 이화여대가 2024학년도에는 5명을 선발하고, 가톨릭대와 중앙대가 3명씩 모집인원을 늘렸다. 고려대(세종)는 약학과에도 지역인재전형을 도입하여 5명은 논술(논술전형)로, 5명은 논술(지역인재전형)로 선발하면서 총 선발인원이 전년도(6명)에 비해 4명 증가했다.모집 규모는 중앙대가 25명을 선발하여 가장 크고 다른 대학들은 10명 이내로만 선발한다. 부산대는 10명을 모집하지만 지역인재전형으로만 선발하여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소재 고교 출신자만 지원할 수 있다.연세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이화여대와 중앙대가 4개 합 5등급으로 기준이 높고, 나머지 대학들도 3개 합 4∼5등급 수준의 비교적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 성균관대는 수능 응시영역에서 수학 선택과목을 제한하지 않고, 탐구 또한 2과목 중 과탐 응시 필수과목을 1과목으로만 두고 있다.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가 논술 100%로 선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학생부를 일부 반영하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은 크지 않아 논술 성적과 수능최저 통과 여부가 당락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 실제로 중앙대 약학부의 경우 2022학년도 논술전형의 최초 경쟁률은 147.3 : 1이었으나 논술고사에 응시하고 수능최저를 통과한 인원은 매우 적어 실질경쟁률이 3.1 : 1로 크게 떨어졌다.□ 정시(수능) : 서울대 제외 수능1002024학년도 약대 정시 모집은 서울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정시 지역균형전형은 ‘수능60+교과40’으로 선발하며, 일반전형은 1단계 ‘수능100(2배수), 2단계 수능80+교과20’의 단계별 전형을 시행한다. 교과평가의 경우 교과학습발달상황을 토대로 과목 이수 내용, 교과 성취도, 교과 학업 수행 내용을 평가하기 때문에 단순히 교과성적만 좋아서는 안 된다. 서울대에서는 A등급 부여 기준을 ‘모집단위 학문 분야 관련 교과목(약대의 경우 화학Ⅱ, 생명과학Ⅱ 등)을 적극적으로 선택하여 이수하고 전 교과 성취도가 우수하며 교과별 수업에서 주도적 학업태도가 나타남’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화여대가 약학전공 70명, 미래산업약학전공 2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뒤를 이어 숙명여대(53명), 중앙대(50명), 덕성여대(35명), 성균관대(30명) 등의 선발규모가 크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 소장은 “약대의 경우 수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 학습까지 병행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다”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은 편이므로 수시 위주로만 준비하려 하기보다는 정시까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대비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10-05

대구대, LOC 하계 인턴프로그램 경진대회 대상 수상

김정기, 우정수, 김준수, 이주미 등 대구대 학생들이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주관 ‘LOC(Limitless Opportunity Challenge) 하계 인턴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은 반도체 관련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대가 주관하고 대구대, 강원대, 숭실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포항공대가 참여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차세대(시스템·지능형) 반도체 사업이다. 혁신공유대학은 참여대학 간 시간적,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의 교과과정 수업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교육내용을 보완하고자 방학 기간을 활용해 LOC 인턴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했다. 지난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운영된 LOC 인턴프로그램에서 참여 학생들은 반도체, AI, 딥러닝 등 다양한 연구주제를 가지고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8주간 진행된 LOC 인턴프로그램은 총 73명의 수료생(대구대 16명)을 배출했다.  이중 딥러닝 기반 응용 시스템설계(지도교수 차경애 교수) 인턴으로 활동하며 ‘SytleGan2withADA 인공지능 활용해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는 AI 설계’를 발표한 대구대 학생들이 대상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차경애 대구대 교수(AI학부)는 “LOC 인턴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고 값진 성과를 내준 학생들이 대견하다”면서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을 통해 반도체 분야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고 돕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05

대구보건대, 자기주도적 학습 성과공유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영송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올해 제2회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 시상식과 제1회 우수 강의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다양하고 효율적인 노트필기 방법을 공유해 교내 학습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공모했고, 재학생 198명이 신청했다. 1차 예선심사와 2차 본선심사를 거쳐 11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상은 임상병리학과 1학년 최초빈(22) 학생이 ‘나만의 정리와 꾸준한 복습의 효과’라는 주제로 수상했다.우수 강의 에세이 공모전은 대학의 좋은 수업사례를 확산하고 올바른 교육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장이 됐다.지난 4월 재학생 43명이 신청한 가운데 1차 예선심사와 2차 본선심사를 거쳐 모두 11명의 학생이 수상했다.대상은 ‘동물공중보건학 1인 1밴드를 만나다(동물공중보건학 성기창 교수)’라는 주제로 공모한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1학년 최채원(22) 학생이 받았다.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올해 7월 한국전문대학 교수학습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김병현 학생의 ‘변화하는 나 그리고 너’란 주제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학과 2번째 수상이다.대구보건대 대학교육혁신단 이희경 단장은 “이번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와 우수강의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는 물론 교수자의 우수 수업을 발굴하고 학습법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해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지정됐다.또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교수학습 혁신대회에서 공학계열, 자연계열, 인문사회계열 부문 최고상을 받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교수학습 분야의 탁월한 운영체제를 갖춘 혁신적인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28

위덕대, 창업 오디션 대회 우수·인기상

위덕대학교 LINC3.0사업단스마트푸드크리에이터ICC가 지난 22일 창업 오디션 대회(2022 G-STAR Pitchday북부권)에 참가해 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2022 G-STAR Pitchday는 권위 있는 창업 오디션 대회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지닌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검증 및 비즈니스 모델 개선지원을 위해 개최되었다.참가팀은 총 예비창업자 10팀으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장성 검증 및 아이디어 사업화를 통한 창업 아이템 검증 발표가 진행됐다.창업아이템 ‘어디서나 수비드’로 우수상을 수상한 최준성(외식산업학부 4학년)학생은 평소 창업에 관심이 많아 대회에 참가했으며 아이디어를 고심하다 최근 트렌드인 캠핑족을 타깃으로 편리한 기존의 수비드 머신과 진공포장기 없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비드 스테이크 밀키트를 제안하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또 ‘띠제로 앞치마’로 인기상을 수상한 이정우(외식산업학부 4학년)학생은 전공 역량을 살려 기존 주방용 앞치마에 띠를 제거하여 탈부착이 편하며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템으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28

국어·영어 쉽고 수학은 다소 어려웠다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약간 쉽고 수학은 다소 어려웠으며 영어는 아주 쉽게 출제되었다.지난해 수능에서 표준점수 최고점 비율이 국어는 0.01%(28명), 수학은 0.63%(2천702명)였는데,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0.09%(343명), 수학은 0.42%(1천607명)로 나타났다.국어는 약간 쉽게 수학은 더 어렵게 출제되었다. 국어와 수학 모두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에서는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6.25%(2만7천830명)로 어려웠는데, 9월 모의평가에서는 15.97%(6만1천729명)로 상당히 쉽게 출제됐다.사회탐구와 과학탐구도 과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어 절대평가인 영어를 제외하면 9월 모의평가는 전체적으로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었다.□선택과목 난이도 분석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대부분 과목이 어렵게 출제됐다. 탐구 영역 선택과목 간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는 세계지리, 세계사가 72점으로 가장 높고, 정치와 법이 65점으로 가장 낮아 7점 차이가 나고,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Ⅱ가 76점으로 가장 높고, 지구과학Ⅰ과 생명과학Ⅱ가 69점으로 가장 낮아 7점 차이가 났다.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 간의 표준점수 차이가 많이 나면 선택과목 간의 유불리 문제가 발생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베트남어Ⅰ 응시자는 128명으로 가장 적었고, 중국어Ⅰ 응시자가 2천79명으로 가장 많았다.□9월 모의평가 난이도 종합 평가9월 모의평가 난이도를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약간 쉽고 수학은 다소 어려웠으며 영어는 너무 쉽게 출제된 시험이었다. 탐구영역은 과목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다소 어려운 수준이었다. 따라서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영어 외에는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었다. 올해 수능시험은 이번 9월 모의평가보다 영어는 조금 더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의 수능 마무리 공부에 참고해야 할 것이다.□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와 수능 대비 전략2023학년도 입시에서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선발하고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하는 대학들이 많다. 예년에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서 수시모집에 불합격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수시모집 지원자들도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응시할 수험생들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자연계 수험생이 주로 응시하는 과학탐구는 서울소재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에서 30%이상 반영하기 때문에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2023학년도 수능시험이 50일 정도 남았다. 지금부터 수능 공부에서는 지난 6월과 이번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① 취약한 영역을 파악해 보완 한다모의 평가를 토대로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판단해 대비를 해야 한다. 모의 평가에는 졸업생들도 같이 응시하였기 때문에 모의 평가 결과는 전체 수험생 중에서 내 성적이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 각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잘 확인하여 수능시험에 대비해야 한다.② EBS 교재를 통한 마무리가 중요하다올해 수능 시험이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기에 맞추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부터 EBS 연계률이 50%로 낮아지지만 EBS 교재는 수능 마무리 공부에 참고해야 하는 중요한 교재이다. 다만 각 영역별로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EBS와 연계되지 않는 나머지 50% 문항 난이도가 높을 가능성이 많아서 여기에 대비해야 한다.③ 문제풀이를 많이 하고 오답노트를 잘 활용한다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하여 실전 대비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다만 문제 풀이도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하여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풀이를 통하여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면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기를 수가 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를 정리한 오답노트는 앞으로 수능 마무리 공부에 도움이 된다./도움말-송원학원 진학실/정리=이시라기자

2022-09-28

계명문화대 2주기 혁신지원사업 미래형 기술인재양성 역량 집중

계명문화대학교가 2주기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혁신과 미래형 기술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계명문화대는 60년 역사와 전통으로 다져진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9만여 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등 교육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그 결과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했다.지난해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계속 이어가는 등 6년 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계명문화대는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 해당하는 지난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직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계명문화대는 1주기 혁신지원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평가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고도화했다.이를 통해 TLT(Teaching and Learning with Technology) 기반 교육체계를 완성하고 데이터기반 교육성과 분석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과 연계해 ‘지속적인 대학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로 설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지난 5월 총장 및 주요 보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Kick-Off 워크숍’을 개최해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및 필요한 사항 등을 모색했다.워크숍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과 각 부서 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의 참여 및 지원을 이끌어 내고자 사업 운영 및 성과에 대한 공유와 확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1주기 혁신지원사업 성과 분석을 토대로 환류과정을 거치며 기존 핵심 프로그램 유지·발전과 신규 핵심 프로그램들을 창출해 2주기 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창의·융합교육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미래산업과 신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 등을 위해 교수역량강화 지원체계 확립을 통한 신직업교육모델 정착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대학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해 대학 간 공유·협력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재정 투자전략도 면밀하게 세워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이어가게 됐다”며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우수한 성과창출은 물론 대학혁신의 중심에 서서 우리 대학이 명실 공히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28

“수능 D-50… 이것만은 챙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9월 28일 기준) 남은 기간을 잘 활용해 본인의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험생들의 과제이자 바람일 것이다.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전에 대비해야 할 때다. 실전에서 운이 좋아 평소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실상은 실수 없이 자신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발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 수능이 성큼 다가온 현시점에서 진학사 입시 전략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막바지 수능 준비를 위해 수험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수능 시간에 맞춰 컨디션 관리하기수능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5분에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끝이 난다(제2외국어/한문 미 응시생의 경우 오후 4시 37분 종료). 시험 사이에 20분씩 쉬는 시간과 50분의 점심시간이 있지만, 매우 긴 시간 동안 집중해야 하는 시험이다. 시간 자체는 평소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도, 학교 수업을 들을 때보다 훨씬 긴장하고 더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이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평소의 리듬을 수능일과 유사한 상황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수능일이 임박할수록 불안한 마음에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다가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학교에서 졸게 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학업량을 늘리는 것을 뭐라 할 수는 없으나, 다음날 컨디션 관리에 지장을 줄 정도의 학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면시간을 줄이기보다는 낮 시간의 시간 관리 습관을 점검해 효율적으로 공부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곤증으로 오후 시간에 졸음이 자주 오는 학생들은 식사량을 조절하는 노력도 필요할 수 있다.□ 취약한 부분 보완과 동시에 강한 부분 확실히 다지기수능이 다가올수록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위주로 공부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한 확실한 점검이다.평소 자신 있거나 상대적으로 수월한 과목은 손을 놓고 있다가 정작 수능에서 예전에 쉽게 해결했던 문제들도 헷갈리거나 틀리는 경우가 많다. 기억은 반복 학습을 통해서만 유지되기 때문에 전에 쉽게 이해했던 내용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현시점에서 50일에 대한 학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보자. 취약한 부분에 대한 보충 계획을 기본으로 하되, 잘하는 과목 및 단원에 대한 기본 문제와 개념 점검 또한 빠뜨려서는 안 된다. 이때 계획은 학습량을 기준으로 최대한 구체적으로 세우되, 실천 가능한 수준으로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획한 분량을 완성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보충할 수 있는 기간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전과 같은 상황으로 모의시험 치르기수능은 학교 시험에 비해 전체 시험 시간이 길고, 국어, 영어, 수학의 경우 영역별 시간도 더 소요된다. 문항 수도 많지만, 시험 유형 상 문제풀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장시간 집중을 요구하는 동시에 아침부터 시작해서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탓에 지구력과 체력도 필요하다. 1교시를 잘 치르지 못했을 경우 정서적 영향이 이후 시험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마인드 컨트롤 또한 중요하다.이처럼 수능은 평소 치르는 시험과 상황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실전과 같은 조건으로 모의시험을 치러 보는 것이 상당히 도움될 수 있다. 1교시 시작 시각부터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시간 안배를 비롯해 답안지 마킹까지 실전과 동일하게 해 수능 기출문제나 9월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풀어보도록 하자. 주말 중 하루를 투자하면 지금부터 수능 전까지 최대 7번은 이러한 실전 훈련을 할 수 있다. 수능이나 9월 모평 기출문제는 전 범위를 다루기 때문에 현재의 누적 학습상황을 점검하기에도 좋다. 모의시험을 치르면서 자신만의 시험 시간 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오답을 통해 취약부분을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필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 전 50일이라는 기간은,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기보다는 기존의 학습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시기로 보는 게 좋다”며 “알고 있던 것을 틀리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이미 공부한 내용도 꼼꼼히 다시 짚도록 하고, 무리한 학습으로 컨디션을 헤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2-09-26

영남대, 컨소시엄 직업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영남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13회 Best of CHAMP Day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일 경남 거제 소노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남대는 전국 200여 개 국가 인적 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 훈련센터 중 사업 운영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국가 인적 자원개발 컨소시엄은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직업 능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고용노동부 등이 2001년부터 추진하는 국가 인력양성 사업이다. 영남대 중소기업 HRD사업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부품 △물류 △무역 △스마트 제조 분야 등 동남권역 핵심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2년간 2천700여 명의 기업 재직자가 교육을 수료하는 등 지역 기업 인재 육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영남대 산학협력단 이경수 단장은 “영남대가 15년간 국가 인적 자원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대학의 우수한 교육커리큘럼과 인프라를 지역 중소기업에 적극 개방해 상생협력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계의 미래 차, 반도체, DX 인력양성 요구에 영남대학교 중소기업 HRD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형 미래산업 훈련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Best of CHAMP Day’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