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영남이공대, 수시모집 1차 내달 6일까지

영남이공대학교의 2023학년도 수시 모집기간은 1차의 경우 다음달 6일까지, 2차는 오는 11월 7∼21일까지다.전체 모집인원 2천188명의 약 95.4%인 2천88명의 신입생을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수시모집에는 정원내 △일반고(756명) △특성화고(548명) △대학자체(228명) △평생학습자(356명) △자기추천(200명) 등과 정원외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성인·재직자특별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 모두 10가지 전형이 있고, 전형과 학과에 상관없이 3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특히 올해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건설시스템과, 사회복지서비스과, i-경영회계계열에 평생학습자전형을 만들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의 폭을 넓혔다.또한, 최신 교육 트렌드와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해 메타버스애니메이션과를 신설하고, 일부 전공 통합 및 분리를 통해 학과 및 계열의 경쟁력을 높여 학생 만족부터 취업 성공까지 학생을 최우선으로 한다.영남이공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에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6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6년간 진행된 사업에서 매년 대학일자리센터 이뤄진 연차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사업 능력을 인정받은 성과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 2년 이내 청년과 지역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고용거너번스를 통해 대학 내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뿐 아니라 지역 청년을 위한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청년의 일자리 종합 지원체계 완성과 거버넌스 기반을 통한 우수 진로·취업·창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 인프라 구축 △진로탐색 및 통합상담 지원 △취업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사후관리 서비스 제공 △청년고용정책 체감도 제고 △지역청년고용 거버넌스 기반 고용지원 서비스 제공 △지역청년 취업 활성화 지원 △맞춤형 취업준비반 운영 등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취업 성공에 앞장설 예정이다.또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전공별 자격특강,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국제화 역량강화 프로그램, 해외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특강, 면접 사진 서비스, 모의면접, 선배특강 등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취업 성과를 이루고 있다.영남이공대는 입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와 복지제도 등에서도 남다르다.영남이공대는 2023학년도 최초합격자 수업료 50% 장학,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 장학의 혜택을 준다.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이 약 400여만 원, 연간 장학금이 226억원(2021년도 공시기준)으로 재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혜택이 다른 대학보다 높다.이 밖에도 입학 및 성적 장학금은 기본이고 출석률이 100%면 지급되는 성실장학금 등 많은 학생이 쉽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신승훈 입학본부장은 “우리 대학은 개교이래 지난 54여 년 동안 직업교육중심대학의 가치 아래,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용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복지제도와 학생 교육 지원 프로그램, 최신 실습 장비를 갖춘 현장형 실습실과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높은 취업률과 풍부한 장학금, 도심 중심에 위치한 교통 편리성은 영남이공대학교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9-25

영남대 취업 한마당에 120여 개 기업·기관 참가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취업 한마당 행사에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몰려 뜨거운 취업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영남대가 21일 중앙도서관 앞 메타세콰이아 광장 문을 열고 23일까지 진행되는 ‘2022 YU Job Fiesta’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 지역의 중견기업 등 12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취업 한마당 행사는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대구시가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LINC 3.0사업단, 대구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부스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채용 일정과 입사 지원 자격 등 채용 상담은 물론 각종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준비생들은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청년지원정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홍보 부스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22일에 열린 ‘2022 대학 리크루트 투어’는 지역 우량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부조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을 순회하며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취업 한마당 기간에는 ‘취업 선배 암묵지(暗默知)’ 행사가 마련돼 삼성, LG, 현대, 카카오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에 재직 중인 영남대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정진영 센터장은 “이번 취업 한마당에서는 국내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기업, 공공기관, 지역 우량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취업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많은 기업 정보를 얻고 희망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2

스트레처블 소자 전기 조절색 원리 밝혀

포스텍은 전자전기공학과 최수석사진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 신소재공학과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기를 가하면 색이 바뀌는 스트레처블 소자의 작용 원리를 최초로 밝혔다고 21일 밝혔다.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스트레처블 소자는 독특한 특성 때문에 차세대 디스플레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다만 지금까지 소자를 구성하는 나노입자의 색이 전기에 의해 바뀐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원하는 색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는 없었다. 계속해서 모양이 바뀌는 소자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워 그 작용 원리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움직이는 소자를 정확히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색 변화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그 결과 나노입자가 전기를 받으면 입자 간 거리가 바뀌면서 색이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입자 간 거리를 계산하는 이론 모델을 세워, 원하는 색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이 연구성과를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에 적용하면 다양한 색으로 건강 상태와 다양한 운동 동작 상태를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유연한 디스플레이나 위조 방지 센서·광학 센서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9-21

포항대, 개교 70주년 맞아 기념 음악회 개최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가 22일 오후 6시 대학운동장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과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지난 70년 동안의 포항대의 성장과 발전을 돌아보고 ‘미래가치 혁신대학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의원,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이석수 포항대 총동문회장, 김삼일 대경대 석좌 교수 등 지역 인사들과 교직원·학생들이 참석한다.1952년 동지대학관 설립 인가로 ‘지역인재 양성 70년’의 대장정을 시작한 포항대는 ‘포항과 함께한 70년, 함께할 새로운 70년’을 주제로 한 기념영상물 상영을 통해 ‘미래가치 혁신대학 비전’을 널리 선포할 예정이다.기념식 행사는 태풍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수해민’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 개교 70주년 기념영상물 상영 △ 내빈 소개 △ 기념사 및 축사 △ 박영호 제일교회 담임목사 축도 △ 기념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기념식 전후로 70주년 기념사업단(단장 강명수)에서 발간한 ‘포항대학교 70년사’와 ‘평보 하태환 자서전’을 배부한다. 70주년 기념사업단 산하 70년사 편찬위원회가 발간한 ‘포항대학교 70년사’는 “지역과 함께한 70년, 지역인재 양성 70년”의 역사와 함께‘미래가치 혁신대학 비전’을 담고 있다. 하민영 전이사장이 구술하고 최영미 교수가 정리한 ‘평보 하태환 자서전’은 포항에 교육의 꽃을 피운 설립자 평보 하태환의 올곧은 정신과 생애를 담았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21

작년, 대학생 4.9% 학교 떠나 SKY도 1천971명 ‘역대 최고’

지난해 4년제 대학 재학생의 약 5%가 자퇴 등으로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21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1학년도 일반대·교육대·산업대 등 4년제 대학의 중도탈락 학생 수는 9만7천326명이다. 이는 재적 학생의 약 4.9%에 달한다.중도탈락 학생 수와 비율 모두 2008년(2007학년도) 대학알리미 공시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다. 2020학년도에는 4.6%였다.이른바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은 1천971명이고 재적 학생 대비 2.6%였다.처음으로 2%를 넘어선 2020학년도의 2.1%(1천624명)보다 늘어나 역시 2007학년도 이후 최고 비율이다.서울대 405명(1.9%), 고려대 866명(3.2%), 연세대 700명(2.6%) 등 각 대학 모두역대 최고 비율을 보였다.중도탈락은 자퇴와 미등록, 미복학, 학사경고, 유급·제적, 수업연한 초과 등 사유를 포함한다.2021학년도 기준으로 자퇴가 6만802명(62.4%)이며 미복학(2만2천5명·22.6%)과 미등록(1만403명·10.7%)이 다음으로 많았다.서울대 중도 탈락 학생 405명 중 공과대학이 123명(단과대 재학생 대비 2.3%)으로 가장 많았고, 농업생명과학대가 90명(4.7%), 자연과학대 57명(3.6%) 순이었다.고려대에서도 공과대학 196명(3.9%), 생명과학대학 194명(8.6%)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도 공과대학 260명(4.4%), 이과대 94명(6.4%) 순이었다.서울 주요 대학별로는 홍익대(4.1%), 서강대(3.6%), 한국외대(3.6%), 성균관대(3.4%)에서 상대적으로 중도탈락 비율이 높았다.지방거점 국립대 중에서는 강원대 6.1%, 제주대 4.1% 등이다.서울 주요 15개 대학 중도탈락 비율은 3.1%로 전년(2.9%)보다 소폭 상승했다.지방거점 국립대학 9개 대학은 4.3%로 전년(3.7%) 대비 상승 폭이 더 컸다.학교를 그만두는 대학생이 늘어나는 것은 대학에 적을 두고서 대입에 재도전하는 ‘반수생’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입시업계는 반수생 규모를 연 5만∼6만명으로 추정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와 6월 모의평가 지원자를 비교해 봐도 반수생은 6만5천여 명으로 추정된다.실제로 신입생 중도탈락 학생 비율은 7.8%로, 전체 중도탈락 학생 비율(4.9%)의1.6배가량에 달한다.반수생 증가에는 취업이나 안정적인 직장생활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의약계열 전문직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코로나19로 대학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는떨어지고 반수 여건은 좋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9-21

대구보건대-경남도립거창대 ‘원격교육 지원’ 협약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경남도립거창대학과 대학원격교육지원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지난 20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 박유동 총장,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양 대학은 공동활용 학습관리시스템(LMS) 운영 방법과 콘텐츠 개발, 스튜디오 구축 현황 등을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대학 원격교육 선도모델 창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이어 대구보건대 영송관 3층에 구축된 공유 스튜디오 투어를 진행하며 콘텐츠 공동개발 및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튜디오는 1인 스튜디오 5곳을 비롯해 △VR 체혈시뮬레이터 실습실 △VR 심장해부학 실습실 △이동형 스튜디오 유닛 △패널식 스튜디오 △종합편집실 등으로 구성돼있다.남성희 총장은 “권역 간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상생·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1·2차년도에는 각 대학이 권역 내 원격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면, 3차년도에는 두 대학이 권역을 뛰어넘는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심상선기자

2022-09-21

경일대, 사회적 경제 교과목 운영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경일대가 최근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의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 교과목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경일대가 세 번째 연속 선정된 이 사업은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에 특강료와 사회적 경제기업 취·창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해 관심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경일대는 이 사업을 통해 학부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역량을 키우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교과목을 진행한다. 사회적 경제기업이란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문제 등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 과목은 2019년에 개발되었으며, 사회적 경제와 소셜벤처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 폭을 넓히고자 대구·경북지역의 소셜벤처기업 대표를 초빙해 강연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 현장 방문수업과 소셜벤처 모의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경일대 엄태영 교수(스마트경영학부)는 “대학생들의 소셜벤처 관심 증가에 부응하여 대구·경북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하는 미래인력양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는 3단계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과 이번 사업을 연계하여 대구·경북지역 사회적 경제기업과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와 소셜벤처 창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0

경산권 대학, 2023학년도 수시모집 선방

영남대 등 경산권 대학의 2023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는 3천789명 모집(정원 내)에 2만 2천73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대 1을 보여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6.5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약학계열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일반학생전형 약학부가 17명 모집에 949명이 지원해 55.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학부는 지역인재전형에서도 18명 모집에 631명이 지원해 3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설학과인 소프트웨어융합학부도 일반학생전형에서 12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7.3 대 1, 지역인재전형에서 7.8대 1, 잠재능력 우수자 전형에서 10.8대 1 등 평균 경쟁률을 웃도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대는 3천534명 모집(정원 내 기준)에 1만 7천29명이 지원해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4.82대1로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5.1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 올해 대구대 수시모집은 모집 비율 확대(2022학년도 90.7%→ 2023학년도 94.1%)와 대구·경북지역 학령인구 감소에도 지난해 수시모집 총지원자 수(1만 8천404명)와 비슷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수시모집 경쟁률 상위학과는 물리치료학과(학생부 교과 지역인재전형) 18.25대 1과 간호학과(학생부 교과 지역인재전형) 17.08대 1, 경찰학부(경찰행정학전공,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 16.75대 1 등이다. 대구가톨릭대는 2천348명 모집(정원 내)에 총 1만 2천903명이 지원해 5.5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5.24 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생부 교과 교과우수자전형에서 약학부 28.78 대 1, 의예과 17.00 대 1의 경쟁률에 유아교육과 15.70 대 1, 방사선학과 15.53 대 1, 물리치료학과 14.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 종합 인재 전형은 약학부 48.60 대 1, 간호학과 29.4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한의대도 수시모집 1천57명에 7천12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7대 1로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5.5대 1보다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한의예과(자연)로 58명 모집에 1천624명이 지원해 28대 1이며 한의예과(인문)도 30명 모집에 786명이 지원해 26.2대 1의 경쟁률을, 간호학과 13.9대 1, 물리치료학과 11.1대 1, 임상병리학과 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일대는 수시모집 1천325명 모집에 6천824명이 지원해 평균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학과 지역인재 면접전형이 23.78대 1, 사진영상학부 면접전형이 7.93대 1, 스포츠재활의학과 일반전형이 7.06대 1을 기록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9

대구권 4년제 수시 경쟁률 다소 상승

대구지역 4년제 대학 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경북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3천497명 모집에 4만9천949명이 지원해 평균 14.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12.95대1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로 5명 모집에 1천438명이 지원해 287.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논술(AAT)전형 의예과가 10명 모집에 2천605명이 지원해 260.50대1을, 논술(AAT)전형 수의예과가 10명 모집에 2천322명이 지원해 232.20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전형유형별로는 477명 모집에 1만5천674명이 지원한 논술(AAT)전형이 32.8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20명 모집에 423명이 지원한 학생부종합 사회배려자전형이 21.15대1로 그 뒤를 이었다.학생부종합 일반학생전형은 743명 모집에 1만383명이 지원해 13.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역 고등학교별 지원 현황은 대구와 경북지역 고등학교의 지원비율은 50.5%로 지난해 53.2%보다 2.7% 포인트 줄었고, 기타 지역 고등학교의 지원비율은 49.5%이다.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실기/실적(예·체능)전형(미술학과 제외), 특기자(체육)전형은 11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미등록 충원합격자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계명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3천956명에 지원인원 2만5천179명으로 6.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모집인원이 지난해 대비 276명 늘었음에도 전년도 경쟁률 6.46대1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학생부종합(일반전형) 의예과가 34.5대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제약학과가 29대1, 의예과가 26.5대1, 게임소프트웨어전공이 1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학생부교과(지역전형)에서는 약학과가 14.43대1, 식품영양학전공이 12.25대1, 스포츠마케팅학전공이 10.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경찰행정학과가 29.18대1, 유아교육과가 21대1, 사회복지학과가 19.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종합(지역전형)은 간호학과가 22.50대1, 패션마케팅학전공이 10.75대1, 컴퓨터공학전공이 10.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계명대의 1단계 합격자 발표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 지역기회균형전형)와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의예과 및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의 모든 학과가 오는 11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계명대학교 강문식 학생·입학부총장은 “수험생 수의 감소와 수시모집 비율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학들은 대체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9-18

위덕대 보건계열 10명 중 8명 취업

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 알리미를 통해 지난해 말 공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2020년도 취업률 64%(경북지역대학 평균 취업률 59.4%)를 달성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임을 입증해 보였다. 14일 위덕대에 따르면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의 보건계열은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을 했다. 또한 특수교육학부 졸업생은 지난해 57명이 임용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코로나19 상황 속에도 항공관광학과 졸업생 중 무려 72%가 취업에 성공했다.이와 관련해 대학 측은 ‘우리 대학이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세 가지 전략이 있다’며 비법을 소개했다.우선 첫 번째 전략은 ‘한 학생을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위덕대는 가족기업 700여 기관과 협업으로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지역 수요 맞춤형으로 운영한다.그 대표적인 예로 LINC+사업을 들 수 있고, 이의 성공적 운영으로 올해 LINC 3.0 사업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또 ‘한번 학생은 영원한 학생이다’라는 무한 돌봄 커리어 로드맵에 의해 입학에서 졸업 후까지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학생 진로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위덕대는 학생 개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취업 포트폴리오 설계를 위한 촘촘한 진로상담시스템인 U-CCNet(Uiduk-Career Counselling Net)을 운영한다. 촘촘한 진로상담은 한 명의 학생도 진로상담 그물망에서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U-CCNet에 의해 위덕대 학생들은 일차적으로 지도교수와 진로상담을 시행하며, 그 후 심화상담으로 전문 컨설턴트 상담과 기업교수 상담으로 이어지는 ‘3자간 Triangle 상담’을 실시한다.특히 올해는 진로취약군 학생들을 사전에 찾아 진로와 심리상담을 통합한 아웃 리치 상담, 전문 심리상담, 학습상담의 연계를 강화한 U-CCNet+ 통합상담시스템으로 혁신해 운영하고 있다.마지막 전략은‘취·창업지원 토대가 우수하다’는 것이다.학생들의 접근성이 가장 높은 도서관 1층에 위치한 학생취업처에 취업전담기구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커리어카운셀링센터, 학생취창업동아리실, VR모의면접실, 잡카페 등의 관련 기관이 한곳에 원스톱으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위덕대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수탁 받아 3년 동안 지역청년 취·창업지원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올해부터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환되어 운영하고 있다.전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의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과 운영에 주력하였다면, 올해는 일 경험을 보다 더 확대하고자 미니 잡세도잉(현장 선배 따라하기), 현직자와 함께 하는 멘토링 등 현장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체와 대학의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말에는 가족기업을 초청한 취업박람회도 개최하고자 한다.이번 학기에도 정한유, 김유진(사회복지학과 4학년, 2023년 2월 졸업예정)학생은 1학기를 마친 현재 대학의 가족회사인 포항시 북구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에 조기 취업을 확정했다.특히 학과의 지도교수, 가족회사의 기업교수와 현장졸업 선배들과 함께한 멘토링,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등의 Triangle 현장경험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클리닉에서의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모의 면접훈련을 통해 조기 취업하게 되었다.정한유 학생은 “교내의 프로그램만 잘 따라가면 취업은 문제가 없다”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장덕희 위덕대 학생취업처장은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취업 진학 등 이유로 타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지역에 남아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게 유기적으로 연계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전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14

포항대, 전국드론축구대회 동반 우승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국방드론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드론축구팀이 최근 ‘2022 경상북도 전국드론축구대회’ 1부리그와 3부리그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Team-K팀은 2학년(최두현, 이정술, 엄화섭)과 졸업생(신승호, 박서현)포함 5명으로 구성해 1부 리그에 출전, 포항대학교22팀은 1학년(진현수, 전형빈, 김건우, 김경호, 조은철)5명이 3부 리그에 출전한 포항대학교 국방드론과 드론축구팀이 무더위 속에서도 전년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선수단장인 송상욱 교수는“졸업 후 취업 현장에서 드론 관련 업무 중 재학생들과 한팀을 만들어 우승하여 더욱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지도와 훈련에 임한 양정대교수님과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대 국방드론과는 정년이 보장되는 육군드론봇전투단 부사관에 매년 1∼3명씩 합격 후 임관하는 등 국방분야 공무원과 드론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올해부터 국방드론과와 국방전자통신과를 통합해 국방기술부사관과로 학과를 개편해 각 군의 드론부사관, 전자정보통신부사관, 일반전투부사관 등 학생들의 취업과 배움의 기회를 넓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14

계명문화대, 수시1차서 전체 정원 86.8% 모집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2023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 총 2천106명 중 86.8%에 해당하는 1,827명을 이번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수시1차 신입생 모집에서 계명문화대는 39개 모집단위에 일반고전형 626명, 특성화고전형 415명, 비교과전형 483명, 성인학습자전형 299명, 체육특기자전형 4명 등 총 1천827명을 모집한다.계명문화대는 산업체와 학생들의 수요에 발맞춰 2023학년도에 △해외서비스경영과 △국제협력선교과 △제과제빵과 △반려동물보건과 △펫토탈케어과 △디지털융합과 △의료기기과 △태권도시범공연과 △웹툰과 △디자인학부 타투디자인전공을 신설했다.또한 새로운 기술을 배워 전직 및 재취업, 창업 등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들(만25세 이상)의 교육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수업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장학혜택을 제공하고자 성인학습자 345명을 별도로 모집한다.성인학습자 모집학과로는 △유아교육과(3년제) △SNS마케팅과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커피문화경영전공과 외식사업전공 △사회복지상담과 △금융부동산과 △식품영양조리학부 식품영양전공과 조리전공 △플라워·가드닝과 △의료재활과(3년제) △패션디자인·쇼핑몰과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공연음악학부 연기뮤지컬전공 및 공연음악전공 △뷰티스킨테라피과 △골프·피트니스과다.계명문화대는 장학금 지급 범위를 늘려 간호학과를 제외한 2023학년도 정원내 신입생 전원(국가장학금 신청 후 소득구간 0~10분위 확정 학생)에게 입학학기 수업료 100%를 감면하며, 만25세 이상인 성인학습자 및 만학도는 입학학기 100%와 직전학기 성적 2.6이상인 경우 잔여학기 50~100%를 추가 감면한다. /심상선기자

2022-09-14

영남대 박물관, 문화강좌 ‘한국의 옛 지도와 인간의 삶’ 개설

영남대 박물관이 한국의 옛 지도에 대해 살펴보는 문화강좌 ‘한국의 옛 지도와 인간의 삶’을 개설한다.영남대 박물관은 국내 최고의 고지도 소장기관으로 이번 문화강좌는 소장된 한국의 옛 지도를 살펴보고, 인문학적 의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고지도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강좌는 22일 오후 2시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조선지도 500년 : 공간 시간 인간의 이야기’를 주제로 첫 강의가 시작돼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특강이 진행된다. 진행되는 강좌는 △알고 보면 반할 지리지,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다 △옛 지도와 도시 △조선의 세계지도와 세계 인식 △조선 최고의 신제품 개발자 김정호 △판화예술로 본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한국 근대지형도의 유형과 활용 △메이지 시기 일본에서 제작한 조선지도와 녹둔도 △1884년 조지 포크의 대동여지도 및 여지도 이용과 최초 한글 서울지도 ‘한성전도’△영남대박물관 소장 조선지도 나들이 등이다. 또 고지도(수선도, 도성도, 남한산성도 등)를 통해 본 서울을 주제로 1회 국내 현장답사도 한다. 수강료는 18만원(교재비 포함, 답사비 별도)으로 수강 신청은 22일까지 영남대 박물관으로 전화(053, 810-1710~1)로 접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4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2022년 인문사회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2년 인문사회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신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15억여원을 지원 받는다.인문사회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학술 및 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차세대 연구인력을 육성하고자 인문사회 연구소와 우수 연구자 등에 최대 10년간 74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인문사회 학술연구지원사업 중 ‘미래공유형’ 유형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최대 15억 6천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장애인 고립 예방을 위한 AIoT 활용 지속 가능한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개발’이다.이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도전 행동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의 기계학습을 통한 기능분석을 바탕으로 중재 방법을 최적화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해 지속가능하고 종합적인 교육 및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은 “인문사회 분야인 특수교육, 재활과학과 공학 분야인 IT를 접목해 발달장애인의 교육과 돌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대학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 및 재활과학 분야의 선도 연구기관으로,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 등재지 발간을 비롯해 특수교육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국립특수교육원) 등 다양한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3

대구대 중앙박물관, 민화 주제 릴레이 특강 개최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민화를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민화-삶과 꿈을 담은 민화에서 K-ART 민화로’란 주제로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운영 중인 민화 특별전과 연계한 문화특강으로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국내 유명 민화 작가와 교수가 특강자로 나선다.  14일에는 한국 민화의 최고의 연구자로 명망 높은 한국민화학교장 정병모 교수가  ‘민화(民畵)는 민화(民話)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정 교수는 국내외 민화 조사와 기획전시로 우리 민화를 세계에 알리며 민화의 한류 바람을 주도하고 ‘차이 나는 클라스’, ‘선을 넘는 녀석들’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 민화 대중화를 이끌며 ‘민화 전도사’로 불린다. 21일과 28일에는 대구대 중앙박물관 민화특별전 참여 작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9월 21일에는 재현 민화 작가인 권정순 작가가 ‘새롭게 주목되는 우리 민화’를, 28일에는 창작 민화 작가 김민수 작가가 ‘뉴트로의 시대, 민화의 발견’을 주제로 특강자로 강단에 선다. 10월 5일은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장진 교수가 ‘우리 민화, 우리 문화’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대학교수이자 현대미술 작가, 전시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민화와 동시대의 만남’이라는 관점에서 민화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14일과 10월 5일 강의는 현장 접수로 진행되고, 21일과 28일 작가와의 만남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의 민화 특별전 ‘민화_삶과 꿈을 담은 민화에서 K-ART 민화로’ 전시는 대구대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10월 28일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3

한국생명과학고, 전국 기능경기대회 두각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인 안동 한국생명과학고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2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농업기계정비, 화훼장식 2개 직종 분야에 재학생 4명이 참가해 전원이 금·은·동메달, 우수상을 수상했다.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 및 저변 확산의 기여를 위해 개최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53개 직종의 선수 1천797명이 참석해 그동안 자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됐다.이 대회에서 한국생명과학고는 산업기계기술과 재학생 3명, 원예자원과학과 재학생 1명이 각각 농업기계정비 직종과 화훼장식 직종에 참가해 농업기계정비 직종에서 산업기계기술과 3학년 장승완(금), 김상혁(은), 2학년 이원형(우수)이 입상했으며, 화훼장식 직종에서는 원예자원과학과 3학년 이정은(동)이 입상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농업기계정비 직종 입상자 대표 장승완 학생은 입상이 확정된 후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이 많았지만, 학교, 학과 선생님들의 전폭적이고 열정적인 지원과 지도 덕분에 우수한 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고시환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훈련 기간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공심화동아리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갈고 닦은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라며, 기능대회 선수 모두가 기술 한국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이 지급되며, 산업기사(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면제, 지역 내 공단과 MOU가 체결된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 시 우선채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 /피현진기자

2022-09-12

대동고 장현욱 군,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 ‘금상’

포항 대동고등학교 2학년 장현욱사진 군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에서 일반고부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장현욱 학생은 경북예선대회인 지난 6월 11일 탐구보고서 및 발표평가를 거쳐 도 대표로 최종 선발됐고, 지난달 20일에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에서 열린 비대면 온라인 전국대회에서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이번 대회는 고등학생 1인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탐구력으로 실험을 설계해 적절한 실험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탐구보고서로 정리하고 제출한 후 그 보고서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평가하는 대회다.지도교사 전창식 선생님은 “전국대회 준비를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액체 매질이 담긴 물리진자의 분석을 통한 매질을 보존하는 이동방법에 대한 탐구를 하는 과정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학생이 많이 힘들어했지만 학생이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극복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홍종열 대동고 교장은 “학생중심의 심화학습동아리 및 과학실험 수업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었으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작은 초석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12

등교 늘자, 교사 교육활동 침해도 늘어

일상회복으로 등교수업이 다시 늘면서 학생·학부모가 교원의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사례도 늘어났다.12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2022년 국정감사 이슈 분석 자료를 보면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17년 2천566건, 2018년 2천454건, 2019년 2천662건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했던 2020년에는 1천197건으로 감소했다가 정상 등교로 대면수업이 늘어난 2021년에는 다시 2천269건으로 증가했다.지난해 교육활동 침해 사례를 유형별로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모욕·명예훼손이 56.0%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상해·폭행(10.5%), 성적 굴욕감·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9.1%), 정당한 교육활동을 반복적으로 부당하게 간섭하는 행위(5.4%) 등이 뒤를 이었다.가해자가 학생인 사례는 2천98건이었는데 이에 대한 조치를 살펴보면 출석정지가 947건(45.1%), 교내봉사가 296건(14.1%), 특별교육이수가 226건(10.7%), 전학처분(강제전학)이 195건(9.2%) 등이었다.피해 교원에 대한 조치를 살펴보면 전체 2천269건 가운데 특별휴가가 542건(23.8%), 일반병가가 134건(5.9%), 공무상 병가가 63건(2.7%), 연가가 22건(0.9%), 일반휴직이 11건(0.4%)이었다.입법조사처는 “교육부가 피해 교원과 가해 학생을 분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입법적으로는 교원지위법을 개정해 지체 없이 가해자와 피해 교원을 분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