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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한의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메디오피아테크와 양해각서 체결

대구한의대가 11일 온라인 교육에 대한 확대 요구를 수용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메디오피아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정성화 경영부총장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상현 공공사업부문장, ㈜메디오피아테크 박경선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학교육의 디지털전환 전략과 모델개발, AI를 활용한 지능형 미래 캠퍼스 구축, 맞춤형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시스템의 연구 및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정성화 경영부총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교육 확대요구가 지속되고 있고, 학령기 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어 대학은 이제 성인 학습자 중심의 고등 평생교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며“대구한의대는 클라우드 및 AI분야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K-LMS분야의 대표적인 에듀테크기업인 ㈜메디오피아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선도할 지능형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선도대학 사업에서 2020년 2단계 사업에 이어 2023년 3단계 사업에도 선정되어 온라인 고등 평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2

2028 대입개편안 7월 말∼8월 초 발표

교육부가 현재 시안을 마련 중인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과 관련해 “7월 말∼8월 초 사이에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10일 밝혔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여러 가지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이슈가 있어 현장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있어 2028 대입 개편안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자는 다음 주쯤 정례 브리핑 통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당초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으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정부의 △공교육 밖 킬러 문항 출제 배제 △사교육 카르텔 근절 지시등의 여파로 개편안 발표가 미뤄졌다. 교육부는 그간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미세 조정하겠다는 원칙을 지속해서 강조해왔다.하지만 일각에서는‘킬러문항’논란을 계기로 대입 개편안의 틀 자체가 바뀌는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사실상 30년간 이어져 온 수능시험의 더 이상 제구실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킬러 문항이 등장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킬러 문항 논란으로 과연 수능이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적합한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개편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다양한 방면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달 22일 정부가 ‘사교육 카르텔 근절’을 공언한 이래 현재까지 수능 출제 체제 간의 유착 정황이 4건 접수돼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하고 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7-10

대구경북혁신대학 페스티벌 개최

지역 혁신인재들의 소통·공유의 장‘2023년도 대구경북혁신대학(DGM) 페스티벌’이 지난 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이번 행사는 대구경북혁신대학의 추진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이날 행사 △대구경북혁신대학의 1차년도 성과 및 향후 운영 전략 안내 △산업체 특강(LIG넥스원 정창균 생산지원실장, 화신 김태용 전략기획본부장) △특별강연(카이스트 이순칠 교수) △축하공연(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 가수 경서, 가수 케이시) 등으로 진행했다.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총괄대학을 맡은 경북대 홍원화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혁신대학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대구경북혁신대학은 더욱 알차고 실질적인 다음 학기를 준비하고, 학생들은 더 큰 목표를 설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대구경북혁신대학은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하나로 추진하는 인재양성사업이다.참여 지역 대학 3, 4학년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RIS사업의 2개 핵심분야인 ‘전자정보융합전공’과 ‘미래차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현재 대구·경북 지역 22곳 대학 1천6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10

대구시교육청 ‘학부모 타운홀미팅’ 개최 교육정책 캠페인

대구시교육청은 11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대구의 학부모 800여 명을 대상으로‘학부모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정책결정권자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정책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해 학부모의 인식을 정립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열린다.행사는 ‘왜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인가?’, ‘우리가 바라는 대구의 미래 교육이 되기 위해 교육주체로서 지켜야 할 것은?’을 주제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800여 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400여 명 규모의 원탁회의로 진행한다.행사 참석 학부모는 앞으로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의 홍보대사이자 학부모 리더로서의 역할을 한다.또한, 이 행사에서 모인 학부모 의견은 ‘학부모 선언문’으로 작성돼 오는 21일 열리는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캠페인의 관심 유도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3월 ‘학부모 인식 정립 슬로건’을 공모해 교육지원자이자 참여주체로서의 학부모 역할을 명확히 했다.강은희 교육감은 “미래를 향한 대구교육의 동반자이자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학교교육의 지원자로서의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3-07-10

금오공대 논문 ‘ICUFN 베스트 페이퍼’선정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이 ‘ICUFN 2023(The 1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and Future Networks; 14회 유비쿼터스 및 미래 네트워크 관련 국제학회)’에서 우수논문(Best Paper)으로 선정됐다.논문 제목은 ‘Federated Learning-Based Joint Radar-Communication mmWave Beamtracking with Imperfect CSI for V2X Communica tions(V2X 통신을 위한 불완전 채널상태 정보 하의 연합학습 공동 레이더-통신 mmWave 빔 추적)’이다.산제 바르드와즈(Sanjay Bhardwaj) 연구원(제1저자)과 김동성 교수(교신저자)는 논문을 통해 밀리미터파(mmWave)의 단점인 장애물에 따른 통신 단절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에 사용되는 mmWave의 한계를 극복해 기존보다 정확한 미래 채널 값을 예측하고, 대역폭 및 개인정보 보호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ICUFN 2023’은 KICS(한국통신학회)와 미국 IEEE(전기전자공학회) 및 IEEE ComSoc(IEEE 통신학회), 그리고 일본 IEICE Communications Society(전자정보통신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 컨퍼런스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으며, 베스트 페이퍼는 총 3편이 선정되는데 그 가운데 금오공대 논문이 선정됐다.한편,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교육부의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연구 50선(2022.12. 발표)’에도 선정돼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7-10

대구가톨릭대,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개소

대구가톨릭대가 5일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학교 성마르타관 2층에 마련된 센터에는 14명의 영양사가 근무하며 경산지역의 어린이 보호시설과 사회복지 시설의 급식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영양사가 없는 50명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 급식소를 등록·관리하며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는 2014년 경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에 선정되어 지역의 어린이 급식소 218개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 3월에 경산시로부터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 업무’ 위탁기관으로도 선정돼 이번에 통합된 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경아 센터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급식 영양, 위생관리 및 영양상담, 식생활 교육 등 지원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7

영남대 학생들, DGB금융 디지털 금융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영남대 학생들이 DGB금융그룹의 ‘제1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것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DG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Amazon Web Services)가 후원했다. 지난해 9월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기획안 평가인 예선과 본선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파이널 라운드 진출 팀을 가렸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 팀은 올해 2월 4주간의 AWS 집중 교육과 4개월간의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지난 6월 27일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김재범, 강현주, 손희정, 박시현, 이수연 학생으로 구성된 K2PSL 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미국 AWS 본사 견학 기회를 준다. 영남대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DGB금융그룹 자사 앱 IM뱅크를 활용한 금융 목적 달성 도우미 서비스 ‘소확행’이다.  이 서비스는 금융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접 금융 목표를 설정하면, 인공지능이 소비자의 금융 정보인 ‘마이데이터(My Data)’를 토대로 개인 맞춤형 퀘스트(Quest, 온라인 게임에서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생성한다.  소비자가 이 퀘스트를 수행하며 결국 개인의 금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생성한 세부 퀘스트를 통해 게임처럼 즐기면서 금융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김재범 학생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어떻게 하면 개인의 막연한 금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라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소확행’을 제안했다”면서 “프로젝트 연구 기간 중 멘토로 참여한 DGB금융그룹의 현업 전문가분들의 기술적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는 8월 1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한은 10월 13일까지로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원)생 및 청년(수도권 제외)이다. 수상팀에게는 글로벌기업 본사 견학, DGB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5

영남대, 교육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선정

영남대가 교육부 창업 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에 선정됐다.‘창업 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창업 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해 지역별 창업 교육 기반 구축,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 마련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 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기간은 5년으로 선정 대학은 매년 7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영남대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남부권(경상, 전라, 제주권) 창업 교육 거점대학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사업 주관대학으로서 지역 창업 후발 대학의 창업 친화적 제도 도입 및 창업지원 인프라 개선, 양질의 창업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대학의 창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대경·강원권 컨소시엄(영남대, 강릉원주대, 계명대, 안동대, 포스텍)의 중심대학으로서 △지역 대학 창업 교육 역량 강화 및 고도화 △창업 교육 문화 확산 △창업 교육 격차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상북도와 대구시, 강원특별자치도 등 광역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창업생태계 조성 및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의 우수한 창업 교육시스템과 그동안의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영남대가 창업 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창업 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의 권역별 컨소시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대 컨소시엄은 영남대를 중심으로 한 대경·강원권 컨소시엄을 비롯해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등 총 5개 권역이 선정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5

강은희 교육감, 재선 1년 공약이행 ‘순항 중’

강은희 교육감의 재선 취임 1차 연도 공약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제11대 대구시교육감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가졌다. 사진공약이행주민평가단은 대구시교육감의 5대 전략과제, 26개 정책과제, 65개 세부과제를 대상으로 목표달성, 현장소통, 업무경감 정도 등을 평가했고,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했다.특히,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은 마음 교육, IB 교육, 1학생 1예술 1스포츠 활성화 등 10개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음 교육’은 학생 마음 챙김 프로그램으로 자기 조절 능력이 향상되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더불어 학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요자 맞춤형 예술·체육 교육의 확대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활기찬 학교 분위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아울러, 지난 2019년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 이후 5년이 지난 현재 IB 월드스쿨 14교 운영 및 2024년 3월 우리나라 최초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컨퍼러스 유치 등 IB 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며 공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김이균 공약이행주민평가단장은 “주민평가단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약 사업을 면밀히 살폈다”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보완해 대구교육이 더욱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추진한 공약과제 이행은 지난 5년 동안 대구교육공동체와 함께 걸어온 길이었다”면서 “현재의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모두가 소망하는 대구미래교육의 모습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03

지난해 사교육비 26조 역대 최고치 경신 기록

정부가 대형입시 학원들을 겨냥해 사교육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6조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5월 학원(교육) 업종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대학등록금과 유치원, 유아원,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매출을 제외한 학원비로만 집계한 수치다.코로나19 초기 학교·학원 대면 수업이 제한되자 학원 관련 매출은 2020년 전년 대비 14.9% 줄어들었지만 다음해인 2021년 14.6% 증가해 곧바로 전년도 감소분을 회복했다.이어서 2022년 5.6%, 2023년 15.5%가 각각 증가해 최근 5년 간 입시 학원 매출이 매년 4.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0∼40대의 경우 학원 관련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30대 지출은 2021년 21.9%, 2022년 29.2%, 2023년 36.6% 증가했고, 40대도 2021년 36.0%, 2022년 16.5%, 2023년 25.7%가 매년 증가했다.학원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대가 2019년 5.2%에서 8.8%, 40대 비중은 2019년 38.3%에서 2023년 55.2%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해가 갈수록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50대 지출은 2019년 46.7%에서 2023년 27.8%로 줄었다. 40대와 50대의 합산 비중은 2019년 85%, 2023년 83% 수준이다.통계청 조사에서도 사교육비 증가 경향이 나타났다.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3월 전국 초·중·고교 약 3천 곳에 재학 중인 학생 7만4천명가량을 대상으로 실시한‘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 작년 사교육비 총액은 26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매년 초·중·고 사교육비를 조사하고있지만, 통계 대상에 고등학교를 졸헙한 즉 재수·n수생의 사교육비는 제외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사교육 시장이 26조원 보다 훨씬 큰 규모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이처럼 해가 갈수록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지난달 26일‘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하고“통계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n수생 사교육 실태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해 일주일간 운영한 결과 165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신고 유형별로는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 체제 간 유착 의심 29건 △끼워팔기식 교재 등 구매 강요 19건 △ 교습비 등 초과 징수 16건 △허위·과장광고 31건 △기타 96건이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7-03

대구예술창작터, 전반기 과정 학생 설계 프로그램 발표회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지난 1일‘학생 설계형 프로그램’전반기 발표회를 열었다. 사진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예술분야를 스스로 강의 계획을 만들어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예술 참여 프로그램이다.이번 발표회에는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중, 침산중 학생들의 밴드공연, 서대구중 학생들의 통기타공연, 함지고, 대구공고 연합 학생들의 사물에 대한 촬영 기법 발표, 운암고 학생들의 웹툰 제작과정 및 스토리 발표로 진행했다.학생 설계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운암고 3학년 학생은 “대구학생예술창작터와 같이 좋은 시설에서 웹툰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올해는 2만 명 이상의 학생이 상시 프로그램과 방과후 프로그램, 방학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며, 전반기는 학생 26명이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밴드반, 통기타반, 사진촬영반, 웹툰반 등 4개의 프로그램에 5개 동아리로 구성해 참여했다.지난해 4월, 구 서진중학교 자리에 개관한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30여 개의 체험실과 전시실, 자료실을 구축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융합교육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이곳을 찾았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03

계명문화대, 방학 맞아 해외 7개국에 학생 129명 파견

계명문화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전문대학 중 최대 수준으로 학생을 해외로 파견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달 30일 대학 벽오실에서 글로벌 인재양성과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 해외프로그램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은 박승호 총장과 김민경 국제처장을 비롯해 인솔 교직원, 대학 주요 보직 교수 및 국제처 관계자, 해외 파견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프로그램 소개 및 일정 안내, 학생 대표 선서식 등으로 진행됐다.해외로 파견하는 학생은 파란사다리 사업 61명, 글로벌현장학습 14명, K-Move스쿨 사업 24명, 해외현지연수 사업 30명 등 모두 129명이다.이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계명문화대는 8억 3천2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통해 1인당 최대 1천 125만원(평균 약 645만 원)까지 지원한다.지난 2019년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파란사다리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파란사다리사업을 통해 올해 61명 등 총 279명을 해외로 파견해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다인원을 자랑하고 있다.파란사다리사업 참여 학생들은 4주간 미국 LA 로테스터대학,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에 파견돼 해외 현지 대학에서 어학연수, 팀별 프로젝트 수행 및 문화체험, 기업탐방 등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는다.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참여 학생들은 하계방학 동안 국내에서 사전 교육을 거친 후 9월부터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등 4개국에 16주 동안 파견할 예정이다.또한,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9년 연속 선정된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 24명의 학생을 선발해 7월부터 해외 어학연수를 비롯해 국내 교육 등을 거친 후 2024년 1월에 호주와 말레이시아 파견돼 현장실무 교육을 통해 현지 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대학에서 마련한 해외 현지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총 30명의 학생을 여름방학 중 4주 동안의 일정으로 캐나다와 일본에 파견한다.학생들은 해외 현지에 파견돼 어학연수를 겸한 국외대학 직업교육 체험, 문화탐방은 물론이고 해외 현지 우수 산업체 직업체험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실무능력을 기를 예정이다.박승호 총장은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03

김귀옥 씨, 대구대에 학생 장학금 2억 원 전달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 거액의 장학금을 내놓은 70대 기부자가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대구대는 3일 ‘김귀옥 여사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박진우 교수의 어머니인 김귀옥 씨(78)는 학생 장학금으로 대구대에 2억 원을 전달했다.  김 씨에게 있어 이번 기부가 처음은 아니다.  서울에서 봉제 공장을 하면서 40년 넘게 보육과 양로원 등지에 기부 활동을 계속하다 평소 고향인 대구와 지역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일을 찾다 ‘통 큰’ 기부를 결심했다. 김 씨는 “어렸을 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마음에 평소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싶은 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있다면 졸업 때까지 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으니 그런 학생을 찾아서 대학이 잘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우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대구대에는 잠재된 재능은 있지만, 아직 잘 다듬어지지 않은 숨은 보석과도 같은 학생들이 참 많다”면서 “이런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꽃을 피우는 데 있어 어머니의 기부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어머님의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잘 찾아 졸업 때까지 잘 지원해 큰 인재로 키워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대학 발전에 도움을 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에 김귀옥 여사의 이름이 담긴 동판을 걸어 그의 소중한 뜻을 새겼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3

킬러문항 없는 ‘2024 수능’ 11월 16일 시행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16일 시행된다.정부가 수능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배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어떻게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2일 공고했다.올해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수험생들은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영역에서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외에 ‘화법과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한다.수학 영역에서는 공통과목인 수학Ⅰ·수학Ⅱ 외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본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도 수험생들은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골라 시험을 치른다.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선택해 시험을 볼 수 있다.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나머지 5개 선택과목 가운데 1개를 골라 시험을 치른다.1개 과목 응시자는 5개 선택과목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된다.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적용된다.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이 제공되지 않는다.평가원은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지난해와 같은 50% 수준을 유지한다.다만 평가원은 EBS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나 그림, 지문 등 자료를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평가원은 모든 영역을 2015 개정 교육과정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내 출제 근거도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킬러문항’ 배제에 난이도 안갯속인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9월 6일 예정된 평가원 모의평가에 출제되는 문항 유형을 수험생들이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성적 통지표는 12월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고세리기자

2023-07-02

대구가톨릭대, 동해안 7번 국도 230km 국토 대장정 완주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Together we can’을 주제로 진행된 9박 10일간의 ‘제9회 DCU 릴레이 국토 대장정’을 완주했다. 학생 120명과 인솔직원 및 안전요원 16명 등 총 136명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강릉 정동진역부터 포항 월포해수욕장까지 7번 국도 230km 구간에서 국토 대장정을 진행했다.  1차로 60명이 4박 5일간 110km 완주 후 25일 귀가했고, 바로 이어 2차로 60명이 5박 6일간 나머지 120km를 완주하고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 해단식을 했다. 학생들은 국토 대장정을 통해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도전정신을 키웠다.  무더위 속에서도 대장정을 이어 나가고 거센 장맛비를 맞으면서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전진해 나아가며 협동심과 인내심을 길렀다. 이채원(광고홍보전공 2학년) 학생은 “힘들었던 대장정의 일정을 동료와 서로 격려하고 도와가며 완주할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 국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앞으로 어려운 일과 맞닥뜨리게 되어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2014년부터 국토 대장정 프로그램을 시작한 대구가톨릭대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였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여름방학에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총 800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 참여해 제주, 독도를 포함해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걸었다.  지난해에는 이순신 순국공원과 이순신 호국길이 있는 남해바래길 210km를 걸으며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기도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2

경일대, SW·AI 교육 기자재 1천여 점 지역 초·중학교에 기부

경일대가 지난 겨울방학에 진행한 ‘방학 중 SW·AI 교육캠프 운영사업’에 활용했던 교육 기자재를 대구 지역 초·중학교에 기부했다. ‘방학 중 SW·AI 교육캠프’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SW·AI 교육 사업으로 전국 초·중·고 학생의 SW·AI에 대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일대는 SW·AI 교육캠프를 통해 대구·경북·울산 지역 4천여 명의 학생을 SW·AI 교육하고 사업을 완료하면서 교육에 활용된 드론, 코스페이시스 등 기자재 1천33세트를 북대구초, 대산초, 문성초, 신암초 등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3곳(대구일중, 사수중, 침상중)에 기부했다. 북대구초 관계자는 “기부받은 기자재를 활용하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3년도 상반기 디지털 새싹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경일대 김현우 산학부총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재를 기부받은 초·중학교 7곳은 경일대와 함께 2019년부터 5년 동안 교육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희망 더하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희망 더하기’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상호 협력해 저소득가정과 한 부모가정과 같은 교육 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교육복지 지원사업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28

수능 출제 단계부터 킬러문항 걸러낸다

교육부가 연 26조원에 달하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고 ‘공공 입시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관련기사 12면이른바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의 편법운영 단속과 ‘초등 의대 입시반’ 실태점검을 하는 한편, 늘봄학교 확대와 만 3∼5세 교육과정(누리과정) 개정을 통해 유·초등 사교육 수요도 줄인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했다.교육부는 먼저 공교육 중심의 ‘공정한 수능’을 단계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공교육에서 성실하게 학습한 학생들이 수능에서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킬러문항은 핀셋으로 제거한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수능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교육부는 적정 난도와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교사를 중심으로‘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수능 출제 단계에서 킬러문항을 걸러낼 계획이다. 2025학년도 수능부터는 교사 중심으로 출제진을 구성하고, 수능 문항 정보도 추가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정확히 어떤 정보를 공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이와 별도로 입시학원이 수능 출제경험이 있는 교사·교수에게 모의고사 문항을 사는 것을 막기 위해 출제위원이 일정기간 수능 관련 강의·자문 등 영리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할 방침이다. /고세리기자

2023-06-26

공정한 수능으로 사교육비 잡는다

정부가 최근 연 26조원에 달하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공정한 수능’을 실현할 것을 공언했다.교육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최근 3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겠다며 출제됐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은 제거하고, 대형 입시학원들이 뿌리 깊게 형성하고 있는 ‘사교육 카르텔’을 뿌리뽑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다.교육부는 이날 “공교육 중심의 ‘공정한 수능’을 단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공교육을 통해 성실하게 학습한 학생들이 공정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킬러문항은 핀셋으로 제거한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부가 고강도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마련한 이유는 최근 들어 겉잡을 수 없이 사교육비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지난 2017년 27만2000원을 기록한 뒤 점차 증가하다 지난해에는 41만원을 기록해 5년만에 50.7%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조사가 시작된 후 최고치이다.이처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정부는 우선’공정수능평가 자문위’‘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신설해 ‘초고난도 킬러문항’을 수능에서 제거할 방침이다.‘초고난도 킬러문항’은 그간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들이 출제돼 사교육을 접한 학생일수록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또한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장 교사를 중심으로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가칭)’을 운영해 독립성을 보장하고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는 수능 출제 단계에서 문항들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특히 정부는 그간‘킬러 문항’을 이용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해온 대형 입시학원 관리도 강화한다.교육부는 현재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 센터’를 설치해 2주간 운영하고 있다. /구경모기자

2023-06-26

교육부 ‘킬러문항 22개’ 공개… “대학서 배워야 풀 수 있어”

교육부가 26일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하면서 최근 3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올해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항 가운데 총 22개의 ‘초고난도 킬러 문항’을 가려냈다.교육부는 고차원적인 접근 방식, 추상적 개념 사용, 과도한 추론 필요 등을 이유로 이들 킬러 문항을 골라냈다고 밝혔다.올해 수능에서는 이러한 종류의 킬러 문항을 출제 단계에서부터 배제하겠다고 강조했다.킬러 문항 예시를 공개한 것은 올해 수능을 약 5개월 앞두고 수험생들이 혼란을겪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그러나 킬러 문항 선정 기준이 여전히 모호해 과연 킬러 문항으로 볼 수 있을지에 대한 평가가 서로 다를 수 있고, 또한 킬러 문항 없이 어떻게 변별력을 확보할지 교육부가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교육부가 공개한 국·영·수 킬러 문항 사례를 보면 2021학년도 수능에서 1개, 2022학년도 수능 7개, 2023학년도 수능 7개,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7개 등 총 22개다.영역별로는 국어 7개, 수학 9개, 영어 6개다.교육부는 킬러 문항을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으로 정의하고, 교육부·현장 교원 중심으로 킬러 문항 점검팀을 구성해 킬러 문항을 골라냈다고 설명했다.킬러 문항 배제 방침 자체를 놓고서는 대체로 교육계는 찬성하는 분위기다. 현 수능 출제 구조상 최상위급 변별을 위해 어느 정도 출제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학 전공자가 풀기에도 난해하다는 지적은 일리가 있기 때문이다.교원단체들도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나온 직후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그간 교육부는 매번 수능 때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했다고 설명해왔다.출제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부터 교육과정 안에서 어떤 성취기준을 충족해야 풀 수 있는지 개별 문항의 출제 근거도 공개해 왔다.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킬러 문항 선정 기준은) 전문가마다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교육과정 안이냐, 밖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공교육에서 다룰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기준”이라고 답변을 내놨다.

2023-06-26

대구교육청, 학교 급식 환경개선 팔걷어

대구시교육청이 급식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대구시교육청은 26일 노후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의 적기 교체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해 지역 내 140교(유치원 6원, 초등학교 68교, 중학교 25교, 고등학교 37교, 특수학 교 4교)에 14억 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두 달 동안 노후 급식기구 및 소규모 급식시설 교체가 필요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 학교와 학교별 지원내역을 결정한 바 있다.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급식실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등 쾌적한 급식환경 구축 및 조리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조리종사자들의 근무환경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아울러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오는 7∼8월까지 2개월간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사례 집중 신고기간’도 운영한다.신고 대상은 급식기구나 소규모 시설 집행과 관련한 부패 행위로 △급식기구 관련 청탁으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업체 밀어 주기 △납품 전 과정을 통해 뇌물공여, 청탁, 편의 제공 등으로 불법사례를 인지한 사람은 누구나 신고 가능하며,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 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www.clean.go.kr)에 신고하면 된다.강은희 교육감은 “청렴한 대구교육을 위한 모두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우리 학생,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급식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6-26

경일대, 교육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대학원) 육성사업 선정

경일대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반도체 대학원 과정은 경일대, 부산대, 한밭대 등 전국 3개 대학이 선정되고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청년의 진학 및 조기 취업의 욕구를 동시에 달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조기 확보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기존의 학사과정에서 운영되던 사업이 대학원 과정으로 확대 운영된다. 경일대는 앞으로 3년간 국고 75억 원, 지자체(경상북도·경산시) 대응 자금 3억 원, 교비 9억 원 등 총 87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우수인력 양성 공급과 지역기업 정주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반도체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원 과정은 학·석사학위 연계 과정(2년, 4학기)과 석사학위 과정(1년 6개월, 3학기)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학·석사학위 연계 과정은 재학생 3학년 혹은 편입생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서 선발 학생들은 3학년에 채용이 확정되며, 4학년 기간에 선 이수 기초과목 수업을 듣고 석사 1, 2학기는 학업과 업무를 병행해 2년 만에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석사학위 과정은 3학기 과정으로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학원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석사 1학기에는 풀타임 수업으로 진행되며, 석사 2, 3학기에는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면서 1년 6개월 만에 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본 과정은 학사 졸업 후, 석사과정을 밟는 것보다 학위 취득 기간이 짧고 취업이 확정되어 일과 학업을 동시에 진행해 소득과 경력, 학위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과정이다. 학·석사학위 연계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매달 생활비 100만 원과 국가장학금 등의 다양한 혜택을 주고, 참여 기업도 학생 1명당 최대 1억 원의 연구개발 RD 프로젝트 비용이 지원된다. 정현태 총장은 “반도체 산업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 주력산업인 만큼, 본 정책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맞도록 대학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는 지난 2018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학사과정도 운영해 오고 있다.  학사과정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1학년 동안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2학년부터는 학업과 근로를 병행해 급여를 받으며 3년 만에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26